고전 산문 산책 - 조선의 문장을 만나다
안대회 지음 / 휴머니스트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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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두고두고 읽는다. 돈이 아깝지 않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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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쇼크 - 부모들이 몰랐던 아이들에 대한 새로운 생각 자녀 양육 시리즈 1
애쉴리 메리먼 외 지음, 이주혜 옮김 / 물푸레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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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사는 미국과 동양인 우리나라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여겨진다. 미국 사람들은 겉으론 칭찬하고 친절하다. 이웃이 시끄럽게 파티를 하면 겉으론 좋다고 하면서 신고하는 사람들이다.  미국인은 가벼운 칭찬을  수시로  한다지만 우리 나라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칭찬에  인색한 사람들이다.  요즘은 그래도 젊은 부모들이  칭찬을 많이 한다고하지만 그래도 미국 사람들처럼 많이 하지는 않을 거란 생각에 걱정이 좀 줄어든다.  

엄마들이 요즘은 책도 많이 읽고 자녀 양육에 힘쓰다보니  칭찬의 방법을 잘 알아서 하리라고 믿는다.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 중 하나인 수면이다.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귀가하면  학교에서 보낸 시간만큼을 학원에서 보낸다. 그리고 집에 와서는 쉬고 자는 것이 아니라 학교며 학원이며 각종 학습지 숙제를 하기에 바쁜 일과를 보낸다.  그러니 자는 시간이 점점 늦춰지게 마련이다.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어도  12시를 넘기기가 일쑤다.  늦게 잠이 든 아이를 아침에 깨우려는 엄마는 너무 힘들다.  한편으론 안쓰러워 더 재우고 싶고 , 한편으론 어쩔수 없이 깨워야 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 아침마다 전쟁이다. 

 그러나 이 책은 아이의 수면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 주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이 쓰여진 나라 조차 등교시간을 늦추는 학교는 많지 않다.  

우리나라 역시 0교시 수업을 들어야 하는 학생들이 얼마나 많은가.  나 역시 0교시 수업을 들었건만 십수년이 지나도록 변함없는  0교시 수업을 내 아이들에게도 참여시켜야 하다니. 이것이 비극아닌가

쇼크에서 끝 낼 것이 아니다.   

학교가 학원이 못한다면  부모가 먼저 바뀌어야 할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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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제 - 전문가가 들려주는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젝트 입학사정관제 대비를 위한 로드맵 시리즈
조훈.태은경 지음 / 넥서스BOOKS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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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대학들에  성적이 좋은 유대인들이 자국인보다 더 많이 입학하게 되는 것을 방지하려고 성적만 가지고 입학하는 것 대신 학생의 여러면을 평가한다는 명분아래 자국 학생을 입학시키려고 만들어졌다는 것에 웃음이 난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공부만 잘하는 학생이 아니라  학생의 여러면을 관찰한다는 취지는 좋다.  

역사깊은 미국의 경우 객관성이 유지된다는 실례가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은  시작단계에 불과하는 생각을 떨칠수 없다. 

지은이는  실제로 입학사정관제를 통해서  좋은 대학에 입학시킨  실례를 들고 있다.  

중학생 아이를 키우는데 혹 참고가 될까 해서 읽게 되었지만  역시 쉬운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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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의사 선생님 - 3~8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44
배빗 콜 지음 / 보림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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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알을 낳았대의 작가가 그린 그림과 글~~  

보기만 해도 너무 정겹다.  

사람을 그리는 그만의 독특함. ㅎㅎ 웃음이 절로. 

손씻기 싫어하던 3살 조카에게 선물하려고 구매해서 내가 먼저 읽어보았다. 

어렵지도 않으면서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인 세상에서 사는 유아들에게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으로  이끌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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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토끼 어딨어? 모 윌렘스 내 토끼 시리즈
모 윌렘스 글.그림, 정회성 옮김 / 살림어린이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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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동화책을 많이 읽어주었지만  내 아이들이 벌써 훌쩍 커버려서 그런지  조카를 위해서 동화책을 구매하다 보니 세월이 많이 흘러 또다른 자극을 아기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책은  그림과 스토리.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고 여겨진다. 

먼저는 그림 .  배경은 실사이고  주인공과 인물은 그림이다.  흑백으로 보이는 배경을  깔고  자신만 구별해 낼수 있는 토끼를 안고 있는 꼬마주인공의 얼굴 표정이 아주 흥미롭다. 

내용면에선  어른들은 절대 알 수 없는 자신의 세상을 지켜가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로  똑같은 토끼인형이 바뀌었고  새벽에 비로소 그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지체하지 못하고 자신의 토끼를 찾으러 가는 어린이와  그 세계를 인정해주는 아빠의 이야기.  

그 어린이도 커서 어른이 되면  아이의 손을 잡고  토끼를  혹은 강아지나 원숭이를 찾으러 나설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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