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아가씨는 어디로 갔을까 - 대중문화로 보는 박정희 시대
이영미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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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동백아가씨는 어디로 갔을까

 

 

 

우리나라가 남북으로 갈라지면서 생긴 것 중에 하나가 실권을 잡고 있는 정당들이 대부분 반대 의견을 가지고 있는 정당을, 어용단체를 동원하거나 혹은 실제적으로 매카시즘을 동원해서 정치적 반대세력을 음해하고 억압하는 정치를 펼쳤었다. 그런 과거 웃지 못 할 일들이 비일비재했다. 정권 장악하기 위해 반공 이데올로기를 미군정과 이승만이 도입한 이래 빨갱이니 종북세력이니 하는 망발들을 함부로 사용하는 파렴치한들, 자신들과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람들을 빨갱이로 몰아세우는, 사물인터넷으로 세상은 점점 더 투명해져가는데 1950년대식 삽질을 하는 세력들이 아직도 존재한다. 한 민족이 서로 총부리를 겨누고 싸우는 일만큼이나 원통한 사실도 없다. 통일하는 것보다 분단비용이 더 많이 든다는 어느 시인의 말이 예사로 들리지 않는다. 국내외 이해상관이 있는 사람들 때문에 억지로 남북으로 분단되어 서로 대치하고 있는 상황, 과연 누구를 위해 우리들은 종을 울리고 있을까? 그 많은 세금들을 국방비에 쏟아 부으면서 유지한 현실을 이용하여 정권을 차지하고 나라를 좌지우지하는 독재자, 그 독재자의 잔재가 아직도 뿌리 깊게 남아 이 나라를 괴롭힌다. 요즘 대통령 탄핵을 보면서 더더욱 그 독재자의 그늘이 두텁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다. 남북 분단현실을 이용하는 정권을 잡은 자, 자신을 반대한다는 이유만으로 국민을 잡아가두고 탄압하였던 역사, 대중예술을 교묘히 이용해 자신들의 정권 유지를 강화했다. 1980년대 후반까지 월북 작가의 작품이 빛을 보지 못했다는 사실이 기억이 났다. 내가 몸소 체험했던 그 사실 하나만도 분명 대한민국이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나라가 아니였음을 체험했으면서도, 이 책을 읽는 동안 기함을 할 정도로 철저한 계산 하에 정치탄압을 일삼았던 독재자들, 소름이 끼쳤다.

 

립스틱이 화려해지고 치마길이가 짧아졌다고 말하는 것이 현실을 정교하게 다 설명하지는 못한다. 정치적, 경제적 상황과 대중예술의 변화가 관련되어 있다고 간단하게 말하기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왜냐하면 IMF 불황이던 1998년 여름, 짧은 치마와 화려한 립스틱은커녕 성직자들이나 입을 법한 긴치마와 진회색이 유행했다. “한국은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트렸다는 말이 떠돌던 그때, 국민들의 사회심리는 1990년대 초반 소비과잉과 욕망 분출에 대한 반성과 반작용으로 기울었다. 이처럼 사회심리와 대중예술, 대중문화의 변화는 그리 단순하지 않다. 불황에는 짧은 미니스커트가 유행한다는 말이 상업적인 수단으로 일부 상인들의 마케팅 전략이기도 했던 미니스커트가 기억났다. 마치 빼빼로데이처럼... 그렇게 인식하고 나는 그냥 넘어갔는데, 저자는 그것을 문제의식을 갖고 그 현상을 관찰했다. ‘어쩌면 이렇게 딱딱 들어맞지?“라 감탄과 탄식을 하며 대중문화를 바라보지 말고, 대중예술의 유행과 인기 변화가 정치사적 변화와 맞물려 나타났다는 것을 이 책을 끝까지 읽으며 깨달았다.

 

일제강점기를 지나 해방, 6·25전쟁, 1950년대, 1960년대, 1970년대... 2017년 현재까지 정권을 잡는 사람에 따라서 유행하는 노래가 달라지던 우리나라 음악사, 이 대중예술의 역사를 제대로 들여다보게 되었다. 일제강점기 때 노래가 해방되면서 6.25를 겪으면서 가사만 바꾸어 군가로 둔갑해서 장병들에게 불리기도 하고, 또 가사만 바꾸어 일반가요로 불리기도 하는 동안을 거쳐, 신파노래가 유행하던 1960년대를 거쳐 포크가 유행하고 그 포크가 1970년대 후반 민중가요로 불리어져 오늘날까지 음악의 역사는 정권에 의해 좌지우지 하였다. 정권의 눈에 거슬린 노래들은 인정사정없이 찍어내려 금지곡으로 만들던 시절들에 새삼 놀랐다. 대중예술 중에 가장 먼저 새로운 청년문화의 흐름이 반영되던 대중가요, 그 다음 영화가 뒤따라 흐름을 받았던 이유는, 노래는 만들기 단순해서 짧은 시간에 빨리 새로운 문화의 흐름을 따라잡았지만, 영화는 시나리오와 영화를 만들기 위한 복잡한 시스템과 노련한 기술의 수련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빠르게 새로운 청년문화를 받아들이는데 있어 가요보다 뒤쳐질 수밖에 없었다. 그 다음 TV드라마는 대중가요나 영화와는 정반대로 흘러갔단다. 대부분 방송국들은 국민을 계도한다는 미명아래 보수적이었다. 정권에 의해 철저히 통제를 받는 동안, 새로운 청년문화는 완전히 배제된 채, 안방 드라마를 좋아하는 노인들과 가정주부, 그들과 함께하는 초등학생들까지 합쳐 어마무시한 시청자를 확보해, 국민드라마라고 불리어져도 그 누구하나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없었다. 사실상 청년문화를 향유하는 사람들과 TV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 절대적 숫자에 밀렸기 때문에 TV에서는 청년문화가 완전 배제한 상태라해도 당시 아무도 그것을 문제 삼지 않았던 것 같다.

 

박정희가 장기집권을 하기 위해 긴급조치와 유신헌법을 때리며 청년문화의 향유자, 대학생 및 지식인들을 억압하고 통제하면서, 가장 만만한 대중가요를 금지시키고, 춤추는 사람들을 잡아들이고, 대마초로 굴비 엮듯 대학생들 및 지식인들, 예술인들을 잡아 가두기 시작했다. 그 중 인혁당사건 같은 무시무시한 정치적 탄압까지 하던 박정희, 쿠데타로 잡은 정권을 마치 자기가 제왕인양 반영구적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군림하려던, 그의 영향을 박근혜 대통령 받았던 것일까? 무소불휘로 휘두르는 제왕적 권력 남용으로 인해, 가난한 사람들이 멍들고 착하게 사는 국민들이 그녀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생각을 하는 지금, 그 아버지에 그 딸이라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313일 박근혜가 탄핵 인용될 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로 짙은 먹구름이 덮여 있던 대한민국에 연민의 감정이 폭풍처럼 밀려온다. 다 밝혀지지 않은 역사의 희생들이 얼마나 많을까? 하느님만이 아실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우리 사회 곳곳에 1950~1970년대 후반까지 독재자들이 만든 망령이 여기저기 박혀 있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대중예술, 그동안 유린당한 대중의 정신과 마음이 고스란히 읽혀져 가슴이 답답하다. 부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좋은 일들만 앞으로 있으라. 공과 사를 가리는 반듯한 대통령을 뽑아 달라고 간곡히 부탁드리고픈 마음, 간절한 마음으로 이 책 마지막 장을 덮는다.

 

누구든 대한민국 국민이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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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움직이는 한국의 인재들 1 - 미주 한인 리더그룹 50명의 도전과 성취의 꿈 이야기 미국을 움직이는 한국의 인재들 1
현지혜 지음 / 휘즈북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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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움직이는 한국의 인재들

 

 

 

 

한지혜 작가는 20153월부터 20167월까지 약 17개월 동안 미국에 사는 한국인들 만나면서 그들 중에

미국을 움직이고 있는 주인공들을 만나, 그들의 성공 스토리들을 이 책에 담았다. 각 분야에서 45명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들을 피력한다.

 

1장은 재능을 살려 생활양식을 창조한 주역들 이야기, 2장은 배우고 가르치며 미래세대를 양성하는 세대들 이야기, 3장은 서비스 마인드로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는 주역들 이야기, 4장은 기업가 마인드와 전문지식으로 인류의 문명사를 창조하는 주역들 이야기로 책 구성이 되어 있다.

 

그 책들을 전체적으로 읽고 났을 때 특히 내 발목을 잡는 사람이 있었다. 바로 독일에서 태어나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불룩스 대학 건축학을 전공하고, 건축 쪽 일을 하다가 180도 확 전환해서 남성패션 업계에 발을 들여놓아 일을 하고 있는 Siki im의 이야기가 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18세까지 독일에서 살다가 영국으로 건너가 건축학을 공부하면서 독일에 소재한 건축회사에서 인턴십을 했다. 이때 일본과 유럽의 건축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그는 한국으로 건너왔다. 한국에서 정림건축에서 주니어 건축가로 일하며 신학대학원 건축설계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도 하고, 병원 설계와 건축을 전문으로 하는 정림건축에서 건축 설계에 필요한 실무와 과정을 배운다. 현대 건축의 중심을 배우고 싶어 그는 다문화 지대인 미국으로 건너간다.

 

뉴욕 건축회사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해 여러 건축에 참여했다. 그때 한 건축 일을 맡으면 기획단계에서부터 완공까지 전체 공정을 책임져야 하는데 25개월 동안 일하면서 건축에 대해 지루함을 느꼈다. 그때 패션업계 선배에게서 패션업계에서 함께 해보자는 제안이 들어왔다. 건축계에 멘토가 소개로 들어온 제안으로 그는 패션계 일을 하게 된다. 그 뒤에 멘토는 스키임의 스타일리스트로 일하게 됐다. 처음에는 한국계 패션기업에서 패션 디자인 업무와 패션업계 동향을 배운 그는 뉴욕의 글로벌 디자이너 업체로 향했다. 세계 패션계를 주도하는 뉴욕 패션계에서 자신의 디자인적 철학과 재능을 발휘였다. 그는 하이엔드 브랜드에게 5년간 디자인이 옷으로 나오는 전반적인 모든 과정을 비우는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그가 가진 아이디어를 100% 풀지를 못했다. 그래서 자기의 스튜디오를 열게 되었다. 임상균이란 이름의 이니셜인 스키임으로 그는 자신의 브랜드를 정했다. 타깃 창조적인 일을 하는 프로그래머, 건축가, 디자이너, 음악가, 미술가 능을 고객으로 디자인했다.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고 싶은 사람들의 옷을 통해 충분히 자기표현을 할 수 있는 옷을 만들려 노력했다. 바이어들과 미디어계 크리틱을 관람객으로 한 론칭 쇼를 열어 패션을 통해 자신의 철학적 가치를 디자인과 재질 반영, 유럽은 물론 지구촌의 시대사조를 패션으로 담아내는 철학적 디자이너로 평가를 받는다.

 

특히 시즌마다 지구촌 각 지역의 철학과 생활 문화를 자신의 디자인과 재질에 반영하여 진정한 지구촌 시대의 전위적인 패션 세계를 그는 펼쳐가므로써 패션계 크리틱에게 즐거움과 기대감을 선사하는 패션계 혁신아로 인정받았다. 파리에 독립적인 쇼룸을 개설하고 바이어와 만난단다. 그는 트레이드 쇼에는 참석하지 않는단다. 하이브랜드이기 때문이란다. 브랜드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그가 놀라움 그 자체이다. 해가 갈수록 그의 패션 브랜드는 주가가 상승했다. 그의 옷은 뉴욕, 밀라논, 런던, 도쿄, 홍콩을 비롯해서 미국, 유럽, 아시아, 중동 지역 10여개 국가 주요 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다.

 

대학시절 포스트모던니즘적 철학에 빠졌던 그는 그 가치를 형상화하고 표현하는데 몰두했다. 특히 지구촌 시대에 글로벌화에 대한 나만의 철학, 장 보드리야르 등 사회학자들로부터 배운 비평적 사고가 그의 디자인에 토양이 됐다고 그는 말한다. 실제로 그는 여성복에나 가능한 치마를 남성복에 도입하고, 중동 사람들이나 입는 긴 도포를 특유 재단으로 양복에 활용했다. 스키임은 이렇게 전통을 깨는 패션디자인을 자신이 학습한 생활환경으로 대변했다. 그는 말한다. 자신은 독일인이면서 한국의 후예이고, 또 뉴욕에서 다문화에 푹 빠진 지구인이라고 ... 그에 옷에는 농구선수인 마이클 조던이 주제로 등장하기도 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한복의 선이 나타나기도 하고, 또 미국 인디언 원주민들이 주제로 등장하기도 한단다.

 

스키임처럼 미국을 움직이는 인재들 중엔 아름강 자매의 창업에서 성공까지의 이야기, 모션 그래픽 디자이너 이정우 이야기는 45명 중에서도 특히 더 내 눈길을 끌었다. 자랑스러운 인재들 이야기를 한국인들이 많이 읽어서 자부심과 자존감을 갖고 살아가는데 용기가 되었으면 하는 저자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도전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한국인들의 모습이 참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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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미디어 당신의 콘텐츠를 캐스팅하라! - 콘텐츠 기획, 제작, 수익 모델, 비즈니스, 마케팅 노하우
김건우 지음 / 인포더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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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미디어 당신의 콘텐츠를 캐스팅하라!

 

 

기존 전통 미디어의 영향력은 점점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무엇보다 영원할 것 같던 막강했던 TV 시청률도 감소하는 한편, 1인 미디어의 성장 원동력과 전문 크리에이터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과거에는 미디어 산업은 사업자가 규모 경제를 통해 정보를 독점하거나 프레임을 구축하는 등 여론활등을 펼치며 영향력을 행사했기에 개인이 여론활동을 주도하기에는 너무 크고 감당하기 어려운 사업이고 지속가능성이 불확실한 사업이었다. 그래서 권력화된 소수의 미디어만 존재했다.

 

그러나 현재는 그런 권력화된 미디어들이 속속 무너지면서 인터넷 보급으로 1인 미디어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블로그가 등장하면서 개인 저널리스트가 등장하고, 유튜브가 등장하고 영상 플랫폼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너도 나도 제작자가 되어, UCC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후 소셜미디어(페이스북, 트위터)가 등장한다. 누구나 이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 거기다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온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해주는 도구역활을 수행하기에 이른다. 텍스트, 음성, 영상으로 이어지는 멀티미디어소스는 다양한 형태로 가공되어 하나의 정보덩어리인 콘텐츠로서 운영되며 수용자 층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여 소셜미디어를 통해 뿌리면서 제작자인 자신은 물론 콘텐츠의 영향력은 증가한다. 이런 미디어와 독자의 관계는 신분적인 관계를 벗어나 대중민주화가 실현되었다. 과거의 전통적이 미디어들은 일방적이었다면, 현재와 미래는 진정한 미디어 민주주의 시대이다.

 

크리에이터들은 콘텐츠를 유튜브, 아프리카TV, 페이스북을 같은 채널을 통해 유통시킨다. 미국의 MCN하면 메이커스튜디오, 어썸니스가 있고 한국에는 트레져헌터가 있다. 트레져헌터는 크리에이터와 계약할 뿐만 아니라 이들의 콘텐츠를 유통하고 광고 유치를 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다양한 콘텐츠를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 데일리모션 등 국내외 주요 영상 플랫폼에 콘텐츠를 유통하고 있다. 레페리는 뷰티/패션 콘텐츠를 전문으로 1인 창작자를 육성하는 회사이다. 뷰티 크리에이터를 교육하는 아카데미라는 점에서 다른 MCN과 차별성을 갖는 회사이다. 출발점부터 커머스 창업을 하기 위해 노력했던 레페리 뷰티를 보며서 MCN 사업이 돈이 될까 생각하던 내 의문점이 사실 풀렸다.

 

천리안시절엔 인터넷라디오 방송을 했고, 아프리카TV 초창기 방송을 했던 나로서는, 그 세계를 떠난 지 거의 10년 가까이 되는 지금, 그것들을 이용해서 사업을 한다는 이야기가 놀라웠다. 그 당시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이다. 1인 미디어로 나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방법, 영상제작과정, 팟캐스트 제작 과정, 수익모델 발굴 방법, 콘텐츠 마케팅 방법, ... 들을 읽으면서 십여 년간 멈추어버린 내 발걸음을 가만히 들여다봤다. 왜냐하면 정체가 아니고 퇴보하고 있었던 것이다. 더구나 해외까지 진출하는 MCN 사업들을 바라보면서 장족의 발전을 한 대한민국 멋진 일군들이 있어서, 참으로 뿌듯하다.

 

아프리카TV<망치부인>의 방송이 문득 떠오른다. 그때 계속 배웠으면 나도 1인 미디어로서 성공할 수 있었지 않을까? 너무 늦었어, 혼자 지난날을 회상하다고, 우리나라의 크리에이터들이 장족의 발자국을 떼고 있다는데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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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즈로 정주영 넘어서기 - 남다른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 발상의 힘
오경철 지음 / 성안당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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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즈로 정주영 넘어서기

 

 

트리즈란? 소련 과학자 겐리히 알트슐러가 개발한 트리즈는  ‘문제에서 발생하는 모순을 돌출하고, 사고의 전환과 패턴화된 해결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관한 이론이다.’ 창의적인 문제해결 도구로써 우리나라에는 1990년대 중반 이후 도입되었다. 트리즈로 정주영 넘어서기은 현대그룹 고 정주영 회장의 창의적인 문제 해결 결과를 트리즈로 해석한 책이다.

 

대학생과 사업가에게 적극 추천하는 필독서란 말에 빙그레 미소가 떠올랐다. 이 책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겠다는 생각에 두 눈이 번쩍 커졌다.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한 분석과 모순에 대한 빠른 해결 방법이 있다면, 기꺼이 배워보리란 결심으로 책장을 넘긴다. 저자가 고 정주영 회장의 사례들로 트리즈로 설명하겠다니 이 책 첫머리가 바싹 나를 끌어당기며 가슴까지 설레게 했다.

 

정주영은 영하 40도에서 금강산 앞에 호텔을 지었다. 한겨울에는 시멘트가 양생되기 전에 얼어터진다. 그러나 정주영은 하우스를 짓고 그 안에서 건물을 지었다. 이 책에선 정주영이 행했던 사업 사례들을 뽑아 트리즈를 설명하고 있는데,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술술 읽혔다. 간간히 저자가 말하는 역발성법은 사고를 하기 위해 반대로 생각하는 방법이고, 강제 연결 방법은 목표에 따라 아이디어 발상 할 때 사용하는 방법인데, 브레인스토밍으로 사람들에게 아이디어를 내라고 할 때보다 훨씬 더 사람들은 쉽게 다가가 적용하며 사용할 수 있었단다. 거기다 실용 트리즈, 최소 시스템 등에 대한 내용까지 읽는 동안, 나는 어느새 문제해결, 창의적 아이디어에 대해 한발자국 더 다가갔다.

 

현대자동차 회사를 차렸던 정주영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가 자동차 회사를 만들 때, 그 아이디어가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분석적으로 세세하게 이해하기보다는 전체적인 맥락을 보고 시간과 환경에 따른 변화를 확인하여 앞으로 어떠한 시스템이 나올지를 예상하고, 미래 사업에 대한 결정을 하였을 것이다. 이런 짐작을 할 수 있는 것은 그가 경부고속도를 만들면서, 또 외국에서 건설사업을 하면서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도심의 모든 도로까지 생각하였을 테고, 그 도로들 위로 달리는 자동차들을 생각했을 것이다. 그런 경험을 토대로 자동차 사업에 도전했을 것이다. 일반 사람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지만, 그에겐 아주 자연스럽게 자동차사업을 아이디어로 도출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저자는 트리즈의 사례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고 있어 정말 흥미진진하였다.

 

1차 산업에서 2차 산업으로, 2차 산업에서 3차 산업으로, 3차 산업에서 4차 산업으로 발전해가는 동안, 정주영이 이 세상에 없는 지금, 또 다른 정주영들은 미래의 자동차들을 어떻게 만들까 궁금해진다. 비행기처럼 날아다니는 자동차들을 만화나 영화에서 본 적 있는데, 드론을 보면서 머지않아 날아다니는 자동차가 나오는 것이 영화 속 이야기만은 아니겠구나‘란 생각이 저절로 머릿속에 떠올랐다.

 

책 맨 끝 부록으로 40가지 트리즈 발명 원리가 첨부되어 있는데, 그 발명들이 우리들의 일상생활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고,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아무런 생각 없이 편안하게 누리기만 했던 것들에서, 삶을 닮은 발명들이 우리 일상생활에 스며 있음을 알았됐기 때문이다. 그렇게 설렘으로 읽기 시작해서 놀람으로 읽기 끝을 맺어가는 동안,  문제해결 능력을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상으로 나도 키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지금 당장은 눈에 띄게 발전한 나의 문제해결 능력을 미미하지만, 분명 삶에 부딪치는 문제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해결하기 위해, 나는 트리즈 기법을 자연스레 사용할 것이라 확신한다.

 

좀 더 자기 개발을 하고자, 또한 살아가는 삶 자체가 문제투성인 분들께 적극 권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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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미래,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오는가 - "5년 뒤 당신은 어디에 있을 것인가"
선대인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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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미래,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오는가

 

 

 

시청에서 중고등학교 진로지도사 양성 반에 참석해서 공부를 하는데, 미래에 사라질 직업과 만들어질 직업에 대해서 개괄을 해주는데 100세 시대 최소한 젊은 시절, 중년 시절, 장년 시절 수도 없이 직장을 바꾸어야 할 시대란다. 60세 정년퇴임였지만 수명 연장으로 이모작에서 삼모작을 최소한 지어야 할 형편이다.

 

4차산업화 시대에 인공지능, 로봇시대에 점점 더 일자리를 기계와 로봇이 대체하고 있는 시대이다. 앞으로 10~20년에 사라질 직업들과 살아남을 직업들을 살펴보니 참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기계가 대체하지 못하는 분야, 창의성과 고차원적 사고능력이 필요한 일자리가 오랫동안 살아남을 가능성이 크다. 배달이 민족처럼 비효율적인 던 것이 스마트폰 앱을 등장시켜 효율화시킨다. 그런 만큼 일자리는 팍팍 줄어드는 것이다.

 

스펙의 효용성, 라이센스 가치가 떨어지고 처방이나 약 조제를 컴퓨터가 할 수 있다. 판례나 법률규정을 찾는데 변호사보다 빅데이터 분석해서 로봇이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일을 훨씬 더 잘 하는 서비스가 개발되어 로봇이 사람의 모든 부분은 아니더라도 대체할 것이다.

 

우리들은 언제 직업을 잃을지 아무도 모른다. 항상 준비를 해야한다. 50~60대 직업을 전환하려면 40대에 자기만이 할 수 있는 일을 만들어야 한다. 직업을 가질 때 재미가 있으면서 돈이 되는지를 따져서 잡아야 한다. 미래의 일자리는 인간이기에 가능한 능력이 있어야 한다. 기계화에서 살아남으려면 기계와 차별화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앞으로 대기업은 우리들 직업을 해결해주거나 책임져 줄 수 없다. 독과점식으로 존재하던 대기업은 미래에는 반드시 무너지고 많은 주소기업들이 창업을 해서 경제 세계 속에 꽉 들어차리라 믿는다. 일하는 사람이 줄어들면 나라에 내는 세금도 점점 더 줄어들 것이고, 정부의 세간도 점점 줄어들 것이다.

 

미래에 개인적인 역량으로는 창의적인 사고를 갖고 있어야 하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할 줄 알아야 한다. 또한 디지털 스킬이 필요하며, 신체적으로 능숙한 능력들이 있어야 한다. 대인관계에 의사소통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대한민국, 노후를 준비하기엔 버거운 현실이다. 부동산에 몰빵하고 사교육에 매달리다보면 노후에는 저축이 없어 가난한 시간들을 보내야 한다. 금융지능을 키워, 부동산보다는 자유롭게 꺼내 쓸 수 있는 현금을 늘리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일부는 부상하는 회사의 주식에 투자를 하고 일부는 땅에 투자하고, 일부는 집에 투자하고, 일부는 개인의 공부에 투자하고 ... 이런 식으로 타이핑 치다 빙그레 웃었다. 사실 노후를 전혀 신경 쓸 사이도 없이 한 살 두 살 늘어나는 나이, 요즘은 슬슬 노후라는 단어를 가슴에 담고 다닌다.

 

기계화나 로봇화해서 생산성을 늘리고 노동자를 줄이는 기업에는 기계세나 로봇세를 생산한 만큼 물려서 기계화나 로봇화를 억제하는 반면, 그 세금으로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들을 재교육시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

어려운 시대를 조금이나마 일자리를 잃거나 잡지 못하고 있는 노동자들이 위로를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

 

미래를 위해서 도구 활용능력, 사회적 상호 작용 능력, 자율적 행동능력을 키워야 한다. 그래야 로봇과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직장을 이직하거나 다른 직업으로 바꿀 일이 종종 많아질 것이다. 그래서 우리들은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한다. 책을 보고 현장을 닥쳐보면서 꼼꼼하게 미래를 위해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잘 활용해서 열심히 갈고닦아 미래를 위해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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