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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녀의 시크릿 단어사전 - 웹소설 작가를 위한 필력 UP 프로젝트
북마녀 지음 / 허들링북스 / 2022년 4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430/pimg_7918442383397769.jpg)
"소설을 쓰면서 끊임없이 표현력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이른바 '내글구려병'이 오는 까닭은 어떤 문장, 어떤 장면을 쓰기 위해 떠올릴 수 있는 단어가 극히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p6)"
요즘 웹소설 작가들이 그렇게 핫하다지? 친구 또한 이 분야를 위해 노력하고 있기에 선물할 책을 골랐다. 다른 작법서보다 좀 더 실용적인 선물이 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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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 어울리는 단어와 어울리지 않는 단어가 있다. 단어 리스트를 만들 때 이활용도를 생각하고 단어를 적어 줘야 한다. (p22)"
웹소설 편집자이자 글쓰기 강사, 유투버로 활약 중인 북마녀의 책! 마침 내가 좋아하는 출판사인 허들링북스에서 나왔다길래 주문을 안 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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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글을 잘 쓰고 표현력이 좋은 작가라고 해도 사람이다. 그 역시 자기 머릿속의 단어 스펙트럼이 있고 그것을 활용하여 글을 쓴다. 결국 한 사람의 여러 작품 속에서 단어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 (p356)"
작가들이 걸리는 병 중 '내글구려병'이 있다. 이상하게 내 글이 구려보이는... 작가가 아니더라도 글을 쓰는 사람 모두 이런 병에 걸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가 없다. 북마녀의 쓴소리와 함께라면 일단 쓰고 보게 될지도?
동사, 형용사, 부자, 명사, 어미, 한자어 등 잘 나뉘어 있고, 왜 단어가 작가에게 중요한지도 잘 설명되어 있다. 깨알 팁도 많아서 소설 쓰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글을 쓰고는 싶은데, 둥둥 떠다니는 아이디어를 붙잡기 못할 때.. 이 책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친구도 <북마녀의시크릿단어사전>을 마음에 들어하면 좋겠다. 나도 보다보니 마음에 들어서 내 것도 구매할까 생각 중!
이 책은 단어장이 아니라 사전이다. ... 이 단어들이 자연스럽게 체화하도록 이 사전을 자주 펼치고 단어를 눈에 익숙하게 만들어라. - P29
작가의 문장력은 문장 하나하나, 그리고 문장의 자연스러운 이음새를 통해 증명된다. 이를 위해서는 형용사를 주의하여 써야 한다. - P160
특정 장르를 쓰고 있거나 앞으로 쓸 장르를 선택했다면 그 장르에 해당하는 책을 골라 단어 정리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 사전에서 은급했듯이 웹소설 장르 전체에서 쓸 수 있는 단어도 많이 존재한다. 하지만 장르와 작품의 시공간 배경에 따라 단어의 활용도 차이가 분명히 있다. - P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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