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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 없는 앙코르 여행 팁.
l 교통수단
- 택시 : 1일관광에 20$ 똔레삽 호수, 반테이스라이, 롤루스, 크발 스펜 등 먼곳을 갈 때는 $35에서 $70까지도 갈 수 있음. 앙코르 유적지 돌아다닐 때 강력 추천. (장점 : 에어컨! , 드라이버와 대화하기 쉬움. 물론 좋은 드라이버.를 만나는 것이 중요. 한 드라이버와 계속 다니는 경우, 디스카운트.도 가능) 일출.이나 일몰.을 경우 $5 씩 추가요금.
- 툭툭 : 기분 내기에 좋음. 1일에 $10. 길바닥을 직접 달리는 기분. 시내 돌아다니기에 좋음. 단. 단. 시내. 의 혹은 유적지. 내의 비포장/포장 상관없이, 뿌옇게 이는 황토.먼지.를 감수해야 함. 심할때는( 꽤 많음) 마스크. 필수. 마스크 없어서, 스카프로 얼굴 둘둘 감고 다님. 씨엠립.의 친절한 길바닥을 감안할 때 상당히 스릴.있을 수도 있음. 그들은 보험.도 없고, 브레이크.도 없음. –그냥, 시내 돌아다니기에 딱 좋음. 택시, 모또에 비해 마이- 느리다.
- 모또 : 툭툭.보다 싸겠지. 시내고, 유적지고 별로 타고 싶은 마음 없음. 워낙 겁이 많은지라;; 둘 이상 다닐때는 못탈테고, 짐 있는 경우에도 힘들께다.
- 자전거 대여 : 음… 자전거로 유적지.들을 소화하고 싶다면. 먼지, 더위, 피곤, 다 감수해야겠지.
- 도보 : please… 돈.을 세이브.하기 위해서? No way. 앙코르 패스. 3일짜리가 40불.이다. 유적간 거리가 장난 아니다. 차로 15분, 20분 달려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걸어서.. 난 모르겠다. 일주일동안 딱 한 명 봤다. 보지 않았으면, 믿지도 않았으리.
l 환전
1달러는 4000리엘.
공항에서 혹시나. 해서 5달러 정도 바꿨는데, 전혀 안 바꿔도 된다.
공항에서 시내 가는 택시.는 무조건 $5.00로 출입국장.을 빠져나가면, 끊어준다. 모또도 있고, 툭툭은 못 봤다. (있겠지?) 입국시 짐이 있을 테니, 택시. 가 좋겠지. 시내까지는 20분 정도. 팁 1달러.정도 주면 좋겠지? 이 때 기사를 잘 만나면, 나처럼 일주일 내내 신세질 수 있다. 올드마켓, 펍스트릿, 대부분 달러로 된 메뉴만 있다. 3달러 75센트. 뭐 이런 경우에는 25센트를 1000리엘.로 거슬러준다. 1달러 이상은 달러로 거슬러줌.
1달러. 짜리, 5달러 짜리 소액이 많으면 좋다.
1달러 짜리 많이 바꿔갔는데도, 모자라서, 호텔에서 20불, 50불 쓰며 바꿔야 했다.
올드마켓.에선, 종종 5불 짜리도 의심스럽게 보는 경우가 있고,(서점에서 목격 -_-)
1불하는 툭툭타고, 거스름돈 다 받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 잔돈 넉넉히 있는게 좋음.
거스름돈.으로 (본의 아니게) 생긴 리엘.은 팁. 이나, 혹은 1-2불 하는 커피 같은거 마셨을 때 리엘로 얼마냐.고 하면, 리엘.로도 지불 가능하다.
l 언어
- 영어.가 잘 통한다. 엑센트도 없이 유창하게 영어하는 기사. 음식점 직원. 들이 많다. 맛사지. 하러 가거나, 음식점. 호텔 하우스키퍼.들은 종종 못함.
l 유적지에 가져갈 것 / 옷차림
- 덥다. 어느 계절에 가냐에 따라 틀리겠지만, 더운 나라다. 면티. ( 첫날 빼고는 덥고 갑갑해서 브래지어도 안 하도 다녔다. 티 안나는 면티.들 입으며, 아니면, 스포츠브라( 면으로 된) 와 면티. 바지는 칠부나, 반바지. 가 좋겠지만, 치마.도 상관없다. 대부분 평지이고, 계단인척 하는 벽.을 오를 때 걱정된다면, 그럴 필요 없다. 훔쳐보다 유적바닥에 고꾸라져 머리 깨져 죽느니, 바로 앞에 한걸음.에 최대한 집중.할 테니. 믿거나 말거나, 사고가 없다.고 하는데, (정말이지 못 믿겠다. 아. 정말 이기적인 계단들.. )
- 신발 역시, 운동화.가 좋겠지만, 조리. 샌달. 심지어 구두도!( 오늘 바이욘.에서 7센티는 족히 되어 보이는 투명굽의 구두. 신은 아줌마를 봤다. 현지인이었지만, 그래도.. ) 평지.가 많고, 이기적인 계단들이 있지만, 돌바닥.이니, 구두보다는 운동화. 등산화.도 좋다.
- 생수병. 가져갈 때, 손에 들고 다니지 않을 꺼면, 에비앙. 정도 추천. 앙코르의 된장녀. 가 되란 얘기가 아니라, 여기서 산 생수병이 가방에서 두번이나 새는 바람에, 책이고 돈이고 다 젖었다. -_-+ ( 다 젖을때까지 뭐했냐!)
- 우산. 우기일때는 특히. 막 쏟아지다가, 뚝 그쳤다가 반복. 보통 호텔에 있거나, 택시로 다닌다면 기사가 빌려주기도 한다. ( 바이바이 하는 밤에도 나 쓰라고 줬으니, 우산 안 가져갔어도 불편하지 않았지만, 여기서 작은 우산.은 잘 안 팔고, 큰 우산만 판다) 비옷도 파는데, 그거 접어서 들고 다니려면, 얼마나 거추장 스러울까! 건기라고 하더라도, 해가 워낙 쨍쩅해, 우산을 양산으로 혹은 양산 쓰고다니다가 우산으로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 난 비 오락가락 하는 날만 가지고 다녔지만, 그렇지 않을때는 우산 없으면 , 모자라도. 유적지 앞의 행상들에게 1달러에 산 모자.를 잘 쓰고 다녔다. 안그러면, 유적지 한 복판. 혹은 계단 내려오다가 일사병으로 쓰러질지도 몰라.
- 앙코르 패스 필수
- 앙코르 가이드북. 정도는 들고 다니자. 다 외워서 갈꺼 아니면. 유적지 앞에서 파는데, 캄보디아 론리 플래닛서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이드북을 반값정도로 판다. Ancient Angkor 추천. 28불정도 하는 책인데, 유적지 앞에서 20불에 샀다. 그런데, 안에 들어가면 5달러! 에 준다고 한 아이도 있어서 엄청 배아팠다. 믿거나 말거나, 7불에 들어온다고 하니, 9불 왔다갔다 하는 가격에 사는게 적정.
l 여기만은 꼭! 유적지
- 앙코르와트 : 괜히 앙코르와트.가 아니다. 머무는 동안 여섯번은 갔나보다. 그 앞에 애들이 나만 가면 썬~ 하면서 따라 다니는 것도 이유가 있는게지. 시간 때우기도 좋고, 볼 거리도 무궁무진. 하루종일 있어도 아깝지 않은 곳이다.
- 따 프롬 : 툼레이더 플레이스. 라고 하면 다 아는 정글 속의 사원. 무화과나무들이 유적을 파괴함.에도 불구하고, 그걸.보러 찾는 관광객들 때문에 최소한의 보수만 하면서 놔둔다고 한다. 길 잃었었는데 정말 겁났다. -_-;; 사방에 danger 표시. 계속 무너지고 있는 곳이다.
- 바이욘 : 사면상이 있는 탑들이 있는 곳. (나처럼) 죄많은 사람은 가면 뜨끔한다.
__________이상이 내가 두번 이상 갔던 곳. 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반테이스라이 : 가장 아름답다는 곳. 핑크스톤.이라고도 하고, 고대에서부터 올라온 붉은 빛 어쩌구 하기도 하는데, 내가 볼땐 오렌지색. 무튼, 아름답다. 부조들도 생생하고, 색도 아름답고, 그 앞 연못에 반사되는 모습.도 아름답다. 가까운 곳에 있었으면, 한 번 더 갔을 곳
- 앙코르 톰 (바이욘과 문둥이왕 테라스, 코끼리 테라스, 바풍 등이 있음)
- 쁘레야 칸
- 바콩 (커다란 나가 있는 곳 )
- 느악삐안 ( 연못 가운데 사원 있는 곳)
- 스리스랑 ( 내가 일출 본 곳. 역시 두번 갔다.)
- 프놈바켕
l 그 외에 해볼만한 것
- 똔레삽 호수 : 추가 비용. 물어야 하지만, 수상마을. 무척이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일몰.보기 좋다고 추천되는 장소
- 올드마켓 – 펍 스트릿 : 안 갈 수 없지? ^^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안젤리나 졸리.가 자주 들렀다던 '레드피아노'에서 툼레이더( 라임 들어가 있는 마가리타 비스무리한, 졸리랑 안 어울려!) 를 마실 수도 있겠고, '레드피아노' 맞은편의 '인 터치'에서 라이브 들으며( 근데, 이 라이브, 레드 피아노.에서도 잘 들린다) 레드 피아노 구경해도 되겠고( 근데, 여긴 재수없으면, 단체관광객 들이닥친다) 바나나리프.에서 와인과 열가지.정도 와인 나오는 세트 메뉴도 좋고, 드래곤숩(soup)에서, 수제 아이스크림을 먹어도 좋다. (음식 맛은 별로;) 내가 올드마켓에서 진짜진짜진짜 좋아하는 '블루펌프킨'을 빼놓지 말것. 랩탑.을 가지고 간다면 wifi free area이고, 3층.은 천국이다. 하얀 천국. 음식의 퀄러티도 인테리어도 빠리 어디 갔다놔도 손색 없는 곳. 아, 펍 이야기.는 따로 또 해야겠다. ^^;
- 비트첼로 @ 칠드런스 호스피탈 : 스위스출신의 의사.가 어린이 병원에서 첼로로 비발디, 바흐. 등을 연주한다. 여행지중 유일하게 한국인을 많이 보고 싶었지만, 볼 수 없었던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