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6년간 읽은 책과 3개월간 읽은 책의 량이 비슷하지 않을까? 그만큼 작년 한해 난 내 평생 가장 많은 독서를 했던 한 해 였다. 지난달(2007.12)부터 지금(2008.1.24)까지 읽은 책은, 김규항의 'B급 좌파', '나는 왜 불온한가'와 '7인7색 21세기를 바꾸는 교양', '6인 6색 21세기를 바꾸는 상상력', 박노자의 '좌우는 있어도 위아래는 없다' 그리고 신약성서의 마가복음이다. 아무래도 테레비와 인터넷의 유혹을 뿌리치기 어렵다. 네트워크와 영상에서 해방되는 날 책이 내게로 올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