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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논어 수업 - 매일 20분 논어 읽기, 우리 아이들 삶이 바뀐다
이도영 지음 / 비비투(VIVI2) / 2023년 7월
평점 :
‘아비투스’의 수준이 우리 삶의 성공과 직결된다.
초등학생이 교사를.....
1,800여 명의 교사들이 가해 학생에 대한 엄벌을 주장하며 탄원서를 제출했다.
<서평> [초등논어수업]
학교폭력 심의위원회에서 본 학부모들의 태도는, 종종 양육자와 보호자이기를 포기하는 것 같음을 본다. 순간만을 모면하려는 거짓, 가장과 위선을, 아이의 입과 가슴에 넣어주려는 것과 같다. 헤라클레스 영웅을 만들려고 하는 것인가?
심지어 ‘너는 가만있어. 엄마 아빠가 다 말할게. 그리고 변호사도 선임했어.’
오~ AI의 하수인으로 만들려고 하는가?
당신의 로봇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인가?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지식, 기술, 태도를 갖추어야 한다.
지식과 기술은 AI가 대신해 준다. 그렇다면, 태도는, 심성(心性)은, 교육을 통해서, 사람과 사람의 부딪침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닐까?
세상을 사는 방식과 태도가 우리 삶의 성공과 직결되는 데,
이것을, ‘도리스 메르틴’은, ‘아비투스’라고 하였다.
아비투스를 갖기 위해서는, ‘논어를 공부해야 한다.’
작가의 경험으로 보면,
“논어를 공부한 아이들은 고전의 높이에 상응하는 아비투스를 갖는다.” 그리고
“신중하게 말하고 재빠르게 행동하는 신체적 매력도가 형성된다. 왜냐하면 이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신뢰와 호감을 쌓기 때문이며,
사회자본을 기르는 토대가 마련되기 때문이다. 아비투스의 수준이 높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을 선생님들에게 권하고 싶은
작가의 마음이 간절하다.
“학생을 사랑으로 가르치고 있는데 아이들의 버릇없음과 무기력에 지친 선생님,
아이들에게 나를 채우는 기쁨을 알고 하루하루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싶은 선생님,
타인을 배려하고 공헌하는 행복을 알아가는 아이들로 키우고 싶은 선생님”을 위한 책이다.
나는 크리스천이 읽기를 바란다.
설교 시간에, 성경 대신에 논어를 더 적극적으로 인용하는 것은 무리수다.
그러나 ‘아비투스’, 삶의 태도를 가르치기 위해서, 유교문화에 깊이 물든 한국 크리스천에게는, 성경에서 말하는 삶의 태도를, 예수님의 교훈과 가르침을 가르쳐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야 한다.
이론에만, 지식으로만 알고 있는 하나님을, 삶으로 알아가도록 가르쳐야 하기 때문이다.
#초등논어수업 #이도영 #VIVI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