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좋은 어린이 책 <지구촌 아름다운 거래 탐구생활>의 전문가 추천사입니다.
글 : 박원순(서울시장)
기아와 난민, 테러와 전쟁이 끊이지 않는 지구촌은 지금 많이 아파요. 그건 우리 인류 사회가 서로 돌보지 않고 그저 앞만 보고 달려왔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우리 어린이들이 꿈을 펼쳐 갈 이 땅엔 아직 희망이 많이 남아 있어요. 바로 '나눔'이라는 존재 때문이에요. 나눔은 인류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이죠.
그런데 나눈다는 것은 단지 내 것을 손해 보는 것이 아니에요. 나눔은 다른 이의 것을 정당하게 인정해 주는 것에서 시작해요. 다른 이의 노동을, 다른 이의 가치를, 다른 이의 꿈을 내 것처럼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이 바로 나눔의 시작인 것이죠. 그것이 바로 공정무역이 지키려는 마음이기도 해요. 지구촌의 미래는 아직 밝아요. 왜냐하면 이제 여러분이 알게 되고 함께하게 될 공정무역으로 조금 더 평화롭고 조금 더 사랑이 넘치는 곳이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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