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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행복학 개론
서진교 지음 / 글과길 / 2023년 9월
평점 :
퐁 퐁 퐁 행복의 새싹이 돋아 났어요~
[예수행복학개론] 서평~ 🎀
퐁 퐁 퐁
그가 지나간 길에 돋아나는 새싹, 새싹들
잎사귀가 자라 나무가 되었고
나무는 사람들에게 열매를 주더니
목수가 와서 베어갔다.
몇 년 후
그를 따라 돋아난 새싹들의 발걸음이 되어준
예수님을 장사지낼 십자가가 되었다.
너무너무 슬퍼
천둥 치는 그날 오후
비와 함께
나무는 울었다.
내가 이러려고 꽃피우고 열매 맺었었나요?
예수님이 왕이 될 때,
앉으실 옥좌가 되고 싶었는데...
천둥과 비바람이 지나고
십자가에서 쏟아진 피가
강물되어 흐른 뒤
보았지요.
하늘나라 보좌에 앉으신 왕의 왕 예수님을!
서평을 써야 하는데,
제가 시인이 된 기분이네요~ 🍁
장애인의 친구요, 지도자요,
부모로 서기를 원하는
서진교목사님의 가슴 저린 이야기가 [예수행복학 개론]에 오롯이 쓰여있습니다.
짐승의 똥 냄새나는 마구간에 오신 하나님을 찾아간 목자들처럼, 서목사님은 찾아갑니다.
‘누가 크냐’, 논쟁하는 정치판 같은 목회 현장에서 아파하며 울부짖습니다.
때론 소설처럼 술술 읽히고,
때론 의문에 찬 학생처럼 물음표(?)를 던집니다.
예쁜 사모님과 초롱초롱 눈빛을 가진 딸의 가장으로서,
행복을 빚어가는 손길이
그의 키처럼 우뚝 솟아 하늘에 닿을 듯합니다.
행복이 퐁 퐁 퐁 새싹처럼 돋아나는 책, 감사해요~
이야기의 핵심 같은 감동의 마음을 쏟아낸 글을 읽을 때는 외칩니다.
‘와 숨 막히는 감동이다!’
그저 성서해석 책이나 주석, 강해집이 아닌, 작가 삶으로서의 묵상을 쏟아낸다.
“한줄기 눈물이 목자의 뺨을 타고 흘렀다.
예수의 사랑을 깨달았다.
그 사랑에 감동했다.
눈을 감고 다시 뜨면, 답답한 인생은 여전하겠지만 괜찮았다. 예수를 만났기 때문이다.
나를 사랑하시어 나처럼 되셔서
이 땅에 오신 예수를 만났기 때문이다.
사람에게 버림 받았기에
하나님한테도 버림받았다고
여기며 살아왔는데,
하나님이 나를 버리지 않으셨다.
나를 만나주셨다. 사랑하셨다.”
성경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마음을
주는 그림을 그려주신 Hyosup Sim 님, 멋지십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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