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쓰기! 나도 할 수 있다
김도인 지음 / 글과길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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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당신이 책을 써야 할 때 📖 📙
개척교회를 섬길 때,
창원극동방송에 전도 편지 형식의 글이 매주 연재 방송됐었다. 그것을 모아 책을 출간했다. 몇 분이 [빛고을편지], 2천여 권을 만들었다. 수채화 같은 글을 담은 책이란 평이었다.
잊었던 기억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떠오르게 되었다.

책을 써야 한다.
100세 인생, 김형석 교수님은 그 연세에 지금도 일하신다. 책을 쓰시고, 강의하신다. 우리도 그럴 수 있다고 한다. 고마운 말이다. 나이 들어 몸으로 일을 할 수 없을 때, 책이 일하도록 한다.
책은 나보다 더 많은 일을 한다. 더 먼 곳까지 간다. 더 많은 사람을 만난다. 한권의 책은 어떤 이에게 꿈을 꾸게 하고, 행복한 인생으로 이끌어 가기도 한다.

책을 쓰는 것은, 📚 📖 📘
개인적인 브랜드를 갖는 것 그 이상을 넘어선다.
우리가 사랑하는, ‘기독교는 우리끼리만의 리그를 펼치고 있다. 세상이 알아주는 목회자 작가는 찾아볼 수 없다. 그 이유는, 책 쓰기를 하나님의 미션으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라고 외치고 있다.

어떻게 할 것인가?,
‘기독교를 알리려면, .... 책을 통해서다.’, ‘책의 파급력이 엄청나므로, 목회자가 전국적인 작가가 되어 탁월한 복음의 도구가 되어야 한다.’

책을 쓰기 위해서는 📖 📘 📙 📗
먼저 독서, 책책책, 정독이든 다독이든 상관없다. 일단 읽어야 한다. 읽어야 쓸 수 있다. 읽지 않는 사람은 책을 쓸 자격이 없다. 적어도 천 권은 읽어라.
김병완님은
3년 만에 1만 권의 책을 읽었다고 하지 않는가?
나의 40대 후반에, 그의 책을 다 읽었다. 그중 [40대, 다시 도전에 미쳐라], [40대, 다시 공부에 미쳐라] 라를 읽고 가슴이 얼마나 뛰었는지 모른다. 그 책을 읽고 다른 일을 시작하였었다. 이처럼 읽어야 쓸 수 있고, 읽으면 쓰고 싶어진다. 삶으로 이어지게 한다. 성경을 통해 이미 우리가 변화된 삶을 살고 있지 않은가? 우리가 산 증인이지않는가!

책을 쓰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글쓰기다. 글쓰기를 배워야 한다.
삼다(三多)라는 말이 있다. 천 년 전 송나라 문인 구양수가 제시한 多讀(다독), 多作(다작), 多商量(다상량)은 ‘삼다’에 대한 설명인데,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해 보는 것’을 뜻한다.

예전에 나는, ‘내가 만약 책을 쓴다면, 복음을 담은 전도 편지 형식의 책’을 쓰려고 하였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이미 내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마음이,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기독교인만이 읽고 📚 📖 📘
세상으로 나가지 못하는, 우리만의 리그로 끝나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기독교인이라는 벽을 넘어야 한다. 내가 떠난 뒤에도 신.불신자 상관없이 후대가 읽고, 삶으로 살아내고자 하는, 마음을 움직이는, 동기가 있는 책 쓰기를 해야겠다.

하나님의 미션, 그리고 가장 가치 있는 도전이 책 쓰기다.

책 출간을 위해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어 도움이 된다.
작가가 직접 제안하고 출간을 한 것을 설명해 두었다. 지난번의 [글쓰기특강]에서 밝힌 것처럼, 좋은 책 베껴 쓰기를 잘하는 것도 지혜다. 그런 면에서 김도인 작가는 친절한 안내자이며 동반자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
좋은 습관이 몸에 밴 이들처럼 계속 일기를 쓰는 것,
일기를 SNS에 올리고 있다. 책을 읽고 서평을 올린다. 어느 것이든 하루에 한 편씩만 올리려고 한다. 페친들에게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이고, 내 습관이 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스스로 하루 한 권의 책을 읽고 서평하기 위함이다.

그러기 위해서, ‘1%의 독서가가 돼라’ 라는 작가의 권면을 지금은 듣고 싶다. 천 권의 책을 읽는 1%의 삶이 되고 싶다.
🪔
마지막 나가면서 외쳐본다.
‘쓰는 이의 고통이 읽는 이의 행복이 될 때까지’
#김도인 #책쓰기나도할수있다 #글과길_출판사 #김영한목사님_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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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볼(UNI-BALL) UB-150 - 0.5mm (3컬러) - 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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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필기감이 참 좋습니다. 펜을 좋아하는 제 잆장에서는 정말 좋은 펜을 만난 것 같습니다.
물론 그림보고 세개가 한 세트인줄 알고 주문했다가 한 개가 달랑 도착해서 놀랐네요
한 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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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 - 체계론적 부부.가족 상담 사례집
이남옥 지음 / 학지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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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 - 한 팀

모래바람이 이는 바다에서 여름을 지낼까?
울창한 숲속에서 여름을 날까?
뜨거운 모래바람이 있지만 그보다 더 시원한 바닷물이 있어 함께 첨벙거리고 장난치며 사랑하면서, 가슴에 묻어두었던 얘기들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울창한 숲속에서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에 발을 담그고 서로의 발을 닦아주면서, 팔베개도 해주고, 매미소리와 함께 노래하며, 바빠서 나누지 못한 얘기들을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모든 일들이 사랑하는 사람들,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 하시지요. 처음 만났을 때 뛰었던 가슴과 설렘으로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저녁이면 아이들의 덜 자란 꿈 얘기들을 듣고, 사춘기의 방황하는 역사들을 드라마보다 더 흥미진진하게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내의 좁아진 어깨를, 하늘만큼이나 넓은 남편이 살포시 안아주며, 하늘의 별들을 가족사(史)의 남은 날들로 초대합시다. 우리 모두 사랑하며 살아야 할 아름다운 사람들이기 때문이지요.


[내가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이란, 상담을 통해서 밝아진 모습의 사람들을 만난 이야기입니다. 좁아진 가슴, 얽혀 진 실타래와 같은 현실, 사랑하는 사람들을 더 사랑하지 못하는 안타까움, 균형을 잡을 수 없는 삶들의 연속. 아름다움, 사랑스러움, 내일이라는 단어가 가슴에서 사라지고, 이혼, 갈등, 우울, 자살이라는 단어가 연인이 된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찾아와서 상담자를 통해서 위로받고, 새 힘을 얻으며, 살아볼 용기를 얻고 밝아진 모습을 우리 상담사들은‘아름다움’ 그 자체라고 표현한다.
우리가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은, ‘실제로 아름다운 사람들이었다.’ 상담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습이다.
 상담을 하면서 내담자, 또는 클라이언트로만 기억하지 않고, ‘아름다운 사람들’이라고 기억하고 있다. 그들은, 욕구를 충족하지 못하여서 다른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인데, 그것은 개인일 때도 있고, 원 가족일 수도 있고, 사회가 문제를 제공할 수도 있다. 이것을 상담에서는 ‘체계론적 상담’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의 욕구에 의한 것이라면,‘단지 기본욕구들이 좌절되면서 어떤 사람은 우울해졌고, 어떤 사람은 남을 괴롭혔다.
 기본욕구는 사랑받고 싶고, 존중받고 싶은 욕구, 남 간섭 없이 자기 스스로 하고 싶은 욕구, 즐거운 것은 하고 고통스러운 것은 피하고 싶은 욕구 등이다.’
이남옥 박사는 부부의 문제, 또는 가정의 문제를 상담하면서 겪은 사례들을 조심스럽게 내어놓으면서 애정 어린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한 사례 한 사례에 대한 피드백을 해 준 것은 아니다. 비슷한 일들에 대한 지혜로운 방법을 엿볼 수 있어 유익했다.

부부관계, 부부갈등, 가족갈등, 이혼, 시댁과의 갈등, 유산 갈등으로 엮어졌다.
‘유산 갈등’의 부분은 유산의 참된 의미를 되짚어 보았다. 돈으로만 생각하는 유산을, ‘고인의 유산을 받는 것은 권리이며 또한 의무다.’라고 한다.
 생각해 보자. ‘고인의 유산을 받는 것은 권리와 의무’다. 유산이란, 돈 그 이상의 ‘가족의 명예나 가풍 등 다른 의미를 가지는 경우가 많다.’
가족을 위해서 학업을 포기하고, 행복을 포기하고, 가족의 업을 이어갔지만 딸이라는 이유만으로-그렇다고 유산을 원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유산에서 제외된 사례에서는 마음이 답답해짐을 느꼈다. 오로지 가족과 가업을 위해서 평생을 바쳤는데 말이다. 어디 그 한 분 뿐이겠는가?
이처럼 ‘내가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을 통해 그 마음을 나눌 수 있고, 상담의 현장에서 지혜를 나눌 수 있다.
시댁과의 갈등, 이혼의 이유가 시댁과의 갈등일 경우에는 함께 하는, 한 팀으로서의 효도를 권하고 있다. 참 좋은 피드백이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함께 하세요’ 라는 표현보다는 ‘함께하는 효도가 진정 아름다운 효도’라는 것.

 들어보라,
‘우리 모두는 함께 더불어 세상을 살아간다. 나만 멋지고 정당하다고 해서 행복한 사람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나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멋있고 좋은 사람이 되었을 때 우리는 비로소 행복해질 수 있다. 누군가에게서 나오는 빛이 너무 강하다면 그 옆에 있는 다른 누군가는 그 뜨거운 빛에 몸이 타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함께 생각해야 한다.’

 결혼, ‘좋은 결혼이 되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잘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배우자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서로의 욕구와 소망을 채워주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상처가 무엇인지를 서로 알아야 한다. 또 자신이 배우자의 상처를 이해하고 채워줄 수 있는지도 점검해 보아야 한다.’나는 아내를 이십 여 년이나 넘게 알고 함께 살아왔기에 모든 것을 다 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가끔씩 놀란다. 내가 생각했던 것들이 아닌 다른 것들을 좋아한다거나 다른 것들이 마음에 든다거나 하는 전혀 다른 취향을 얘기하는 것을 들을 때, 나는 내가 아는 여자와 사는 것이 아닌 다른 여자와 사는 듯하다. 그러나 그것은 나를 위해 ‘욕구’를 참아왔다는, 억눌렀다는 것을 나타낼 뿐이다.

 뿐만 아니라 저자는,‘실제로 실험을 하면 부부가 서로 아는 정도는 처음 사귈 때의 수준을 넘지 못한다고 한다. 관계는 오히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멀어지기도 한다. 또 재미있는 실험은 부부가 서로 잘못 판단하는 정도가 남을 잘못 판단하는 정도보다 더 심하다는 결과다.’
 사랑은 변하는 것이 아니라 결혼하기 전에 갖고 있었던 잘못된 기대감 때문이요, ‘상대방이 어떤 욕구를 가지고 있는지를 잘 감지해서 채워 주’지 못했기 때문이리라.
그래서 ‘부부관계는 애정관계이기보다는 애착관계다.’
, ‘애착관계는 마치 안전한 항구와 같다. 일을 마친 배는 안전한 항구로 되돌아온다. 항구에선 배가 쉴 수 있고 다시 정비될 수도 있다. 부부도 마찬가지다. 부부는 하루 일과 후 단지 집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 애정을 찾아서 안전한 항구로 돌아온다. 그러나 부부가 정박한 항구가 안전하기 위해서는 애착의 조건이 갖추어져야 한다.’

 그렇다면, ‘설거지를 하고 아이를 돌보는 것보다 아내를 더 감동시키는 것은 남편이 아내를 안아 주며 아내의 수고와 고단함을 알아주고 마음으로 함께하며 해결책을 위해 대화하는 것이다.’

 여름의 한 가운데서 맞이한 '휴가'와 ‘내가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 
 나의 상담현장에서, 나를 만나고 간 사람들이 모두가 다 행복한 결혼을 유지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그것이 실패는 아니다. 이혼 후에 어떻게 살아갈까, 그리고 재혼을 한다면 전 배우자와 자녀들과의 사이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런 문제를 안고 있는 아름다운 이들과 함께, 모래바람 이는 바닷가에서 함께 물놀이 하고 싶다. 숲속에서 함께 노래하고 싶다. ‘그대는 아름다운 사람’이기 때문에, 함께 내일을 꿈꾸며, 함께 노래하도록 해요.
 아름다운 그대여, 웃어요!

(다른 예도 있겠지만, 아빠를 사고로 잃었지만 우울증으로 엄마를 잃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셔서요) 우리는 한 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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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체크업 - 5만 쌍의 커플들이 전하는 행복하고 건강한 관계의 기술
데이비드 올슨 외 지음, 김덕일 외 옮김 / 학지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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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체크업
한 가지 일에 몰두하면서 칠월을 맞이하였다.
시원한 빗줄기가 쏟아지는 토요일에 책을 들고 빠져가기 시작했다. 책 표지의 술잔은 깨지기 일보 직전이었다(나중에 맘을 편히 하고 살펴본 결과 술잔이 아니라 부부를 축복하는 나무, 꽃다발, 갈채 같았다). [커플 체크업]에 몰입하였다. 그러다가 주일을 맞고, 한 주를 맞이하면서 커플 체크업이 내 맘에 사라지면서 일과 속으로 빠져버렸다.
우리네 삶이 모든 것을 다 완벽하게 할 수 없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는 것이 가정, 부부이다 보니 몰입을 하다가도 잊어버리고, 잊어버리고 있다가 돌아서 보면 저 만치 흐르는 물이 되어 버린다.

“흐르는 강물처럼”, 가족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만이 건강한 가정을 만들 수 있다.

“자동차 엔진 오일을 교환하지 않고 16만km를 운행할 수 있습니까?”, “당신의 커플 관계도 검진을 받아야 할 만큼 아주 중요합니다.” 라고 말하는 저자는, “사람들은 좋은 관계는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믿는 것 같습니다. 좋은 관계가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된다고 믿든지 아니면 서로의 사랑과 헌신으로부터 비롯된다고 믿든지 간에, 커플 관계는 저절로 잘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강에 지속적인 물의 공급이 필요하듯이 커플의 관계에도 지속적인 공급이 필요합니다. 강물은 흘러가면서 땅에 스며들기도 하고 공기 중으로 증발하기도 하며 용수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커플의 관계에서도 관계의 본질을 희미하게 만드는 일들이 있습니다. 바쁜 업무, 질병과 정신건강 문제 그리고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는 수많은 일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관계를 소모시킵니다.
행복한 관계를 유지하려면 지속적인 공급이 매주 중요합니다.“
잊어먹고 산다. 가족에 대해 기도만 하면, 열심히 일을 해서 돈만 벌면, 가정에 대한 좋은 책만 읽는다면, 모든 것이 원만하고 행복해 질 것이라고 믿는 이들에게, 진정한 유지가 무엇인지 가르쳐준다. 결혼을 했거나(Prepare) 결혼을 앞둔 예비 커플(Enrich) 들에게 공유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실례들을 함께 풀어보면서 그 정보에 대해 선택적으로 배우고 익히게 되고, 행복한 가정을 위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유지하기 위해서 정밀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살아있고 성장하며 역동적인 커플의 관계에 대해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하다.

후에야, 이혼 직전에 가서야 돌아보는 미련한 일이 없어야 겠다. 그러기 위해서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체크 하라! 커플 체크를!
“잘 되겠지”라는 낙천주의를 배격하라!
기억해야 할 것은, “행복한 결혼은 장애물이 없는 결혼이 아닙니다. 장애물을 두 사람의 관계를 성장시키는 기회로 삼는 것이 바로 행복한 결혼입니다.

결혼의 유익을 밝히는 멋지고 생동감 있는 이 책은, “커플의 강점에 대해서 알아보기”를 먼저 권한다. 그리고 “의사소통, 갈등, 재정관리, 성관계, 역할의 이해, 영성, 가족지도 그리며 친밀감과 유연성 발견하기, 균형 잡힌 가족 만들기”와 성격특성에 대해서 살피고 있다.
몇 권의 책을 펼쳐보아야 할 분량을 한 권의 책으로 묶어서 통으로 보게 하는 방법을 선택하였다.
더 이상 “잘 되겠지”라고 하는 게으름에 발 담그지 말고, 발을 들어서 새로운 발걸음을 걸어보라. 결혼을 한 커플이나 결혼을 앞 둔 커플 모두에게 필요하다. 당신의 행복한 결혼을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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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공부의 달인 만들기 - 자기주도 시험공략법
전도근 지음 / 이너북스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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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정서적인 안정을 갖게 하라
 시험만 없다면 학교에 가서 공부하고 싶다는 말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들은 적이 있다. 시험이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에 대한 검사를 한 적이 있다. 불안지수가 높아 그 원인을 알아보니 시험에 대한 불안이라는 것이다. 부모님의 기대로 인한 불안감이 학생의 마음을 억누르게 한 것이다. 공부하는 학생이나 부모들의 관심은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는가 보다는 얼마나 높은 점수를 받느냐, 다른 말로 하면 얼마나 공부를 잘하느냐에 관심이 있다는 것이다.
그 검사에서 자기주도 학습의 높은 점수가 나온 학생이 누구일까를 묻는 질문에 이구동성으로 높은 성적이 나온 친구라고 대답을 하였다. 나는 중학교 시절의 성적은 학원에서 점수 맞추기 식의 공부를 하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 효능감, 결과에 대한 기대, 그리고 성실하게 공부에 임하도록 요구한다. 저자는 “학생이 집중력과 성실성만 가지고 체계적으로 공부한다면 앞으로 충분히 성적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성실하게 노력한다면 초등학교와 중학교 수준의 성적 차이는 1-2년 이내에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고 한다. 대학교에 진학을 하게 되면 자신의 생각을 이론에 비추어 발표할 수 있어야 하고, 논리적으로, 주관적인 학습을 하게 된다. 
 

누군가 가르쳐 주어야만 답할 수 있는 점수 체제에서 스스로 이해하고, 사고의 숲을 가고, 오솔길도 걸어야 하리라 생각한다. 중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좋은 점수를 위해서 단어 몇 개를 더 외우는 등의 방법보다는 심리정서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자신에 대한 자존감을 형성하며, 공부하는 목적을 먼저 갖도록 한다.
“자신감이 생겨야 공부를 해도 재미있고 흥미가 있지만, 불안감 속에서는 공부도 되지 않을뿐더러 해도 별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자신감과 공부하는 목적인 것이다. 그리고 직접 “먼저 가르쳐 보게 한다.” 뿐만 아니라 “오감을 활용하여 암기하게 하는 공부는, 오감으로 암기하는 방법은 머릿속에 있는 학습내용을 손으로 써보거나 몸의 움직임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오감을 전부 활용하면 눈으로 훑어보는 것보다 훨씬 오랫동안 기억에 남게 된다.”는 것에 동감한다. 그리스어 단어를 암기할 때 오감을 활용하여 보았던 경험이 있다. 그리고 “남을 가르치며 암기하게 하는 공부 방법”은, 학창시절 누구에게나 경험이 있는 유용한 것임에 틀림없다.
 그 외 시험 전에 건강식품에도 좋은 방법을 제시해 주었다. 익히 알고 있는 방법도 있고, ‘아, 이런 좋은 방법도 있었구나! 내가 진즉 알았으면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을 주는 방법도 있다.
 독서에 대한 바람은 두 번, 세 번 말해도 아깝지 않는 좋은 것이다. 아들이 고등학교 시절에 그동안 중학교 시절까지 놀면서 인터넷 게임에 빠져 있다가 공부하려니 다른 것은 다 되는데 독서부족은 매울 길이 없었다. 책을 읽어라! 시간 나는 대로 책을 읽어라!
 마지막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꼭 기억하라! 내가 알아야 바르게 살 수 있고, 남도 살릴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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