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 이야기입니다. 모자라는 아들이 선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결혼을 성사시키고 싶어서 “여자를 만나거든 좋은 인상을 심어주어야 해. 좋은 인상을 심으려면 가장 먼저 사랑 이야기,다음으로 가족 이야기,그리고 철학 이야기로 마쳐라”고 말했습니다.

아들은 결혼 상대자를 만나러 갔습니다. 여자를 만난 아들은 조금 떨리는 목소리로 아버지 말씀을 생각하며 물었습니다. “당신은 국수를 사랑하나요”하고 물었습니다. 여자가 “내가 국수를 좋아하지 않을 이유가 있나요”라고 대답하자 “오빠가 있나요”라며 가족 관계를 물었습니다. “오빠는 없어요”라고 대답하자 다음은 철학 이야기임을 생각하고 “만일 당신에게 오빠가 있다면 국수를 얼마나 사랑하였을까요”라고 철학적으로 물었습니다. 여자는 너무도 엉뚱한 질문에 실망하고 가버렸습니다.

사람은 배운 지식으로 살지 말고 그때그때 주시는 하나님의 지혜로 살아야 함을 가르쳐주는 이야기입니다. 새해에는 지혜로운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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