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생활 안전 - 노경실 선생님이 들려주는 알라딘북스 어린이(저학년) 안전동화
노경실 지음, 김미정 그림 / 알라딘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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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실 선생님이 들려주는

가정생활 안전 이야기.

초등 교과 연계로 학교 안전 교육 

7대 표준안 내용을 담고 있어요.

어린이들의 가정생활에서 꼭 필요한 

안전 지침들이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담겨

아이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게 구성되었어요. 


어릴 적 부모님에게 선생님에게 듣던

안전에 대한 주의가 생각납니다. 

그때와는 달라진 세상이지만, 

여전히 안전은 변함없이 모두에게 중요하죠. 


* 현관문과 초인종 안전

* 부엌과 가전제품 안전

* 욕실과 화장실 안전

* 엘리베이터와 베란다 안전

* 반려동물과 마트 안전


우리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집이죠. 

너무 익숙하기에 사고가 많이 나는 곳이기도 해요. 

아이 스스로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게 

안전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잘 담아내고 있어요. 


부모와 함께 읽으며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법을 함께 만들어 나가요.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알라딘북스 #어린이 #저학년 #안전동화 #가정생활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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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행동교정사의 고민상담 대백과 - 10만 반려견과 반려인의 삶을 바꾼 솔루션
스티븐 만 지음, 이주현 옮김 / 동글디자인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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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반려견과 반려인의 삶을 바꾼 솔루션.

반려견 행동교정사가 전하는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살아가는 삶을 위한 행동교정 필수 책.


반려견과 생활하다 보면 "괜찮은 걸까?" "왜 그런 걸까?"

무수한 고민과 질문들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 간식과 장난감 외에 사용 가능한 강화 도구가 있을까요? 

- 훈련에 음식을 사용해도 될까요?


매달 병원에 선생님을 뵈러 갈 때마다

궁금했던 점이나 질물들을 하며 답을 찾던 나날들. 

그렇게 질문하고 궁금증을 해결했던 것들이 

이 책에 이해하기 쉽게 담겨 있어 놀라웠다. 


반려견도 반려인과의 행복한 삶을 위한

훈련이 필요하단 것을 알게 된다.

가장 기초적인 기본기부터 고급 기술까지 다루며, 

반려견 기질과 상황에 맞게 적용 가능한 

조언과 솔루션이 담겨 있다. 

내 눈에 순하고 착하고 별달리 짖지 않아 

훈련이라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었다.

서로의 행복한 삶을 공유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는 반려견 또한 훈련이 필요함을 깨닫게 된다. 


별 무리 없이 잘 생활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개인기 없어도 건강하게 잘 자라면 최고라 생각한 

나를 돌아보게 한다. 

'훈련이 더딘 것은 학습자가 아니라 

가르치는 사람'이라는 말에 내가 훈련을 

잘못 시키고 있었다는 것에 반성하게 된다. 


개와 사람은 말이 통하지 않지만, 

우리에겐 보디랭귀지가 있다. 

서로 무슨 말을 하는지 그리고 무엇이 필요한지

이해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아이 콘택트가 있다. 

아이콘택트는 훈련의 핵심이다. 


과학적 강화 훈련을 바탕으로 

즐거운 훈련의 반복은 개와 사람의 삶을 바꾼다.

다양한 실제 사례들을 통해 상황별, 견종별로 

다양한 문제 해결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강화, 상호 배타적 행동, 연관, 컨트롤과 관리, 

신호, 3D, 프루핑으로 반려견 훈련을 위한 

일곱 가지 필수 요소를 알려줍니다. 


예뻐하는 것에만 중요하게 둘 것이 아니라 

반려견에 대한 이해와 준비를 도와준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문제 예방을 위해서도

꼭 읽어 보아야 할 책이라 생각됩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집이거나 

반려견과 함께 살 예정인 반려인들이 꼭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원제 : Easy Peasy Doggy Squeezy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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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깜짝이야! 버스 제제의 그림책
안영은 지음, 한호진 그림 / 제제의숲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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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우우웅 쾅!

우주선이 고장나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들.

지구에 도착하자 만난 노란 괴물이

부르르릉 소리를 내며 달려와요. 

노란 괴물은 해님 유치원 버스였어요. 


해님반 친구들이 와다다다다 달려와

버스를 타는 것에 놀란 외계인들은

노란 버스 위에 찰싹 붙어 숨었어요. 


버스를 타고 내릴 때, 버스가 운행 중일 때 

안전벨트 미착용, 버스 안에서 장난치기 등

위기일발에 놓인 아이들의 모습에

외계인들은 깜짝깜짝 놀랐어요. 


"앗, 깜짝이야! 위험해!"


자신의 몸을 쭉쭉 늘리거나, 

몸을 부풀리거나, 양탄자로 변신하며

위기 상황을 유쾌하고 재밌게 바뀌줍니다. 

어딘가 친근한 외계인의 모습과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

별색 느낌이 나는 독특한 색감으로 

구성되어 캐릭터의 성격과 상황들이

더 유쾌하고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그림책을 아이와 함께 신나게 읽으며 

상황들에 몰입하다 보면 

즐거운 안전 교육 시간이 됩니다. 


외계인과 아이들이 함께 해결해 나가는

통학버스 안전 교육 이야기. 

책 마지막에 정리된 통학 버스 안전 수칙은

책을 마무리하며 다시 한번 안전 수칙을

정리해 줘서 좋았어요. 

아이들과 외계인은 서로 자신의 목적지에 

잘 도착할 수 있을까요?


유치원, 초등학교 필수 안전 수칙 그림책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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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테, 넌 누구니? - 2023 독일 청소년문학상 아동 도서 부문 수상작 신나는 새싹 215
타냐 에쉬 지음, 이기숙 옮김 / 씨드북(주)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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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에 대한 탐구를 코믹하게 담아낸 어린이 그래픽 노블

노란색 털로 뒤덮여 두 발로 걷고,

글도 읽고 말도 할 수 있는 생명체.

과자와 오싹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바베테는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원래 보호자의 부재로 

1년간 '바베테'를 임보하게 된 '보리스'

보리스 부모님이 동물을 거부하셔서

자신의 방에 비밀의 공간을 만들며

바베테를 돌보기 시작한다. 

안락한 공간을 만들어 주고, 

돌봄과 사건들로 보리스는 점점 지쳐가죠.

 

선명한 캐릭터들과 

 낮은 채도와 다양한 색감으로 시선을 끈다. 

신기하면서도 독특한 캐릭터를 통해

존재에 대한 명확성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다름을 받아들이고 모호함에 대해 탐구하게 한다. 

나와 달라도, 어떠한 동물과 일치하지 않아도 

그 존재만으로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을 보여준다. 


어쩌면 바베테를 통해 우리가 갈등하고 불안했던

자아를 드러낸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때론 엉뚱하기도 하고 사랑스럽기도 한 

'나'의 또 다른 면을 바베테와 함께 

자신을 탐구하게 한다. 


남과 다르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난 알아


오늘도 자신의 세계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추천합니다.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2023독일청소년문학상아동도서부문수상작 #신나는 새싹 215 #바베테넌누구니 #씨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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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노린재는 거짓말하지 않아 푸르른 숲 50
슈테파니 회플러 지음, 이기숙 옮김 / 씨드북(주)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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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노린재는 거짓말하지 않아> 슈테파니 회플러 | 씨드북


땅과 나무 위, 돌담 사이, 바위 밑에 사면서

촉각이 발달된 별노린재. 

식물을 해치는 해충인 별노린재는 

왜 거짓말하지 않을까? 

제목에서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 


숨기고 싶은 것을 위한 거짓말. 

들키지 않기 위한 거짓말. 

거짓말을 증명하기 위한 위조.

거짓말은 가난을 숨기고픈 

작은 아이의 몸부림이었다. 


아이들의 상황과 어우러져 등장하는 

동물들의 특징을 담은 이야기의 흐름이 흥미롭다. 

빈곤의 정글에 적응한 미샤네

그러한 정글이 낯선 니즈는 자신과는 다른 세상을 받아들인다. 


미샤가 말하는 세상의 비유는 

빈곤이라는 주제의 다른 접근을 보여준다. 


빈부의 격차, 삶을 대하는 방법의 차이.

아이들의 삶 속에서 스며든 격차는

서로에게 분노와 후회로 버무려진다.

 

그들은 왜 거짓말을 할까?

"거짓말은 그랬을 수도 있는 상황을 '꿈꾸는 것'에 불과하다고."

나는 침묵했다. 속에서 칼이 끼익 소리를 내며 뭔가를 긁었다. 

"아니면 원래 '그랬어야만 하는' 상황을."


"빈곤의 정의는 무엇일까?"

세상이 정한 기준으로 아이들 또한 생각하고 접근한다. 

빈곤이 아닌 우정으로 접근을 하면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로

친구 그 자체로 남게 된다. 


'빈곤'이라는 주제를 통해 

아이들이 겪는 이야기와 

세상의 시선들을 담아내고 있다. 


빈곤에 대한 고정된 시선이 

우리를 편견에 놓이게 하는 것이 아닐까. 

빈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며

책을 또 읽게 만드는 책. 



원제 : Feuerwanzen lügen nicht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푸르른숲50 #별노린재는거짓말하지않아 #씨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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