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유 - 내가 직접 쓴 당신의 이야기
M. H. 클라크 지음, 김문주 옮김 / 센시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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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주 연속 아마존 베스트셀러를 만나다





[간단 책소개]

-사랑을 말로 꺼내기가 너무 어려워 차라리 백지 편지를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

-소중한 사람에게 그를 위한 글을 채워 선물하는 기프트북



70주 연속 아마존 베스트셀러라니! 2만 개의 서평이라니!


도대체 어떤 책이길래 독보적 사랑을 받는 걸까.


< 어바웃 유 >는 52가지 질문을 스스로 채워가는 도서로 누구나 책 속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선물이다.





당신을 생각하면, 저는 하고 싶은 말이 밤하늘의 별처럼 쏟아져 내려요. 당신이 얼마나 근사한 사람인지,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얼마나 반짝이는 사람인지...


첫 장부터 연애편지를 받는 기분이 들었다. 거창한 말이 아닌 짧은 말로 감동을 준다는 건 참 멋진 일인 거 같다.


질문과 빈칸은 정말 간단한데, 막상 쓰려고 하니까 답이 바로 정해지진 않았다.



"당신을 좋아하는 이유는 너무 많지만, 하나만 꼽으라고 한다면, 나는 당신의 이런 점이 좋아요."


"당신이 믿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당신은 이럴 때, 그 누구보다 눈부시게 빛나요. 당신이 가장 반짝이는 순간은?"


→ 간단한 문장이지만, 딱 하나 적으려니 쉽지 않다. 하지만 오랫동안 상대를 (혹은 나를)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 주어지는 그 자체가 나와 상대 모두에게 선물이 되는 것 같다.






셀프 선물로도 좋고, 존경하는 선생님, 단짝 친구, 사랑하는 부모님, 동생이나 친척, 애인 등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빈칸을 채워 선물할 수 있는 평생의 보석 같은 도서였다.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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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저 인간은 왜 저러는 거야?
노주선 지음 / 길벗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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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SNS에서 무례한 사람을 만날 가능성이 높아진 거 같다. 특히 인스타를 비롯한 SNS 속에서는 얼굴 보고 인사하는 사이 아니라고 손가락 함부로 놀릴 때가 있다.

 

< 대체저인간은왜저라는거야 >. 이 책은 보자마자 도서관 희망도서까지 신청한 찐 마음에 드는 책! 책 제목 보자마자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읽어 보길 권한다.

 

 






 

[지나치게 자기존중감이 높은 경우]


1) 충분한 근거나 성과 없이 빈껍데기 같은 자기존중감을 가지는 경우

2) 객관적이고 현실적인 본인 수준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수준의 자기존중감을 가지고 있는 경우

 

짜증 난다는 말로는 부족한 지나치게 자기존중감 높은 타입들. 단체로 화성으로 가버렸으면 좋겠다. 화성을 식민지화해서 사람이 살 수 있게 만드는 미래가 온다고 했으니 되도록 빨리 지구 탈출 해주시길.








 

<대체 저 인간은 왜 저러는 거야?>는 타인 때문에 골치 아플 때도 도움 되지만, 행복한 나 자신을 위해서도 활용할 수 있는 도서다. 내가 공격적인 타입인지 아닌지(p40), 완벽주의인지 아닌지(p75), 편집적인지 아닌지(p100) 등 테스트 해보고 내 자신의 문제점 솔루션도 찾을 수 있다.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제공한 글입니다.

 



성장 과정이나 경험에서 사람들과 서로 지지하고 우호적인 교류가 많았다면 사람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와 평가를 할 것입니다. - P18

자기애적 성격인 사람들은 겉으로는 아주 쿨하게 남들의 피드백을 잘 받아들이는 것처럼 보이며 피드백을 계속 요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요구에 낚이면 일이 커질 수 있습니다. - P65

편집적 성격의 사람들의 경우 생각이 깊고 진지한 것과 더불어 생각의 방향이 나쁜 쪽으로 치우치는 데에서 문제가 생깁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상대방과의 사건에 대해서 중립적인 해석이나 긍정적인 해석을 함께 하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 P112

아무리 인간관계에 관심이나 의지가 없다고 하더라도 혼자서만 살 수는 없습니다. - P146

진정한 독립은 절대 오지 않습니다. 상대적인 독립은 있을 수 있지만, 아예 산골짜기에 들어가서 혼자 사는 ‘자연인‘ 정도가 아니라면 절대적인 독립이란 없습니다. - P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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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일을 먼저 하라 - 자기 인생 자기가 망치는 미루기 중독자를 위한 최후의 처방
스콧 앨런 지음, 이희경 옮김 / 갤리온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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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는 걸 미루는 건 너무 어렵다. 다른 건 다 미루기가 쉬운데.



< 힘든일을먼저하라 >가 첫 출간 되었을 때 '힘든 일을 먼저 하라'고 주장했던 많은 책들이 떠올랐다. 힘든 일, 어려운 일을 먼저 하라는 건 알겠는데 '도대체 왜?' 의문이 따라다녔다. 정확한 이유와 방법을 몰라서 좀 답답했었다.



때마침 어제도, 오늘도 '미루기'를 하고 있던 나에게 단비 같은 책이 선물로 도착했다.









핵심은, 힘든 일을 미루는 습관이란 그저 반복되는 패턴일 뿐이라는 점이다. 우리는 그 패턴을 깨뜨려야만 한다. (p42)


'반드시' 해야 할 일은 이상하게도 어렵다.


그 어려움을 핑계로 미루기 패턴이 생기고, 악순환이 만들어져 삶이 꼬인다. 그래서 사람들이 모임에 들고 돈기부여를 통해 미루기 타파를 시도하는 것 같다. (나 또한 했었다.) 강제로라도 하게 만들려고. 근데, 강제성도 잠시. 효과가 그렇게 오래 가지 않았던 거 같다. 







실제로 나에게 가장 도움이 되었던 방법은?

(방법 19와 22 함께 보기)




<힘든 일을 먼저 하라>에는 총 22가지 방법이 나온다.

마침 < 나는4시간만일한다 >에서 보았던 80 대 20 법칙과 공통된 부분이 있어서 바로 실천해 봤다.








80 대 20 법칙이란? : 80퍼센트의 결과는 20퍼센트의 원인으로부터 나온다는 법칙


"내가 내는 결과의 80퍼센트를 이루는 최고의 습관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답하는 게 생각보단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은근히 불필요한 것을 때문에 나의 소중한 20퍼센트가 방해받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일부 습관은 그냥 하던 거라서 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에너지가 빼앗기다 보니 정작 중요한 일을 미루는 결과가 발생했던 것이다.









< 비상식적성공법칙 >에서도 이 책과 비슷한 주장이 나온다.


'역시 성공한 사람들은 다 똑같군.'이란 생각을 또 느꼈다. 여러 자기계발서를 보면 공통적인 부분만큼은 좋든 싫든 시도해 봐야 하는 거 같다.


위에 언급한 책들 외에도 여러 자기계발서에 미루기, 우선순위, 계획을 다루고 있다. 여러 책에서 주장하는 말이 옳은 말인 건 알겠는데 왜 하라는 건지 혹은 정확히 어떤 방법으로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면 이 책을 함께 읽기를 권해본다. 분명 자신의 나쁜 패턴을 바로잡는 길이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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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적으로 집안일을 미루고, 습관적으로 공부를 미루던 사람은 어른이 되어서도 위태로운 삶을 산다. - P9

마음이 최악의 시나리오에 고정되면 그것이 미래의 현실이 된다. - P52

자기 자신보다 자신의 두려움을 더 믿으면 두려움이 권력을 쥐게 된다. - P79

미루기와 관련된 문제 대부분은 당신이 가야만 하는 길과는 다른 방향으로 달리고 싶은 충동에서 비롯된다. - P115

당신의 목표는 발전하는 것이지, 완벽해지는 것이 아니다. - P146

하루 30분만 의미 없는 일을 하거나, 충동이 느껴질 때마다 소셜 미디어를 확인하는 데 낭비한다고 해도, 일주일이면 3시간 30분, 한 달이면 14시간, 1년이면 168시간이 된다. 최하위 수준의 일에 7일을 낭비하는 셈이다. 하루에 30분만 해도 이런데, 2~3시간 정도라면 어떻겠는가? - P206

핵심은, 힘든 일을 미루는 습관이란 그저 반복되는 패턴일 뿐이라는 점이다. 우리는 그 패턴을 깨뜨려야만 한다. - P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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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시대, 중세 - 폭력과 아름다움, 문명과 종교가 교차하던 중세 이야기
매슈 게이브리얼.데이비드 M. 페리 지음, 박수철 옮김 / 까치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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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욕구 뿜뿜한 표지와 중세의 매력을 잔뜩 느낄 수 있는 역사서

로판에 관심 있다면, 역사덕후라면, 역사 입문하고 싶다면 추천​




'중세 암흑기'. 역사를 배울 때마다 자주 들었던 단어다. 하지만 이번 도서는 중세를 빛의 시대라고 일컫는다. 암흑, 무지, 맹신의 중세 1000년 의 역사가 아닌 빛, 이성, 인간성이 꿈틀거렸다는 중세. 기존의 통념을 뒤집는 매력이 가득해서 < #빛의시대중세 >를 탐독했다.






빛의 시대에 유럽의 과학자들은 하늘을 쳐다보며 별을 관측했고, 대학을 설립했고, 세계적인 과학 혁명에 기여할 토대를 닦았고, 그러면서도 신에 대한 믿음을 저버러지 않았다. (p17)


중세하면, 십자군 전쟁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각자의 이익을 위해 종교를 내세운 무자비한 전쟁이었다. 무지한 사람이 신념을 가졌을 때 어떤 불운을 보여줄 수 있는가.. 하나의 예가 아닐까 생각했다. <빛의 시대, 중세>를 읽으며 어두웠던 부분도 분명있지만 그 시대에도 분명 다음 시대로 넘어갈 튼튼한 연결고리가 되어줄 일이 존재했다.


"우리는 믿을 수 없는 아름다움의 순간과 충격적인 무지의 순간에 대해서도 배웠다."라는 저자들의 솔직한 고백이 잘 와닿는 도서였다.



역사공부를 하다보면 (전공이 아니더라고, 교양이나 재미로) 다양한 관점을 가지고 바라보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매번 느낀다. 어두컴컴한 줄 알았던 중세에 어떤 빛이 있는가 살펴보며 편협했던 사고에도 빛이 스미는 것 같았다.



유럽사, 세계사 등 역사 키워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기존의 통념을 넘어선 <빛의 시대, 중세>를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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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년간 이탈리아를 관통한 예술과 문화, 중교의 세계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동시대의 정치적, 문화적 순간을 토대로 삼은 단테의 작품은 중세의, 아니 어느 시대라도 손에 꼽을 수 있는 위대한 예술 작품이다. - P13

빛의 시대에 유럽의 과학자들은 하늘을 쳐다보며 별을 관측했고, 대학을 설립했고, 세계적인 과학 혁명에 기여할 토대를 닦았고, 그러면서도 신에 대한 믿음을 저버러지 않았다. - P17

텔레비전 프로그램과 영화 제작자들이 중세를 "진정성"있게 묘사하겠다는 논리를 방패로 삼아서 성차별, 강간, 고문 장면을 묘사한다는 점이 부분적인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진정성 있는 묘사"를 내세우며 관용, 아름다움, 사랑을 묘사하는 경우는 없다. - P20

어떤 측면에서 보면, 두려운 외부자로서의 바이킹의 시대는 군사적 행동이 아니라 문화적 변화로 인해서 종식도었다. 앞에서 확인했듯이 그 속도가 느리고 종종 심각한 갈등을 동반하기는 했지만, 바이킹은 대부분 기독교로 개종했다. 따라서 바이킹이 스스로에 대해서,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바이킹에 대해서 전하는 이야기들도 바뀌었다. - P162

이베리아 반도는 언제나 유럽인의 상상 속에서 기묘한 곳으로 여겨진듯싶다. 이베리아 반도는 안이자 밖이고, 흔히 유럽의 일부분이자 유럽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도 묘사된다. - P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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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함에 다정함을 포개어
잇코 지음, 이소담 옮김 / 좋은생각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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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 때 채찍질도 도움되지만 때론 가혹함을 멈추고 다정해질 필요도 있다. 한동안 열심히 달리다, 팔에 무리가 왔다. 쉼표가 필요한 시기라는 걸 느꼈다. 잇코 작가의 <다정함에 다정함을 포개어>를 읽으며 독서와 삶에 아늑한 쉼표를 찍어주었다.








무언가를 배울 때 자기만의 방식으로만 이해하려 하면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해요. 더디게 성장하는 것 같더라도 기초부터 충실히 다지며 착실하게 경험을 쌓아야 합니다. (p101)




자기계발서를 볼 때마다 초보자라면 나만의 방식보다 앞서 성공한 사람을 따라하는 방식에 관한 부분을 자주 접한다. 자기 머리에서 나오는 대로 행하지 말고, 이미 성공한 사람이 알려주는 방식을 차근차근 배워보라는 의미이다. < 다정함에다정함을포개어 >를 보면서 '올바른 방향으로 노력하기'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전에 직면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해요. 이어서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p27)


마냥 좋은 말, 포근한 말로 위안을 주기만 한 도서는 아니었다. 좀 더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도 많았다. 긍정적인 사고는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때론 지나친 긍정으로 인해 손해볼 일도 생긴다. 나쁜 부분까지 정당화하지 않게 직면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볼 줄도 알아야 한다.







다정함에 다정함을 포개어>는 글도 좋지만, 캐릭터도 정말 귀여워서 일력으로 나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귀여운 걸 보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한다. 다정한 말에 사람의 아픔 마음이 위로 받는다. 지친 하루 끝에 우리는 다정한 말 한 마디로 더 열심히 나아갈 힘을 얻는다. 요즘 내 마음과 몸이 지쳤다고 느껴진다면 <다정함에 다정함을 포개어>에 기대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하루 1밀리미터라도 앞으로 나아가면 괜찮아요. 조금 뒤처져 있더라도 또 1밀리미터 나아가면 돼요. 굼벵이 걸음이라도 한 걸음 한 걸음이 쌓이면 결국 앞으로 나아가니까요. - P15

성장통을 심하게 겪을 덕분에 좀 더 다정한 사람이 될 수 있었답니다. - P45

웃음이 주는 작은 행운을 매일 차곡차곡 쌓다 보면 큰 행복을 마주하게 될 거예요. - P63

‘가시밭길은 하늘에서도 땅에서도 적이 들어올 수 없는 곳이야. 오히려 가시가 나를 지켜주지!‘ 이렇게 해석해 보는 거죠. ~ 지금의 고된 길은 절대 계속되지 않을 테니까요. - P75

기회는 예상치 못한 순간에 갑자기 찾아오니 목표를 향해 매일 정직한 노력을 거듭해 실력을 쌓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죠. - 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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