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좋은 어린이 책 <용기 있는 어린이 루비 브리지스>의 전문가 추천사입니다.

 

글 : 이소정(리젬출판사 편집장)

 

인종차별에 맞선 어린 소녀의 용기와 희망!

루비는 인종차별이란 단어가 무엇을 뜻하는지 모른 채 경찰의 삼엄한 보호를 받으며 학교에 첫발을 들여놓는다. 하지만 루비가 학교에서 본 첫 번째 풍경은 백인 학부모들이 교실로 들어와 흑인 아이와는 함께 공부시킬 수 없다며 자신의 아이들을 교실 밖으로 도로 데리고 나가는 모습이었다. 당시 어린 나이에 백인들에게 심한 욕설과 비난을 들으며 보안관들의 보호를 받고 학교에 다녀야만 했던 루비 브리지스. 루비는 텅 빈 교실에서 혼자 공부를 해야만 했다.


이렇게 백인들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루비는 1년 동안 꿋꿋이 학교를 다니며, 오히려 그들을 위해 기도했다.

 

어린아이의 이런 움직임으로 미국의 인권 운동은 이전과는 달리 더욱 적극적인 활동으로 이어졌고, 범국민적으로 인종차별에 대한 반성과 성찰의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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