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호프 단편선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70
안톤 파블로비치 체홉 지음, 박현섭 옮김 / 민음사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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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체홉의 단편선을 보고 있다.

이 익살스런 이야기꾼은....

참 ....

대단하다......

고등학교 때 보던 세로 글씨 체홉과는 또 다른 감흥이다.

고등학교 때 나는 얼마나 진지했던지...  체홉에게서 익살을 발견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런 진지함을 체홉이 봤다면.... 자다가도 일어났을 것이다.

자다가도 일어나서는 내 손에 들려있던 책을 훽~ 하고 빼앗았을 것이다.

훽~ 하고 빼앗고는 " 야 ! 너 ! 내 책 읽지마!" 했을지도 모른다. 

프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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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 2010-03-21 0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체홉 너무 좋아요
근데 그런 못말리는 진지함이야말로 체홉의 웃음코드잖아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