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좋은 어린이 책 <수평선 학교>의 전문가 추천사입니다.
글 : 원종찬(아동문학평론가)
한국 아동문학에서 보기 드문 해양소설로, 호연지기가 물씬 묻어나는 작품이다. 소년 주인공이 직접 바다에서 겪는 모험이 활달한 기운을 선사한다. 여러 나라 범선이 모여서 펼치는 항해 대결도 흥미롭다. 카메라가 조밀하게 따라가는 3인칭 서술로 범선의 모습과 항해 장면을 사실적으로 그렸으며, 복오와 남준이라는 두 소년의 역할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소동이 유머러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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