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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인간관계 - 부자가 만나는 사람, 만나지 않는 사람
스가와라 게이 지음, 정지영 옮김 / 쌤앤파커스 / 2022년 10월
평점 :




'부자는 싸움을 하지 않는다.' 무슨 의미일까? 돈 많고 여유가 넘치니까 마음이 풍요로워서 싸울 일이 없다는 걸까? 아니다. 애초에 싸움이 일어날 사람을 만나기 않기 때문에 부자는 싸움을 하지는 않는 것이다. 성공하고 싶다면 상황, 만나는 사람을 바꾸라는 조언이 빠지지 않는다. 스가와라게이 작가 또한 < 부자들의 인간관계 >를 통해 행복한 부자가 될 수 있는 소소한 인간관계팁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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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는 서로를 비추는 거울과 같다. (p26)
난 여전히 대인관계가 어렵다. 아마, 어렵다고 생각해서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다.. 그래서 부자, 성공한 사람들, 행복이 넘치는 사람들의 관계 비법과 마인드에 항상 관심이 많다. 하나라도 배워서 내 것으로 만들어 주변 사람들에게 더 잘해주고 싶다. <부자들의 인간관계>는 단순히 이렇게 하면 부자들과 친해진다는 스킬이 담긴 책이 아니다. 저절로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되도록 나를 바꿔주는 자기계발서이다. 사소한 것을 발견하는 됨됨이, 시간을 잘 관리하는 법, 돈을 대하는 진심 어린 마음, 진짜 어른스러운 관계, 관계를 망치는 말습관 등 현재의 자신을 점검하고,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어야 더 좋은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지 방향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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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좋아하는 길을 평생 가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모든 것을 잊고 몰입할 수 있는 세계가 있고 그것을 위해 많은 시간을 아낌없이 투자할 준비가 되어 있다. (p122)
모든 관계가 마음대로 풀리진 않는다. 하지만 언제 좋은 만남의 기회가 올지 모르기에 나 스스로 좋은 사람이 되어 있어야 한다. 여기서 뜻하는'좋은'은 단순한 '착함'을 의미하진 않는다. 이를 위해 어떤 행동과 사고를 하면 좋은지에 관해 O, X로 쉽게 제시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인생은 마라톤임을 기억한다" 이 습관이 가장 마음에 와닿았다. 사실 요즘 너무 단거리로 달리고 있었던 건 아닐까 마음이 복잡해졌었다. 마음이 빨리 내가 바라는 미래에 도착하길 바랐던 것이다. 현재 인증 모임에 참여하면서 다른 사람들보다 느린 내 모습에 맘이 좀 아프기도 했지만 천천히 가더라도 완주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고 다짐했다. 지금 속한 모임들이 내가 가려는 꿈을 위한 든든한 꿈메이트가 되어주리라 믿는다. 나아가 이 책을 통해 현재의 팀원들, 앞으로 만날 사람들에게 어떤 팀원이 되어줄 것인가 또한 배울 수 있었다. 부자들은 인간관계에 소홀하지 않다. 인맥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함께 있을 때 든든한 존재가 되어 준다. 부자가 되고 싶고, 좋은 인간관계를 맺고 싶은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책만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좋은 인간관계는 함께 있을 때 긴장되지 않고 상대방에게 굳이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 P33
인생의 새로운 문을 여는 것은 대부분 새로운 만남에서 온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 P34
만약 입버릇처럼 바쁘다고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시간을 잘 관리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자백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 P94
처음부터 서로의 이득을 기대하는 계산적인 인간관계는 결코 좋은 결실을 가져오기 힘들다. 부자들은 처음부터 계산기를 두드리는 쩨쩨한 인간관계를 싫어한다. 진정한 윈윈 관계는 순수한 호의에서 생겨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 P162
기억하라. 부자들은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으면서 자신을 돌볼 줄 아는 사람들이다. - P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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