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문화회관 대홀?
대관홀? 어쨌든.. 대x홀 에서 감상을 했다..
숙제라 보긴 했지만 평소에 어느정도(아주 조금~)관심이 있는지라
기대를 하고 갔다.
좋았다.. 솔로 연주하는 세명의 언니분들(고2~3학년이라서..)은
드뤠스를 입고 있었는데
너무 예뻤다.
어.. 프로그램은 대충..
그 쪽에서 제일 늙어보이시는 분.. 박찬엽아저씨인가? 장극태 아저씨께서 하시는 말씀이
주로 많이 들어 본곡을 택해서 풀룻 연주를 한다고 하셨는데
실제로 많이 들어본곡은 3곡 정도 였다..
아~~아직 경험이 별로 없구나..
어 먼저..
1Fr.v.Suppe -------Overture Poet and Peasant
""시인과 농부"" 라는 곡인데 들어본적이 없어 좀 낯설었다.. 제목처럼 고요하고 밝은 노래였다.
<영어 쓰는것은 포기..>
2고섹 아저씨가 지으신 ""템버린""
----------플룻과 템버린이 어우러진곡인데 밝고 경쾌하고, 들리는 말로는 MBC에서 많이 쓰는 곡이라고 하던데 난 잘 모르겠다.(개인적으로 kbs를 많이 봐서)
3제닌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중 여자의 마음 변주곡
느낌 이건 고등학교 2학년 송가연 언니(?)가 솔로로 연주를 했는데,
들으니까 제목처럼 좀 변덕이 있는 곡 이었다 제일 첨에 시작할때는 조금 가련하고 그런 우울한느낌에서
계속 가니까, 밝은 부분까지.
4힐거 ----von luigi Doccherini 보케리니 미뉴엣 변주곡
이거는 내 생각에 cf에 나오는 것 같은데 분유 선전 쪽으로 나온것 같다. 고요하고 평온 하다.
5모짜르트 --작은 별이라는데, 실제로는 'Ah! vous dirai-je,maman'(어느나라말?)으로 '다함께 엄마를 불러봅시다'라고 한다. 어 우리가 알고있는 작은별 멜로디에 여러 멜로리가 번갈아 나오는데 엄마를 애타게 찾는 느낌도 든다.
6프로코피에프---소나타인 디 메조 OP.94 ---------solo
이곡은 그 연주회중에 제일 예쁘신분이 (너무예뻣음..)솔로로 연주했다.
진짜 호흡을 빨리 하시면서 긴박하고, 빠르고 생기있는 곡 이었다. 음..
이분이 호흡을 하시는데.. 그게 꼭 리듬을 타고 흔드는 춤같았다.
+++++++++++휴식+++++++++++++++++++++++++++++++++++++++++++++++++++++++++++++++++
7차이코프스키--호두까기인형 中
=march(휴식시간에 음식 먹느라 많이 놓쳤음..)----잘모름,. 그저 평온한곡
=갈대피리---------평소에 사탕요정의 춤과 좋아하던곡인데..
듣는순간 온몸에 전율이 퍼지면서.. 감동감동.. 딴곡들은 잘모르거나 특별한 감정이 없어서 객관적 평가가 되는데 이곡은 안된다.. 어.. 그냥 좋다. 뭐라 말할수가 없다..
8작곡가 미상 ----Dance steps -왈츠----------쿵짝짝 리듬에 다정하고 온화함
-볼레로-------신비로움, 내가좋아하는 풍으로 이집트풍
-탱고----------웅장한 스케일은 아닌대 꼭 웅장한것 같고 정열적이다.
9이베르--- 플루트 협주곡
이것도 솔로로 연주된곡이다.
그분이 많이 떨리셨던지... 젤 첨에 실수 해서 다시 시작했다. 그 성실함이 감동적이었다.
진짜 진짜 빠르고, 긴급한풍이어서 미로속으로 도주하고 있는듯한 느낌을 들었다.
10앤드슨 ---나팔수의 휴일
진짜 나팔같고 태평스럽다.
11베토벤---환희의 노래
이건 진짜 들어본 곡이다.뜨~르르르르르르~르,르! 뜨~르르르르르르~르,르~
아하..정말 행복하고 온화하고 평온한 느낌이다.
12젤 첨에 시작하기 전에 약속한 '앵콜곡'
제목은 '작은 빨간 원숭이'였는데,
발랄하고 꼭 작고 빨간 원숭이가 장난치는 모습을 곡으로 쓴것 같은느낌이다.
++++총 느낀점++++
너무 좋았고 황홀(?)했다. 새가 지저기는 듯한 풀룻의 소리에 푹 빠져있었던 밤이다.
와우~~
---------------------------이것에다 살을 붙여서.. 보고서로 만들어야 된단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