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백점맞는 수학 3-2 (2016년) 동아 백점맞는 시리즈 (2016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엮음 / 동아출판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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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이 눈에 들어오는 동아출판 '백점맞는 수학'입니다.

예전과는 다른 것이 눈에 보이는데요.

"WHY학습법" 이건 또 뭘까요? 궁금해집니다!

 

초등 저학년때는 수학 문제집 한권만 풀어도 아니 안풀어도 학교시험 보는데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요.

3학년이 되니 문제집이란 걸 안풀면 시험볼 때 좋은 성적이 나올 수가 없더라고요.

중간고사는 없어졌는데 매 단원이 끝날때마다 상시평가와 단원평가를 보니 1학기때는 정말 정신이 없었어요.

2학기는 정말 단단히 준비하리라 단단히 벼르고 있습니다.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리게 해줘야겠단 생각이 드는데요.

"WHY학습법"이 궁금한 백점맞는수학 문제집도 풀어보려고 합니다.

 

요즘엔 QR코드도 활용해서 모바일 강의도 듣게 되어있네요!

어려운 문제 하나만 풀어주는 것이 아니라 전체단원!이 담겨있으니 급관심이 갑니다.

고학년이 될수록 개념이해가 필수인데요.

문제를 풀기 전 모바일 강의를 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엄마가 설명해주기엔... 예전과 다른 방식으로 푸는 문제들이 참 많더라고요.

​QR코드를 찍어서 사이트로 이동하니 각학년별 강의를 볼 수 있습니다.

​국어, 사회, 과학, 수학까지 전부있네요.

오오!! 사회와 과학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렵던데.

수학 외 강의들이 탐이나는데요.

학기 중에 활용하면 딱이겠단 생각이 듭니다.

잊지말고 기억해뒀다가 국어, 사회, 과학 강의도 진도따라서 들어보게 해줘야겠어요.

​2학기 수학 전단원 강의가 담겨있어요.

예습으로 앞부분의 개념은 강의를 듣고 풀어보는 것이 더 유익하겠어요.

키포인트를 선생님이 제대로 짚어주니 잊지않고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방학동안 학원을 보내야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동영상 강의 활용해서 문제풀어나가기 딱인 것 같아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엄마가 설명해줄 수 있는 건 한계가 있더라고요.

백점맞는 수학은 총 3권으로 분권이 되어있는데요.

개념이해와 유형탐구가 있는 book1, 단원평가와 서술형 단원평가가 있는 book2, 해설북 이렇게 3권입니다.

2학기 시험이 어느 정도로 나올까 궁금해서 book2에 제일 먼저 손이 갑니다.

얼마나 어려울런지!!

book1 개념북은 교과서 내용을 학습하는 부분입니다.

book2는 시험대비북이라서 book1을 끝내고 풀어가도 되겠지만

단원이 끝날때마다 같이 풀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서술형 평가는 평소에 잘 안풀게되는데 이제 시험에서 비중이 높아지니 미리미리 준비를 해줘야겠죠.

1학기엔 문제들이 쉬워보였는데 시험대비북의 문제를 살펴보니 제법 어렵습니다.

서술형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할 것 같아요.

틀린문제들만 제대로 체크해두고 학기 중에 복습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학습 진도표를 살펴보면 총 12주에 끝낼 수 있는 분량입니다.

하루 공부량이 많지않아요. 부담없이 풀어갈 수 있는데요.

QR코드로 개념 동영상까지 보면서 풀어나가면 개념정리는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루 1장!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을 들여주기에 좋은 진도표입니다.


 

백점맞는 수학의 WHY학습법이 도대체 뭔가 싶었는데요.

'무엇일까?',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까?', '왜 그럴까?'의 3가지 질문과 답을 생각하게 하는 학습법이라고 합니다.

단순한 문제가 아닌 어려운 문제들을 접할 때 이런 3가지 질문과 답을 생각하다보면

처음 접하는 문제라도 당황하지 않고 풀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입부분에서는 해당 단원을 왜 배워야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우선 전학년, 전학기에 배운 내용들을 짚어보고 개념설명에 대한 이해를 돕는 부분이에요.

개념이해가 혼자서 어렵다면 QR코드의 동영상을 듣고 시작하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놓치고 지나가는 것없이 이미 배운 것과 앞으로 배울 것을 확실히 살펴보고 넘어갈 수 있겠어요.

​진도학습에서는 개념다지기와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을 많이 풀어봅니다.

아이들이 틀리는 문제는 반복해서 틀리더라고요.

어떤 부분을 잘 모르는지 유형익히기를 반복해서 풀어가면서 살펴볼 수 있는 구성입니다.

​서술형 문제를 접할 때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고 생각하면서 풀어야할지 순서대로 알려주고 있어서

유형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반복해서 학습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계산은 할 줄 아는데 계산식을 어떻게 써나가야하는지를 모르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이런 순서들을 스스로 하나하나 적어가면서 문제를 풀어야하니 많은 연습을 해야하겠죠.

중요한 문제는 '선생님 강추' 표시로 중요 표시도 되어 있어요.

마무리 학습으로는 실력 높이는 어려운 문제들이 담겨있습니다.

개념만 이해한다고 어려운 문제들을 쓱쓱 풀 수 있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개념이해부터 유형문제, 어려운 문제까지 순서대로 담고 있었습니다.

앞부분은 하루 한장이 쉽게 넘어가도 뒷부분은 하루 한장이 어려운 부분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요.

문제를 살펴보니 백점 맞는 수학은 욕심부리지말고 하루 한장씩만 풀어나가는 습관들여도 괜찮겠어요.

​특화코너에서는 더욱 어려운 수학적 유창성을 기를 수 있는 문제들도 담겨있습니다.

초등3학년 문제라서 단순 연산만 제대로 할 줄 알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문제를 살펴보니 그게 아니었어요!

WHY 학습법으로 문제푸는 방법을 알아갈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습니다.

 

유형문제를 풀어가다보니 당연히 알겠거니하는 문제들을 잘 모르고 있네요.

()*19=95 어떤 수와 19를 곱했을 때 95가 되는지 예상하고 확인하는 방법으로 구하는 문제라고합니다.

()만 남기도 나눗셈으로 계산하면 바로 나온다고 생각했는데 3학년 2학기 이 단원에서

푸는 방법은 이런 식으로 풀어야하는 거였어요.

쉽다고 넘기지말고 하나하나 WHY학습법을 잘 익히게 도와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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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5.6학년을 위한 빠른 연산법 : 곱셈 편 - 7일 완성 연산력 강화 프로그램 초등 바빠 연산법
스쿨피아 연구소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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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셈연산 언제 진도가 나가나 싶었는데 그래도 한두장씩 차근차근 풀다보니

3,4학년용을 어느새 다 끝내버리고 바쁜 5,6학년을 위한 빠른 연산법 곱셈편도 풀게 되네요.

연산은 안될 것 같아도 하다보면 되긴 되는 건가 봅니다. 꾸준히만 해준다면!


"곱셈을 잡아야 분수, 소수도 쉽다!"

연산도 제대로 못하는데 3학년 분수, 소수가 단원에 나와서 참 당황스러웠어요.

그런데 곱셈을 잡아야 분수, 소수도 쉽다는 말에 기초부터 잘 다져주려고 합니다.

 

연산문제집과 함께 '빠른연습장'이 도착했는데요.

앞으로 문제풀기를 하면서 틀리는 문제, 어려운 문제들을 여기다 하나씩 적어가면서

반복해서 풀어가야겠어요.

매번 아는 문제 푸는 것보다 모르는 문제들을 푸는 것이 중요하니까 말이죠.

한 권 잘 채우다보면 연산실력도 쑥 늘 수 있겠죠!

 

바쁜 5,6학년을 위한 빠른 연산법은 몰입하면 7일에 끝낼 수 있는 문제집입니다.

알긴 아는데 실수를 자주하고 연산을 확 잡고 싶은 고학년들은 정리할 겸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연산은 수학의 일부에 지나지 않지만 연산의 속도와 정확성이 떨어지면 상위권이 될 수 없습니다."


예전에는 푸는 방법만 알면 일부러 연산을 연습할 필요가 있나 싶었는데요.

고학년이 되는 아이를 보니 속도도 중요하고 정확성도 필요하더라고요.

아는 문제도 시간이 없어서 못풀면! 이것 참 안타깝습니다.

머리를 쓰는 문제에 연산때문에 발목잡히면 안되겠죠.

 

'바빠연산'은 분수, 소수, 곱셈, 나눗셈 영역으로 나눠서 필요한 부분만 집중해서 연습할 수 있는 문제집입니다.

골고루 다 제대로 할 줄 알아야 엉뚱한 곳에서 실수하는 일이 없을 것 같아요.

​​

맨 앞부분에 '곱셈 진단평가'를 통해 앞으로 어떤 식으로 공부를 해야할지 정할 수 있습니다.

연산을 배운 고학년이라면 진단평가 채점 후에 권장 진도표에 따라 풀어가면 되고

3학년인 경우는 1단계부터 차근차근 하루에 2단계씩 풀어가라고 권하고 있어요.

후니는 3학년이니까 하루에 2단계씩 꾸준히 풀어가려고요.

그러면 13일에 끝낼 수가 있네요!

3학년부터 4학년 1학기 과정의 곱셈연산을 잘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총 25단계인데 아이의 성향에 맞춰서 계획을 짜도 문제없을 것 같아요.

풀다보면 진도가 쭉쭉 나가는 부분이 있는 반면 여러번 반복해서 풀어가야하는 부분도 생기더라고요.

계획표대로는 풀어가지만 시간 내에 끝내야한다는 부담감은 갖지않아도 될 듯합니다.

정확성과 속도를 높이는 것에 목표를 둬야할 것 같아요.

 

앞부분에는 금방 풀 수 있는 쉬운 곱셈 문제들이 나옵니다.

안풀고 넘어가도 되겠다싶은데요.

하지만!! 곱셈의 게산 원리를 배우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하네요.

곱셈구구도 쉽다고 건너뛰지말고 기초를 제대로 잡을 수 있도록 빼놓지 말고 풀어가라고 권하고 있어요.

아이가 다 안다고 해도 넘기지 말고 앞부분부터 차근차근 건너뛰지말고 다 풀게해야겠어요.

​하루 2단계씩이면 6장 정도되는 분량인데요.

뒷부분은 세자리 * 두자리 등으로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앞부분은 쉬워요.

두자리 * 한자리, 곱셈구구를 제대로 잡고 가면 뒷부분도 금방 풀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곱셈부분은 3,4학년부터 시작해서 5,6학년용으로 마무리하면 곱셈연산하는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방학동안 곱셈까지 제대로 마스터해봐야겠어요.

2단계씩 쭉쭉 빼고 개학하면 5,6학년용 나눗셈 들어가는 걸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방학이 이제 20일도 안남아서 덥다고 대충대충 하루를 보내면 큰일 날 것 같아요!!

 

마지막 단계를 보니 혼합계산이 나오는데요.

요즘엔 문장제 문제가 정말 많이 나오죠.

단순한 계산이 아니라 더하고 빼고 곱하고를 알아서 해야하는데요.

계산식과 함께 문장제도 공부하라는 말에 눈에 들어옵니다.


학습일기 써가면서 '빠른 연습장'에 부족한 부분 적어가면서 잘 풀어가야겠어요! 두주먹 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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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 뽐뽐 뽐뽐 시리즈
이리스 드 무이 글.그림, 이재현 옮김 / 위고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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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그린 것 같은 심플한 그림입니다.

굉장히 단순해 보이는데 자꾸만 눈이 가는 그런 그림이에요.

이런 그림 너무 좋아하는데요.

이리스 드 무이라는 프랑스 작가의 그림책 뽐뽐시리즈의 한 장면입니다.

색감도 아이와 강아지의 표정도 가만히 쳐다보게 하는 매력이 있어요.

 

 

 

 

 

이리스 드 무이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무지 노트와 함께 뽐뽐시리즈.

와~ 종이 노끈 하나로 묶었다고 분위기 있는 선물이 되네요.

좋은 분께 이렇게 손편지와 함께 선물해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선이 없는 무지노트입니다.

너무 예뻐서 이런 노트는 정말 쓰기가 아까워요!

나는 도저히... 못쓰겠다.

 

아이가 그림을 먼저 보고 마음에 들어 했는데요.

단순한 그림이라 좋아할까? 했는데 보면 볼수록 소장하고 싶어지는 그림책입니다.

글이 너무 없어서 아기들 용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볼 때마다

글로는 나오지 않는 이야기들이 상상이 되네요.

엄마가 아이들에게 읽어주기도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들어요.

 

프랑스어로 된 책은 또 느낌이 새롭죠.

한국어 번역판과 함께 프랑스어로 된 책도 같이 묶어서 나와도 좋을 것 같아요.

모두 다 갖고 싶어지는 책이에요.

워낙 귀여운 그림을 좋아하다 보니 아이 책인데도 제가 더 탐이 납니다.

 

 

 

그림체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리스 드 무이 작가를 찾아봤어요.

홈페이지를 방문해보니 우리나라에는 출간되지 않은 그림책들이 많이 보입니다.

와! 하나같이 내 스타일이야!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충동이 마구 일어나는데요.

모두 다 빨리 출간되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글로 적힌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라서 

이왕이면 프랑스판도 같이~ 묶어서 나오면 좋겠어요.

 

 

 

다른 일러스트 그림들도 있다고 해서 찾아보다 인스타그램도 발견.

바로 팔로잉하고 하트클릭클릭하고 왔어요.

완전 관심가는 작가입니다!!

귀여운 정감있는 그림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추합니다.

 

 

 

한글로 번역된 뽐뽐시리즈 3권입니다.

잘자 뽐뽐, 뽐뽐의 사과, 내 강아지 뽐뽐.

이야기는 각각 개별적인 이야기에요.

반려견과 소년의 일상을 담고 있어요.

 

나도 반려견을 키우고 싶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읽게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에게 어린시절 반려견과 이런 추억을 만들 수 있게 해주고 싶은데

여건이 허락되지 않으니 참 안타깝기도 합니다.

뽐뽐과 소년의 이야기를 보다보면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씨익~

 

 

 

이 시리즈의 주인공 뽐뽐입니다.

뒷모습이 왠지 범상치 않은 성격의 소유자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뽐뽐에게 내 강아지라면서 어디든 자기만 따라다니라고 하는 소년입니다.

서로를 보는 모습이 왠지 뚱해보이기도 하는데요.

둘의 관계는 어떤 것일까요? 궁금해집니다.

​소년의 생각과는 달리 뽐뽐은 무척 개성이 강해보이는 강아지에요.

꼬리를 살랑거리면서 소년을 졸졸 쫓아다니지도 않아요.

둘이 사이가 안좋은건가? 의심이 갈 정도인데요.

마지막 장면에서 그런 의심은 싹 없어지네요. 흐뭇한 장면이 남아있어요.

 

  

뽐뽐의 사과에서도 소년의 모습이 굉장히 퉁명스러워보여요.

사과를 먹고 싶어하는 뽐뽐에게 사과를 절대 주지않아요.

​너무한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소년의 행동에는 다 이유가 있는 거였어요.

나무밑에서 뽐뽐에게 기대 편안하게 잠자고 있는 소년의 모습이 참 평온해보여요.

 

 

소년이 새침한 듯하지만 뽐뽐을 정말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져요.

책을 읽을 수록 말로 표현하지않아도 그림을 보고 있으면 느껴집니다.

​취침시간. 소년은 뽐뽐과 함께 잘 준비를 합니다.

뽐뽐의 이도 닦아주고 잠들기 전 그림책도 읽어줘요.

​소년과 뽐뽐은 금방 잠들 수 있었을까요?

또 둘 사이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잠든 소년과 뽐뽐의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그림과 종이에 그려진 그림을 보는 느낌이 참 달라요.

번들거리는 얇은 종이가 아니라 두툼한 느낌의 고급지의 그림책이라서 그런지

종이에 그려진 그림이 더 따뜻하게 느껴지네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체에 어울리게 내용도 참 따뜻합니다.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그림책이었어요.

"이리스 드 무이" 이 작가 기억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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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톡 4 - 뿔뿔이 흩어진 조선 패밀리 조선왕조실톡 4
무적핑크 지음, 와이랩(YLAB) 기획, 이한 해설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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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한 번쯤 보라고 권하는 책이 있으니... 바로 "조선왕조실톡"입니다.

딱딱하고 머리가 멍해지고 외울 것들로만 가득한 역사가 아닌 왜? 무슨 일이 있길래하는 궁금증이 생기는 역사로

인식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학창시절 진짜 '국사' 시간에 이렇게 사람들의 이야기로 접했다면 얼마나 재미있었을까요!

칠판 가득 판서를 시작으로 교과서만 줄줄 읽어가던 수업이 참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내 아이들은 좀더 쉽게, 흥미롭게 역사를 접했으면 좋겠단 간절한 소망이 있습니다.

 

"조선왕조실록은 일단 분량부터 압도적이다.

태조에서 철종까지, 25대 임금이 다스린 472년 동안의 기록이다.

고종과 순종을 합치면 더 길어지지만, 이 둘의 '실록'은 정리된 때가 일제강점기라는 이유로 '실록'으로

인정하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권수로 따지자면 1893권.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뒤져도

이렇게 길고 흥미진진한 역사 기록을 찾기는 쉽지 않다." - 본문 중에서

  

조선왕조실록은 정말 어마어마한 양으로 평생 다 읽어보기란 불가능하다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한 번쯤 도전해보고 싶단 생각도 듭니다.

사극 드라마로 늘 접하게 되는 역사. 그때마다 제대로 된 역사가 아닌 퓨전사극이라서 왜곡된 이야기를 접하면서도

사실인지 거짓인지를 알지 못하니 아이들에게 설명도 못해주고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꼭 시험이 아니더라도 역사를 제대로 아는 건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대에 따라 역사적 사건과 인물에 대한 평이 달라지기도 하는데요.

남의 생각이 아닌 자신의 판단을 할 수 있으려면 우선 알아야겠죠.

조선왕조실록은 왕, 신하, 사건이 있으며 이들이 서로 주고받는 대화를 생생하게 적고 있는 실황 중계이자 녹취록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실톡'으로도 나올 수 있는 거란 생각이 드는데요.

현재 존재하는 인물인 것처럼 느껴지게 하는 생생함이 조선왕조실톡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과거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 도대체 왕과 신하들 백성들은 무슨 생각을 했던 것지를 짐작하게 합니다.

무턱대고 외우는 역사적 사실이 아닌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역사가 되는 것 같습니다.

​ 

조선왕조실톡 4권에서는 1,2권에 이어 조선의 왕에 관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1권부터 순서대로 읽어가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캐릭터의 성격이 잘 나타난 웹툰이라서 언급된 왕들에 대한 이야기가 머릿속에 잘 남게 되네요.

4권에서는 사화 패밀리 중종과 명종, 왜란 패밀리 선조와 광해군,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을 거친 호란 패밀리 인조와 소현세자,

효종 패밀리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역사 시간에 무오사화, 기묘사화, 갑자사화, 을사사화가 도대체 외워지지 않는다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라 권하고 싶습니다.

요즘 부쩍 드라마와 영화로 많이 등장하는 인물 광해군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기에 흥미를 더할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카톡 화면에 인물들의 대화로 이야기를 들려주기에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들이 읽기에도 부담 없는!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에게 부지런히, 시간 날 때마다 읽히고 있지요.

​카톡 대화만 담았다면 아쉬움이 있었을 텐데요.

실톡돋보기 코너에서 더욱 자세한 이야기와 역사적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한번 보고 책장에 꽂아두는 책이 아니라 계속 반복해도 좋을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무적핑크님!!! 조선왕조만 아니라 구석기 때부터 쭈욱 이렇게 실톡처럼 만들어주시길 간절히 바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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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상상 초월 아이디어 북 레고 아이디어 북
아이즐북스 편집부 엮음 / 아이즐북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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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레고'. 가격이 좀 착하면 좋겠는데 참 사악합니다.

신상 캐릭터가 들어있는 신제품은 큰 박스는 거뜬히 10만원을 넘어가고

점점 작은 박스에는 눈이 안가는 것 같아요. 가격대도 점점 올라가는 듯한 느낌.

이러다간 사도 사도 정말 끝이 없겠단 생각이 듭니다.


집안 가득! 레고 브릭들이 가득한데도 새로운 레고를 들이고 싶어하는게 문제.

이럴 땐 아이디어북을 안겨주는 게 최고인 것 같아요.

한동안은 아이디어북의 작품들을 따라서 만드느라고 신상레고엔 눈을 돌리지않아요.

집에 있는 브릭들로도 충분히 다양하게 만들 수가 있으니

아이들에게도 좋지만 엄마들도 좋아할 책이란 생각이 들어요.

 

책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이 만들기 시작합니다.

이건 흔들의자에 앉아있는 피규어.

단순한 의자가 아니라 이렇게 흔들흔들~ 움직입니다.

별것 아닌 것 같은데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북이에요.

도대체 누가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인지!


이미 만들어진 레고가 아니라 기존 브릭들로

새로운 것을 아이들 맘대로 만들어보는 것이 레고를 진짜

제대로 가지고 노는 것이란 생각이 들어요.

남들이 상상하지 못하는 것들을 뚝딱 만들어내는 것!

아이들의 상상력은 정말 대단하니까 말이죠.


다양한 아이디어북들이 나오는데요.

하나씩 따라만들다보면 아이들이 새로운 레고작품을 만들어내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레고 상상초월 아이디어북은 우주, 도시, 서부시대, 동화나라, 현실세계

총 5개의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책입니다.

아이디어북은 만드는 방법보다 작품자체를 담은 책들도 있는데요.

이 책은 레고 모형을 만드는 방법과 아이디어를 알려줍니다.

어떻게 브릭을 연결하고 어떤 단계로 만들어가는지 차근차근 알려주기에

레고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것 같아요.

하나의 레고작품을 어떻게 만드는지 시작부터 완성까지 순서대로 담았습니다.

여기에 어려운 모형과 기능을 만들 수 있는 레고 빌더의 비법도 있어서

레고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팁을 제공할 것 같습니다.

​책에 소개된 작품들은 보자마자 오오!라는 감탄사가 나오게 되는데요.

새로운 신상레고를 사지 않고도 멋진 자신만의 레고를 만들 수 있게 될 것 같아요.

기존에 나온 아이디어북들에 비해서 난이도가 쉬워서

누구나 따라서 만들어보기도 수월합니다.

​의자, 책상같은 작은 만들기부터 엄청나게 큰 성까지.

난이도도 다양하게 있는데요.

차근차근 다 따라하다보면 상상으로 새롭게 만들어보는 레고를

많이 만나보게 될 것 같아요.

한동안 신상레고를 사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레고 만드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는 것 같아요.

날도 더운데 신나게 만들라고 박스에 자고 있는

레고브릭들 다 꺼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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