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일깨우는 글쓰기
로제마리 마이어 델 올리보 지음, 박여명 옮김 / 시아출판사 / 2009년 1월
평점 :
품절


민들레 인생을 위한 글쓰기


 민들레 인생을 사는 사람들, 그럼에도 거기엔 소중하고 아름다운 일들이 있다. 그 하나하나를 노트를 펴고 기록해 보라. 아름답고 귀한 글로, 새로운 인생으로 묶여질 것이다. 이 책은 하루하루를 귀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글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도록 돕는 글쓰기 책이다.

 ‘일상생활은 수많은 들꽃 중 가장 흔한 민들레와 같다. 다들 민들레 따위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민들레 하나도 그냥 지나치지 말자. 자세히 보면 흔한 그 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발견하게 될 것이다. 노란 미나리아재비를 유심히 들여다보았더니 놀랍게도 꽃잎 하나하나가 주황빛을 띤다. 작은 나비가 꽃술 사이를 오가는 것도 참 놀랍다. 이처럼 아무리 흔한 것이라고 해도 그것의 매력이 숨어 있는 법이다.’ 라고 말한다.

 ‘글을 잘 쓴다!’
글을 써서 상을 받았던 초등학교 시절, 누군가를 사랑하면서 긴긴 밤 편지지를 까맣게 채우던 내 마음, 말하는 것보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나! 작문반에서 글쓰기를 배우고, 이제야 글쓰기의 교본을 보게 되었다.

 기록했던 것은 역사로 남지만 기록되지 않는 것은 역사의 뒷길로 사라진다. 어디에선가 ‘뚜렷한 기억보다 흐릿한 잉크가 더 오래간다.’고 한다. 우리네 삶에서 숱하게 많은 이야기들이 일어났다가 사라지지만 시간이 지나가면 가물가물해진다. 그리고 이내 사라진다. 그러나 어릴 적 썼던 일기를 보면 그 일이 생각이나 웃기도 하고 새삼 감사에 눈물과 이렇게 변했구나 하며 놀라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시시콜콜한 내용들이 군데군데 있다. 구석구석 세밀하게 설명되어 지고 있다. 그러나 글쓰기가 취미인 사람에겐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클러스터, ‘생각을 이어나가는 고리’로 창의력을 자극하는 작문법 가운데 가장 유명한 방법이다. ‘글쓰기’라는 주제를 연결해 가는 클러스터를 샘플로 보인다. 나는 진로탐색으로 중, 고등학생들과 실습해 보았다. 처음에는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적도록 하였다. 그리고 원으로 고리를 만들어 가도록 하였다. 멈춰지면 다시 큰 원에서 시작해 나가도록 하였다. 그 중에서 가장 마음을 끄는 단어에 색연필로 표시하도록 한 후 그것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게 하였다. 클러스터를 통해서 자신이 원하는 직업에 대한 생각을 끄집어내고 확신을 심어주었다. 그러나 이것은 자신이 원하는 직업에 한정됨을 보았다. 그런데 활동한 후에 이것을 내가 원하는 직업이란 주제로 활동한다면 더 효과적일 것이다. 또한 마인드맵으로 연결하면 더 효과적일 것이다.

 낱개의 조각이 모여 작품으로 연결된 콜라주도 좋은 기법이다. 여기에는 샘플이 있었으면 더 좋겠다. 미술도구를 이용하여 글쓰기에 접목하였다.

 마리 폰 에브너 에센바흐는, ‘우리의 인생을 값지에 하는 것은 우리가 무엇을 경험하느냐가 아니라 경험한 것을 통해 무엇을 느끼느냐이다’......이제부터는 익숙한 나날들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고 사소한 것들도 사랑스럽게 바라보자. 무의미하게 지나가던 하루가 내 인생에 하루뿐인 소중한 날로 변화하게 될 것이고 적극적으로 인생에 뛰어들게 될 것이다. 당신은 아주 흥미로운 하루하루를 노트에 담을 수 있을 것이다.’ 라고 했다.

 민들레와 같은 흔하디흔한 인생을 사는 모두에게 글쓰기를 통해 인생이 한결 더 아름답고 소중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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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연습>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올라가는 연습 - 당신에게 주어진 마지막 터닝포인트
강금만 지음 / 비즈니스맵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CEO의 리더의 필수 매뉴얼

 CEO, CEO라는 직함을 가진 이들은 많다. 그러나 그들을 리드할 리더는 찾아보기 힘들다. 돈에 혈안이 되었거나 경험이 없거나 자기 고집만 부리거나 불뚝 성질의 소인배들, CEO라고 하기엔 아쉬운 점이 많다. 누가 CEO의 리더가 될 것인가, 그리고 그들을 어떻게 돕고 협력하며 인도할 것인가? 이 책은 CEO의 리더의 필수 매뉴얼이다.

 누군가 CEO를, ‘ C리도록 마음 아파도 E갈리도록 어려워도 O직 회사만 생각해야 하만 하는 것이 CEO’라고 명명한다.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한 가지,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황금찬의 ‘촛불’의 한 대목, ‘한정된 시간을 불태워 가도 슬퍼하지 않고 순간을 꽃으로 향유하며 춤추는 촛불’로 직원들을 리드하고, CEO들을 리드하는 리더 CEO들을 격려한다. 나도 수고하고 애쓰며 초심을 잃지 않는 그들을 격려한다.

 필수 매뉴얼-‘걱정’을 즐길 줄 아는 CEO가 진정한 CEO다!
 
3차원 적인 ‘걱정’은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비전을 확립하려는 치열한 고민과 이에 대한 솔루션을 생각한다.
 걱정은, CEO의 ‘무슨 일이 있어도 항상 잊어서는 안 될 일’이고, ‘10년 넘게 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한 일’이다. 현재에 대한 부정, 안주에의 거부이며, 현실적 장벽인 알을 깨뜨리려는 몸부림이다. 또한 걱정의 특징은 Slow Death를 피하고, Deep Change를 하려는 모습이다. 

 필수 매뉴얼- 날마다 현금을 세는 CEO!
 
숫자로 결정되는 현실, 모든 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고, 살벌하기까지 한 임원회의를 주도해 나가야 하는, 평안과 안정을 추구하는 내게 어떤 일이 주어졌을 때에 최선의 결과와 최대의 효과를 얻어내기 위해 살벌함도 참아내야 하는 것을 일깨워준다. 그럼에도 자신을 지켜나가는 리더십과 자기 조절이 필요한 리더의 자리다. 이 자리는 As-Is(현재에 기반한 혁신)과 To-Be 방향 설정(미래의 바람직한 모습을 달성하기 위한 혁신)을 동시에 고민하면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가야한다. 또한 경영과 장사, 과학과 근성 사이를 넘나들면서 끼, 꿈, 깡, 끈, 꼴, 꾀의 성공하기 위한 여섯 가지를 갖추려고 애쓰는 사람이다. 그리고 격언처럼 말한다. ‘더 진하고 강한 돈 냄새를 맡기 위해서 밋밋하고 약한 돈 냄새에서 해방될 필요가 있다 하겠다.’

 필수 매뉴얼- 읍참마속의 마음을 소유한 CEO가 진정한 리더다
‘사사로운 감정을 버리고 엄정히 법을 지켜 기강을 바로 세우는 일에 비유하는 말’인 ‘泣斬馬謖‘, '울며 마속(馬謖)의 목을 베다'라는 뜻으로 《삼국지(三國志)》의 〈촉지(蜀志)·마속전(馬謖傳)〉에서 유래된 말이다. 촉(蜀)나라의 제갈 량(諸葛亮)은 마속의 재능을 아껴 유비(劉備)의 유언을 저버리면서까지 중용하였으나, 마속은 가정(街亭)의 싸움에서 제갈 량의 명령과 지시를 따르지 않고 제멋대로 싸우다가 패하였다. 이에 제갈 량은 마속을 아끼는 마음을 누르고 군율에 따라 목을 베어 전군의 본보기로 삼았다. 여기서 유래하여 읍참마속은 사사로운 감정을 버리고 엄정하게 법을 지켜 기강을 바로 세우는 일을 비유하는 고사성어로 사용된다.
 유명한 IBM에서 야근 식대비 8천원을 속였다고 회사를 떠나게 한 일이 있었다. 그것은 Integrity(정직성)을 목숨보다도 소중히 여긴 이유다. 처음에는 작은 8천원이 임원이 되고, CEO가 되었을 때 정직성에서 그 범위와 강도가 심해져서 더 이상 추해질 수 있는 결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정(精)의 문화인 조국에서 협력업체 선정 과정에서 개인적인 관계에 의거, 큰 영향을 미친 것을 알고 유능한 사원을 권고사직 하게 하는 읍참마속, 작은 부분에 정직해야 큰일에도 정직할 수 있다는 것을 깨우쳐 준다. 나라에 도움이 되는 인물이라고 선고된 법을 주물러 가며 석방시켜 준 조국의 정서에는 감히 있을 법한 일인가?! 그러나 이런 CEO가 더 많아지기를 바라고, 진정한 리더 CEO다!


 필수 매뉴얼- 직원의 마음을 사는 CEO!

행사나 급여를 올려서 직원들의 마음을 사는 것이 아니라 일관성 있는 경영 원칙 유지와 약속을 지키는 것이 직원의 마음을 사는 지름길이다. 그리고 읍참마속을 하지 않기 위해서 첫째, 마속을 만들지 않는다. 또한 모든 직원을 마속으로 생각하면 된다. 셋째 뭐니뭐니 해도 CEO가 원칙 중심의 경영을 강조하고 또 그 원칙에 의거해서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이다.

 필수 매뉴얼- 비전이 있는 CEO가 진정한 리더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 위에 비전, 비전이 웅대하고 명확하고 전직원에게 체화될 때 큰 힘을 발휘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막강하게 영향을 미친다는 말이다. ‘비전이 있는 CEO는 믿음이 있다. 도도하게 흐르는 큰 강줄기처럼 의연함이 있다. 작은 샛강들을 모두 흡수하는 힘이 있다. 가끔은 돌아갈지언정 줄기차게 흘러가는 것을 멈추지는 않는다. 그저 바다를 향해 묵묵히 나아갈 뿐이다. 비전을 갖고 말이다.

 필수 매뉴얼- 빨간 펜이 아니라 실천하는 지도자
 준비하고, 검토하고(암기하고), 고민하고, 포장도 그럴싸하게 하면 답이 보이더라는 것이다. 또한 중요한 사안일 경우에는 자신이 잘 모르는 분야라 할지라도 파고들어야만 한다. 모르면 공부를 해서라도 알아내야만 한다. 그리고 자신이 판단해서 의사결정 해야 한다.

 필수 매뉴얼- 초심으로 돌아가는 지도자
 Self Serving Bias!, 자기중심적 편향이라는 말은 자신이 초래한 긍정적인 결과에 대해서는 과대평가하는 반면, 부정적인 결과에 대해서는 과소평가하는 경향을 말한다. 객관적 현실을 벗어나 자기 최면에 걸린 CEO들이 의외로 많다. 그들에게 초심으로 돌아가, 초심으로 돌아가 원칙 중심의 경영을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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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맘 2010-01-25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행님의 글을 읽으면 책에 대해 지식에 해박함을 느껴요..저두 님처럼 해박한 지식을 쌓고 싶네요..올해 목표에요..ㅋㅋ글구 영어공부 자격증 따기..여튼 하고싶은게 너무 많은 엄마라서..ㅋㅋ덕수가 마구 투정부려요..놀아달라구...ㅋㅋ

아이작 2010-01-25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감사!!!
칭찬은 저를 춤추게 합니다. 감사감사합니다.
부족한 저를 위해 축복해주시고 위로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영어공부,,,,,저는 중학교 때 배운 수준이 아직 제자리 걸음인것 같아요.
응원합니다. 저에게도 도전의 계기가 됩니다. 덕수가 칭얼거리고 놀아달라고 할 때가
좋은 것입니다. 우리 애들은 우리랑 안놀아줘요.....ㅎㅎㅎㅎㅎ
 
 전출처 : 알라딘신간평가단님의 "<나 같은 배우 되지 마>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담당자님!! 서재에서 마이리뷰, 마이페이지 중에 어디에 해야 하나요? 1,2기에 했건만 다소 헷갈리는 부분이 있네요. 그럼 새해엔 행복한 일만 가득하소서. 여기를 찾는 모든 분들에게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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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배우 되지 마>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꿈을 현실 가능하게 해 줄 책이다.

 꿈을 찾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꿈을 꾸고, 꿈을 찾으며, 꿈대로 살 것인지를 이끌어 주는 책이다. 유창하거나 화려하지 않는 그의 삶처럼 화려하지도 유창하지도 않는 내용이다. 해바라기를 좋아하는 그의 심성처럼, 한 곳을 바라보며 꿈꾸게 하고, 꿈을 실현하게 한다. 꿈을 찾는 청소년들과 청년들 그리고 인생의 변화를 꿈꾸는 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배우는, 배우는 사람이다.
찬란한 영광만을 바라보는 앵글속의 사람들, 우리는 그들을 ‘배우’라고 부른다.
이중성으로 변장된 그들의 모습을 보고 흠모하고, 닮아가기를 원한다.
그러다가 우리와 같은 모습을 보게 되면 흉물을 보듯이 외면하고, 사냥을 한다.

배우 류승수씨는 자신의 표현대로 배우는 사람이다.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 것을 좋아하고 그려보지만 거기에 머무르지 않으려고 한다.
오르는 그 길은 내려가는 길임을, 산봉우리에서 머무는 인생은 없다고 한다.

해바라기!
그는 해바라기이고 싶어 한다.
해바라기는 ‘한 곳만 바라보고, 끊임없이 기다리는 모습의 해바라기를 보고 있노라면 내 모습이 보인다. 태양만을 좇지만, 비도 맞아야 하고 세찬 바람도 견뎌내야 하는 그 모습이 너무도 의연하다. 때때로 한 겨울에도 그 뜨거운 노란색이 퇴색할 때까지 태양만을 좇는 해바라기를 본다. 그리고 내 안에서 수많은 상처와 뜨거움을 본다.’

해바라기와 같은 배우의 삶은, 상처, 열정, 그리고 끊임없이 기다리는 힘이다. 그래서 왜 배우가 되었느냐는 질문에도, 배우 말고는 할 게 없어서다. 배우가 그만큼 좋다는 말이다.

인생은 배우의 삶이다.
배우가 진솔하게 자신의 인생 얘기를 썼기에 이 책은 더 윤기가 난다.
4년제 대학교를 갈 성적이 안 되었음도 솔직하게 밝힌다. 그래서 더 열심히 했다. 레드 카펫을 밟기를 원하지만 거기에 머물지 않고 맡겨진 단역, 조연, 주연에 아랑곳 않고 그 역에 최선을 다한다.

 완벽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게 (배우의) 인생이다.

배우는 감독에 의해서 역할이 정해지고, 배우는 그 역할에 맞는 옷을 입고, 맞는 얼굴을 하고, 맞는 얼굴을 한다. 하나님에 의해서 정해진 인생일진데, 그 역할에 맞는 삶을 사는 것이 멋지지 않는가 싶다. 남의 역할을 보고 부러워하거나 시기심으로 밤을 새우며 허송세월 할 것이 뭐 있겠는가? 맡겨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게 배우의 인생이다.

인생에서 맞는 역할의 삶을 산다는 것은 이중성이라고 터부시 할 것이 아니다.
그 역할에 맞는 삶을 살아야 한다. CEO로서 또는 간부, 가정주부, 교사, 농부, 성직자, 학생 등, 그 역할에 맞춰야 할 것이다.

‘일등만 생각하는 더러운 세상’이라고 술을 푸는 개그를 통해서 웃고는 한다. 그 더러운 세상에 당당하게 ‘나 같은 배우가 되지 마’ 하지만, ‘당신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 일등은 언젠 꼴찌가 될 수 있기에 난 일등이 아닙니다. 그러나 나는 배우입니다. 당당한 그의 자존감에 박수를 보낸다.


자존감이 있는 그는, 자만하지 않으려고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듯이 연습을 하며 중얼 거린다. ‘나는 신인이다. 나는 신인이다.’ 연습이 부족함을 느끼고는, ‘내가 이렇게 불성실하고 무책임하고 자만심만 있는 배우였던가?’ 질책하며 뇌까린다. ‘갈급함은 있으나 인내가 없고, 꿈은 있으나 노력이 없다.’ 그리고 자신에게 채찍질 하며 되새긴다. ‘초심으로 돌아가자’ 이것이 인생의 예방주사라고 한다.

직업에 대한 배우의 명쾌한 해답.
“지금이라도 배우의 꿈을 포기할 수 있다면 포기하는 게 좋다.” 타인을 향해 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사실 이 말은 내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던지는 화두다. 누군가의 만류나 앞으로 다가올 가시밭길 때문에 꿈을 포기한다면 그것은 아직 해보지도 않고, 그건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꿈이 아닐 수도 있다. 간절한 꿈을 누군가의 말 한마디로 버릴 수 있을까? 그렇다면 그건 진짜 꿈이 아니다. 그건 그저 잠시 현혹된 헛된 꿈일 뿐이다. 왜 나는 배우로 살고 있을까? 나는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절대 포기할 수 없었다. 아니 다른 꿈이 없었다.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절대로 포기할 수 없고 버릴 수 없다면, 그것은 바로 지금 당신이 가야할 길이다.”
 청소년들을 만나면 꿈에 대하여, 진로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듣고 상담을 하게 된다. 류승수씨는 그 해답을 명쾌하게 밝혀 준다.
“오랫동안 꿈을 그리던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꿈에 대하여, 직업에 대하여 나눠보자.
 “꿈도 경쟁력이다.”, “당신의 캐릭터를 만들어라.” 하나님께서는 각자에게 다른 달란트 재능을 주셨다. 자신의 재능을 발견한 사람은 그것을 강점으로 삼아라. 그리고 자신의 강점을 정확히 알고 꿈을 향해 나아가라고 한다. 이것이 경쟁력이다. 
 꿈을 꾸는 순간부터 얻을 수 있는 것들과 버려야 할 것들을 제대로 아는 것이 내가 꾸는 꿈에서 길을 잃지 않을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배우가 되고 싶은 꿈을 가졌고, 재능이 있다면, 그것은 당신의 경쟁력이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이 현재 배우라면 자신에게 나는 최고의 배우라는 믿음을 가져라. 그리고 관찰과 모방을 통해서 간접체험을 하라.

 두려움을 이겨내라. 두려움을 이기기 위해서는, 간절함과 절박함이 필요하다. 최고의 배우들 중에도 카메라 울렁증, 카메라 공포증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그렇다고 그곳을 피하고, 숨어 버린다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그 두려움보다 더 큰 두려움은 사람들에게 잊혀져 가는 것이다. 잊혀지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라. 고군분투 하여야 한다.

 <황산벌> 영화에서 계백장군은 외친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여’


 “당신의 캐릭터를 만들어라”

 명품을 두른 인생이 아니라 명품 인생이 되어라. 진정한 명품 연기는 테크닉을 뛰어넘어 캐릭터를 창조해나가는 끈질긴 장인정신이 있어야만 한다. 그래서 배우가 관객들에게 들을 수 있는 최고의 찬사가 바로 명품배우다. 

 이 책 ‘나 같은 배우 되지마’를 통해, 인생에 대해, 꿈에 대해, 직업에 대해 배우게 될 것이다. 배우는, 배우는 사람이다. 배우는 배우는 사람, 그 사람을 통해 인생에 대해, 꿈에 대해, 직업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진솔한 책이다. 그리고 꿈을 찾는 사람들에게 명쾌한 해답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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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배우 되지 마 - 조연처럼 부딪치고 주연처럼 빛나라
류승수 지음 / 라이프맵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꿈을 현실 가능하게 해 줄 책이다.

 꿈을 찾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꿈을 꾸고, 꿈을 찾으며, 꿈대로 살 것인지를 이끌어 주는 책이다. 유창하거나 화려하지 않는 그의 삶처럼 화려하지도 유창하지도 않는 내용이다. 해바라기를 좋아하는 그의 심성처럼, 한 곳을 바라보며 꿈꾸게 하고, 꿈을 실현하게 한다. 꿈을 찾는 청소년들과 청년들 그리고 인생의 변화를 꿈꾸는 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배우는, 배우는 사람이다.
찬란한 영광만을 바라보는 앵글속의 사람들, 우리는 그들을 ‘배우’라고 부른다.
이중성으로 변장된 그들의 모습을 보고 흠모하고, 닮아가기를 원한다.
그러다가 우리와 같은 모습을 보게 되면 흉물을 보듯이 외면하고, 사냥을 한다.

배우 류승수씨는 자신의 표현대로 배우는 사람이다.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 것을 좋아하고 그려보지만 거기에 머무르지 않으려고 한다.
오르는 그 길은 내려가는 길임을, 산봉우리에서 머무는 인생은 없다고 한다.

해바라기!
그는 해바라기이고 싶어 한다.
해바라기는 ‘한 곳만 바라보고, 끊임없이 기다리는 모습의 해바라기를 보고 있노라면 내 모습이 보인다. 태양만을 좇지만, 비도 맞아야 하고 세찬 바람도 견뎌내야 하는 그 모습이 너무도 의연하다. 때때로 한 겨울에도 그 뜨거운 노란색이 퇴색할 때까지 태양만을 좇는 해바라기를 본다. 그리고 내 안에서 수많은 상처와 뜨거움을 본다.’

해바라기와 같은 배우의 삶은, 상처, 열정, 그리고 끊임없이 기다리는 힘이다. 그래서 왜 배우가 되었느냐는 질문에도, 배우 말고는 할 게 없어서다. 배우가 그만큼 좋다는 말이다.

인생은 배우의 삶이다.
배우가 진솔하게 자신의 인생 얘기를 썼기에 이 책은 더 윤기가 난다.
4년제 대학교를 갈 성적이 안 되었음도 솔직하게 밝힌다. 그래서 더 열심히 했다. 레드 카펫을 밟기를 원하지만 거기에 머물지 않고 맡겨진 단역, 조연, 주연에 아랑곳 않고 그 역에 최선을 다한다.

 완벽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게 (배우의) 인생이다.

배우는 감독에 의해서 역할이 정해지고, 배우는 그 역할에 맞는 옷을 입고, 맞는 얼굴을 하고, 맞는 얼굴을 한다. 하나님에 의해서 정해진 인생일진데, 그 역할에 맞는 삶을 사는 것이 멋지지 않는가 싶다. 남의 역할을 보고 부러워하거나 시기심으로 밤을 새우며 허송세월 할 것이 뭐 있겠는가? 맡겨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게 배우의 인생이다.

인생에서 맞는 역할의 삶을 산다는 것은 이중성이라고 터부시 할 것이 아니다.
그 역할에 맞는 삶을 살아야 한다. CEO로서 또는 간부, 가정주부, 교사, 농부, 성직자, 학생 등, 그 역할에 맞춰야 할 것이다.

‘일등만 생각하는 더러운 세상’이라고 술을 푸는 개그를 통해서 웃고는 한다. 그 더러운 세상에 당당하게 ‘나 같은 배우가 되지 마’ 하지만, ‘당신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 일등은 언젠 꼴찌가 될 수 있기에 난 일등이 아닙니다. 그러나 나는 배우입니다. 당당한 그의 자존감에 박수를 보낸다.


자존감이 있는 그는, 자만하지 않으려고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듯이 연습을 하며 중얼 거린다. ‘나는 신인이다. 나는 신인이다.’ 연습이 부족함을 느끼고는, ‘내가 이렇게 불성실하고 무책임하고 자만심만 있는 배우였던가?’ 질책하며 뇌까린다. ‘갈급함은 있으나 인내가 없고, 꿈은 있으나 노력이 없다.’ 그리고 자신에게 채찍질 하며 되새긴다. ‘초심으로 돌아가자’ 이것이 인생의 예방주사라고 한다.

직업에 대한 배우의 명쾌한 해답.
“지금이라도 배우의 꿈을 포기할 수 있다면 포기하는 게 좋다.” 타인을 향해 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사실 이 말은 내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던지는 화두다. 누군가의 만류나 앞으로 다가올 가시밭길 때문에 꿈을 포기한다면 그것은 아직 해보지도 않고, 그건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꿈이 아닐 수도 있다. 간절한 꿈을 누군가의 말 한마디로 버릴 수 있을까? 그렇다면 그건 진짜 꿈이 아니다. 그건 그저 잠시 현혹된 헛된 꿈일 뿐이다. 왜 나는 배우로 살고 있을까? 나는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절대 포기할 수 없었다. 아니 다른 꿈이 없었다.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절대로 포기할 수 없고 버릴 수 없다면, 그것은 바로 지금 당신이 가야할 길이다.”
 청소년들을 만나면 꿈에 대하여, 진로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듣고 상담을 하게 된다. 류승수씨는 그 해답을 명쾌하게 밝혀 준다.
“오랫동안 꿈을 그리던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꿈에 대하여, 직업에 대하여 나눠보자.
 “꿈도 경쟁력이다.”, “당신의 캐릭터를 만들어라.” 하나님께서는 각자에게 다른 달란트 재능을 주셨다. 자신의 재능을 발견한 사람은 그것을 강점으로 삼아라. 그리고 자신의 강점을 정확히 알고 꿈을 향해 나아가라고 한다. 이것이 경쟁력이다. 
 꿈을 꾸는 순간부터 얻을 수 있는 것들과 버려야 할 것들을 제대로 아는 것이 내가 꾸는 꿈에서 길을 잃지 않을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배우가 되고 싶은 꿈을 가졌고, 재능이 있다면, 그것은 당신의 경쟁력이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이 현재 배우라면 자신에게 나는 최고의 배우라는 믿음을 가져라. 그리고 관찰과 모방을 통해서 간접체험을 하라.

 두려움을 이겨내라. 두려움을 이기기 위해서는, 간절함과 절박함이 필요하다. 최고의 배우들 중에도 카메라 울렁증, 카메라 공포증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그렇다고 그곳을 피하고, 숨어 버린다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그 두려움보다 더 큰 두려움은 사람들에게 잊혀져 가는 것이다. 잊혀지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라. 고군분투 하여야 한다.

 <황산벌> 영화에서 계백장군은 외친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여’


 “당신의 캐릭터를 만들어라”

 명품을 두른 인생이 아니라 명품 인생이 되어라. 진정한 명품 연기는 테크닉을 뛰어넘어 캐릭터를 창조해나가는 끈질긴 장인정신이 있어야만 한다. 그래서 배우가 관객들에게 들을 수 있는 최고의 찬사가 바로 명품배우다. 

 이 책 ‘나 같은 배우 되지마’를 통해, 인생에 대해, 꿈에 대해, 직업에 대해 배우게 될 것이다. 배우는, 배우는 사람이다. 배우는 배우는 사람, 그 사람을 통해 인생에 대해, 꿈에 대해, 직업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진솔한 책이다. 그리고 꿈을 찾는 사람들에게 명쾌한 해답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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