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인사 - 365일 떠나는 명언 산책
정용철 지음 / 좋은생각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365일 떠나는 명언 산책 

삶은 작은 첫 조각부터 시작한다. 

오늘의 삶을 시작으로 작은 퍼즐이 모여

365개의 한 해가 맞춰진다. 

사랑의 인사는 하루하루의 작은 조각들이 모여

멋진 글과 여운을 전한다.


[좋은 생각]에 실린 명언 중 울림 가득 담긴 

문장들을 모아 <사랑의 인사>에 담았다. 

날짜면 동서양 철학자와, 작가의 말 등

매일 한 페이지씩 볼 수 있게 구성되었다. 


작은 조각으로 시작된 우리의 2024년

힘겹고 지친 일상 속에서 

마음을 위로해 주고 용기를 주는 

한 줄의 명언은 큰 힘이 된다. 

그리고 좋은생각 창간인의 시선이 담긴 에세이는

새로운 사고와 생각의 확장을 불러 온다. 


수없이 넘어지고 지쳐가는 일상이

오직 나 하나뿐이랴.

이러한 삶 속에 함께 상처를 보듬으며

앞을 향해 나아갈 진실된 방향을 알려줘 좋았다. 


나 또한 이 삶이 처음이고 

먼저 나아간 이들 또한 모든 것이 처음인 이 삶. 

무겁고 힘겨운 삶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건

우리의 가슴을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한 마디의 말이 아닐까. 


4월의 중간이 지나는 지금. 

다시 한번 내 삶을 바라보며

행복의 어디쯤으로 향해 가고 있다고 생각해 본다. 


삶에 대한 따스한 사랑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사랑의 온도>를 추천 합니다.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도서협찬 #사랑의인사 #정용철 #좋은생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이디어 물량공세 - 스탠퍼드대 디스쿨의 조직 창의성 증폭의 과학
제러미 어틀리.페리 클레이반 지음, 이지연 옮김 / 리더스북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경영진의 안전한 선택은 

기업에 무조건 긍정적인 결과를 선사하지 않는다. 


65

사람과 달리 기업은 타고난 수명이라는 게 없다.

자리 잡은 브랜드가 유행의 중심에서 

점점 멀어진다면, 이는 불가피한 일이 아니라

정체된 창의성이 빚어낸 결과다. 

살아남아 번창하고 싶다면 

기업은 끊임없이 쇄신하고 거듭나야 한다.  


'모든 문제는 아이디어 문제다.' 


이 책의 흥미로운 점은 창의성의 질이 아닌

압도적 양이 질을 끌어올린다는 관점이다. 

'아이디어플로'라는 개념을 통해 

창의성을 키워나가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창의성을 측정할 수 있는 가장 유용한 지표인

'아이디어플로 ideaflow'

주어진 시간 동안 주어진 문제에 대해 

개인이나 집단이 생성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의 수를 말한다. 

아이디어를 제대로 구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기초는 아이디어플로다. 

아이디어플로는 앞으로의 '모든' 성공을 이끌 원동력이 될 것이다. 


내가 낼 수 있는 최고의 의견을 내기 위한

방법들을 알려준다. 


아이디어플로를 통해 '문제 해결'이라는 문제를 

영구히 해결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무수히 쏟아낸 아이디어 속에서 시장성을 검증할

테스트가 필요하다. 테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아이디어 간의 보완과 통합되는 과정을 통해

더 나은 아이디어가 탄생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위해 우선적으로 많은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리더들을 위한 비즈니스 난제의 해결법을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테스트하고, 실행하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 테크닉을 알려준다.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일반적인 사고방식을 벗어나 다양한 테크닉을 통해 

나만의 창의적 습관을 만들어 보자.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음을 연결하는 집 - 더불어 사는 공동체, 지역사회권
야마모토 리켄 지음, 이정환 옮김, 성상우 감수 / 안그라픽스 / 201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떻게 살 것인가.

더불어 사는 공동체, 지역사회권

일본의 주택과 주거양식의 변화를 통해 

사회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본 주택정책의 전환을 촉구하며 추진한 작업들을 담고 있다. 

경제성장기를 지나 경제 쇠퇴기와 가족 해체가

역력해진 지금 주택정책의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다. 

주택정책이 아닌 '부동산 증권화'만 부추긴 

주택관련 법률에 대해 저자는 신자유주의적인

돈 중심주의를 엄어 주민을 고려한 주택정책이 

나와야 할 시점이라 말한다. 

시대가 바뀌며 1가구 1주택 시스템의

표준기준의 단위가 달라지고 있다. 

1가구당 고령화율은 올라가고 

1가구 1주택이라는 전제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래서 저자는 지역사회권 시스템을 주장하며

500명 정도의 주민을 하나의 단위로 삼아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제시한다. 


'지역사회권'은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한다. 

가능하면 직접 복지서비스를 부담하고 

편리한 교통시스템과 상부상조 시스템을 만든다. 


가장 살기에 편하다는 애착을 가지게 하기 위해

시설공유, 용지임대, 지역 내 일자리, 생활편의시설,

에너지 절역과 쾌적한 환경, 조립식 주택, 공동이동수단을 제시한다. 

'지역사회권'은 집의 집합체로서 

생활과 일, 도시적인 엔터테인먼트가 혼재한다. 

그리고 30퍼센트 이상이 고령자라는 거다. 

현재 일본뿐만이 아니라 한국 또한 

고령자는 시설로 내몰아 사회 외부로 쫒아 내는 경향이 있다. 

그것을 도심으로 끌어와 도심에서 생활하면서 가까운 곳에 있는 

의료, 간병, 간호시설 등의 혜택들 받을 수 있다 한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아이디어 같다. 


사회자본으로서의 주택을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람들 간의 상호작용으로서 사회문화적 방법으로 접근한다. 


한국의 부동산 증권화는 아파트 투기 광풍과 뉴타운 재개발 붐으로

 이어져 지금도 끊임없는 이슈를 몰고 있다. 

투자자들이 매력을 가지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책은 더불어 사는 공동체라는 부제처럼

지역주민의 관점에 접근해 장소의 성격을 가지고 지역사회권을 들여다본다. 

현재 한국의 주택정책의 흐름을 보노라면

저자의 '지역사회권' 주장은 흥미롭게 와닿는다. 

건축공간 안에서 지역 내 일자리를 제공하며

생활의 유동성을 제공한다는 점이 좋았다.   

실거주민들의 라이프와 요구 조건들은 

변수가 있기에 실제 구성된다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궁금해진다. 


건축가의 입장에서 바라본 주택 정책 및 구조적 변화를 들여다본 시간이었다. 

일본의 지역사회권을 들여다보며 '함께 짓는 집'으로 연결되어 

모두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힘을 기대해 본다. 


원제 : 地域社會圈主義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플라톤의 인생 수업
장재형 지음 / 다산초당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철학자들의 철학자' 플라톤

플라톤은 가치 있는 인생을 살기 위해 끊임없이 탐구하였다. 매 순간 변화하는 

세계에서 흔들리지 않고 제대로 살아가기 위해 '참된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세상의 풍파에 상처받고 고통받는 인생.

삶은 험난한 바다다. 이러한 삶 속에서 우리는 흔히 과거를 후회하거나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괴로워한다. 하지만 그 괴로움은 과거와 미래의 그림자 

또는 망상일 뿐이다.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다. 


<플라톤의 인생수업>은 

행복한 삶을 잘 살아가기 위해서 나는 나를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끊임없는 질문에 

답을 하며 나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었다. 


나 자신을 아는 '자기 인식'이 '자기 돌봄'으로 이어져

자신의 '영혼'을 돌보며 자기를 배려하는 행위이다. 

자기와의 관계를 주체적으로 구축하며 진짜 내 모습을 알아가는 것으로 

지친 삶을 치유하는 자기 돌봄이 시작되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찾으려는 의지가 없는 사람에게는 누구도 행복을 건네줄 수 없다.


'과연 나는 제대로 살고 있는 걸까?'

'나는 지금 무엇을 놓치고 있을까?'

'앞으로도 이렇게 살면 되는 걸까?'


우리의 인생을 흔드는 불안과 욕망, 

그리고  누구도 답을 해줄 수 없는 인생 질문은

플라톤 철학을 만나며 치유되고 나의 가치를 찾게 한다. 

가치를 생산하는 삶이 나를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행복이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과정 안에서 즐거움을 느낄 때 찾아오는 것이다. 

우리 모두 오늘의 즐거움을 느끼며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속지 마! 왕재미 1 - 지구 온난화는 진짜야? 가짜야?
다영 지음, 유영근 그림 / 창비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과학적 지식과 재미로 돌아온 다영 작가님 신작.

과학 문해력 동화 <속지 마! 왕재미>를 소개합니다.


지구에 불시착한 우주 경찰 왕재미. 불시착한 곳에서 떨어트린 반지.

잃어버린 반지를 찾기 위한 개구리와 쫓고 쫓기는 아슬아슬한 레이스. 

왕재미는 청개구리를 따라 숲속 깊은 곳까지 들어가서 만나게 된 개구라 수장.

반지를 되찾기 위해 개구라와 계약을 했지만 알고 보니 사기계약서에 사인을 한 왕재미.


경찰서 청소부로 취직해 왕재미의 정보를 얻기로 한다. 

그런데 개구라뿐만 아니라 지구에는 사기꾼이 너무 많아요. 


사기꾼의 술수에 넘어가고, 가짜 뉴스로 사회가 혼란이 일어나고, 

가짜 자료로 사람들은 현혹시키는 장면들.

왕재미와 친구들의 활약으로 사건을 뒤집거나 보완하며 바뀌어 가는 세상을 보여줍니다. 

그들의 모험은 비판적 사고와 과학적 탐구를 기를 수 있는 힘을 키워줍니다. 


어려운 용어에 대한 풀이와 일반적 과학 지식 등

유용한 정보들이 많아 아이들에게 흥미와 즐거움을 줄 것이다. 

정말 유용하고 재미있는 소재와 정보가 가득 담겨있어 흥미롭고 유익했다. 

아이들도 왕재미와 함께 사건을 해결하며 몰입의 즐거움을 느낀 시간이었다. 


흥미로운 주제와 소재로 과학적 탐구력을 무럭무럭 키우기 좋은 책. 


과연 왕재미는 개구라를 물리치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비판적사고력 #과학적탐구력 #기후변화 #속지마왕재미 #창비 #가제본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