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d mini Retina 16GB 실버(앞면 화이트) + 알라딘 전자책 2만원 구매권 - Silver(실버, 앞면 화이트) 2014 출시 신형 태블릿PC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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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이패드가 있는데도 미니를 사려는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휴대성!!! 키보드 포함, 거의 1kg에 가까운 현재 아이패드는 흡사 아령. 작은 토트백을 들고 외출할라치면 넣을 수도 없어요. 그와중에 미니2는 크기도 적당, 무게도 가벼운데, 레티나 화질이니 1석 3조. 적립금패키지 좋네요. 적극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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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썸 토탈 아이 퍼펙터(아이크림) - 30ml
인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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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베리썸 토탈 아이 퍼펙터를 쓴지 한달이 좀 넘었다. 다른 건 몰라도 워낙 눈가 주름이나 잡티 관리는 꽤 신경 쓰던 터라 이 제품을 처음 받았을 때는 반신반의 했다. 그 전까지는 별로 들어보지 못한 브랜드라서. 하지만 워낙 자신만만한 광고와 기존 리뷰들을 믿고 호기심 삼아 체험단 신청을 했고 제품을 써보기 시작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제법 만족스럽다. 

우선 용기에 대해서 말해보자. 아이크림 케이스라고는 생각이 안드는 금속성의 느낌이 나는 원형 케이스는 아이크림을 펌프형식으로 짜서 쓸 수 있게 해놓았다. 한번 정도 펌핑하면 양쪽 눈에 충분히 바를 수 있는 양이 나온다. 간혹 양이 많다는 생각이 들면 펌핑을 약간만 해서 양을 조절할 수 있다.  

편의상 아이크림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이 제품은 크림이라기보다는 젤타입에 가깝다. 처음 펌핑해서 내용물을 봤을 때는 무슨 연고를 보는 것 같았다.^^; 반투명한 아이보리색 젤에다 향기도 화장품 치고는 조금 독특해서 의약품 같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 하지만 그런 느낌 때문인지 왠지 눈에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주름 사이로 새살이 돋게 도와줄 것 같은 그런 느낌.^^;   

질감 역시 수분젤과 비슷한데, 때문에 눈에 톡톡 바르다 보면 시원한 느낌과 함께 피부를 당겨주는 느낌이 들어서 괜히 눈가가 팽팽해졌다는 느낌을 받는다. 실제로 그런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느낌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든다. 젤타입이기 때문에 스며드는 속도도 굉장히 빠른 편이다. 크림 타입은 부드럽고 리치한 만큼 피부 표면에 머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듯 한데, 젤타입은 산뜻하게 스며들어 금세 흡수된다고나 할까. 덕분에 앞에서도 말했듯이 탄력성이 그대로 느껴지는 제품이라 혹시 건성피부인 분은 조금 땡긴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겠다 싶다. 내 경우 지성이라 오히려 이 쪽을 더 선호하지만. 화이트닝 기능은 링클케어 기능보다는 직접적으로 와닿지는 않지만 최근 주변인으로부터 눈가가 환해졌다는 얘기를 종종 듣는 걸로 보아 그리 나쁘지는 않은 듯. 그게 과연 이 제품 때문인지 아니면 내가 예전보다 덜 피곤하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이 제품을 쓰면서 들었던 말이기 때문에 제품의 영향이라 믿고 싶다.^^

단, 촉감이나 발림성은 크림타입에 비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아무래도 젤 타입이라 문지를 때 좀 걸리는 느낌이. 그래서 살짝살짝 쳐주면서 바르고 있다. 제품 자체가 젤타입이라 약간 차가운 느낌이 나고, 워낙 탄력성이 강하기 때문에 이 제품은 겨울보다는 기온이 좀 높은 계절에 사용하는 게 제격일 듯 하다. 3월 경, 날씨가 추울 때 발랐을  때는 지성인 나도 약간 당긴다는 느낌이 들었으니까. 대신 요즘은 바르면 빨리 흡수되고 탱탱해지는 것 같아 빠르게 눈화장을 하기에도 좋다. (아이크림이 빨리 안 스며들면 눈화장 하고 난 뒤 표면에 남아있던 성분과 시간이 지날 수록 나오는 기름 때문에 쉽게 번들거린다.;) 아무튼 결론적으로 나에게 잘 맞고 요즘 쓰기 딱 좋은 제품.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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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립스 포켓 듀오 립 틴드&글로스 - 5ml
이글립스
평점 :
단종


이벤트  당첨, 사용제품은 1호 - 인 시크릿

얼굴이 하얀 편인데다 핑크가 유독 잘 어울리기도 하고 핑크색을 워낙 좋아해서, 가지고 있는 립 제품들이 핑크빛 천지인데도 불구하고 '이 제품은 어떨까?'하는 호기심에 또 다시 핑크색(1호, 인 시크릿)으로 선택했다. 받아보니 2가지가 같이 왔는데, 하나는 인 시크릿 정품이고 하나는 2호 컨피덴셜리의 틴트 미니어쳐.

처음에 받자마자 화장도 안 한 상태에서 시험 삼아 소량을 한번 발라봤는데,
우선 핑크색 틴트를 아랫 입술 중앙과 윗 입술에 톡톡 발라 찍어주고 나머지 부분을 채운 후, 잠깐 흡수되기를 기다렸다가 펄이 도는 립글로스를 위에 얇게 덧발라 주었다. 처음에는 틴트 색감이 좀 약해서 '틴트가 뭐 이래?'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발색이 되면서 예쁜 분홍빛 입술이 되었다. 틴트만 바른 상태에서도 나쁘지는 않지만 얼굴색이랑 조화가 되지 않거나 양 조절에 실피하면 자칫 촌스러울 수 있는 꽃분홍인데, 그 위에 엷은 핑크빛 펄 글로스를 바르니 굉장히 촉촉하고 예쁘게 마무리가 된다. 화장을 전혀 하지 않은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입술이 촉촉하게 핑크빛이 감도니 확실히 얼굴색이 산다.

다음에는 외출 할 때 발라보았는데,
이번엔 입술에 살짝 라인을 그려주고 틴트의 양을 좀 넉넉하게 바른 다음 글로스를 발랐다. 그랬더니 처음부터 발색이 빠르게 된다. 그리고 입술에 약간 화끈함이 느껴지면서 입술이 전체적으로 미세하게 부푸는 느낌이 든다. (이글립스 광고에서 볼륨감 살려준다고 하더니, 아마 그 효과인가보다. 이를테면 '듀왑 립 베놈' 같은 느낌&효과인 듯 하다.) 개인적으로 입술이 워낙 얇은 편이라 이런 식의 입술 볼륨을 살려주는 제품을 무척 선호하는데, 그런 면에서 이 제품 아주 마음에 들었다. 그러고는 외출을 했는데, 지속력에 또 한번 놀랐다. 틴트를 밑바닥에 깔아두고 글로스를 발라서 그런지 색상이 굉장히 오래 유지된다. 평소라면 음식을 먹고 나면 입술에 립제품의 색상이 거의 남아있지 않는 편인데, 이건 선명하진 않아도 꽤 많이 남아있었기 때문. 글로스야 음료수 같은 걸 마시다 보면 지워지기 일쑤지만 틴트는 흡착이 되어서인지 꽤 짙게 남아있던 편.

단, 1호의 경우 양조절이나 전체적인 메이크업에 신경을 좀 써줘야 할 듯 싶다. 꽃분홍이라는 게 잘못 바르면 굉장히 촌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기본 얼굴색이나 메이크업을 무시 못한다. 화장을 하지 않을 경우엔 틴트를 살짝만 바르고 글로스를 바르거나 아예 글로스만 바르는 게 좋고, 화장을 연하게 할 경우에도 피부가 안 좋은 사람은 틴트를 너무 진하게 바르지는 않는 편이 훨씬 보기 좋을 듯 하다. 발색이 좋은 제품이라 잘못하면 입술만 동동 뜨거나 피부 잡티가 도드라져 보이는 사태가 발생한다.;;;
그리고 이왕이면 눈화장에도 신경을 쓰는 편이 좋은 게, 눈화장 진하게 한 날 이 제품도 진하게 바르면 굉장히 어색하고 촌스러운 (마치 80년대풍) 메이크업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아이라인을 진하게 그린 날이나 색조 화장을 진하게 한 날은 입술은 살짝 핑크빛이 은은하게 돌 정도만 바르는 편이 좋겠다.
이 제품을 진하게 바르고 싶을 때는 아이 메이크업은 수수하게 일반적으로 하고, 피부 메이크업에 신경을 써주면 훨씬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듯하다. 피부 결점을 최대한 감추고 같은 핑크 계열의 치크를 볼에 살짝 터치한 후에 발라주면 귀여운 분위기를 낼 수 있을 듯.

이 제품은 용기 하나에 두가지가 담긴 듀오 제품이라 사용이 매우 간편하다는 게 장점이다. 발색이나 유지력도 꽤나 좋은 편이니 이만하면 썩 괜찮은 제품. 가격도 크게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적당히 무난한 선에서 책정된 듯하고, 다만 그에 비해 용량이 좀 적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개인적으로 크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다.

마지막으로 같이 온 2호, 컨피덴셜리 틴트도 발라보았는데,
이게 은근히 마음에 든다. 발색이야 1호에서도 이미 확인했지만 소량으로도 효과가 좋다. 좀 뚜렷한 화장을 하고 싶을 땐 2호 쪽이 훨씬 괜찮을 듯 하다. 이 제품 다 쓰면 다음엔 2호를 사 볼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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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트리 BB 프라이머 틴티드 컨트롤베이스 SPF 40 PA++

평점 :
단종


제품을 받은지 20여일이 지났고, 사용 횟수는 12번 이상.
이 정도면 나름대로 사용후기를 써도 되겠다는 판단이 선다.

..대한민국 여성들 사이에서 비비크림 열풍이 불 때, 나는 좀 시큰둥 했다. 화장 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안타깝게도 여건상 평소에 화장할 일이 그리 많지 않은데다가 선크림이며 프라이머,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컨실러까지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는 마당에 굳이 비비크림까지 살 필요성을 못 느꼈기 때문. 어차피 특별한 약속이 있는 날엔 시간과 공을 들여 오랫동안 화장을 하는 편이라 빠른 스피드와 효과를 보장하는 비비크림은 내게 별로 소용이 없었다. 괜히 샀다가 자리만 차지할지도 모르고... 그래서 남들이 '비비크림은 이게 좋아, 저게 좋아.' 할 때, 그냥 그러려니 흘려 들었는데...

운 좋게 이 '로트리 비비크림'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한번도 사용해 본 적 없는 브랜드이고 비비크림 자체도 처음 사용하는 거라서 안 그래도 민감한 피부에 큰 일이라도 날까봐 겁은 좀 났지만 '무대뽀 정신'으로 무장, 마침 여행을 갈 일이 생겨 다른 베이스 화장품 다 빼버리고 이 제품 하나 달랑 넣어가지고 갔다. 비비크림이 프라이머 겸 파운데이션, 자외선 차단제 역할도 한다니까 여행할 때 유용하겠지,싶었다. 짐도 줄이고.

여행지에서 하룻밤을 자고 다음날 아침. 샤워를 하고 조금 들 뜬 마음으로 제품을 개봉했다.
그리고 손등에 조금 덜었는데, '엄마야, 색깔이 왜 이래?'
난 처음에 무슨 황토팩인 줄 알았다.-_-; 도저히 얼굴에 바르는 베이스 제품이라고는 볼 수 없는 칙칙한 색깔인데다가 감촉도 뻑뻑한 것이 완전 워시오프 타입의 팩이 따로 없었다. 난 얼굴도 흰 편이라 베이스 제품 잘못 바르면 얼굴 색깔 죽어보이는데, 괜히 잘못 발랐다가 밖에 나가지도 못하는 거 아냐?, 뭐 이런 생각을 잠깐 하면서 일단 양 볼에 조금 묻혀서 발라보았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뻑뻑하게 느껴졌던 크림이 몇번 문지르지도 않았는데, 피부에 착- 달라붙는거다. 그리고 흡착된 크림은 몇 초 지나지 않아 내 본래의 피부 톤에 맞게 보정되었다. 그것도 울긋불긋했던 피부가 균일한 톤으로.

'우와, 신기해!' 그러면서 얼굴 전체에 다 발라보았는데. 어쩜 이럴수가. 평소에 공들여서 했던 화장보다 더 화사하게 표현돼서 순간 감탄했다. 자잘한 모공커버는 물론이고, 피부톤 보정, 전혀 들뜨지가 않는데다 전체적으로 촉촉하고 반짝반짝 하는 것이 순식간에 투명 메이크업 완성. 물론 진한 여드름 자국이나 큰 모공은 커버가 안 됐지만 어차피 그 정도까지는 바라지도 않았으므로 패스. 사실 그런 것까지 가능하면 완전 만능이게? ..암튼 첫 사용 소감은 '엄청 마음에 들었다'.

여행에서 돌아와서도 계속 이 제품을 썼는데, 확실히 화장의 단계가 줄어든 만큼 시간 절약도 되고 효과도 만점이라 그 이후 파운데이션을 멀리하고 있다.; 다만 자외선 차단 효과는 그다지 없는 것 같아 비비크림 바르기 전에 자외선 차단제는 발라준다. 특별히 피부를 더 완벽하게 표현하고 싶은 날은 컨실러로 여드름을 커버해주면 더 낫고, 그렇지 않다면 팩트로 톡톡 두드려만 줘도 연하게 커버가 된다. 처음 바르면 피부가 살짝 조이는 듯한 느낌이 들고, 바르고 난 후 2~3시간은 크게 기름기가 돌지 않고 거뜬한 걸 보니 나같은 지성피부에게도 무난한 편. 단 얇게 펴발라야지 한꺼번에 너무 많이 바르면 좀 답답한 느낌이 들고, 특히 각질관리를 제대로 안 하고 바를 때는 확실히 화장이 좀 뜨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건 파운데이션도 마찬가지. 단 비비크림이 파운데이션보다 밀착력에서 우수하므로 덜 부담된다. 물론 커버력은 파운데이션 쪽이 월등히 우수하다.) 무엇보다 모든 화장은 기초가 중요하다. 얼굴에 수분공급을 잘 해준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이 천지차이. 이 비비크림도 수분공급이 잘 된 날이 훨씬 화사하고 촉촉하게 표현된다. 
 

암튼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효과가 좋아서 마음에 든다.
앞서 말했듯이 다른 비비크림은 사용해 본 적이 없어서 타제품과는 비교 불가능 하지만 처음 사용해본 비비크림으로서는 대만족. 여름날 가벼운 화장에는 정말 제격이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 제품 다 쓴 후, 재구매 할 확률 90% 이상. 그나저나 이 비비크림 덕분에 내 메이크업 베이스와 파운데이션은 찬밥신세다. 아직 많이 남았는데,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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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네즈 슬라이딩 팩트 블루 SPF24 [피지조절효과]
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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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슬라이딩 팩트'는 전지현의 광고로 이미 유명하지만 제 경험에 미루어보면 라네즈 쪽의 팩트는 굳이 그 광고가 아니더라도 저와는 꽤 잘 맞았던 기억이라 이미지가 좋습니다. 더욱이 '피지 조절'에 있어서는 더욱더요.

 이번에 새 제품이 나와서 저도 쓰게 되었는데, 우선 케이스 디자인에 있어서 정말이지 맘에 쏙 들었어요. 바깥으로 바로 보이는 거울은 굳이 열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에, 화장이 아니더라도 자꾸 꺼내서 들여다보고 싶어질 정도예요. 전면이 거울이다보니 다른 팩트에 비해 거울 면적이 큰 것도 장점이구요. 게다가 케이스 색깔도 반짝반짝 빛나는 청아한 블루톤에 메탈감이 산뜻하죠. 어쩜 여자들의 마음을 이리 세심히 신경썼는지, 크기도 딱 한 손에 잡혀서 용기에 대한 만족감이 상당히 큽니다. 팩트를 슬라이드로 땡겨서(?) 본체를 살짝 위로 들면 스펀지가 있는데, 밑으로 가려져 있어서 먼지도 덜 타고 좋아요. 음, 스펀지 크기가 좀 작은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불편한 정도는 아니예요.(다만 아쉬울 뿐)

현재 이 팩트를 20여 일 정도 쓰고 있는데, 일단 트러블은 없습니다. 제 피부는 살짝 민감성 피부라 팩트의 경우 만약 제 피부와 맞지 않을 경우, 초반에 살짝 뾰루지가 나는 편인데, 그게 없는 걸로 보아 웬만한 피부에는 다 잘 맞을 듯해요. (그게 아니라면 제가 라네즈 제품을 써 봤기 때문에 면역이 되어있을 수도 있구요. ^^;) 이 제품은 피지 조절에 중점을 둔 제품답게 수정화장 시, 번들거림을 단번에 잡아주는데 아주 빠른 효과를 보입니다. 특히 T존 부위를 순식간에 뽀송뽀송하게 해주죠. 하지만 가끔 피부가 건조할 때에는 피지조절이 과해서 얼굴이 푸석해 보일 때도 있어요. 특히 화장을 금방 하고나면 얼굴에 기름기가 별로 없기 때문에 팩트 양 조절을 잘못할 경우 피부가 메말라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이렇다보니 아무래도 건성피부에는 별로 맞지 않을 듯해요. 하긴 제품 자체에 피지조절 기능이라고 나와있는 걸 보면 지성피부에 더 적합하다고 볼 수 있겠죠.  그 외,  커버력에 있어서는 무난한 편으로 기존의 팩트와 대동소이합니다.

소소하지만 '슬라이딩 팩트 블루'가 좋았던 또 다른 이유에는 향기가 좋다는 것도 있습니다. 은은하지만 상큼하게 퍼지는 향기때문에 화장을 하면서 기분이 아주 좋았어요. 주위 사람들도 향기 좋다고 한 마디씩 해 주더라구요. 과도하지 않은 향기가 제품의 효과를 높여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을 하나 뺀 이유는 케이스에 손 때가 잘 묻는다는 아쉬움 때문이었는데요. 케이스가 깔끔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거울이 바깥으로 나와있는데다 케이스 자체가 손 자국이 많이 나는 재질이라 쓰다보면 지문 자국이 좀 많이 남아요. 그리고 핸드백 안에서 빙빙 돌다보니 미세한 먼지도 많이 달라붙구요.. 케이스를 넣을 수 있는 작은 주머니가 있었다면 더 좋았을 뻔 했어요. 타사에는 주머니 있는 팩트도 많던데, 다음번에 업그레이드 출시하게 되면 이 부분이 보완, 반영되었으면 합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제품 자체는 대단히 만족스럽습니다. 지성 피부이신 분들은 한번쯤 써봐도 좋을 듯 해요.

덧) 어느날 아무 생각없이 핸드백에서 이 팩트를 꺼냈는데, 조금 멀리서 그걸 본 친구 왈,
"새로 나온 핸드폰이야? 예쁘다!!" 

 -_-;;;; 멀리서 보면 슬라이딩 폰으로 보이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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