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설탕 두 조각 소년한길 동화 2
미하엘 엔데 지음, 유혜자 옮김 / 한길사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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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쯤은 현미경으로 들여다봐야 하겠지?

8~9세 아이들의 마음을 훔쳐볼 수 있는 책,
나도 그런 때가 있었는데...
혹시 우리 친정엄마 키가 그토록 작은 것이 그 설탕조각 때문일까? ^^
지나간 내 시절을 떠올리며 부모로 살아가는 오늘을 기약할 수 있을 것도 같다.

권선징악으로 끝나는 진부한 결말이 아니라
렝켄의 부모님도, 렝켄도 서로를 조금씩 존중해 가면서 살아가게 되었다는 것이
마음에 든다.

한쪽만의 완승이 아니라, 서로의 입장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면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나 스스로도 내 아이도 배웠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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