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님의 "공벌레 아세요?"
솔님,
이 벌레가요, 겉모습은 쥐며느리하고 비슷한데요,
공격을 받으면 공처럼 몸을 동글립디다.
저희 애들이 허구헌날 "콩벌레(이 동네에선 콩벌레라고 합지요 ^^)"를 가지고 놀아서
"그게 쥐며느리라는고야"라며 잘난 척을 좀 했더니만...
"아녜~~요!!! 콩벌레랑은 달라요" 합창을 하더군요. (망신....)
나중에 놀이터 근처에서 보여주는데 애들이 건들이니까 정말 공처럼, 콩처럼 몸이 변합디다.
애들은 이거 가지고 공깃돌처럼 던지면서 논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