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좋은 어린이 책 <엔트리와 함께하는 어린이 코딩 – 로봇 월드를 구하라!>의 전문가 추천사입니다.

 

글 : 김현철(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교수)

 

아이들이 어떤 것을 경험하고 체험한다는 것은, 그 아이가 자라난 후에 어떠한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인지, 그리고 세상을 어떠한 관점으로 바라보게 할 것인지를 결정짓게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세상은 제4차 산업 혁명 시대라고도 하고 지능 정보 사회라고도 합니다. 디지털 기반은 더욱 일상화, 보편화될 것이고 모든 생활과 직업도 그 기반에서 만들어지고 움직여 나가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아이들에게는 디지털 세상에 대한 건강한 관점을 가지고 사회의 변화에 적응하고, 더 나아가 변화를 만들어 내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아이들이 어떠한 경험과 체험, 혹은 학습을 하면 그러한 역량이 만들어지게 되는 것일까요?


코딩은 아이들의 생각을 컴퓨터에서 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으로 직접 만들어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을 통하여 디지털 세상에 대한 관점, 변화에 대한 이해와 적응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생각을 소프트웨어로 표현해보는 매우 창의적인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지요.


‘엔트리’는 우리 아이들이 그러한 코딩 체험을 아주 쉽고 재미있게 시작해 볼 수 있게 하는 매우 훌륭한 코딩(프로그래밍) 도구입니다. 아이들은 이 도구를 사용하여 창의적인 문제 발견력과 문제 해결력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컴퓨팅 사고력, 공유와 협업, 그리고 글로벌적 사고력까지 덤으로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엔트리와 함께하는 어린이 코딩 – 로봇 월드를 구하라!>는 어린이들이 엔트리를 사용하여 다양한 코딩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로봇이라는 주제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등장인물이 어린이들과 함께 다양한 주제의 활동을 함께 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 줍니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디지털 사고, 데이터 사고, 그리고 컴퓨팅 사고력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어린이 혼자 할 수도 있지만, 선생님이나 엄마 아빠가 함께 참여하여 활동을 해 나간다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부디 우리 어린이들이 창의적인 디지털 소양과 컴퓨팅 사고력을 습득하여 미래 지능 정보 사회에서 큰 역할을 해 나갈 수 있게 되길 바라며 거기에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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