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좋은 어린이 책 <가족 연습>의 전문가 추천사 입니다.

 

글 : 정필현(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


모든 아동들은 따뜻한 가정에서 생활하고 자라날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도 있습니다. 나라에서는 그런 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였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가정 위탁 제도’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가정 위탁 제도가 널리 알려져 있지 않고, 용어가 생소해서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가정 위탁’이란 가정에서 아동을 키우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했을 때, 친부모가 제대로 아동을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회복할 때까지 일시적으로 다른 가정에서 아동을 맡아 양육해 주는 제도입니다.

 

가정 위탁은 아동이 생활하던 가정과 비슷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리고 친가족이 가족 기능을 되찾아 아동이 친부모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큰 목적입니다.

 

이 책 <가족 연습>과 관련한 추천사를 의뢰받았을 때 과연 어떤 이야기인지 궁금했습니다. 특히 ‘위탁 가정’과 ‘위탁 아동’을 소재로 한 책이기에, 큰 기대감과 함께 혹시라도 가정 위탁이 왜곡되어 비치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가족 연습>은 사람들이 가정 위탁 제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위탁 아동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어서 그런 걱정은 이내 사라졌습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주변에 있는 또 다른 ‘칼리’에게 손을 내밀 수 있는 용기를 갖길 바랍니다. 또한 위탁 아동을 따뜻하게 감싸며 또 다른 가족의 역할, 또 다른 부모의 역할을 해 줄 다정한 이웃이 더 많이 생겨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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