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가의 책은 [아카쿠치바 전설] 밖에 읽지 않았다.
그 책을 읽고 왜 하필 이 책이 추리작가협회상을 받았을까 안타까워했다.
아직까지 미스터리 같은 장르문학이 천대받는 우리나라에서
그 상을 받았다는 건 플러스보다 마이너스가 될 확율이 커서였다.
물론 그 소설 자체도 미스터리라고 하기엔 부족했고 말이다.

장르를 떠나 참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을 쓴 작가가 이번엔 [내 남자]로 돌아왔다.
그런데 소개글을 읽어보니 '아버지와 딸의 금단의 사랑'을 다룬단다.
으음....
장르도 참 애매해 보인다.
전작을 생각하면 사고 싶은데 소개글을 보니 그다지 끌리지 않고....
어쩌면 좋을까?

누가 읽고 리뷰 좀 올려주세요.-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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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8-12-16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전 장르가 애매하다기 보다는 책 내용 자체가 애매한것 같은데요? 대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런지..저도 보석님처럼 누군가 리뷰 써주기를 기다릴래요.

보석 2008-12-16 14:21   좋아요 0 | URL
네, 어떤 내용일지 상상이 안 되서 사기가 망설여져요. 전작도 소개글만 봐서는 참 애매했기 때문에 이것도 확 질러볼까 싶기도 한데 이번 책은 그러기엔 위험부담이 좀... 누가 리뷰 좀 안 써주시려나..ㅎㅎ

다락방 2008-12-16 15:36   좋아요 0 | URL
보석님. 이미 리뷰가 올라와 있네요. 참고해보세요. 전 차마 (이 책을)읽을 엄두가 안나요..

보석 2008-12-16 16:31   좋아요 0 | URL
리뷰가 올라와 있는 건 아까 봤는데요, 리뷰를 봐도 판단이 잘 안 서더라고요. 리뷰를 본 후의 느낌은 '읽히긴 잘 읽히는데 읽고나면 찜찜할 것 같은 책'이랄까요; 게다가 전 기본적으로 비구매자의 리뷰는 별로 신뢰하지 않는 편이라;;(일종의 편견이랄까요;)

무해한모리군 2008-12-16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작가는 제 취향이 아니라서 패수

보석 2008-12-16 16:29   좋아요 0 | URL
취향의 벽은 넘을 수 없죠. 암요.

하이드 2008-12-16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선전이 라이트노벨 작가가 나오키상 타다. 이렇게 나와 있었더랬어요.

보석 2008-12-16 18:51   좋아요 0 | URL
선전문구가 미묘하네요; 작가가 라이트노벨로 데뷔한 건 맞지만.
[아카쿠치바 전설]은 괜찮았지만 이 책은 소개글만 봐서는 미묘;; 하이드님은 읽으실 생각이 있으신지?

하이드 2008-12-16 1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표지부터가 부담이네요.
읽을책이 너무 많아, 책 사는거 딱 자제요.
방금전에 자제신이 들어와서, 주문했던거 홀랑 취소했어요(사실은 머그컵 받으려고 했는데, 외서 때문에 3천원이 모자람을 알고.. 딱, 그 때 지름신이 물러가고 자제신이 온듯;;)

아마, 제 지름신이 여기 왔나보네요.
몇가지 사고픈 책이 있긴한데 [무지개 골짜기의 5월]이라던가, [코끼리와 귀울음을] -온다리쿠 느므 싫어하지만, 단편은 역시 괜찮더군요. 이 두권은 어디서 공짜로 안 생기나 이번주까지 기다려보고요 ^^ 세노 갓파 인도여행기랑 헤르만 헤세 인도여행기도 사고프고, 신화대백과인가 뭐신가는 서점에서 펼쳐보니, 지루할 것 같아서 안 사고 싶어졌고, 새로나온 오기와라 히로시는 암울하고, 미미여사책은 내일이나 모레쯤 깔릴듯 한데, 그 때 사고, 뭐 이렇습니다. 올겨울 저의 지름은 끄으으으읕~ !

보석 2008-12-17 10:01   좋아요 0 | URL
움..하이드님이 먼저 읽으셨으면 좋겠다고 은근히 바라고 있었는데 힘들겠군요. 그래도! 자제신 오신 걸 축하드립니다. 저도 한동안 미친 듯 지르고 자제하고 있었는데 급 이벤트 낚음신이 오셔서...ㅎㅎ 이젠 정말 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