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호랑나비야
권혁도 글 그림 / 길벗어린이 / 2004년 6월
평점 :
절판


첫페이지를 넘기면 바로 생각나는 것이 "우리 순이 어디가니?"였습니다.
그 서정적인 반가운 봄풍경이 이 책에 나와있었지요.

하지만 이야기그림책이 아닌,
세밀화로 그려진 자연관찰책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호랑나비 애벌레의 모습이 적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새똥과 비슷하게 생겼다는 걸 이 책을 보고서야 알았네요.

호랑나비애벌레를 키워본 적이 있어서
저자의 그림이 정말로 사진처럼 정확하는 것에 감탄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자세히 보면 호랑나비애벌레가 정말 이쁘거든요. ^^

제 아이들이 하는 말이
"엄마, 이 권혁도라는 분은 정~말 그림을 잘 그리는 분 같아요!"라고 하더군요.

아이들책의 저자에게는 아이들의 찬사야말로 정말 기쁨이 아닐까요?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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