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협상이 어려운가 - 오늘도 협상에 데인 당신을 위한 거래의 심리학
로렌스 서스킨드 지음, 박슬라 옮김 / 청림출판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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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협상이 어려운가

 

 

얼마 전 읽었던 <<협상의 신>>을 읽으면서 살아가는데 선택해야하고 협상해야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의 이유와 해결방법을 공부한 적이 있다. 그러다가 <<아직도 협상이 어려운가>>라는 책을 받았을 때, 제목을 읽으면서 가슴이 서늘했다. 왜냐하면 하루아침에 협상의 달인이 될 수 없어 안타까운 일이 최근에 종종 일어났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정말 가정에서, 사회에서 서로 윈윈하면서도 나도 그 그룹에 끼어 함께 갈 수 있을까? 고민을 한다.

 

일상생활이 선택을 해야 하고 협상을 해야 하기 때문에, 늘 생각을 한다. 인간관계란 참으로 어렵다. 서로 윈윈하는 최고의 협상, 신기루처럼 느껴지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대학 다닐 때였던 것 같다. 같은 과에 있던 선배가 있었는데, 어찌나 동아리 회원들의 분분한 의견을 잘 취합하고 두들 공감하여 기꺼이 활동하는 협상안을 잘 만들던지 무척이나 부러웠던 기억난다. 그는 한 마디로 자신과의 반대 의견을 기분 나쁘지 않게 잘 조정하면서도, 자신이 하고자하는 안건을 기필코 통과시켜 성공적인 활동을 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었다.

 

가끔 리더 중에는 그렇게 협상을 기가 막히게 잘 해는 리더들이 많다. 모두의 의견을 총합하고 산출해서 여러 사람의 의견을 수렴하면서도 개인들 각각에게 손해감정보다는 배려감정을 더 느끼도록 하는 협상을 해내던 리더를 보면 무릎을 탁 치지 않을 수 없다.

 

허실수로 협상을 할 수 없는 기업 조직, 국가 기관 같은 곳에서 이뤄지는 협상의 결과에 따라, 그 협상에 임하는 당사자들 이해상관이 척도가 달라진다. 개인과 개인 간, 개인과 기업 간, 기업과 기업관, 기업과 나라간, 나라와 나라간 사이에 언제나 협상은 골치 아프지만 늘 발을 담가야 하는 중요한 사안이다.

 

 

협상이 서로 윈윈하려면 형상을 하는 사람은 상하 수직관계가 아니라 대등한 관계십이 가능할 때라야 비로소 협상이 가능할 것이다. 이렇게 협상은 이뤄진다. 얼마 전 동아리 모임 날짜를 정하는데, 한 달에 두 번 모임을 갖기로 하고, 날짜를 정하는데 목요일 모이기로 했는데, 그것이 화요일로 모임이 정해졌다. 다수결로 화요일 참석이 가능한 사람이 10명, 목요일 참석이 가능한 사람이 8명이었다. 결국 화요일로 정해졌는데 문제는 그 화요일에 나는 중요한 강의 일정이 잡혀 있었다. 결국 그 학기가 끝나기 전에는 동아리 참석을 할 수 없는 처지가 되었다. 처음엔 매우 답답하고 섭섭했다. “나 열심히 동아리 활동하려고 했는데...”라며 섭섭해 하는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협상, 이럴 땐 정말 섭섭하고 억울하다. 가령 나 한 사람을 배려해서 화요일 오후 시간에 한다던가...아니면 저녁을 먹고 한두 시간 모인다던가 이런 배려는 힘든 조직이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가정주부이기 때문에 따르는 제약들이 많았다.

 

협상이 항상 윈윈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때로는 섭섭하고 억울해도 양보하고 또 양보해야한다는 것을 배웠다. 이처럼 동아리 친구들의 작은 모임 날짜에 대한 협상도 어려운데 사회의 거대한 조직에선 얼마나 더 어려우랴.

그러나 그 동아리 모임을 포기할 수는 없어 나는 시간을 조정해보기로 작정하는데

영 방법이 없는 것도 아녔다.

그러나 협상을 통해 서로가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다면 협상은 피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좀 더 신경 쓰고 좀 더 잘 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대상으로

자리 매김이 가능하기도 하다. 그래서 오늘 동아리 친구들과 더 상의해서 날짜 변경을 타협안으로 내놓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협상안을 제시하고, 자신이 가질 수 있는 파일을 성장시키고,

자신과 협상안에서 돌발 상황에 대비하여 협상을 지원해줄 파트너를 만들고 함께 동조해줄 있도록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고 대비하여,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자신과 협상을 하는 것은 윈윈하여 서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협상안을 만들어 협상의 기선을 잡아야 한다.

 

협상의 기술을 아는 상대라면 더더욱 쉽게 서로 윈윈하는 협상안을 찾을 수 있다. 가령, 산불이 나서 빠른 시간 내에 산에 도달해 불을 꺼야한다면,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지름길이나 방법을 아는 상대라면, 함께 산에 올라 함께 불을 끌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협상의 방법을 아는 상대라면 훨씬 더 건설적이고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보람찰 것이다.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꼭 식사 자리나 술자리를 갖는다. 왜 그럴까? 그것은 상대방에 대해 내 자신을 좀 더 허심탄회하게 열어, 양편 모두 더욱더 가까이 다가가 친밀감을 형성하고 무장해제를 한 상태에서 서로 호의를 느낄 때, 그때 훨씬 더 우호적인 협상이 나올 수 있다고 한다. 서로 손해감정보다는 서로에 대한 호의, 배려 차원에서 협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한다. 이것은 서로 윈윈하는 협상 태도가 아닐까 생각한다. 식사나 술처럼 협상의 기술이 쓰여 서로 건설적으로 윈윈하는 방향으로 나간다면 그보다 더 좋은 협상안은 없을 것이다.

 

<<협상이 아직도 어려운가>>를 읽으면서 내가 어려워하는 협상이 어떻게 하면 어렵다는 생각을 극복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읽다가 찬찬하게 문장을 따라가면서 느끼는 것은 역시 협상의 달인이시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통찰력 있는 내용을 들려주시는 저자님의 수고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협상에 있어서 기본 원칙 제시에 내 눈길은 오래 머물렀다. 교역지대로 유인하라, 둘파이 키우라, 돌발 상황에 대처할 무기를 준비하라, 협상 파트너 도와라, 갈등에 대비하라,상대에게 협상 교육하라는 문장에 머문 저의 두 눈은 왕방울만해졌다.

 

그러면서 윈윈협상에서 싹슬이하는 전략, 협상 파트너의 위임 사항과 우선 목표를 흔들라, 상대에게 만족스럽고 자신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패키지 거래를 제시하라, 조건부 협약으로 더 많은 몫을 챙겨라, 상대 협상가가 내게 유리한 거래안을 갖고 돌아가게 만들어라, 예고된 재난을 사전에 차단하라, 조직의 협상을 향상시켜라...는 문장에선 저자님의 마음을 고스란히 읽을 수 있어 가슴이 따스해졌다.

 

이 책을 선택의 기로에 서서, 협상에 번번히 쓴 잔을 마시는 그대께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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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강해지는 힘! 셀프 리더십 - 서영, 지민 그리고 승지의 혼자 서는 이야기
정경호 지음 / 리텍콘텐츠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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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강해지는 힘! 셀프 리더십

 

 

비전을 가져라. 비전이 있으면 이루려고 우리들 두뇌가 비전을 향해 온 신경이 쏠릴 것이다. 비전을 이루려면

어떻게 계획하고, 준비를 해서 밀고 나가야 할까? 아무래도 비전이 없던 때와는 의식은 물론이고 눈빛 먼저 달라질 것이다. 자연스레 행동, 즉 실천으로 옮겨가면서 가슴에 열정의 불꽃이 피어오를 것이다.

 

혼자 강해지는 힘! 셀프 리더십책 구성은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나에게 명하노니, 나를 따르라, 2부는 이젠 실전이다. 혼자 강해지는 힘을 길러라, 3부는 나는 곧 브랜드다. 퍼스널 브랜딩 하라, 4부는 나에게 기수를 돌려라...로 구성되어 있다.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잘 하는 것을 따라가다 보면 불가능해 보이는 것도 자꾸 반복해서 연습하다보면 가능성에 더욱더 가까워질 것이다. 자기를 인터뷰, 즉 자기를 탐색하여 자기는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알아내는 것 참 중요하다. 실패를 남의 탓으로 돌리지 말고 내 탓으로 돌리기 시작하면서 비전을 꿈꾸게 되면 나를 믿게 된다. 그때 실천력이 활활 타오를 것이다.

 

스스로 걷는 법을 배워야 한다. 비전을 꿈꾸면 비전이 나를 경영하여 꿈의 목표에 한 발자국 두 발자국 다가가도록 비전은 나를 도울 것이다. 시간은, 병에 큰 돌을 가장 먼저 채우고 그 다음 크기의 돌, 그 다음 다음 크기의 돌, ... 모래, ...이런 식으로 채우는 식으로 시간을 쓰라고 승자의 조언을 배운다.

 

이 책 갈피갈피 숨겨놓은 보석들을 보니, 때때로 그 보석들을 소중하게 캐서 사용하겠다는 생각을 한다.

스스로 강해져서 자기 운명, 자기감정을 스스로 개척하고 코칭 한다는 저자의 문장들이 오늘 때라 캄캄한 어둠 속에 나를 인도는 한 줄기 불빛처럼 느껴진다.

 

사전적으로 지전이란 매래에 대한 구상 혹은 전망을 뜻한다. 꿈과 그것을 이루기 위한 모든 계획까지 포함한다. 캄캄한 밤에 나를 이끄는 등불인 비전, 레이드는 꿈을 날짜와 함께 적어 놓으면 그것이 목표가 된단다. 목표를 잘게 나누면 그것이 계획이 되고 그 계획을 실천하면 꿈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꿈을 현실적인 장/단기 목표를 설정해 실행하는 체계가 필요한 것이다.

결국 각자의 삶을 수립해야 할 비전은 마땅히 있어야 할 비전과 자기에 도달하는 시나리오를 의미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스스로 비전을 세워 스스로 그 비전을 이뤄가는 계획, 시간 관리를 찬찬하게 우리들에게 들려준다.

 

무엇보다 확 꽂혔던 말이 있다. 건강한 비전은 여러 단위 넘나들며 개인과 조직, 사회를 혁신하는 힘이 된다.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개인과 조직이 혼란에 빠지지 않고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구심점 역할을 한단다.

 

이 한 마디가 나를 변화시킨다. 그동안 나는 무능력한 사람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 실력도 없고 형편없는 사람, 지질이도 못난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정말 캄캄한 밤에 던졌는데 이 책을 읽는 동안, 꿈을 커다란 종이에 써놓고 날짜를 적었다. 또 수첩에도 적었다. 또 칠판에도 적었다. 나는 매일매일 들여다보면 나의 꿈에 어떻게 하면 다가갈 수 있을까 목표를 세운다. 목표를 세우고 더 잘게 쪼개어 계획을 세운다. 그 다음 실천을 한다. 하나씩 하나씩...공부를 하고 준비하는 동안 나는 스스로 나를 경영하는 사람이 되어 있을 미래를 생각한다. 미소가 저저로 나의 얼굴에 번진다. 멋진 책이란 생각에.... 강력한 추천을 한다. 지난주에 읽었던 심력에서 마음을 이해했고, 그 마음을 혼자 강해지는 힘! 셀프 리더십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더 당차게 마음 컨트롤 하도록 스스로를 코칭 해본다. 주도적인 코칭으로 셀프 리더십, 강력하게 밀어붙여 볼 것이다. 이번에는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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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력 Mind Effect - 마음의 변화로 원하는 결과를 만드는 힘
이주아 지음 / 라온북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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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력

 

 

이 책을 읽는 동안, 멘토가 자기계발서를 추천하던 말씀이 떠올랐다. 오늘날 N포세대, , 주거, 취업, 결혼, 출산 등 많은 것을 인생에서 포기하는 20~30대 청년층들이 속출하고 있다. 그런 삶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를 인정하기 싫다. 그러나 21세기 현실이다. 정말 부끄러운 시대이다. 앞서간 세대인 우리들의 책임이다. 미래의 후손에 대한 고민을 진지하게 우리들은 고민해야 한다.

그처럼 불행한 현실의 마당에서 좌절해 있을 세대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참 많이 아프다. 지금부터다로 모든 세대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우리가 닥치고 있는 어려움을 토론하고 고민해야한다. 그러면 반드시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지혜들이 모아지리라 생각한다. 21세기에 흙수저, 금수저라니 참으로 부끄러운 단어들이 아닌가? 어찌 이런 말이 21세기에 유행병처럼 우리 사회 만연되어 있단 말인가? 부끄럽다. 이 시대 사는 사람들은 더욱더 각성하고 단단해져야 한다. 우리들 마음에 들어와 우리들을 패배하게 만드는 그 무엇을 우리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한다.

 

저자는 6단계의 트레닝 코스를 제시한다. 저자가 인도해주는 길을 따라가는 동안 그 길가에 피어 있는 6송이 꽃을 찬찬하게 취해, 내 나름대로 음미하며 내 마음의 책상 위 꽃병에 꽂는다. 저자가 일러준 대로 그 꽃향기를 음미하는 동안 내 마음의 얼굴을 환하게 웃고 있었다. 자신의 마음밭을 갈고 닦는 동안, 더 건강하고 용기 있고 지혜로운 나로 다시 태어나리라는 믿음으로 행간을 걷는다.

 

가장 먼저 나 자신을 탐색할 때, 마음에서 올라오는 것들, 즉 희로애락을 있는 그대로 느껴라. 억제하지 말고 올라오는 대로 다 올라오도록 마음을 열어 그것들을 바라보고 느끼고 난 후, 부정적인 것들은 탈탈 털어내고, 마음의 자루에 싱싱하고 건강한 생각들로 가득 채워라. 충분히 돌아보고 충분히 애도하며 느끼고 치유한 다음, 스스로 대화를 해보면 다른 사람에게서 듣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위안과 힘과 용기가 생긴다.

 

충분한 문제에 대한 애도의 시간을 보낸 후, 관점을 변화시켜라. 입장과 처지를 바꾸어보는 것이다. 관점은 보는 점과 각도, 처지, 생각하는 태도를 의미한다. 가령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밤 커다란 코끼리가 우리들 앞에 있다 하자. 한 사람은 코끼리 코를 만져보고 보아구렁이라고 말하고, 다른 한 사람은 코끼리 다리를 만져보고 커다란 나무라 이야기 하고, 또 다른 사람은 코끼리 등을 만져보고 산이라고 말한다...하자 이때 사람들은 한 마리 코끼리의 몸들을 저마다 다르게 만지고 느꼈기에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다. 둘 중 한 사람이 옮겨와 다른 사람과 같은 곳으로 이동해서 봐야 같은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치처럼 관점이 달라지면 결과도 달라진다.

 

가장 가슴에 와 닿던 구절, “관점 변화 중 가장 본질적이고 궁극적인 것은 재설정 과정에서 심력을 발견하고 경험하며 최대한 심력을 활용하는 삶이 되는 방법을 가이드 하는 관점이다. 관점을 바꾸는 과정에서 그동안 어리석고 무책임하게 방치해놓았던 자신을 들여다본다. 마음이 요동치면 요동대로 온전하게 그것들을 느꼈다. 느껴지는 대로 지켜보며 내 방식대로 풀어내고 수용하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잘 해나간 나도 인정하고 절뚝절뚝 절름발이 걸음으로 걸었던 자신의 부정적이기만 하던 관점을 바꾼다는 것은 상상만 해도 기분이 삼삼해진다. 여기서 관점을 바꾼다는 것은 내가 서 있는 이 땅에서 옆으로 한 발자국 옮기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땅으로 건너가는 것이란다. 아닌 게 아니라 나의 관점을 내 마음대로 바꾸어 다른 측면을 바라보고 문제해결를 만났을 때 그 해결방법이 다양해진다면 얼마나 행복하겠는가? 또한 인간을 이해하는 마음이 폭이 넓어지고 깊어지겠는가?

꽉 막힌 내가 아닌, 확 트인 내가 나는 되고 싶다. 그러한 변화한 관점은 나를 좀 더 업된 나로 가꾸어 줄 것이다. 삶을 바라보는 또 다른 눈들을 갖는다는 그것은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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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효과 - 왜 뛰어난 인재는 조직을 등지고 떠나는가?
존 스비오클라.미치 코헨 지음, 김태훈 옮김 / 쌤앤파커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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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효과

 

준비하지 않으면 기적도 일어나지 않는다. 이 말이 목차를 보다가 꽂혀서 펼쳐본다. 억만장자인 리더는 프로듀서가 구축하는 새로운 틀과 퍼포머가 가공한 기존의 틀을 모두 배척하지 않고 수용하면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리더는 열린 자세로 긍정적 일탈을 찾고 지원하는 한편 조직적 개선을 추구해야 한단다. 억만장자들이 중요한 사고 습관을 갖듯이 고위급 리더들도 프로듀서 인재 집단을 찾고, 북돋아주고, 보상하고, 협력할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사고 습관을 길러야 한다.

 

경영진에게 주어진 과제는 퍼포머가 필요한 기회와 프로듀서가 필요한 기회를 구분하는 것이다. 사업에서 성과가 난 분야와 성과를 낸 직원을 살펴라. 그 직원이 프로듀서의 자질을 갖췄다고 해서 이를 인정하고 프로듀서에게 적합한 과제를 부여하라. 많은 프로듀서들을 채용하고 그들을 지원하는 데 최적화된 경영 팀이라면 돌파구를 열기 위해 필요한 인재의 균형을 유지할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질 것이다. 가치의 흐름은 최고의 프로듀서 인재를 확보하고 그 누구보다 프로듀서를 잘 성장시킬 줄 아는 리더에게 향한다. 그럴 때 비로소 시장경제는 당신에게 최상의 성과를 안겨줄 것이다.

 

회사가 퍼포머쪽으로, 다양한 기술과 자원을 대박 아이디어로 통합하는 프로듀서와 균형을 맞추지 않는 방향으로 지나치게 치우쳐있다면 거대하고 획기적인 가치를 창출해내는데 엄청난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억만장자 집단에선 프로듀서와 그에 대응하는 퍼포머(1~2,3...)였다. 이 퍼포머들이 중추적 역할을 맡았다. 그러나 두 명의 프로듀서가 리더십 파트너를 맺을 때도 있다. 구글은 처음에는 두 명 프로듀서에서 나중에 퍼포머를 1명 보완적으로 만나서 회사를 일으켜 세웠다.

 

억만장자들에게서 확인된 다섯 가지 주요 이원성을 갖고 있다.

첫째 아이디어-공감적 상상력

프로듀서는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대박의 잠재력을 읽는다. 그들이 떠올리는 10억짜리 아이디어는 고객의 수요와 필용 대한 수준 높은 공감 능력, 새롭거나 검증되지 않은 아이디어를 떠올리도록 해주는 상상력의 결합에서 온다.

둘째 관점-인내심을 겸비한 긴박감을 가지고 일한다. 그들은 타이밍을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빠르게, 느리게, 아주 느리게, 또는 이 모든 속도록 일한다. 그들은 기회를 잡기 위해 긴박하게 준비하면서 동시에 그 기회가 완벽하게 주어질 때까지 기다린다.

 

셋째 행동-실행역역

전형적인 비즈니스 시장에서 보면 아이디어를 내놓는 운영 부서에서 창의적 기능을 분리시키려는 경향이 있다. 이와 반대로 프로듀서는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단계에서도 처음 10억 달러짜리 아이디어를 떠올릴 때처럼 통합적이고 창의적인 태도로 접근한다. 창의적 자유는 사람들이 이미 굳어졌다고 여기는 고객 경험의 측면을 기획하게 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다.

 

넷째 태도 위험에 대한 상대적 시각

통념과 달리 억만장자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다. 가진 것을 잃는 두려움을 갖는 것보다 미래의 일부가 되지 못하는 위험을 훨씬 더 걱정한다. 그들은 좌절을 겪을 때마다 다시 시도하는 끈기를 갖는다. 프로듀서가 초기 사업을 벌일 때는 많은 것들이 미미한 성과를 올리거나 커다란 좌절을 겪는다.

다섯째 리더십-리더십 동반 관계

독자적 천재란 전형은 특출한 성공을 떠올리거나 이야기할 때 자주 거론되는 특성이다. 이런 전형성은 좋은 아이디어가 탁월한 사업으로 발전해나가는 진정한 양상을 볼 수 없게 만든다. 사실 프로듀서는 혼자가 아닌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수십억 달러의 가치를 창출하려면 서로 다른 아이디어와 자원을 대박 제품 기획으로 통합하는 뛰어난 프로듀서, 그리고 그 기획의 잠재력을 최적화하기 위해 창의적인 역량을 발휘하는 최고의 퍼포머가 모두 필요하다.

 

그러므로 프로듀서에게 가장 중요한 이원성이란 어쩌면 그들이 혼자서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것은 바로 기술 보완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구축되는 파트너십이다. 모든 조직의 관리자는 프로듀서적인 사고 습관을 갖도록 권장해야한다. 현재의 조직들은 퍼포머와 프로듀서가 뒤섞인 채로 구성되어 있다. 퍼포머 쪽으로 심하게 치우친 종 곡선과 비슷하게 분포되어 있다.

 

퍼포머는 조직에서 필요로 하고 막중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획기적 가치를 창출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우리는 제아무리 완고한 퍼포머라 해도 자신과 주위 사람들이 프로듀서의 사고 습관을 길러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해주리라 믿는다. 이 일은 변화하는 세상에서 성공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이러한 억만장자가 가졌던 이 다섯 가지 요소들을 프로듀서가 개발하도록 조직은 분위기 조성을 해줘야 한다. 프로듀서는 언젠가는 조직을 떠난다. 그러나 그들의 능력을 개발하도록 도와 미래에 협력할 수 있는 파트너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기업을 운영한다는 것, 한 개인으로서 이룰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여기에 따라는 모든 제반적인 자원이 동원되어야 하는데, 이에 참모인 프로듀서의 역할은 비중이 크다. 작은 소규모 사업은 퍼포머로도 충분할지 모른다. 그러나 대기업으로 우뚝 서려면 프로듀서와 퍼포머의 협력체제 조직은 필수이다. 작은 아이디어를 10억짜리로 만들어낼 줄 아는 것이 프로듀서이기 때문이다.

 

통합하고 융합하는 시대라고 한다. 21세기는... 조직을 통합하여 잘 이끌어갈 프로듀서가 이 시대에는 필요하다.

 

이처럼 저자는 방대한 조사를 통해 세계 억만장자들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리더십, 파트너십을 말하고 있다. 공감하는 마음으로 아주 즐겁게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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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 나부터 실천해요 - 어린이를 위한 양성평등 실천법 나부터 해요 1
서지원 지음, 최현정 그림 / 풀빛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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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

 

 

대한민국에 여성으로 차별 대우를 받으며 살고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나마 알고는 있었다. 그렇게 살아온 나날들이 어제 오늘이 아니기에 생각의 날이 둔감해져 있었다.. 아주 오래 시간 여성들은 남성에게 속밖받으며 살아았기에 아예 유전자속에서조차 쇠뇌되어 그것이 차별이라는 생각을 한다는 자체조차 괜실히 불경해보였던 것도 사실이다. 가정에서부터 사회 전반에 걸쳐 여성 차별이 만연되어 있으니, 그 곳에서 사는 물고기는 그 물이 흙탕물임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그나마 현대에 접어들면서 쥐오줌만큼의 햇빛이 비치기는 하지만 양성평등의 길은 갈 갈이 멀다.

 

여자니까 ~~~ 해야 되고, 여자니까 ~~~는 안 되고... 이런 말도 안 되는 제재와 통념 속 푹젖은 채 여성들은 살아간다. 21세기 설마 무슨 성차별이 존재한다고 해? 라고 나의 남편은 반발할지 모른다. 그러나 아직도 차별이 심한 가정에서 살고 있는 것이 나의 삶이고, 이 땅에 사는 여성들의 삶이다. 우리 세대는 차별적인 세상에서 살아와서 이골이 났지만, 나의 후손 세대들에게 이런 성차별의 세상을 물려준다면 깨어있는 그들은 불행한 사람을 겪으며 살아가게 될 것이다. 그런 불행한 세상을 물려준다면 그것은 부모로서 할 도리가 아니다. 나의 딸의 미래는 지금보다는 최소한 더 개선되고 발전된 세상이어야 한다. 나의 머릿속에 철저히 쇠되된 이 불평등한 성차별을 이제는 극복해내야 한다.

 

남자가 쪼잔 하게 꼬치꼬치 따지고 치사하다. 그러고도 남자야....” 평상시 참 많이 듣던 말들이다. 사실 양성평등이란 생각은 눈꼽 만큼도 하지않고 쓰던 말들, 일상 대화 속에서 접하던 이야기들 알고 보니, 양성 불평등 이야기는 만연되어 있다. 우리 가정에서만 봐도 그렇다. 꼭 아내가 엄마가 밥과 반찬을 만들어야하고, 빨래도 아내가 해야 하고 가사일에 그치지 않고 육아도 아내의 몫이다. 집안청소도 아내의 몫이고...집안의 대소사는 모두 아내가 해야한다고 한다. 당연히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믿고 살아온 내가, 막상 직장의 일을 갖게 되었을 때 집안 식구는 모두 나를 도와주는 이가 별로 없다. 12시에 들어왔는데 먹을 밥도 없고, 아예 반찬을 만들어놓지 않았다고 투정하는 인간들을 보면서...참 내 자신이 한심 그 자체이다. 그때 비로소 이것은 아니다. 영 이렇게는 살 수 없다는 생각이 문득 고개를 들었다. 그러나 나 혼자 주장해봐야 귀 기울일 사람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고민을 했다.

 

양성평등이 책속에는 아주 쉽게, 스토리텔링식으로 양성평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미처 여성차별에 대해 깨닫지 못한 채 나누었던 대화들속에 여성차별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게 되었다.

딸에게 여자는 치마를 입어야 참하게 보인다. 여자는 얌전하고 조신해야해, 여자가 큰소리를 치면 집안이 망해...등등 그야말로 여자, 여자, 그 여자는 하면 안 되는 것을 딸에게 얼마나 많이 교육을 해왔었는지... 깜짝 놀랐다. 일상생활에 생각지도 못했던 성차별이 왜 그리도 많은지……. 반면 남자에게는 그런 굴레가 별로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다. 그동안 너무나 어이없는 쇠뇌 속에 살아왔었는지 그것이 잘못된 것이란 생각은 전혀 못했던 것들이 수둑룩하다는 것을 알았을 때 한숨이 저절로 나왔다.

 

한 번도 의심하지 않고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여자들은 하면 안 되는 것들, 사실은 우리 스스로 당연하다 생각하고 내 발목을 내 스스로 묶었던 것이다. 단 한 번도 양성평등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껴본 적 없이, 아니 알았다해도 체념이 육화되었던 삶들이 아니었을까? 감히 여자 국회원이 된다거나, 여자 대통령이 된다거나, 하다못해 여자 회장은 꿈도 꾸지 못했던 때가 있다. 그러다 딸아이가 학교에 가면서 초등학교에서 중학교에서 여자 반장이 나오는 것을 보고 은근히 놀라기도 했다. 우리나라도 부디 빨리 그런 날들이 왔으면 좋겠다. 노르웨이처럼 여성의 월급도 일한 만큼 남성과 대등하게 받고, 취직도 잘 되고, 직장 내에서 여성이라고 차별받지 않는 나라들이 정말 부럽다.

 

여자는 감각이 둔해서 운전하면 안 돼, 감각이 둔하니 운전을 제대로 하겠어. 그러니 사고를 냈지, ...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빈정거리는 사람들, 앞에 여성운전자라도 갈라치면 뒤에서 크락숀을 울려대며 장난끼로 놀리기도 하던 운전자들을 우리는 종종 보아왔다. 앞에서 달리던 여성운전자는 공포의 도가니였을텐데... 얄궂은 남성들의 심술궂음은 도가 지차쳤다. 그것도 모잘라 창문을 열고 여자가 집에서 밥이나 하지 왜 나와서 XX이냐고 쌍욕을 하며 지나가는 풍경은 흔하디흔한 풍속도이다.

 

남성 여성 따지지 말고 좀 더 넉넉한 가슴으로 약자를 보호하는, 이해하고 배려하는 성숙한 사람들이 되었으면 한다. 좀 더 성숙한 눈으로 여성들의 약함을 인정하고 정신적, 육체적 성장을 돕는 인생 동반자로 남성들이 거듭나길 기도한다. 우리 여성들은 많이 배우고 더 건강하고 씩씩해져서 가정에서도 사회에서 요소요소 콕콕 박혀 일하며 존경받고 사랑받는 존재가 되었으면 좋겠다. 여자니까, 남자니까하는 성의 고정 관념을 훌훌 벗어버리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배려하며 사는 세상이 바람직한 세상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그런 세상이 오면 정말 살맛나는 세상이 되겠지.

 

이 책은 남녀노소 누구나 이 세상을 살아가려면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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