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마지막주에 수안보갔다가 충주호에서 저도 배타고나서
단양에 동굴보러 간다고 나섰던 길에

충주호 호안을 따라 달리는 지방도로...
충주호에서 나온 고대사 유물 모아논 박물관
(중원리가 충주호 수몰지라서요)에서 제천으로 가는
지도상으로는 가장 가까운 길...
그..러..나..
이 눔의 길이 구절양장, 꼬불꼬불 산등성이 타고 넘는
비포장 도로라는 거...
게다가 오른쪽은 천길만길 낭떠러지.. -_-
20km도 안되는 거리를 두시간동안 질질질질거리고 갔다는 거 아닙니까...
애들은 멀미하고..
어찌나 무섭던지.. 오줌싸는 줄 알았습니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