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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문장 쓰기가 어렵다고요? - 머리가 새하얘지는 당신을 위한 21일 글쓰기 훈련법
조헌주 지음 / 설렘(SEOLREM) / 2022년 4월
평점 : 
"어떤 일이든 임계점에 도달하기 전까지 많은 유혹과 포기하고 싶은 마음에 사로 잡히기 마련이다. 하지만 꾸준히 하다 보면 임계점에 도달하고, 임계점을 넘는 순간이 온다. 그 후에는 그 일이 쉽고 즐거워진다. (p6)"
별별 핑계를 다 대던 차에 <#첫문장쓰기가어렵다고요 >를 만났다. #조헌주 작가의 #글쓰기 비법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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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에는 언제나 두려움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 경험을 쌓아나가다 보면, 어느새 익숙해지고 두려움은 사라진다. (p61)"
끄적끄적. 그러다가 내려 놓는다. 분명 쓰고 싶은 게 있었는데, 증발한 기분이다. 막연히 글은 쓰고 싶은데,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힘들 때 이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될 거 같다. 일단 행동하고, 습관으로 만들라는 현실적 조언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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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면서 내가 보고, 듣고, 경험한 모든 것들이 글의 소재가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예전에는 힘든 일이 왔을 때 거기에 빠져서 허우적댔는데,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담담히 받아들이는 용기가 생겼다. 그리고 분명 나중에 어떤 일이든 좋게 해결될 거라는 믿음이 있다. (p154)"
3장은 21일 만에 완성하는 글쓰기 전략으로 구성한다. 1일차~21일차 동안 워크북으로 활용하기에도 훌륭한 책이다. 추가로 첫 문장을 어떻게 쓸지에 대한 조언도 담겨있다. 책을 쓰고 싶다는 것을 꼭 남에게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 그냥 조용히 타자를 두르리면 된다. 자신이 하고 싶은 말과 생각을 글로 쓰고 세상에 내놓는 것. 정말 멋진 일이다. 글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다.
책만을 제공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나 또한 매일 아침 글쓰기 습관을 들여 이 책을 완성하고 있다. 하루 1시간 씩, 빠르면 30분에 한 꼭지를 완성할 수 있다. 그것도 습관을 만들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 P48
남과의 비교를 멈추고 오롯이 내 삶에 더 집중하기. 오늘 조금씩 시도해서 어제보다 더 성장한 자신을 마주하기. 그리고 자신이 쓴 글, 한 노력에 대해 칭찬해 주는 것. - P60
드라마나 영화는 극적인 ‘사건‘이 주가 되고, 사건이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을 때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수 있다. ... 글을 쓰기 위해 봤던 영화나 드라마를 생각하려면 생각나지 않을 수 있으니 평소에 시청하다가 메모를 해 두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 P133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 일에 왜 그리 신경을 썼을까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그것 또한 겪어야 하고 이겨내야 하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내가 신경 쓰는 문제들을 통해 나를 더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고민하는 문제가 사람마다 다 같아질 이유는 없다는 것도 말이다. - P144
글을 쓸 때 크게 두 단계를 거쳐 쓴다. 처음에는 생각나는 대로 부담 없이 쓰고, 두 번째에는 고쳐 쓰면서 글을 마무리한다. 물론 처음부터 완벽하게 글을 쓰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퇴고는 반드시 거쳐야 한다. 아무리 완벽한 문장이라고 해도 계속 읽다 보면 분명 고쳐야 할 지점이 보이기 때문이다. - P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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