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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승리자 - 그의 인생을 훔쳐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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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댓글(
4
)
다소
l 2006-02-27 17:33
https://blog.aladin.co.kr/daso/828555
도쿠가와 이에야스 1
- 1부 대망
야마오카 소하치 원작, 요코야마 미쯔데루 극화, 이길진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06년 1월
평점 :
품절
울지 않는다면 죽여버리겠다, 두견새야. (오다 노부나가)
울지 않는다면 울게 만들어주겠다, 두견새야. (도요토미 히데요시)
울지 않는다면 울 때까지 기다리겠다, 두견새야. (도쿠가와 이에야스)
'도쿠가와 이에야스'라 하면 반사적으로 '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생각나고, 그러다보면 두견새 이야기가 자연스레 떠오른다. 아마 이 시가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이 세사람을 가장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문장이 아닐까 싶다. 몇 해전 전공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이 이야기를 해주셨을때,
(물론 이미 알고 있는 사람도 있었겠지만)
학생들은 술렁였다. 나는 노부나가 타입이고 너는 히데요시, 쟤는 이에야스 타입이야 하면서 서로서로 유형별(?) 캐릭터 정하기에 바빠진 것이다. 지루하던 수업시간이 갑자기 활기를 띄기 시작했고, 나도 당연히 이 열기에 가세해서 내 캐릭터를 분석해보았는데... '노부나가'와 '히데요시' 의 중간쯤 되는 것 같았다. 웃긴건 아무리 생각해도 나에게 '이에야스'같은 기질은 찾아볼 수 없다는 거였다. 하긴 나에게 인내심은 '고용량 자료'를 저속으로 다운 받아야 할때만 발휘되는 거지-_-;
그렇게 '이에야스'와의 접점을 찾아낼 수 없던 나는 그에 대한 흥미가 생기지 않아 곧 관심을 껐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도서관이나 온.오프 서점을 돌아다니다 보면 그의 이름과 종종 마주치게 된다. 그것은 최근의 출판계 동향과 관련이 있지 않나 싶은데, 그도 그럴것이 최근 몇 년, 출판계는 '전집' 혹은 '전기'가 대세인지 특히 역사적 인물들의 경영마인드에 촛점을 맞춘 책들이 대거 출판되고 있다.
(가령, 우리나라 인물로는 '이순신' 유럽쪽으로는 '카이사르')
그런 대세를 따라 '도쿠가와 이에야스'도 예전보다 훨씬 대중적으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게 되지 않았나 싶은데, 아마 '오다 노부나가'와 함께 요즘 일본쪽 위인전기로는 가장 잘 팔리는 인물이 아닐까 싶다.
(어디까지나 내 생각;)
내가 알고 있는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어릴때 읽은 아동용 세계위인전이나 수업시간에 배운 단편적인 지식들로, 역사상 어느 위치에 있고 어떤 업적이 있나정도만 알 뿐이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그다지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인물이라 일부러 그의 전기를 읽으려는 생각은 전혀 없었다. 그러던 중, 운좋게 이 책이 내 손에 쥐어졌고, '도쿠가와 이에야스'란 인물과 당시의 일본정세 및 생활상을 동시에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게다가 전혀 생기지 않던 흥미까지 돋구어 주어서 나로서는 좀 의외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 좋았다.
<십자군 이야기> 이후로 역사만화는 오랜만이다. 대부분의 역사만화가 그렇듯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이야기를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게 이 책의 장점이다. 특히나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조금만 더 유심히 보면
(비록 만화이긴 하지만)
당시의 의복이나 예절등도 엿볼 수 있으니 일석이조이기도 하다. 혹시 이 책이 만화로 되어 있어 너무 흥미위주이거나 '수박 겉핥기'식이 아닌가 우려를 할지도 모르겠는데, 그런 걱정은 접어두셔도 좋다. 단언컨데, 오히려 방대한 분량의 전기보다 훨씬 빠르고, 확실하게 당시의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다. 만화의 장점이 바로 그것 아니겠는가. 10줄의 글로 표현할 것을 단 한 컷의 그림과 대사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것. 그런점에 있어 이 책은 그 역할을 충분히 다 하고 있다. 게다가 깔끔하고 매끄러운 번역도 수준급이니 그것또한 만족스럽다. 알고보니 관행대로라면 만화번역가에게 부탁했어야 했는데, 고어(古語)의 비중이 높고 수준높은 번역을 위해 원작을 번역하신 '이길진'님께 부탁하였다 한다.
단, 그럼에도 혈연관계에 따른 계보라던지, 지명과 인명의 연결은 헷갈리기 십상이다. 게다가 옛날 일본 귀족 이름은 어찌나 긴지... 읽다가 숨이 찰 지경이다; 심지어 당최 어디서 끊어읽어야 될 지 모르겠는 이름도 있다. 나야 이쪽으로 관련이 있으니 금방 알지만, 처음 보는 사람은 지명이랑 인명 외우다 볼 일 다 볼 수도 있겠다. 마치 '그리스로마 신화' 처음 읽을때와 같은 느낌이랄까. (성질 급한 사람은 혈압오르기 딱 좋다;) 다행히 그것은 계속 읽다보면 반복되는 이름과 지명들이 있어 저절로 머릿속에 저장되니 처음에만 잘 넘기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정 안되겠다 싶으면 책 뒷쪽에 실린 계보와 주요 지도및 등장인물을 먼저 훑어보고 읽어도 좋을 듯 하다.
1권은 '이에야스'가 태어나기 전 일본내 정세와 권력관계를 다루고 있다. 즉, 주인공의 활약은 아직 없는 상태. 그러나 어린 '노부나가'와 갓난아이인 '이에야스'의 모습이 마지막에 등장하니 조만간 그들의 활약을 볼 수 있을 듯 하다. 어릴적부터 관례를 무시한 행동과 언행으로 주위를 놀라게 하는 '노부나가'와 호랑이의 기운을 타고 태어난 '이에야스', 아직은 등장하지 않았지만 빼놓을 수 없는 중요인물 '히데요시'. 앞으로 펼쳐질 이 세사람의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자못 궁금해지는 바이다. 그러고보니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난다. 노부나가가 박력있게 일을 추진해서 기반을 마련하고, 히데요시가 그 기반을 토대로 발전시킨 것을 이에야스는 가만히 관망하고 있다가 기회를 포착하여 천하를 손에 넣었다고. 그러면서 교수님께서는 결국 마지막에 웃는 자가 승리자인 거라며 '이에야스'의 묵묵한 인내심과 기다리는 동안 인재를 모으고 에너지를 비축한 그를 높이 평가하셨다. 아- 빨리 다음권이 읽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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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6-02-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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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대망 읽었던 것이 가물가물하네요. 요즘 '공명의 부름'이던가 하는 대하드라마 보고 있는데, 노부나가가 세력 키워나가고, 그 밑에 사루, 히데요시가 지략 펼치고 있어요. 다시 읽으면 어떨지 모르겠네요. 음.. 맨 위의 세줄은 곱씹을수록 심오하네요.
예전에 대망 읽었던 것이 가물가물하네요.
요즘 '공명의 부름'이던가 하는 대하드라마 보고 있는데, 노부나가가 세력 키워나가고, 그 밑에 사루, 히데요시가 지략 펼치고 있어요. 다시 읽으면 어떨지 모르겠네요. 음.. 맨 위의 세줄은 곱씹을수록 심오하네요.
다소
2006-02-28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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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공명의 갈림길> 아닌가요?; NHK대하드라마.. 음 전 아직 안 봤는데 인기가 많다 하더라구요. 갑자기 엄청 보고 싶어지는데요.^^ 맨 위의 세줄 정말 심오하죠? :) 참 많은 걸 생각하게 해주는 시가예요.
앗. <공명의 갈림길> 아닌가요?; NHK대하드라마..
음 전 아직 안 봤는데 인기가 많다 하더라구요. 갑자기 엄청 보고 싶어지는데요.^^
맨 위의 세줄 정말 심오하죠? :) 참 많은 걸 생각하게 해주는 시가예요.
하이드
2006-02-28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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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아요. 공명의 갈림길. 지금 7화,8화 자막 올라오기만 기다리고 있다는 ^^ 대하드라마는 영 안 맞아서 1,2화 보고 포기했는데, 이 스토리는 좀 아는 얘기가 나오니, 재밌게 기다려서 보게 되더라구요.
아, 맞아요. 공명의 갈림길. 지금 7화,8화 자막 올라오기만 기다리고 있다는 ^^
대하드라마는 영 안 맞아서 1,2화 보고 포기했는데, 이 스토리는 좀 아는 얘기가 나오니, 재밌게 기다려서 보게 되더라구요.
다소
2006-03-02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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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군요? :) 하하. 저도 조만간 함 보려구요. >_< 후후. 기대됩니다.
아 맞군요? :) 하하.
저도 조만간 함 보려구요. >_< 후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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