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지 길어염 ^^;;;;;;;;;;

 

아고. 이 나이에 체력이 무지 딸리네여.

지금막 아니지 한 40분전에 광주 현대백화점 뒷 오리고기 먹자골목에서

뒷풀이하는 시경씨 훔쳐보고 빠이빠이 손흔들고 설로 잘 보내드렸어여 ^^

 

비하인드. 모. 저와 제친구에겐 크은~ 사건이지만서리 ^^

함 풀어 볼렵니다.

 

어제죠. 친구가  공연장에 차를 주차하려고 보니 뒤에 떡하니 벤이 오는겁니다.

제친구 차는 팽개치고 시경씨보고 얼어있더군여.

안녕하세여~나이에 어울리지않게 시경씨보고 사방사방 인사멘트를 날리더군여.

기집애 차를 어찌라고 ㅡㅡ;; ㅋㅋ

시경씨 이상케 목인사 비슷하게 설렁 하고 가드라구여.<나중에 매니저께 알아보니 메이컵 안해서 그른다네여 ㅋㅋㅋ>

그것도 어딥니까?

둘이 우와... 하고 순간 2.3초정도 멈췄답니다.

그렇게 보게 될거라곤 기대도 안했졍~

 

공연은. 음~ 광주 첫 공연이었는데 반응 대단했져. 열정적인....

여러 후기가 올라왔길래 넘어감돠 ^^

 

공연 끝나고 우린 생각을 했죠 광주에 와서 숙소는 어딜까??

벤을 쫓아가기로했져. 완존 파파라치 ㅋㅋㅋ

그러나 우리의 매니져 뉘굼까 그 곱디고운 왕자를 모시는 자로써 ㅋㅋㅋ

운전 실력 진짜 끝내주더군여. 결국 놓쳤죠.. 쩝.

그른데 우리가 생각했던 그 곳이 아닌 <그곳은 우회전이었는데> 벤이 좌회전을 하는겁니당.

한 1/3은 따라가다 놓친거기에 둘이 생각을 했죠.

시경이 정도면. 00호텔이나00호텔 둘중 하나다.

제가 또 누굼까?00호텔일꺼시다 라고  점찍었져.

어쩜 ~ 멍석 깔아도 되겠숩디다 ㅋㅋㅋ

 

프라도 호텔<이거 말이 호텔이지. 시경씨보기 민망할 정도여여....쩝......>

주차장에 차를 대는데 바로 어떤 어여쁜 처자 5명을 태운 차가 드르옵디다.

그처자들 왈~ 시경씨 여기 묵을 꺼라고. 아는 분에 의하면 지금 뒷풀이가고

2시간 쯤 후에 올거라고 <그때가 밤 11시였죵>

자기들은 배고파서 모 먹고 온다고.

제 친구 와 저는 걍 무작정 기다렸져.

허거거거거거~~ 이게 왠일임까?? 30분도 지나기 전에

벤~이 떡하니 오더이다.

매니저만 내리더군여.

멀 바리바리산 검은 비닐봉지만 들고..

우린 달려들었져. 다필요 없다고 시경씨 몸 안좋은거 같으니 싸인~한장만 씨디에 부탁드린다고

매니저왈~ 몸이 안좋아 뒷풀이 못하고 바로 호텔방으로 드갔다고 오늘은 힘들다고.ㅋㅋㅋㅋ

낼오믄 꼬옥~ 받아 준다고.

그순간~!!!! 매니저에게 저나가 옵디다. 처음 저나는 게스트로 나오셨던 나윤권씨 저나

두번째는 시경씨~!!저나였어여. 순대....어쩌고.... 갈비... 어쩌고..

문제의 비닐 봉지는 맥주였었숨당.

약은 아까 사서 올려보내고 순대 사러간다고. ㅋㅋㅋ 시경씨가 갈비 묵고자왔나봐여.

갈비 말하는데 그시간에 어디 갈비가 있겠숨까??ㅋㅋㅋ

그래서 매니저께 몇시에 오믄 되냐고 매니저왈 낼 3시에 오믄 된다고 <5시 공연>

그래서 제친구와 저는 집에 왔졍...

 

정보를 교환했던 다섯 처자는 저희가 찾다지쳐 걍 왔숨당 <지송 ^^;;;>

 

담날 즉 오늘....

제친구 아조그냥 시경씨 목 아프다니깐 생강차를 아예 달여가지고 ㅋㅋㅋ

보온병이 이뿌게 담아왔어염. ㅋㅋㅋ

 

3시에 오란 매니저말에 <전날 스텝들이 하는 얘기가 2시에 리허설 어쩌고 하기에>

12시 30분에 호텔로 갔숨당.

1시쯤 되니 스텝분들 내려옵디다. 다들 크은~중앙고속 관광버스를 타고 공연장으로 갔구요.

매니저가 내려오길래 제친구 꾀꼬리 목소리롱 "안뇽하세용 ~~"하는겁니당.

매니저 안본척 하고 있따가 인사하니 바로~쳐다보고 받아줍디당. 짜식. 알고 있어놓고 ㅋㅋㅋ

 

매니저가 은제 왔냐구 저희 12시 30분쯤 왔다고.

왤케 빨리왔냐고. 어제 스텝들이 리허설 시간 2시라 해서 걍 빨리와따고.

매니저왈 오늘 리허설 읖다고. 이따 2시 30분쯤 시경씨 깨우고 3시쯤 간다고.

ㅋㅋㅋ

저희보고 차마시고 기다리라고 ...밥 안묵었다니깐 밥묵고 기다리라고 친~절히 말씀 하시더군여 홍홍

그래서 친구와 전 밥 묵고 느므 친절한 매니저 드릴 비타 500<사실 이거 사기 시렀는디. 피로회복제로 젤 나은거 가터서리.....> 사가지고 기달렸졍.

세상에나 3시가 넘어도 3시 30분이 넘어도 안오는 겁니당. 어흑...

 

어제 공연에서도 본 일본인 아주머니 2분은 아예 프라도 호텔에 묵으셨더군여.

둘이 기다리다 지쳐 그 일본 분들께 말을걸었졍. ㅋㅋ

어케 시경씨 좋아하게 됐냐고 손짓발짓 다해가면성 홍홍

4집때쯤 일본에 외출이 방영되어서 시경씨 알게 됬다고

이번 전국공연 전부 같이 다니셨다더군여. 헉스~

제가 일본에 동방신기 알아요? ss501알아요? 그랬더니 다 별로라고 시경씨 최고라고 합디다 ㅋㅋㅋㅋ

 

암튼. 우리 넷은 한 마음으로 기달렸졍 이제나 저제나

드뎌~~~~~~~4시가 다되어가니 8층에서 엘레베이터가 내려왔숨당.

오메나~ 뽀샤시한 피부의 멋진 넘 한명이 광채를 휘날리며 내려옵디다.

저희 둘은 시디를 들고 있었거든여.

바루 ~~친절히 해주던데여..

"어떻게 숙소를 아셔써여??"이말은 시경씨가 했는데

둘이 얼굴 보냐 정신 없어 씹어브렀숨당 <아임 쏘리 시경 ㅋㅋㅋ>

악수 해주고... 목소리 괘안아여?? 그랬더니 공연 해야죠...

제친구 밤새도록 달인 생강차 보온병 채로 줬더니 땡큐~하더군여.

일본 팬두분은 아예 딸기 한상자 고거 드리드라구여.

매니저가 체크아웃하는사이 나윤권씨가 딸기 받아들고 뻘쭘하게 있었담다 <아임쏘리 ㅋㅋㅋ>

 

그렇게 시경씨 먼저 보내고 저희도 공연장으로 고고~~!!!!

공연 내내 시경씨 목 잠기고. 힘들어 하는거 눈으로 보였숨다.

공연중에 전 제친구 이리 무서운 애인줄 몰랐어여.

왜 공연도중 이벤트할때 목도리 선물로 주잖아요.

저희가 바로 정면 8번째쯤 앉았었는데 목도리 줄때쯤 제친구 한걸음에 달려가 받더이다 ㅋㅋㅋ

시경씨 "전국 공연 다니면서 이렇게 들이댄 팬 처음"이었다고 하더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객 호응 최고였고. 시경씨 진짜 목소리 안나오는데 열정적으로 해줬고

DJ DOC노래부를때 김형석씨 무대로 불러내 같이 잠깐 부르고

시경씨 막판엔 무대에 아예 누웠어여. 아예 목소리 안나오고...

 

공연 끝나고 저흰 또 벤~으로 갔죠

매니저 있길래 생강차 드시드냐고.... 한잔 가득 드셨다고. 느므 매워서 다 못 마셨다고 ㅋㅋㅋㅋ

뒷풀이 하냐고 한다고 그러더군여 ㅋㅋㅋ

가는 시경씨만 볼려고 했는데

순간.... 매니저와 스텝의 말을 제가 살짝 듣게되었졍

삼겹살 싫어해서 오리고기 먹으러 간다는 또 한가지더 그건바로 "유동~!!!!!!"

유동이라 함은 . 압구정동 논현동 하는 광주의 한 동 이름입니다 ㅋㅋㅋㅋ

 

그게 몹니까. 유동이 오리 고기로 유명한 먹자골목이거든여.ㅋㅋㅋㅋ

천천히 제 친구와 전 또 ~~~ 유동으로 갔져

아니나 다를까 저멀리 중앙고속이 보입디다.ㅋㅋㅋㅋ

시경씨 벤을 찾았져.

맞은편 주차장에 있더군여.

 

증말로 멀리서 멀리서

시경씨 오리고기 먹고 나오고. 느므 맛있었는지 포장 해가고

음식점 아주머니들께 싸인 해주고

음식점 앞에 나와서 스텝들과 담배 피우고 돼지바 묵고

술 알딸딸 올라와서 스텝들과 장난하고 "누구야 ~ 설 가믄 저나해 " 이소리 하는거

다 듣고....

조용히 멀찌감치서 보다가. 인자 왔네여

***유동에 있는 <현대 백화점바로 뒤> 장성 식당 이어여~~~~~~****

 

으~~~ 힘드네염 힘들어....

 

무지 행복한 1박 2일의 파파라치 였어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참 한가지 더. 엊저녁 매니저 뵈었을때 사진 찍어 달라고도 할수있냐고 하니깐.

시경씨 가족하도고 찍는거 싫어 한다고 하더군여. 쩝.

그래서 사진은 안찍고... 공연끝나고 아쉬워서 매니저랑 찍었어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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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0.75장씩 카트리지식 만년필로 씁니다”

노벨문학상 파무크 ‘작가의 일상’

“나는 하루에 0.75장을 쓰는 소설가다.”

올해 노벨 문학상을 받은 터키의 소설가 오르한 파무크<사진>가 소설가로서의 자신의 삶을 공개했다. 파무크는 이 글에서 ‘바늘로 우물을 파는 각오로 소설을 쓰라’, ‘소설 쓰는 것을 몸에 밴 습관으로 만들어라’ 등 창작의 고통을 감내하는 것이 소설가의 숙명임을 강조했다. ‘작가의 일상’이란 제목의 이 글은, 파무크의 소설을 국내에 소개한 번역가 이난아씨가 번역해 문예 계간지 문학동네 겨울호에 공개했다.

파무크는 먼저 자신의 작업량을 분석했다. ‘나는 1년에 300일간, 170~180장을 쓴다. 그러니까 하루 0.75장이다. 나의 하루 전부가 이 한 장도 안 되는 종이 앞에서 지나간다.’

그는 기계처럼 쓰는 글쟁이가 되기 위해 ‘사소한 규칙, 몸에 밴 습관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군대에서 행하는 일련의 의식이나 규율은 외부에서 보면 난센스같다. 난센스처럼 보이는 나의 의식, 습관들이 사실은 하루 종일 나로 하여금 종이에 복종하게 하고 글에 존경을 표하게 한다.’ 그의 규칙은 아침에 집필실로 출근해 커피를 끓여 책상 위에 놓고, 메모지를 정리하며 전화선을 뽑고 문장 하나를 쓰기 위해 하루 종일 혼자 서성이는 것이다.

그는 카트리지식 만년필을 사용한다. 소설 쓰는 성취감을 맛보기 위해서다. ‘빈 카트리지는 버리지 않고 모아 둔다. 마치 사냥꾼이 빈 탄약통을 모으는 것처럼. 카트리지를 교체한다는 것은 내가 그만큼 글을 많이 썼고, 작업이 진척되었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는, 소설가는 자신의 소설에 대해 비평가보다 더 지독한 비평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의 손은 겁쟁이가 아니다. 비평가는 우리의 책이 나왔을 때 이곳 저곳 사소한 부분을 긁어댈 뿐이다. 하지만 우리 작가는 그들이 우리를 죽이지 못하도록 처음부터 쫙 하고 찢어서 버린다.’

김태훈기자 scoop87@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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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하이드 > 두서 없는 앙코르 여행 팁

두서 없는 앙코르 여행 팁.

l       교통수단

-         택시 : 1일관광에 20$ 똔레삽 호수, 반테이스라이, 롤루스, 크발 스펜 등 먼곳을 갈 때는 $35에서 $70까지도 갈 수 있음. 앙코르 유적지 돌아다닐 때 강력 추천.  (장점 : 에어컨! , 드라이버와 대화하기 쉬움. 물론 좋은 드라이버.를 만나는 것이 중요. 한 드라이버와 계속 다니는 경우, 디스카운트.도 가능) 일출.이나 일몰.을 경우 $5 씩 추가요금.

-         툭툭 : 기분 내기에 좋음. 1일에 $10. 길바닥을 직접 달리는 기분. 시내 돌아다니기에 좋음. . . 시내. 의 혹은 유적지. 내의 비포장/포장 상관없이, 뿌옇게 이는 황토.먼지.를 감수해야 함. 심할때는( 꽤 많음) 마스크. 필수. 마스크 없어서, 스카프로 얼굴 둘둘 감고 다님. 씨엠립.의 친절한 길바닥을 감안할 때 상당히 스릴.있을 수도 있음. 그들은 보험.도 없고, 브레이크.도 없음. 그냥, 시내 돌아다니기에 딱 좋음. 택시, 모또에 비해 마이- 느리다.

-         모또 : 툭툭.보다 싸겠지. 시내고, 유적지고 별로 타고 싶은 마음 없음. 워낙 겁이 많은지라;; 둘 이상 다닐때는 못탈테고, 짐 있는 경우에도 힘들께다.

-         자전거 대여 : 자전거로 유적지.들을 소화하고 싶다면. 먼지, 더위, 피곤, 다 감수해야겠지.

-         도보 : please  .을 세이브.하기 위해서? No way.  앙코르 패스. 3일짜리가 40.이다. 유적간 거리가 장난 아니다. 차로 15, 20분 달려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걸어서.. 난 모르겠다. 일주일동안 딱 한 명 봤다. 보지 않았으면, 믿지도 않았으리.

 

l       환전

1달러는 4000리엘.
공항에서 혹시나. 해서 5달러 정도 바꿨는데, 전혀 안 바꿔도 된다
.
공항에서 시내 가는 택시.는 무조건 $5.00로 출입국장.을 빠져나가면, 끊어준다. 모또도 있고, 툭툭은 못 봤다. (있겠지?) 입국시 짐이 있을 테니, 택시. 가 좋겠지. 시내까지는 20분 정도. 1달러.정도 주면 좋겠지? 이 때 기사를 잘 만나면, 나처럼 일주일 내내 신세질 수 있다. 올드마켓, 펍스트릿, 대부분 달러로 된 메뉴만 있다. 3달러 75센트. 뭐 이런 경우에는 25센트를 1000리엘.로 거슬러준다. 1달러 이상은 달러로 거슬러줌.

1달러. 짜리, 5달러 짜리 소액이 많으면 좋다.
1
달러 짜리 많이 바꿔갔는데도, 모자라서,  호텔에서 20, 50불 쓰며 바꿔야 했다
.
올드마켓.에선, 종종 5불 짜리도 의심스럽게 보는 경우가 있고,(서점에서 목격
-_-)
1
불하는 툭툭타고, 거스름돈 다 받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 잔돈 넉넉히 있는게 좋음
.
거스름돈.으로 (본의 아니게) 생긴 리엘.은 팁. 이나, 혹은 1-2불 하는 커피 같은거 마셨을 때 리엘로 얼마냐.고 하면, 리엘.로도 지불 가능하다.

l       언어

-         영어.가 잘 통한다. 엑센트도 없이 유창하게 영어하는 기사. 음식점 직원. 들이 많다. 맛사지. 하러 가거나, 음식점. 호텔 하우스키퍼.들은 종종 못함.

 

l       유적지에 가져갈 것 / 옷차림

-         덥다. 어느 계절에 가냐에 따라 틀리겠지만, 더운 나라다. 면티. ( 첫날 빼고는 덥고 갑갑해서 브래지어도 안 하도 다녔다. 티 안나는 면티.들 입으며, 아니면, 스포츠브라( 면으로 된) 와 면티. 바지는 칠부나, 반바지. 가 좋겠지만, 치마.도 상관없다. 대부분 평지이고, 계단인척 하는 벽.을 오를 때 걱정된다면, 그럴 필요 없다. 훔쳐보다 유적바닥에 고꾸라져 머리 깨져 죽느니, 바로 앞에 한걸음.에 최대한 집중.할 테니. 믿거나 말거나, 사고가 없다.고 하는데, (정말이지 못 믿겠다. . 정말 이기적인 계단들.. )

-         신발 역시, 운동화.가 좋겠지만, 조리. 샌달. 심지어 구두도!( 오늘 바이욘.에서 7센티는 족히 되어 보이는 투명굽의 구두. 신은 아줌마를 봤다. 현지인이었지만, 그래도.. ) 평지.가 많고, 이기적인 계단들이 있지만, 돌바닥.이니, 구두보다는 운동화. 등산화.도 좋다.

-         생수병. 가져갈 때, 손에 들고 다니지 않을 꺼면, 에비앙. 정도 추천. 앙코르의 된장녀. 가 되란 얘기가 아니라, 여기서 산 생수병이 가방에서 두번이나 새는 바람에, 책이고 돈이고 다 젖었다. -_-+ ( 다 젖을때까지 뭐했냐!)

-         우산. 우기일때는 특히. 막 쏟아지다가, 뚝 그쳤다가 반복. 보통 호텔에 있거나, 택시로 다닌다면 기사가 빌려주기도 한다. ( 바이바이 하는 밤에도 나 쓰라고 줬으니, 우산 안 가져갔어도 불편하지 않았지만, 여기서 작은 우산.은 잘 안 팔고, 큰 우산만 판다) 비옷도 파는데, 그거 접어서 들고 다니려면, 얼마나 거추장 스러울까! 건기라고 하더라도, 해가 워낙 쨍쩅해, 우산을 양산으로 혹은 양산 쓰고다니다가 우산으로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 난 비 오락가락 하는 날만 가지고 다녔지만, 그렇지 않을때는 우산 없으면 , 모자라도. 유적지 앞의 행상들에게 1달러에 산 모자.를 잘 쓰고 다녔다. 안그러면, 유적지 한 복판. 혹은 계단 내려오다가 일사병으로 쓰러질지도 몰라.

-         앙코르 패스 필수

-         앙코르 가이드북. 정도는 들고 다니자. 다 외워서 갈꺼 아니면. 유적지 앞에서 파는데, 캄보디아 론리 플래닛서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이드북을 반값정도로 판다. Ancient Angkor 추천. 28불정도 하는 책인데, 유적지 앞에서 20불에 샀다. 그런데, 안에 들어가면 5달러! 에 준다고 한 아이도 있어서 엄청 배아팠다. 믿거나 말거나, 7불에 들어온다고 하니, 9불 왔다갔다 하는 가격에 사는게 적정.

 

 

 

l       여기만은 꼭! 유적지

-         앙코르와트 : 괜히 앙코르와트.가 아니다. 머무는 동안 여섯번은 갔나보다. 그 앞에 애들이 나만 가면 썬~ 하면서 따라 다니는 것도 이유가 있는게지. 시간 때우기도 좋고, 볼 거리도 무궁무진. 하루종일 있어도 아깝지 않은 곳이다.

-         따 프롬 : 툼레이더 플레이스. 라고 하면 다 아는 정글 속의 사원. 무화과나무들이 유적을 파괴함.에도 불구하고, 그걸.보러 찾는 관광객들 때문에 최소한의 보수만 하면서 놔둔다고 한다. 길 잃었었는데 정말 겁났다. -_-;; 사방에 danger 표시. 계속 무너지고 있는 곳이다.

-         바이욘 : 사면상이 있는 탑들이 있는 곳. (나처럼) 죄많은 사람은 가면 뜨끔한다.

__________이상이 내가 두번 이상 갔던 곳. 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반테이스라이 : 가장 아름답다는 곳. 핑크스톤.이라고도 하고, 고대에서부터 올라온 붉은 빛 어쩌구 하기도 하는데, 내가 볼땐 오렌지색. 무튼, 아름답다. 부조들도 생생하고, 색도 아름답고, 그 앞 연못에 반사되는 모습.도 아름답다. 가까운 곳에 있었으면, 한 번 더 갔을 곳

-         앙코르 톰 (바이욘과 문둥이왕 테라스, 코끼리 테라스, 바풍 등이 있음)

-         쁘레야 칸

-         바콩 (커다란 나가 있는 곳 )

-         느악삐안 ( 연못 가운데 사원 있는 곳)

-         스리스랑 ( 내가 일출 본 곳. 역시 두번 갔다.)

-         프놈바켕

 

l       그 외에 해볼만한 것

-         똔레삽 호수 : 추가 비용. 물어야 하지만, 수상마을. 무척이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일몰.보기 좋다고 추천되는 장소

-         올드마켓 펍 스트릿 : 안 갈 수 없지? ^^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안젤리나 졸리.가 자주 들렀다던 '레드피아노'에서 툼레이더( 라임 들어가 있는 마가리타 비스무리한, 졸리랑 안 어울려!) 를 마실 수도 있겠고, '레드피아노' 맞은편의 '인 터치'에서 라이브 들으며( 근데, 이 라이브, 레드 피아노.에서도 잘 들린다) 레드 피아노 구경해도 되겠고( 근데, 여긴 재수없으면, 단체관광객 들이닥친다) 바나나리프.에서 와인과 열가지.정도 와인 나오는 세트 메뉴도 좋고, 드래곤숩(soup)에서, 수제 아이스크림을 먹어도 좋다. (음식 맛은 별로;) 내가 올드마켓에서 진짜진짜진짜 좋아하는 '블루펌프킨'을 빼놓지 말것. 랩탑.을 가지고 간다면 wifi free area이고, 3층.은 천국이다. 하얀 천국. 음식의 퀄러티도 인테리어도 빠리 어디 갔다놔도 손색 없는 곳. 아, 펍 이야기.는 따로 또 해야겠다. ^^;

-         비트첼로 @ 칠드런스 호스피탈 : 스위스출신의 의사.가 어린이 병원에서 첼로로 비발디, 바흐. 등을 연주한다. 여행지중 유일하게 한국인을 많이 보고 싶었지만,  볼 수 없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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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데이지 > Living next door to alice - Smokie


스모키 

 

Living Next Door To Alice - Smokie

     

    Sally called, when she got the word,
    샐리는 그 얘기를 듣고 전화를 했어.

    She said "I suppose you've heard about Alice."
    "너 앨리스 얘기 들었어”

    Well, I rushed to the window, and I looked outside,
    글쎄, 나는 창가로 달려가 밖을 내다 봤어.

    And I could hardly believe my eyes,
    그리고 내가 본 것을 믿을 수 없었어.

    A big limousine pulled slowly into Alice's drive.
    큰 리무진이 천천히 앨리스의 집으로 들어가고 있었거든.


    *I don't why why she's leaving, or where she's gonna go,
    나는 그녀가 왜 떠나는지, 어디로 가려는지도 모르겠어.

    I guess she's got her reasons but I just don't wanna know,
    그녀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지만, 나는 알고 싶지는 않았어.

    'Cause for twenty four years I've been living next door to Alice.
    왜냐 하면 나는 24년 동안 앨리스의 옆집에 살아 왔었거든.

    Twenty four years, just waitin' for a chance,
    24년 동안 기회가 오기를 기다렸어,

    To tell her how I'm feeling, maybe get a second glance,
    내 느낌을 그녀에게 말할 그런 기회, 혹시나 다시 (앨리스를) 잠깐 볼 수 있을

    그런 기회를 말이야.

    Now I've gotta get used to not living next door to Alice.
    난 이제 앨리스가 옆집에 살지 않는 것에 대해 익숙해져야 해.


    We grew up together, two kids in the park
    우리는 함께 자랐지, 공원에 있는 두 꼬마는

    Carved our initials deep in the bark......
    우리 이름의 머릿글자를 나무에 깊이 새겼어. 

    Me and Alice.
    나와 앨리스의 이름을

    Now she walks to the door with her head held high,
    지금 그녀는 당당하게 문을 나서고 있어.

    And just for a moment, I caught her eye,
    그리고 아주 잠시 동안 그녀와 눈이 마주쳤어.

    As the big limousine pulled slowly out of Alice's drive.
    그리고 큰 리무진이 천천히 그녀의 집에서 나오고 있었어.


    Then Sally called back, and asked how I felt,
    그리고 샐리가 다시 전화해서, 내 기분이 어떤지 물었어.

    She said "I know how to help get over Alice."
    그녀는 "난 어떻게 앨리스에 대한 실연을 극복할 수 있는지 알아"라고 말했어.

    She said "Now, Alice is gone, but I'm still here.
    그녀는 "이제 앨리스는 가버렸지만 나는 여전히 여기 있어.”라고 말했어.

    And you know I've been waiting twenty four years.........."
    그리고 내가 24년 동안 기다려 왔단 걸 알잖아라고 말했지.

    And the big limousine disappeared.......
    그리고 큰 리무진이 사라졌어.


    But I'll never get used to not living next door to Alice.
    난 결코 앨리스가 옆집에 살지 않는 것에 익숙해질 수 없을 거야..

    No, I'll never get used to not living next door to Alice...
    아니, 나는 결코 앨리스가 옆집에 살지 않는 것에 익숙해질 수 없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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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水巖 > 아이가 자라는 동안 꼭 해줘야 할 46가지
성장 비타민 - 아이가 자라는 동안 꼭 해줘야 할 46가지
송정림 지음, 유재형 그림 / 글로세움 / 2006년 3월
품절


하나 : 좋은 친구 만들어 주기
참다운 친구는 모든 재산 중에서도 가장 큰 재산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손에 넣으려고 가장 애쓰지 않는 재산이기도 하다.
- 라로슈푸코 -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는 이런 장면이 나온다.
포레스트가 베트남전에 참전했을 때였다. 비가 내리던 밤, 흑인 친구와 서로 등을 기대앉아 이렇게 말한다.
"네가 나한테 기대고 내가 너한테 기대면, 진흙탕에 머리를 처박고 잠을 잘 일은 없을거야"
-15쪽

둘 : 수시로 칭찬하고 상 주기
아이들은 당신이 그들을 소중히 여긴 사실을 잊지 않고 기억한다.
- 잭 캔필드 -

교직 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 그것은 벌보다 상이 힘이 세다는 것이다.
- 중략 -
상장이란 단지 글씨가 인쇄된 금박 박힌 종이가 아니다. 나의 미래를 향해 달려갈 수 있는 터보 엔진이다. 아이들에게 그 엔진을 달아 주자.-21~24쪽

셋 : 집안 곳곳에 책 놓아 두기
집은 책으로, 정원은 꽃으로 가득 채워라.
- 앤드류 랑그 -

"거실을 책으로 덮어라, 이것이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교육법이다."
누군가 했던 이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책 좀 읽어라."라고 말히보다는 책 읽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25쪽

넷 : 함께 서점 가기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 도서관이었다.
하버드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이 독서하는 습관이다.
- 빌 게이츠 -
- 중략 -
학원에 갈 시간도 없는데 언제 서점에 가느냐고 물으면 할 말 없다. 그러나 어쩌면 가장 시급한 것은 아이와 함께 서점에 가는 일인지도 모른다. 더 늦으면 책 읽는 습관 붙이기가 점점 더 힘들어 진다. -30~34쪽

다섯 : 아이가 찾을 때 한 시간 안에 달려가기
내 집이 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보금자리라는 인상을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어버이는 훌륭한 부모다. 어린애가 집을 따뜻한 곳으로 알지 못한다면 그것은 부모의 잘못이며, 부모로서 부족함이 있다는 증거다.
- 워싱턴 어빙 -
- 중략 - 아이의 가장 위급한 순간은 어쩌면 엄마가 없는 그 순간일지도 모른다. 아이의 가장 큰 좌절은 어쩌면 엄마의 부재일지도 모른다. ........ 어떤 실패 때문에 가슴이 아픈 아이의 어깨를 빨리 두드려 주기 위해서, 외로운 아이를 빨리 웃게 해 주기 위해서, 배고픈 아이에게 빨리 먹을 것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다쳐서 온 아이의 상처를 치료해 주기 위해서, 비에 젖은 아이를 빨리 씻어 주기 위해서, 슬픈 아이의 눈물을 빨리 닦아 주기 위해서.......-36~38쪽

여섯 : 악기 하나쯤은 꼭 가르치기
음악, 인간이 알고 있는것, 그리고 천국. - 에디슨 -

자율성을 주든 강제성을 띠든 나는 아이에게 악기를 하나쯤 연주할 줄 알게 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악기를 연주할 줄 안다는것은 자기만의 방을 하나 마련하는것과 같다.
- 중략 - 악기를 하나 잘 다룬다는것은 자기 삶의 전공외에 꼭 필요한 삶의 낙이요, 여유다. 어떤 방법으로든, 늦게든 빠르게든 부모가 아이에게 악기 연주 기회를 주는것은 아주 특별한 선물이 아닐까.-40~42쪽

일곱 : 집에 오는 시간에는 책상에 앉아 있기
아이들 눈앞에 끊임없이 제시되고 있는 본보기는 바로 어머니다.
가정에서 어머니는 모든이의 마음을 끌어 당기는 자석이고, 모듬이의 눈을 밝히는 북극성이다. 좋지 못한 본보기를 보인다면 아무리 훌륭한 말로 가르쳐도 소용이 없다. - 새무얼 스마일즈 -

- 중략 - 또 아이에게 "공부 좀 해" 소리를 백 번 하는 것보다 엄마가 책상에 앉아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효과 백 배다.
어머니는 단 한번도 "공부해라" 소리를 하지 않으셨다. 그런데도 나는 긴장이 되었다. 어머니가 바쁜 짬을 내서 공부를 하시는데 나는 왜 이러고 있나 싶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절로 책상에 앉게 되었다.-44~45쪽

여덟 : 좋아하는 음식 같이 만들기
맛있는 특별 음식은 우리들을 관대하게 하고, 미식가는 사람을 책망하지 않는다. - 라 따피 -

-중략 - 요리를 하는 동안 아이에게 먹을거리의 소중함도 알려 줄 수 있고, 재료를 구입하는데서부터 불에 굽고 그릇에 담고 하는 동안에, 감자를 심고 캐낸 농부의 노력과 시장에서 감자를 팔던 아주머니의 어깨에 매달린 어린애의 눈물에 대해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요리는 그렇게, 농사와 장사와 요리를 만드는 사람의 정성이 한데 어우러진 종합 예술품인 것이다.-48~51쪽

아홉 : 외국인과 만나게 해 주기
외국인과의 대화에는 언제나 용감하라, 국제화 시대의 경쟁자는 나라 밖에 있다. - 나카타니 아키히로 -
외국어의 절반은 용기의 몫이라고 한다. 외국인과 자꾸 만나게 해 주면 언어 자체에 대해서도 쉽게 접근 할 수 있게 된다. 외국어가 어려운 것이 아니고 외국인이 어려운 것이다.

- 이하 계속 씁니다.-52~5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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