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래와 같은 글을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민주노동당 카페에 올렸다.
이 카페는 내가 만들고 내가 매니저로 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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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탈당계 제출했습니다.
이로써 민주노동당이라는 울타리내에서 ***라는 인물은 사라지게 되네요.
저는 지금 이순간에도 민주노동당과 다름보다는 훨씬 큰 동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정적 의미에서의 '정치'가, 이러한 동질감에도 불구하고 저와 여러분들을 갈라놓게 되네요.
제 의도와는 상관없는 이별...
제발, 누군가 진보적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아쉬울 때,
저를 불러 주세요.
아니면, 그냥 술 한잔 하고 싶을 때에도...
제목은 '안녕히...'지만, 저는 안녕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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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보고 싶은데, 이런 표현은 모순된 것이지만, 염치가 없다.
술 취하고 싶은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