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좋은 어린이 책 <한국사 편지 생각책 1~5 세트 - 전5권>의 전문가 추천사입니다.

 

글 : 서원극(소년한국일보 편집인/이사)

 

초등학교 5학년 교육 과정에 한국사 교육이 도입되면서 많은 어린이와 학부모가 이전보다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필자의 아들도 시리즈나 세트로 나온 역사책을 열심히 읽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책장을 덮고 나서 한결같이 하는 말이 있다.
“아빠, 우리 역사가 너무 어렵고 딱딱해요.”
이유야 여러 가지겠지만, 한국사의 흐름을 교과서처럼 지나치게 짧게 요약해 놓고, 무턱대고 지식을 주입하는 게 원인이 아닌가 생각했다. 그런 즈음에 최근 <한국사 편지>와 그의 워크북 <한국사 편지 생각책>을 아들 손에 들려줬다. 며칠 후 <한국사 편지 생각책>을 펼쳐 들고는 “아빠, 역사가 이렇게 재미있는 거예요?”라며 활짝 웃는 것이었다.


<한국사 편지 생각책>에는 <한국사 편지>의 장점이 잘 녹아 있었다. 독자가 역사를 다각도로 생각하게 하는 문항이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었다. 어린이 독자들이 단계에 맞춰 문제를 풀면서 우리 역사를 단순히 아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더 깊이 이해하고 생각하는 마음을 갖게 한다. 주제를 달리하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지도를 색칠하고, 스티커를 붙이고, 만들고, 놀이를 하면서 어린이들이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다.


또한 책 속에는 지침서가 포함돼 있어, 학부모가 자녀들의 좋은 학습 파트너가 될 수 있다. <한국사 편지 생각책>과 <한국사 편지>로 역사를 공부한다면, 이제 막 역사 속으로 발을 내딛는 어린이들이 한국사에 자신감을 갖고 우리 역사를 사랑할 수 있게 된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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