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ceylontea 2003-12-03  

빨간,노란,초록,파란,하얀.... 과 흑백..
안녕하세요?
음.. 전 찌리릿님 서재에서 들어왔는데... 팜므 파탈님 서재 방명록에 있는 흑백TV님 글을 보고 흑백TV님 서재에 갔다가 다시 왔습니다..
두분이 친구분이시군요.. ^^
머... 오래만에 여기 알라딘에서 만나게 되신건가요?
흑백TV님 방명록에 있던... 10...120...3650.... (숫자 맞지요?? ^^) 이것이 무엇인가 의아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두분의 관계를 암시하는 숫자라...
흑백TV님 페이퍼는 흑백인데... 님의 페이퍼는 색깔로 단장한 페이퍼...
굉장히 대조적이고 또 일맥 통하는 면도 있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좋은 우정 간직하시기를 바랍니다.
 
 
팜므 파탈 2003-12-04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여년만에 연락된 친구가 이곳을 소개해주더라고요..그러면서 시간되면 한번 들리라고...그런데..전 알라딘이 처음이였어요.처음엔 순전히 그녀석을 위해서 알라딘에 가입한거였죠.그녀석과의 Communication Channel로서....
제 서재는 저의 지난 발자욱과 앞으로 나갈 제 삶의 행로를 나타내는 곳이죠..
지금은 상당히 방황하고 있는 중이구요...
10...120...3650...은 그녀석과 저와의 단절된 시간을 나타내는 숫자입니다.
10년 120개월 3650일.....아주 긴시간의 서로의 소식도 모른체...어떻게 변화해왔는지도 모른채 지내왔더군요...
그래서 그 시간을 알라딘을 통해서 그리고 앞으로 서로를 통해서 메꿔갈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쓴거죠^^
 


비로그인 2003-11-26  

나의 우둔함,혹은 너의 새침함..
설마..10년전 한 교실에서 1년여동안이나 동거동락한 그 영신인가..

만약 맞다면..정말 재밌다.^^;..난 왜 몰랐지.오늘 방명록을 곰곰이 다시 봤다.안면이 되게 많은데..아무리 생각해도 안떠오르는데..처음보는 사람이 반말로 나올때 알아봤어야 하는데,푸훗.재밌군.나의 동문서답 답변이 10년의 시간의 서먹함에 더 서먹함을 만들어버렸군.바둑3단인데,눈치 -3단이다.하하.

하긴 난 당연히 안경낀 얼굴을 기억하고 있었으니.언질이라도 좀 주지.은근히 즐긴거 아냐.^^; 페이퍼제목들이 재밌네.색깔있는 여자라는 의미인가.

아,이거 참.좀 황당하기도 하고,그렇다,야.당분간 알라딘에서 잠수타야겠다.아무리 사이버상이지만 얼굴을 못 들겠다.^^;

지금 이곳은 약간의 겨울비.그리고 칠흙같은 어둠.

2003.11.26 흑백TV.
 
 
팜므 파탈 2003-11-27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알고있는 우원이가 아닌듯한 느낌에 잠시 주춤했다고 해야하나....

제3자가 되서 널 지켜보는것도 재미있고, 네가 날 알아주길 바라며 기다리는 것도 재미있고해서

그냥 너에게 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줬다고 해야하나...

어쨌거나 "Normal"에 대한 네 생각과 "정의"에 대한 네 생각으로 인해

한층 더 서먹해짐은 사실이야..^-^;

하지만 만약 네가 10년전에 총명하고 책을 즐기던 우원이 모습.그상태에서.정지되어있었다면.

아마 오히려 더 속상했을지도 모르지...

어쨌거나 뒤늦게나마 눈치 -3단으로 나란걸 알아낸걸 축하해...^^*
 


팜므 파탈 2003-11-24  

지나간 아련한 그리움의 자욱들...



 
 
팜므 파탈 2003-12-02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가수랑 제목을 올리지 않은이유는...제서재에 와보시면 아실수 있으니깐요^.~






여기서 미리 알면 제 서재에 안오실꺼잖아요^^;

칸츄리 2003-11-27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팜므파탈이세요?
음~ 믿어보죠!*^^*
그나저나 노래 정말 맘에 드네요!
가수랑 제목이랑 좀 올려놓으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