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투잡 됩니다 - 친절한 세인씨의 마케팅 비밀 과외
박세인 지음 / 타래 / 201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블로그 투잡 됩니다의 저자 친절한 세인씨는 노트북 한 대로 1인 기업을 창업했다. 지금은 '친절한 세인씨'라는 소셜 브랜드를 가지고 바이럴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하는 일을 하고 있다.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나 역시 블로그를 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나만의 브랜드, 나만의 가치를 담고 있는 블로그로 키워 나가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의 구성방식을 살펴보면 프롤로그, 에필로그, 챕터1부터 챕터5까지 이루어져 있다. 프롤로그 부분은 친절한 세인씨의 브랜드 스토리를 담고 있다. 가볍게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챕터1부터 본격적인 내용이 등장하는데 대략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CH01 블로그 마케팅을 위한 나만의 소셜 브랜드 찾기 : 왜 소셜 브랜드여야 하는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으며 블로그 개설시 자신만의 특징이 드러나는 닉네임의 중요성, 브랜드 키워드 관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파트를 읽으면서 나는 나의 닉네임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하게 되었다. 처음 블로그를 개설할 당시 어떤 닉네임을 사용할까? 아마 누구나 고민하는 부분일 것이다. 나 역시 지금과는 다른 닉네임으로 블로그 활동을 하다가 나와 중복되는 닉네임이 너무 많아 새롭게 만들게 되었고 지금은 만족하고 있다.

 

CH02 사람들이 몰려드는 블로그 스킬 : 검색엔진 최적화, 나와 같은 주제를 담고 있는 파워블로그 벤치마킹, 그 밖에 블로그 꾸미는 방법 등이 제시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블로그를 꾸밀 줄 안다면 이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들은 익히고 배우면 도움이 될 것이다.

 

CH03 억대 연봉 부럽지 않은 블로그 만들기 : 챕터의 제목 자체가 굉장히 자극적인데 제대로만 활용한다면 가능하기도 할 것 같다. 다양한 방법으로 키워드 관리하기, 블로그 마케팅 정책 변경 사항, 블로그 활동성 지수 높이기, 인기도 지수 높이기, 포스트 주목도 지수 높이기, 포스트 인기도 지수 높이기 등등 많은 내용들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된 성공사례들도 제시되어 있으며 세인씨만의 자체 Tip도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나는 아직까지 이 부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진 않았지만 차후 조금씩 내 블로그에도 활용해 보려 한다.

 

CH04 블로그 마케팅을 위한 다양한 소셜 콘텐츠의 제작과 활용 : 이 부분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콘텐츠 제작과 활용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다만 사방팔방에 블로그 소셜 콘텐츠 뿌리기라는 소 카테고리 부분은 나에겐 좀 힘들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솔직히 네이버 블로그 하나만 관리하기도 벅차기 때문이다. 그나마 핸드폰으로는 카카오 스토리 하나만 하고 있고 인스타그램도 하긴 하는데 거의 접속은 하지 않는다. 현재 다양한 매체를 관리하고 있는 사람의 경우 이 챕터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CH05 친절한 세인씨만 아는 바이럴 마케팅 비밀노트 : 그녀만의 바이럴 마케팅 비밀노트를 살짝 공개한 내용이다. 아직까지 활용해보진 않았지만 추후 활용해 보아야겠다.

 

이미 아는 내용들도 있고, 내가 미처 알지 못 했던 내용들도 있었다. 아는 내용들은 다시 한 번 되새김질하게 된 계기가 되었고, 알지 못 했던 내용들은 향후 활용해 보면 좋을 숙제가 되었다. 블로그라는 것이 단순히 나 자신만의 비밀스러운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이 아니란 것,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공개적으로 활동하는 '장'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1,100 친절한 세인씨가 3년 동안 블로그를 하며 쌓아온 콘텐츠의 숫자라고 한다. 따져보면 하루에 한 개 이상 꾸준히 콘텐츠를 작성해 왔다는 것이다. 블로그에 대한 수많은 정보들이 난무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남들보다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많이 노력하고, 나를 기록하는 꾸준한 습관으로 한 단계씩 앞으로 나아가다 보면 어느새 사람들이 나의 진정성을 알아주고, 나를 기억해주고, 내 이름을 불러준다." - 친절한 세인씨

 

습관은 철사를 꼬아 만든 쇠줄과 같다.

매일 가느다란 철사를 엮다 보면

이내 끊을 수 없는 쇠줄이 된다.

 

- 미국 교육 사상가 호레이스

 

친절한 세인씨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글귀란다. 비단 블로그에만 국한된 말은 아닐 것이다. 매일매일 좋은 습관을 갖고 실천한다는 것! 그것은 내가 꿈꾸는 그 어떤 것의 첫걸음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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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노루 2015-01-15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표지 디자인만 다시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에요. 반신반의하면서 샀는데 내용은 상당히 알차서 안타까운 책이었어요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