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브랜드는 브랜드가 아닐 수 있다 - 브랜딩이 필요한 당신을 위한 현장의 모든 질문과 해답
이근상 지음 / 몽스북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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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최근 퍼스널 브랜딩에 관심이 많아 나만의 <책피다>로고도 만들고

나름 브랜딩에 대해 익히며 적용해 나가고 있다.

그런데 당신의 브랜드는 브랜드가 아닐 수 있다? 뭔가 뒤통수를 치는 듯한

책의 제목에 이건 당장 읽어 봐야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혼자 퍼스널 브랜딩을 한다면서 북 치고, 장구 치고 있었을지도 모를 일이고

문제가 있음에도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 수도 있기에!

<당신의 브랜드는 브랜드가 아닐 수 있다>는 30년간 수많은 히트 광고 캠페인을

이끌어온 혁신의 아이콘이자 소상공인, 브랜드 마케터들의 필독서

<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의 저자 이근상 작가님의 신간이다.

마케팅 분야에서 일을 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작가님의 이름은 생소했지만,

책 속 작가님이 진행하셨던 다양한 캠페인들은 익히 알고 있는 것들이라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했다.

책은 총 31개 목차로 각 목차에 맞게 브랜딩이 필요한 현장의 질문을 통해

해답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이 끝나면 언급되었던 브랜드 상품이나 브랜드 이미지가 실사로 제공되어

뭔가 더 마음에 와닿았다. (책 속에 소개된 브랜드 업체들 중 대한민국에 있는

곳들은 시간을 내어 찾아가 볼 생각이다 :)




책을 읽고 내용을 정리해 나만의 '카드 뉴스'도 만들어 보았다.

: 진정한 브랜드가 되고 싶다면 지금까지 해온 일들이 브랜드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한 것인지,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신의 브랜드가 진정한 브랜드인지

돌아보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당신의 브랜드는 브랜드가 아닐 수 있다>는 별도의 카테고리 없이

31개의 목차가 죽~ 나열되어 있는데, 책을 읽다 보니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 '나만의 카테고리'가 생겼다.


첫째 <브랜드는 사람이다>

둘째 <브랜드는 가치다>

셋째 <브랜드는 마인드다>


총 31개 목차 중 각 카테고리에 어울리는 목차 4개를 뽑아

카드 뉴스로 구성을 해보았다.




첫째, 브랜드는 사람이다.

브랜드를 키우는 일은 '하나의 인격체를 성장시키는 일'과 같다.

'어떤' 인격체로 키울 것인가 결정하고 그에 집중하라.

1) 만든 사람이 아니라 쓰는 사람의 관점에서 보라.

: 예) 전자 기타 브랜드 '펜더'와 '나무사이로' 커피 브랜드

: 내가 잘하는 일을 뽐내는 것이 아닌 소비자가 좋아하게 만드는 브랜드가 사랑받는다.

2) 한 명의 페르소나를 찾아라.

: 예) 예전 삼성 자동차 SM5 '누구시길래?' '내면의 가치를 중시하는 사람의 차'

: 자신의 브랜드를 사랑해 줄 단 한 사람을 그려 어떻게 그를 기쁘게 해줄 수 있을까

고민하라.

3) 지역 사회의 일원이 되어라.

: 예)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핸드 픽트 호텔'

: 사고파는 관계를 뛰어넘어 서로에게 의미가 되는 공생관계를 만들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라.

4) 정신적 멤버십을 만들어라.

: 예) '룰루레몬'과 '트레이더 조'는 모든 사람을 타깃으로 하지 않았다.

: 하나의 가치관이나 코드를 중심으로 한 '이 브랜드가 나의 것'이라는

연대감을 형성하라.




둘째, 브랜드는 가치다.

브랜드의 핵심 가치라고 부르는 DNA는 '삶의 어떤 순간에 어떤 의미'를 가진다.

'소비자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구체적으로 묘사'하는 것이기도 하다.

1) DNA가 없는 것은 브랜드가 아니다.

: 예) '블링크 스트리트 커피'는 소비자가 자신을 선택하게 할 구체적 이유를 제시한다.

: '스타벅스보다 싸고, 던킨도너츠보다 맛있는 커피'

2) 제품력만이 핵심 가치가 되는 것은 아니다.

: 예) '코끼리 베이글'은 '화덕에 구운 쫄깃한 식감'이 브랜드의 핵심 가치다.

: 기술이 상향 평준화되었기 때문에 제품력은 필수조건일 뿐이다.

3) 본질과 소비자가 만나는 곳에서 브랜드가 탄생한다.

: 예) 뉴질랜드 생수 브랜드 '네이키드'는 스스로 'Luxury Artesion Water'라 정의한다.

: 소비자의 니즈와 연결되는 차별화된 통찰력이 브랜드를 만든다.

4) 핵심 가치는 진화되어야 한다.

: '일광전구'는 백열전구 퇴출 후 '삶에 온기를 주는 빛'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부활했다.

: 존재의 이유가 약해지는 순간이 오면 과감히 앞으로 나아가라.

시대의 흐름에 맞춰 브랜드의 핵심가치를 업그레이드하라.




셋째, 브랜드는 마인드다

중간중간 신념이 흔들리기도 하지만,

브랜딩은 엄청난 인내심을 요구하는 '장거리 레이스'다.

1) 멀리 내다보는 새가 오래 난다.

: 예)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 기업 '파타고니아'의 'Don't Buy This Jacket'의 광고

: 진정성은 멀리 내다보는 힘이 있다. 눈앞의 손실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2) 뒤집고 싶다면 경쟁의 판을 새로 짜라.

: 예) '현대카드'는 신용카드를 단순한 지불 수단이 아닌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매개체로 재조명'했다.

: 앞서가는 브랜드를 따라가면 앞선 자의 '등'을 바라보는 것 말고는

새로운 일이 생기지 않는다.

3) 반대쪽에 답이 있다.

: '디젤'의 'Be Stupid', 'Be a Follwer' 캠페인

: '똑똑한 사람은 비판하고, 바보는 창조한다',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로

피곤하게 사느니 편하게 팔로워로 살라'라는 메시지로 반대쪽을 바라본 것!

반대쪽엔 '사람의 이야기'가 있다.

4) 흔적을 넓히면 사라진다.

: 예) '올버즈'의 몰락과 이삭 버거, 맥도날드의 맥피자

: 흔적을 남기고 싶다면 자신이 선 중심점을 기준으로 깊이 뚫고 들어가야 한다.

"선 위에 선을 더 힘주어 그을 것인가, 선을 넓혀 면을 만들 것인가?"




"당신의 브랜드는 브랜드가 되어야 한다."

진정한 존재의 이유를 찾아라. 그리고 그것을 원하는 사람과 만나라.

결국, 브랜딩은 '사랑에 관한 이야기'이다.

책을 읽고 나는,

나의 '타겟 대상'을 생각해 보았다. 아날로그 세상과 디지털 세상을 모두 겪어 본

그래서 그 둘의 교집합적 매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30~40대 책 읽는

여성 고객으로 설정! <책피다 독서 모임>을 만들어 함께 수다 떨 듯이 책을 읽고

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래서 '오늘도 한 권을 책을 피웠다'라고 말하며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독서 모임 :)

책피다 독서 관련 굿즈 만들어 보기

당장은 뭣도 없기에 집구석 가내 수공업으로 책피다 로고가 들어 간

책갈피를 만들어 이벤트를 해 볼 예정이다.

나만의 전자책 만들기

'돈 버는 방법' 등 '돈과 관련된 전자책'이 대세고, 잘 팔린다고 한다.

하지만 난 돈을 잘 버는 방법도 모르고, 돈을 잘 벌어 본 적도 없기 때문에

이런 카테고리는 강제 배제 (ㅠ-ㅠ)

단지 예전 나의 블로그에 기록한 수많은 여행의 기록들을 에세이집으로 묶어

나만의 언어로 다시 작성해 만들어 볼 예정이다.

수익화보다는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는 '경험'에 초점을 둘 생각이다.

(한 가지가 더 있지만 일단 이건 비공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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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덜덜! - 공룡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케스 그레이 지음, 닉 이스트 그림, 김선희 옮김 / 스푼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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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엄마가 사주셨던 만화 백과사전이 있었다.

그중에서 동생들은 공룡 책을 가장 좋아했다.

다른 책들은 거의 새 책이었는데 유독 공룡 책만 너덜너덜했던 기억.

아마 이제는 세상에 없기 때문에 더 신비롭고, 궁금했을 것이다.

실제로 공룡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거 하나는 공평하네 ㅎ)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공룡 모습도 공룡이 남긴 흔적을 토대로 인간이 상상해서

그려냈을 뿐. 어쩌면 우리가 생각하는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일 수도 있다.

아니면 정말 비슷하거나 ㅎ

공룡 멸종 원인의 다양한 가설 중 유력 설은 운석 충돌로 인한 기후 변화를 들고 있다. 따뜻했던 지구 환경에 빙하기가 도래하면서 해수면이 낮아지고,

점차 기온이 떨어져 변온동물인 공룡들이 살 수 없는 환경이 되었다는 것이다.

스푼북 출판사의 '공룡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덜덜덜>

빙하기 공룡 멸종 가설 위에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진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 유아에게 추천하는 재미있는 그림책이다 :)









빙하기 추위에 덜덜덜 떠는 공룡들과 매머드, 검치호 등이 한자리에 모여

'추위를 견디기 위한 방법 마련'을 위한 대책 회의를 열고 있다.

그러자 누군가 털실을 이용해 '스웨터' 만들기를 제안한다. 오! 굿 아이디어!

여러 공룡들과 친구들은 털실을 이용해 스웨터를 만드는 데,

생각만큼 스웨터 만들기가 쉽지 않다.


바늘을 제대로 들지도 못하는 '아파토사우루스'

바느질 도안을 짓밟는 '스테고사우루스', 털실을 엉키는 '프테라노돈' 등

그야말로 대환장 파티! 난리 브루스! ㅋㅋㅋ

도저히 안 되겠단 생각에 실비사우루스는 팔이 짧아 스웨터 짜기에 적합한,

"티라노사우루스에게 부탁하면 어떨까?" 친구들에게 제안하지만

무시무시한 티라노사우루스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친구들은 벌벌벌 떨기 바쁘다.

결국 실비사우루스가 티라노사우루스에게 가는데...


결과는 참담하다. "으르렁~!! 우리 팔은 스웨터 따위를 만들기 위해 있는 게 아냐!"

된통 혼쭐이 난 상태로 돌아오고 만다. 그렇게 빙하기 추위는 점점 더 심해지고,

기온은 계속해서 떨어진다. 그야말로 덜덜덜.....................





무시무시하고 강한 공룡! 티라노사우루스조차도 피할 수 없는 극심한 추위!!!

결국 티라노사우루스는 자신과 친구들을 위해 스웨터 짜기를 수락한다.

보아라! 저 무심한 듯, 시크한 듯, 잔망스러운 손놀림과 장인 정신으로

스웨터를 짜는 그들의 모습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크리스마스 무늬까지 넣어주는 센스라니!!


하지만 티라노사우루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빙하기 추위는 갈수록 심해지고

심해진다. 털실로 집까지 만들지만 소용없다.

결국 공룡들은 결심한다. 빙하기로 꽁꽁 얼어붙은 지구를 떠나기로!!!!


과연 공룡 친구들은 어떻게 지구를 떠났을까요? 그리고 어디로 떠났을까요?

마지막 결말은 책으로 꼭 확인해 보시길 :)

아하, 우리 공룡 친구들은 멸종된 것이 아니었군요!!

빙하기 추위를 피해 단지 지구를 떠났을 뿐. 휴... 다행이다.

지금도 어딘가 따뜻한 곳에서 잘 살고 있겠지요?

이렇게 6살 아들에게 읽어 주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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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그래도 난 공룡들이 멸종된 사실을 알고 있어."

"엄마 그래도 난 공룡들이 멸종된 사실을 알고 있어."

"엄마 그래도 난 공룡들이 멸종된 사실을 알고 있어."

앜! 동심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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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집밥 다이어트 레시피 - 식비도 아끼고 살도 빠지는
강지현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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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도 '집밥'이 답이다>라고 당당히 말하는 저자의 식비도 아끼고

살도 빠지는 <초간단 집밥 다이어트 레시피>

책이 얇다. 집밥 다이어트 레시피에 사용된 재료들은 흔한 재료다. 따라 하기 쉽다.

구성이 보기 편하게 되어 있다. 이제 이 한 권을 옆구리에 끼고 주방으로 들어가

일용할 양식을 만들면 된다. 필요한 것은 뭐? 실행력 뿐이다.

다이어트는 정말 평생 숙제다. 매년 계획표에 빠지지 않는.

하지만, 언제나, 늘 실패 해왔다. 이처럼 자주 실패하기도 쉽지 않겠다.

운동도 열심히 하는데 중요한 것은 먹.는.것. 처음 며칠은 퍽퍽한 닭가슴살을

먹으며 의지를 불태운다. 그러다 신호가 온다.

엽떡의 목소리가 들린다. 매콤한 것이 먹고 싶지 않니? 쫄깃쫄깃 떡볶이는 어때?

달콤한 유혹의 시작이다. 그래, 하나만 먹자. 그게 가능했다면....

지금의 내 모습은, 내 모습이 아니었겠지... 어쩐지 씁쓸하다.


결국, 입이 터져 이성을 잃은 포식자가 되어 엽떡을 먹어 치운다.

치킨을 뜯는다. 겉바속촉은 진리구나. 하... 깨달음이 엄습해 온다.

미친 듯 먹을 것을 향해 거친 황야를 질주하는 한 마리 야생마가 되어 나는 달린다.

러닝머신을 그렇게 달렸다면...

문득 후회가 물밀듯 몰려온다. 터질 것 같은 배를 움켜잡고 할 수만 있다면 내

위장 속을 점령한 음식물들을 다 꺼내놓고 싶은 심정이다. 한 친구가 생각난다.

먹을 것 다 먹고 칫솔로 목구멍을 휘저어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 세상에 뿌렸던.

그 친구가 다이어트에 성공했을까? 내 기억은 아니라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그 친구를 만났을 때의 모습은 마치 일본 스모 선수를 보는 듯했으니까.

잘못된 방식의 다이어트는 결국 몸과 마음을 망치게 한다.



다이어트를 할 땐 항상 먹는 것이 발목을 잡았다.

일단 다이어트 음식 자체가 맛이 없다.

고구마, 닭가슴살, 야채 등등. 며칠간은 다이어트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어떻게든 참고 먹지만 시간이 지나면 호랑이의 심정으로 동굴을 뛰쳐나오게 된다.

인간이 되고 싶어 마늘과 쑥만 먹었던...

"에잇! 인간 따위 안 될래! 난 고기 먹는 육식동물 호랑이야!"

그(?)의 절규가 들리는 듯하다. 다이어터의 시선으로 바라본 단군신화 속 호랑이의

모습에 이렇게 공감하게 될 날이 올 줄이야;

올리브유에 마늘을 좀 볶아서 줬더라면,

그냥 쑥 말고 쑥떡으로 만들어 줬더라면...

결론은 '맛'이다. 맛있게 먹어야 지속할 수 있다는 진리!!!

강지현 저자의 식비도 아끼고 살도 빠지는 <초간단 집밥 다이어트 레시피>는

아름답고 건강한 몸에 대한 '로망'과 '맛'에 대한 인간의 본능을 적절하게 잘 섞었다.

맛있게 먹으면서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 수 있다?

그럼, 무조건 Go 해야지. 진행시켜~! (이경영 Ver)

책을 펼쳤는데, 이 맛없는 재료들로 이렇게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만들 수 있구나!

또 다른 깨달음. 비싼 재료도 아니고, 마트에서 흔하게 마주치고,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재료들이라 식비 절약은 덤!

'하나의 집밥'을 만드는데 페이지가 넘어가지 않는다.

왼쪽은 완성된 집밥. 오른쪽은 간단한 레시피. 끝.

육아맘이자 가정주부라 여러 요리 책들을 가지고 있는데

조리 도구, 계량 도구부터 일단 복잡해. 벌써부터 지친다.

그런데 이 책은 심플 그 자체다.

단순해서 부담 없고, 요리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우리 집 냉장고에 먹을 것이 없다고 투덜거렸는데 그건 나의 착각이었던 것.

와... 재료들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한다.

책 속 레시피만 따라 해도 충분히 맛있는, 건강한 먹을거리로 탄생할 수 있겠다.

내일은 책 속 '두부부추비빔밥'을 만들어 보자!

초간단 저탄수 맛보장 식단 되시겠다 :)

앞으로 나의 다이어트 식단을 책임져 줄!

겨울딸기 강지현 저자의 초간단 집밥 다이어트 레시피! 부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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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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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에게 말을 걸다
김교빈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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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빈 저자의 명화에세이 <명화에게 말을 걸다> 완독 후 서평을 쓰기까지

꽤 많은 시간을 망설였다. 행여 나의 누추한 글이 저자의 책에 흠집을 내는 것은

아닌지, 어떻게 써야 책을 읽으며 내가 느낀 그 모든 감정들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을지 참 많은 고민을 했고 두려웠다.

내 속에서 끊임없이 솟아나려는 문장의 외침을 애써 외면하기도 했다.

복잡한 머릿속을 정리할 필요가 있었다.

책을 읽으며 밑줄 치고 공감한 문장들을 노트에 적어 내려갔다.

한결 머릿속이 차분해졌지만 여전히 글을 쓴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써야 한다.

배우자를 잃은 저자의 고통에 나 역시 함께 울며 스며들었다.

그 고통을 충분히 이해하고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2013년 10월 오늘처럼 가을바람이 부는 날 나는 엄마를 떠나보냈다.

어젯밤 잠을 자면서 속절없이 베갯잇을 적셨던 건 아마도 그래서였을 것이다.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당시 느꼈던 깊은 슬픔은

망각의 색채로 어느 정도 엷어져 보통의 평범한 날들을 지금까지 잘 보내왔다.

그런데 몸은 느끼고 있었나 보다. 이 가을, 이 계절의 상처를.

색색깔로 옷을 바꿔 입는 소란스러운 나무들의 속삭임,

죽음과 대비되는 놀랍도록 눈부신 태양빛,

살갗을 스치고 지나가는 기분 좋은 가을바람의 안부까지.

세상은 이토록 소란스럽고, 따스하고, 평온한데.

침묵하는 건 엄마의 말라 버린 입술,

어둠 속을 배회하는 건 엄마의 감은 두 눈,

영원한 무감각의 세계로 떠난 엄마의 빈 껍데기뿐.

그렇게 세상은 아무 일 없었던 듯 흘러갔다.

그 사실이 나를 더 슬프게 했다.


이 책은 과거 나의 어린 시절 형성되었던 낮은 자존감으로부터

지금까지 걸어온 인생 여정이다. 게다가 배우자와의 남은 인생길을 향해

걸은 지 얼마 되지 않아 갑작스러운 이별을 하게 되면서

인생 나락을 경험하고, 적지 않은 방황, 그리고 회복해가는 과정에서 얻은

귀한 깨달음들을 명화 스토리와 함께 담아냈다.

- 명화에게 말을 걸다 中 -



김교빈 저자의 명화에세이 <명화에게 말을 걸다>는 저자 개인의

고통과 아픔을 담담하게 고백하지만 아픔이라는 감정에서 끝내는 것이 아닌,

명화를 통해 치유되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저자가 조곤조곤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따라가다 보면 나는 민들레 홀씨가 된다.

나를 묶고 있던 그 모든 것들로부터 벗어나, 바람을 타고 자유롭게

날아가는 작은 민들레 홀씨. 언젠가 발 디딜 곳에 사뿐 내려앉으면

노랗고 해맑간 나만의 민들레 꽃을 피울 테지.

책을 읽고 기록을 하면서 온전히 대담하게 나만의 글을 쓰고 싶어졌고

다시 그림을 그리고 싶어졌다. 단단한 알을 깨고 나온 저자를, 나를 살포시

안아 주고 싶다. 그녀의 도전이 눈부시고 용기는 아름답다.

단지 가난한 내 언어로 그녀를, 그녀의 책을, 이렇게 밖에 표현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위 이미지는 김교빈 저자의 명화에세이 <명화에게 말을 걸다>를 읽은 후

인상 깊게 읽은 부분을 발췌해 한 장의 이미지로 만들어 본 것이다.

그녀가 전한 메시지를 바탕으로 나만의 생각도 넣어 보았다.

나는 나를 덩굴식물로 규정했다. ㅎㅎㅎ

세상에는 드넓은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가는 소위

'엄친아', '금수저', '성공을 이룬 사람들'로 넘쳐난다.

그들을 보면 강력한 동기부여를 받기도 하지만 나도 사람인지라 질투도 나고,

부럽기도 하고, 자괴감도 든다.

(인터넷 등) SNS가 없던 시절에는 타인의 삶을 들여다 보기가 참 힘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었기도.

그런데 지금은 원치 않아도 타인의 잘나가는 삶을 들여다보게 된다.

그때 내가 중심을 잘 잡고 있어야 하는데.

자꾸만 흔들린다. 비교하게 된다. 그런 순간 삶은 비참해지기도 한다.

그래서 전략을 바꾸고, 생각을 바꿔 보았다.

날 수 없는 식물이 새를 부러워한다고 해서 날개가 돋진 않는다.

새에게는 새의 전략과 삶이 있고, 식물에는 식물만의 전략과 삶이 있다.

우린 모두 조금씩 특별하고, 다르다. 그걸 인정하자는 것.

거리를 걷다 보면 작은 틈새 속에 얼굴을 내미는 식물들을 본다.

틈만 나면 그들은 뿌를 뻗고, 가지를 뻗고, 때론 덩굴식물처럼 주변 것들을

지지대 삼아 뻗어 나간다. 나는 덩굴식물이 되기도 했다.

『 틈 속을 헤집고, 기어오르고, 보잘것없고 초라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되겠지.

건물을 온통 뒤덮고 있는 덩굴식물의 존재감을 위력을.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될 것이다. 그런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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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지배하고 싶다 - 한 문장이 필요한 순간, 데일 카네기의 인생 아포리즘
데일 카네기 지음, 이정란 옮김 / 월요일의꿈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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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전까지만 해도 나는 운동도 정말 열심히 하고, 새롭게 개설한 인스타 북스타그램에 다양한

카드 뉴스도 만들면서 나만의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었다. 그동안 아이를 위해 지르고 지른 행위들을 멈추고

온전히 나에게 시간을 맞추고, 나를 위해 보낸 시간들이 참 행복했다.

함께 책을 읽고, 책으로 인사이트도 얻고, 책으로 좋은 인친도 만들고

그리고 긴 명절이 시작되었다. 뭔가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먹고 마시고 ㅎㅎ

연휴가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고, 나는 나의 일상이 다시금 기대가 되었다.

그런데 왜일까? 왜 마음이 예전 같지 않을까? 순간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기도 했다.

그동안 내가 수없이 지른 것들 착실하게 갚아 나가고 있고

소소하지만 조금씩 나를 위한 돈도 모으고 있다. 스스로에게 기특하다고 말해줘도

모자랄 판에... 왜 나는 다시 의욕이 바닥을 치고, 부정적인 생각들이 나를 뒤흔든다.



그 이유와 답은 누구보다 나 자신이 잘 알고 있다.

인스타를 보면 정말 잘나가는 사람들뿐이다. 책을 읽고 성공했다. 몇 억을 벌었다.

이렇게 하면 릴스 떡상한다. 네 계정이 팔로우가 늘지 않는 이유 등등 온갖 후킹이 난무하는

글들 속에서 나는 정말 너무 피곤하다. 온갖 이유로 나는 뒤처지는 것 같고

여러 번 내가 수익화를 하지 못하는 이유, 내 계정의 팔로우가 늘지 않는 이유 등등

수많은 잘못됨을 실시간으로 확인 사살당하는 느낌이다.

그러자 문득, 이렇게 해서 네가 얻고자 하는 것이 뭔데?

인스타로 돈을 번다고? 전자책? 강의? 뭘 어떻게 할 건데? 블로그 역시 마찬가지다.

미래의 인생을 시각화하라는데, 도무지 시각화가 되지 않는다.

하려고 해도 마음 깊은 곳에는 그게 가능하겠어? 그런 생각이 자꾸만 든다.

이렇게 다양한 이유로 명절 전과 후로 나의 상태는 상당히 메롱이다.

그동안 나를 일으켜 주었던 책들이 다 나를 놀리는 것만 같고

희롱하는 것만 같다. 책태기가 온 것이다. 블태기와 인태기까지 겹친 상황.

그래서 오늘은 명절 연휴 기간 동안 가지 못했던 헬스장을 갔다.

근력 운동을 하고 유산소 운동을 하니 마음은 여전히 헛헛하지만 몸은

개운했다. 그리고 차분히 앉아 다시금 책을 읽었다.

얼마 전에 읽었던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역시 인상 깊게 읽었기에

이번 책도 상당히 기대가 되었다.

데일 카네기의 한 문장이 필요한 순간, 인생 아포리즘

<나는 나를 지배하고 싶다.>

아포리즘이란 격언, 명언, 깊은 체험적 진리를 간결하고

압축된 형식으로 나타낸 짧은 글을 이름이다. 때문에 책을 읽기에 부담이 없다.

처음부터 읽어도 되고, 내 상황에서 위로받고 치유받고 싶은

구절을 찾아 읽어도 좋다.

완전 메롱 상태가 된 오늘 나를 조금은 일으켜 세워준 글이 있다.

<뒤돌아보지 마라>

무언가 일이 끝났다면 그것으로 된 것이다.

뒤돌아보지 말고, 새로운 목표가 있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라.

무엇이든 지나간 일에 대해서는 절대 염려하지 마라.

그것도 하나의 경험이었다 생각하고, 그 문제에 대해 잊어버려라.

수많은 문제가 항상 산적해 있기 마련이니, 이미 지나간 일은 뒤돌아보지 마라.

행복한 사람은 마음을 상하게 하는 연결고리를 부숴 버린 사람이며

더 이상 걱정하는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이다.

바로 옆 장에 있는 <나의 행동 철학>이라는 글 역시

위로가 되었다. 그래 이미 지나간 일 따윈 신경 쓰지 말자.

잠시 인스타든 뭐든 안식 날을 가진 다는 생각을 하고

나의 마음과 나의 생각을 정비하자. 그리고 나 역시 삶이 힘들고

상처받을 때 나만의 아포리즘을 내 방 책상에 눈에 띄게

붙여놔야겠다.

이 책은 단순에 읽기보다는 그저 옆에 두고 생각날 때마다

펼쳐보면 좋을 책이다. 오늘 와닿은 문장이 내일은 또 다른 문장으로

나의 마음을 두드릴 것이다. 그게 기대가 되고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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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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