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장군이 가족과 함께 항해를 하다 큰 풍랑을 만났습니다. 승객들은 모두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그러나 장군은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가족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폭풍은 가라앉았습니다.

안정을 되찾은 부인이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가족이 다 죽을지도 모르는데 어쩌면 그렇게 태연할 수 있죠?” 그러자 장군은 칼을 빼어 부인의 목을 겨누고 말했습니다. “이 칼로 당신을 찌를 수도 있소. 두렵지 않소?” 부인이 대답했습니다. “칼이 사랑하는 남편의 손에 있는데 어찌 두려워하겠어요?” 장군은 말했습니다. “나도 그렇소. 우리는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손에 있는데 풍랑이 어찌 두려겠소?”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을 반드시 지키십니다. 고난과 시련의 풍랑 가운데 계십니까? 패배하여 물러나 계십니까? 하지만 결코 두려워하거나 좌절하지 마십시오. 그 시련과 패배까지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손에 있기 때문입니다.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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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색으로 집안을 망친 한 사나이가 극적으로 회개,빛나는 생애를 보낸 산 역사가 있습니다. 세계적 문호 빅토르 위고가 주인공입니다. 어느날 외동딸 레오포르딘의 시체가 세느강에서 발견되었는데 옆에는 아버지의 심한 외도와 과음,거기에 짓눌려 사는 비참한 엄마 때문에 살 의욕을 잃었다는 유서가 발견되었습니다.

위고는 “이것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외치며 반성,완전히 새 사람이 됐습니다. 공무원이 되어 헌신적으로 일해 프랑스 교육부장관까지 지내고 프랑스 국기인 ‘3색기’의 유공자가 되었습니다. 독실한 신앙생활을 하며 그의 문학도 더욱 깊어갔습니다. 한 사람의 회개는 자신과 세계를 바꾸어 놓습니다.

부흥사 무디는 “회개란 꽃병 속에 넣은 주먹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아가리가 좁은 꽃병 안에서 주먹을 움켜쥐면 손을 뺄 수 없습니다. 돈 명예 지위 권력 구습과 옛 생활 등을 고집하면 회개는 어렵습니다. 주먹손을 비운 ‘열린 손’이 회개입니다.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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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로 촉망을 받는 18세의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대장간에서 아버지 일을 돕다가 붉게 달아오른 쇳덩어리가 바이올린 줄을 잡는 왼손 위에 떨어지면서 네손가락의 끝마디가 잘려 나갔습니다. 더 이상 바이올린 줄을 잡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바이올리니스트로 막 피어나려던 그의 화려한 꿈이 물거품이 되는 것같았습니다. 그는 한동안 비통 속에서 헤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는 이 젊은이는 결코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왼손으로 바이올린을 켜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는 거의 쓸 수 없게 된 왼손으로 활을 잡고 오른손으로 줄을 잡는 연습을 하루에도 몇시간씩 계속하였습니다. 그로부터 수년 뒤 그는 ‘아이와 시옥스 카운티’ 심포니에서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가 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불운을 딛고 재기한 ‘프랭크 반데르 마아텐’의 이야기입니다.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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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 이야기입니다. 모자라는 아들이 선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결혼을 성사시키고 싶어서 “여자를 만나거든 좋은 인상을 심어주어야 해. 좋은 인상을 심으려면 가장 먼저 사랑 이야기,다음으로 가족 이야기,그리고 철학 이야기로 마쳐라”고 말했습니다.

아들은 결혼 상대자를 만나러 갔습니다. 여자를 만난 아들은 조금 떨리는 목소리로 아버지 말씀을 생각하며 물었습니다. “당신은 국수를 사랑하나요”하고 물었습니다. 여자가 “내가 국수를 좋아하지 않을 이유가 있나요”라고 대답하자 “오빠가 있나요”라며 가족 관계를 물었습니다. “오빠는 없어요”라고 대답하자 다음은 철학 이야기임을 생각하고 “만일 당신에게 오빠가 있다면 국수를 얼마나 사랑하였을까요”라고 철학적으로 물었습니다. 여자는 너무도 엉뚱한 질문에 실망하고 가버렸습니다.

사람은 배운 지식으로 살지 말고 그때그때 주시는 하나님의 지혜로 살아야 함을 가르쳐주는 이야기입니다. 새해에는 지혜로운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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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보세이에 따르면 우리가 어린아이들을 좋아해야 하는 데에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아이를 좋아하는 것은 그 사람의 정서적 영적 건강을 가늠해볼 수 있는 척도가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둘째,어린아이같은 경이감과 열정을 가지고 산다는 것은 멋진 일이기 때문입니다. 셋째,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은 어린아이같은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세계가 온통 경이로움입니다. 그래서 아기들은 말을 배울 때 보는 것마다 “이게 뭐야?”라고 묻습니다. 광야에서 만나를 처음 본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것이 무엇이냐?”며 신기해 했습니다.

아기들은 매일 만나를 경험하는 삶을 삽니다. 그러나 어른이 되면 “이게 뭐야?”라는 만나의 경이로움이 끊어지고 맙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동안 날마다 이 경이로움으로 살았습니다. 매일 이런 신비감과 경이로움을 느끼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의 은총의 삶입니다.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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