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선정 2014 겨울방학 권장도서 : 그림책
|
‘2013년 칼데콧 명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추운 마을에 사는 애너벨은 어느 날 털실이 들어있는 상자를 발견하고 자신의 강아지를 위한 스웨터를 시작으로 마을 사람 및 사물 전체에 알록달록 따듯한 옷을 입힌다. 애너벨로 인해 마을 전체는 달라지고 놀랍게도 털실상자는 짜도 짜도 털실이 계속 남아있다. 상자를 훔친 귀족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애너벨의 마음에만 보여지는 신비한 털실! 누가 어떤 마음을 품느냐에 따라 세상을 바꾸는 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 |
|
재봉틀 하나면 무엇이든지 뚝딱 만들어내는 씩씩한 우리엄마! 청바지도 체육복도 멋진 가방도 갖고 싶은 내게 엄마만의 방식으로 척척 만들어주지만 결과는 늘 친구들의 놀림감이다. 아빠 참관수업에 아빠를 만들어 달라고 떼를 쓰자 엄마는 처음으로 재봉틀로도 만들 수 없는 게 있다고 슬프게 말한다. 하지만 엄마의 놀랄만한 반전노력이 나를 깜짝 놀라게 하는데...아빠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엄마의 사랑이 익살스럽고 훈훈한 그림과 함께 뭉클한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그림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