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좋은 어린이 책 <말을 알아야 말을 잘하지>의 전문가 추천사입니다.

 

박성아(실천문학사 어린이.청소년책 편집자)
 
사람들은 왜 말을 할까요? 당연한 걸 갖고 왜 새삼스레 묻느냐며 되묻는 친구들도 있을 거예요. 그만큼 말은 우리가 숨을 쉬려면 공기가 필요한 것처럼 없어서는 안 될 대상일지도 몰라요.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함께 할 때, 생각이나 느낌을 나누려면 말이 꼭 필요해요. 말을 하지 못하거나 세상에서 말이 사라졌을 때를 상상해 보세요. 울음소리나 몸짓으로 상대방에게 생각을 전달하려면 정말 불편할 거예요.

 

우리는 이따금 친구들과 말할 때 ‘너랑 말이 안 통해!’, ‘네가 하는 말이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라고 할 때가 있어요. 서로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겠지만, 이 외에도 말하는 방법이나 표현을 잘 몰라서 그럴 때도 있지요. 말을 잘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몰라 고민하는 친구들이 있나요? 걱정할 것 없어요. 처음부터 말을 잘 하는 사람은 없거든요. 말을 솜씨 있게 하는 사람들을 보면 늘 글을 읽고 말하는 연습을 했다고 해요. 말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는지, 어떤 상황에서 쓰면 적절한지 차근차근 공부한다면 고민 따위는 휙 날려 버릴 수 있어요.

 

그런데 두꺼운 국어사전은 보기 싫다고요?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말을 공부하고 싶은 친구들은 <말을 알아야 말을 잘하지>책을 한번 펼쳐 보세요. 사투리, 높임말, 말투와 표정, 나쁜 말, 관용어, 속담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쓰는 말들을 재미있게 다룬 책이랍니다. 또한 책을 읽다가 모르는 말이 나오면 친절하게 알려 주는 코너도 있어요.

 

이 책은 무엇보다 책 속에 있는 유쾌한 그림과 함께 말을 읽어 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그러니까 두꺼운 사전처럼 재미없게 설명만 하는 책이 아니에요. 우리가 말 때문에 겪게 되는 일들을 재미난 이야기를 통해 알려 주고 있거든요. 그래서 ‘아, 맞아. 나도 그랬었지!’ 하며 무릎을 탁 치고 고개를 끄덕일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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