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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라면 잡지책을 한번쯤은 돈주고 사봤으리라....

나역시 잡지책은 몇십권(아마 족히 몇백권정도...^^;)사봤었다.

물론 씨네21, 좋은생각, 패션잡지,.... 장르를 망라해서 말이다.

난 그중에서 『paper』라는 잡지를 권하고 싶다.

고등학교때는 영화에 미쳐 "씨네21"을 통해 영화공부를 하곤했었다.하지만 나도 변하고 세상도 변하다 보니....."씨네 21"도 점점 변질되기 시작했다.예전만큼 객관적이지도 않고 나에게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주는게 아니라......

돈으로 머리를 잠식하려는 상술적인 내용이 너무도 많이져 버렸던 것이다."씨네21"로 인한 상실감이 너무 컸던지라....한동안은 잡지를 멀리 하던 그때 내게 한줄의 서광의 빛이 비추었는데...

 

 

paper』였다.

내게 있어서『paper』는 아주 신선한 충격이였다.너무나도 진솔하면서도 정형적이지 않은 그잡지는 내게 다달이 새로운 소식과 정보를 제공해줬고.....나에게 문화에대해 새로운 눈이 뜰수 있게 해준 고마운 녀석이다..

 

 

영화, 연극, 뮤지컬, 오페라, 독서, 음악감상, .....

이외에도 내가 누릴수 있는 나만의 특권을.오늘도 나는 『paper』를 통해서 만나본다.

 

 

 

 

나외 다른 이들의 인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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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혹시 '그르누이'처럼 향에 관한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건 아닐까?나역시 이상하게도 향에 대한 기억력이 조금은 특별한것 같다.

사람을 기억하는데 있어서 다른것들 보다 그사람의 향으로 기억을 하게되곤 한다.

헤어진 첫사랑을 기억하는데 있어서 그사람의 목소리나 얼굴 생김새 보다 그사람의 손에서 나던 우유향과 약간은 비슷한 향에 대한 기억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고 하면 다들 믿어주려나?

나에게있어서 "향"이란 단순한 그무언가의 냄새가 아니라 그무엇가를 정의 내리는 이름이다.요즘은 향수의 보편화로 인해 다들 향이 표준화 보편화 되고 있지만...그래도 그 사람만의 냄새는 없어지지 않는다.

살아있는 생물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냄새"가 나에겐 아주 특별하게 느껴진다.그들을 판단하는데 있어서 그 "냄새"가 한몫한다고 하면 다들 비웃겠지....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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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3-11-24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전. 어렸을때 엄마냄새가 젤 좋았던것 같던데요..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엄마냄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