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바이블 - 단 한 번에 합격하는 자소서 작성 방법
고요한.강건욱 지음 / 북카라반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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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바이블』

<자기 소개서 바이블>의 간단한 줄거리

첫 장을 열어서 얼마쯤 읽으니 자기 소개서는 자소서의 본질, 즉 속성을

잘 이해 해야한다고 말합니다. 그 속성을 축약해 말합니다.

“첫째 자소서는 해당 직무에 대해 충분한 역량을 갖추었음을 알리는 글이다.

둘째 자소서는 속도와 양이 전부이다. ”

이 이야기는 사실 자소서는 지원자가 문항이나 구성을 정할 수 없어서

더욱 막연할 때 알아야할 속성이란 점에서 저로 하여금 책장을 술술 넘기게 했습니다.

자소서는 기업의 입장에서 쓰는 것뿐만 아니라 나의 입장에서 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기업 분석뿐만 아니라 나를 철저히 분석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함을 이 책은 강조합니다.

『자기소개서 바이블』은 자기소개서 작성의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제공합니다.

1. 자기소개서 작성의 기본 원칙 : 자기소개서의 목적과 중요성을 설명하고,

효과적인 작성 방법을 소개합니다.

2. 자주 묻는 질문 분석 : 성장 과정, 성격의 장단점, 지원 동기, 입사 후 포부 등

주요 항목에 대한 구체적인 작성법을 제시합니다.

3. 실제 합격 사례 : 다양한 직무와 산업군에서의 실제 합격 자기소개서를 통해

독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합니다.

4. 자기소개서 작성 워크시트 : 자신의 경험과 강점을 정리하고, 이를 자기소개서에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합니다.

서평

『자기소개서 바이블』은 취업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자기소개서 작성 가이드북입니다.

책은 자기소개서 작성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안내하며, 독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강점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저자는 자소서를 쓸 때 실수를 줄이는 방법을 말합니다.

첫 번째로 두괄식형식으로 써라.

문제 상황과 결과를 앞에 놓음으로써 심사위원에게 읽어야할 이유를 주기 때문이다.

항상 자소서와 면접서는 두괄식을 사용하라.고 말합니다.

둘째 모호한 말을 가급적 줄이자. 추상적인 것보다 객관적이면서 구체적으로 세분화해서 쓰라.

나의 경험이나 행동이 추상적이라고 느낄 때 최대한 구체적으로 써라

셋째 기업에 대한 직무가 연구개발이라면 실제 내가 행했던 실험이나 연구내용이 직무와

유사한 경험이라는 것까지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지원동기를 말하라고 하면 직무의 지원동기와 회사 지원동기로 써야한다는 것,

글을 쓸 때 문항의 키워드를 명심할 것, 문항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할 것을 주문합니다.

문항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을 때 자소서에선 역량강점, 성격강점을 활용해,

주요 키워드 아래 특장점을 균등하게 배분해 전개하여 어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를 잘못 해석하는 것을 방지하려면, 서브 키워드를 메인키워드가 나오기전 상황설정이나

전제로 주로 활용되는데, 서브 키워드를 기반으로 자연스레 시작하면, 질문에 답하듯 글을 시작할 수 있어,

앞으 내용을 활용해 다음 내용을 써도 문항과 맞지 않는 듯한 느낌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나의 문항에 여러 질문이 나올 때 대처법으로 질문 순서대로 문단을 구분하여

인사 담당자가 쉽게 펼가할 수 있게 해야합니다. 이때 문단마다 소제목을 별도로 기재하는 것이 원칙이다.

문단을 구분하고 가능하면 문단 분량도 균등하게 배분 해야한다고 말합니다.

이런 내용을 앞부분에서 읽으면서 아하, 그동안 무조건 양이 많으면 된다고 닥치는대로

마구잡이로 썼던 제 자소서가 떠오릅니다. 전략 부재의 자소서였습니다.

자소서를 쓰는 목적과 목표를 점검해서, 직무 선택은 한두 개, 산업선택은 두세 개,

작은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전부 지원하라는 전략을 세우랍니다.

기업 분석을 성공시키는 정리법은

첫째 각 기업의 홈페이지를 보면서 회사를 파악, 현재 주력으로 하는 제품, 브랜드,

기술이 무엇인지, 해당 매출액은 얼마인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둘째 회사가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된 이력을 파악, 회사의 구조와 주력제품,

기술력이 어떤 과정으로 지금에 이르렀는지 파악, 앞으로 기업이 전망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셋째 회사의 비전 파악, 앞으로 사업목표, 어떤 가치를 두고 회사를 운영하나,

이를 보고 나의 커리어 비전과 비교해보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고려해보면 좋습니다.

넷째 채용 관련 정보 파악, 홈페이지 공지사항, 어떤 방식으로 채용되는지,

이전 3년 동안 어떤 시즌에 채용했는지, 회사의 인재상은 무엇인지,

어떤 직군을 채용하는지, 직군에 대해

회사에서만 쓰는 표현이나 용어가 있다면 모두 확인해보자.

그리고 입사했을 때 중요한 회사의 문화나 복리 후생 제도도 미리 알아두면 좋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파악하고 자소서를 쓰고 입사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티가 확실하게 나기 마련입니다.

이런 내용을 죽 읽으면서 느낀 점은 이 책을 읽고 공부한 분은 합격하시는데 커

다란 도움이 되시겠습니다.

저자인 고요한 작가는 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 MBA 출신입니다. 학부 4학년 재학 당시

삼성전자, 롯데글로벌로지스, GS리테일, SK네트웍스, CJ대한통운, 한국무역협회 등 약 30곳이

넘습니다. 국내외 굴지의 기업에 합격한 노하우를 통해 각 분야별 대기업 및 공기업과 공무원,

병원 등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취업 전문 컨설팅 업계의 최고 스타강사로 주목받았습니다.

또 다른 저자인 강건욱 작가는 동국대에서 철학과 문학을 전공했습니다. 대학원 졸업 후

오랜 기간 교육 현장에서 입시 및 취업 전문가로 일해왔습니다. 대중문화와

예술에 관한 칼럼과 평론을 쓰다가 현재는 인문학 칼럼니스트, 입시 및 취업전문가,

교육 프리랜서로서 다양한 매체에 기고하며 여러 책을 집필했음을 소개합니다.

이들은 들어가고자 하는 기업의 직무를 이해하고,

나의 경험이 그 직무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집중하라고 말합니다.

이 책의 곳곳에 주옥같은 글쓰기, 자소서 쓰는 법을 아주 자세하면서도

쏙쏙 마음에 들게 설명하면서 또 곳곳에 워크시트를 있어,

그것을 독자가 스스로 채워가게 터득하도록 만들어서,

예전에 제가 읽었던 자소서 쓰는 법과는 퀄리티가 다릅니다.


많은 내용중에서 회사의 직무를 파악하고 나의 경험과 역량을 그 직무에 어떻게 연관시키어

자소서를 써야하는지 강조하는 점을 머릿속에 장착하였습니다.

이 책을 덮고 나면 예전의 제 자소서와 현재 자소서는 아주 확연하게 다릅니다.


자기소개서와 서류 내시는데 두려우신 분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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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섬 기행 - 홀로 떠나는 섬에서 만난 아름다운 풍경과 선한 사람들
서상영 지음 / 미래의창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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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홀로 떠나는 섬에서 만난 아름다운 풍경과 선한 사람들

저자 : 서상영 출판 : 미래의창 발행 : 2015.07.31.



간단하게 줄거리 요약


이 책은 서해의 덕적도, 승봉도, 홍도부터 남해의 거문도, 욕지도, 가거도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다양한 섬들을 배경으로 합니다.각 장마다 한 섬을 소개하며,

그곳의 자연경관, 역사, 전설, 그리고 섬사람들의 삶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저자는 섬을 단순한 여행지가 아닌, 인간의 실존과 그리움을 담은 공간으로 바라보며,

섬에서의 경험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서평


서상영의 『시인의 섬 기행』은 단순한 여행 에세이가 아닌, 섬이라는 공간을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과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작품입니다.저자는 홀로 섬을 찾아 떠나며, 그곳에서 만난 풍경과 사람들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독자들에게도 깊은 사색의 시간을 제공합니다.​


책의 첫 장을 넘기면, 저자가 왜 섬에 이끌렸는지에 대한 고백이 나옵니다."무언가를 바라본다는 것은

사무치게 그리운 것이다. 그 섬에 가고 싶다."라는 문장은 섬에 대한 그의 애틋한 감정을 잘 보여줍니다.

섬은 그에게 단순한 지리적 공간이 아니라, 그리움과 쓸쓸함, 그리고 인간 존재의 본질을 상징하는 장소입니다.

각 장마다 소개되는 섬들은 저마다의 독특한 이야기와 풍경을 지니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덕적도에서는 아름답고 쓸쓸한 풍경 속에서 외로움을 느끼며,

섬이 자신을 거부하는 듯한 감정을 표현합니다.이는 섬사람들이 처음 육지를 찾았을 때

느꼈을 법한 감정과도 연결되며, 인간 존재의 보편적인 외로움을 상기시킵니다.​

또한, 홍도에서는 붉은 비경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그려냅니다.

탑섬, 서방바위, 슬픈여 등 독특한 지형과 그에 얽힌 전설들은 섬이 단순한 자연물이 아닌,

인간의 삶과 역사가 스며든 공간임을 보여줍니다.​


저자의 글은 시적이면서도 깊은 사색을 담고 있습니다.그는 섬에서의 경험을 통해

삶의 본질적인 질문을 던집니다."내가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물음은

독자들에게도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합니다.섬의 고요함과 광활함 속에서

그는 인간 존재의 무력함과 동시에 그 안에서 찾을 수 있는 희망을 발견합니다.​

또한, 책에는 저자가 직접 촬영한 사진들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 독자들은 글을 읽으며

그가 본 풍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이는 독자들에게 마치 그 섬에 함께 있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시인의 섬 기행』은 현대인의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는 책입니다.

섬이라는 공간을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과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저자의 여정은

독자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이 책을 통해 우리는 섬이 지닌 고유한 매력과 함께,

우리 자신의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어느새 세월이 흘러 빛바랜 책장을 들여다보면서, 벚꽃이 만발한 봄, 설레이는 이 봄,

문득 저자가 이야기하는 섬은 아니더라도 강가라도 산책을 가야겠습니다. 요즘 여주는 벚꽃이

가는 곳마다 만발해서 참 예쁘거든요. 여러분 우리 시인처럼 깊에 호흡하며 산책이라도

나가볼까요? 누가 알아요? 봄정취에 시 하나 써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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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은 길들이 반짝이며 흘러갔다 - 아버지 한국대표시인 49인의 테마시집
고두현 외 지음 / 나무옆의자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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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시인 49인의 테마시집 아버지

저자 :고두현, 출판 : 나무옆의자, 발행 : 2016.10.17.

간단하게 요약

이 시집은 '아버지'라는 공통된 주제를 중심으로, 49인의 시인이 각자의 경험과 감정을 바탕으로

쓴 시들을 모은 작품입니다.각 시인은 아버지에 대한 다양한 감정을 시로 표현하며, 이를 통해

독자들은 아버지라는 존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서평

『굽은 길들이 반짝이며 흘러갔다』는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 49인이 '아버지'라는 하나의 테마를 가지고

풀어낸 시들의 모음집이다. 책 제목에서부터 이미 한 편의 시와도 같은 정서를

풍긴다. ‘굽은 길들’은 인생의 험난했던 여정이자, 아버지라는 존재가 걸어온 무거운 삶의

궤적을 상징하고, ‘반짝이며 흘러갔다’는 표현은 그 고단했던 길이 뒤늦게 빛을 발하며

우리의 가슴 속에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음을 말해준다.

이 책은 단순히 '아버지를 추억하는 시집'이 아니다. 시마다 아버지를 대하는 시인의 태도는 제각각이다.

어떤 시는 깊은 존경과 사랑을 담고 있고, 어떤 시는 미처 다하지 못한 말에 대한 후회와 회한을 담고 있다.

또 어떤 시는 아버지의 그림자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되돌아보고, 한 시대를 관통한 ‘아버지 세대’에 대한

집단적인 성찰을 담아내기도 한다.

흥미로운 점은 이 시집이 아버지를 이상화하거나 낭만화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때로는 무뚝뚝하고, 어설프고,

말 한마디 없던 아버지이지만, 그 속에 담긴 깊은 사랑과 책임감이 시인의 시선으로 투명하게 드러난다.

이 때문에 시들은 오히려 더욱 진실하고, 우리 자신의 이야기처럼 마음에 스며든다.

49인의 시인들은 각기 다른 세대, 배경, 문학적 색채를 지닌 만큼 시편들도 다채롭다. 어떤 시는 간결하고

절제된 언어로 마음을 찌르고, 어떤 시는 서정적인 문장들로 아버지의 이미지를 눈앞에 그려낸다.

또 다른 시는 아버지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아픔을 담담하게 그려내며 독자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든다.

이 책을 읽다 보면 결국 ‘아버지’라는 존재는 한 사람의 개인이자, 시대의 상징이며,

우리 내면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저 생계를 책임졌던 가족의 가장이 아닌,

꿈을 접고 가족을 위해 자신을 내려놓았던 한 남자. 그리고 그런 아버지를 너무 늦게 이해하게 되는 자식.

그 간극과 사랑, 오해와 회복의 과정을 이 시집은 조용히 풀어낸다.

『굽은 길들이 반짝이며 흘러갔다』는 아버지를 떠올릴 수밖에 없는 순간,

혹은 아버지를 떠나보낸 뒤에도 아직 하지 못한 말들이 마음에 남아 있는 독자들에게 깊은 위로와 울림을 준다.

사람마다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다르지만, 이 책을 펼치는 순간 우리 모두는 같은 기억의 강가에 앉아 있다.

그곳에서 흐르는 굽은 길을, 반짝이며 지나간 사랑을, 조용히 되돌아보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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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이 늦었습니다.

집을 정리하고,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정리하다가

못올린 책읽기 원고가 있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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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글동네의 그리운 풍경들
정규웅 지음 / 책이있는마을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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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글동네의 그리운 풍경들

작가 : 정규웅, 출판 : 책이 있는 마을, 발매 : 2018.02.05.

『1980년대 글동네의 그리운 풍경들』의 간단한 줄거리


『1980년대 글동네의 그리운 풍경들』은 문학평론가이자 문학기자인 정규웅저자가 1980년대

한국 문단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저자는 직접 문인들을 만나고 어울리며

경험한 현장의 이야기들을 기록하여, 그 시대 문학의 흐름과 문인들의 삶을 조명합니다.

책은 총 5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마다 한 명 또는 한 사건에 초점을 맞추어

1980년대 문학계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한수산 필화사건에서는 보안사가 소설을 문제 삼아 작가를 탄압한 사건을 상세히 다루며, 당

시 문인들이 겪었던 어려움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또한, 기형도 시인의 죽음

대한 이야기를 통해 젊은 시인의 비극적인 운명과 그가 남긴 문학적 흔적을 되새깁니다.

이 외에도 박완서, 이청준, 김동리등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삶과 작품 세계를 조명하며,

그들의 개인적 고뇌와 시대적 배경이 어떻게 문학에 반영되었는지를 탐구합니다.

서평

『1980년대 글동네의 그리운 풍경들』은 단순한 문학사 기록을 넘어,

한 시대의 문화적 풍경과 그 안에서 살아간 문인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조명하는 작품입니다.

저자 정규웅은 문학기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감 넘치는 필체로 독자들을 1980년대

문학의 중심으로 안내합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문인들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그들이 겪었던 시대적 상황을 밀도 있게 전달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한수산 필화사건을 다루는 부분에서는 당시 군사정권의 검열과 탄압 속에서

문인들이 어떻게 저항하고, 또 어떤 희생을 치렀는지를 상세히 묘사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문학이 단순한 예술 활동이 아니라, 시대와의 치열한 대화이자

투쟁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기형도 시인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는 젊은 시인의 비극적인 운명과 그의 작품이

가지는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기형도의 시는 당시 사회의 어두운 면을 섬세하게 포착하며,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문학계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사건들을 통해 문학이 개인의 삶과 어떻게 맞물려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독자들에게 어떤 울림을 주는지를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이 책은 또한 1980년대 문학계의 다양한 흐름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무크지의 출현, 문학운동의 새 양상,

문단 권력의 이동등 당시 문학계의 주요 이슈들을 다루었습니다.

그 안에서 문인들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상세히 서술합니다. 이

를 통해 독자들은 한국 문학의 발전 과정과 그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1980년대 글동네의 그리운 풍경들』은 단순한 회고록이 아니라,

한 시대의 문학적 지형도를 그려낸 소중한 기록입니다.

특히, 필자처럼 문학과 예술에 관심이 많고, 창작 활동을 하시는 분들께는 더욱 의미 있는 작품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1980년대 문인들의 열정과 고뇌, 그리고 그들이 남긴 작품들이 어떤 배경에서 탄생했는지

이해함으로써, 현재의 창작 활동에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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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 - 위기에 내몰린 개인의 생존법은 무엇인가?
브래드 에반스.줄리언 리드 지음, 김승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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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

우리가 믿는 국가는 정말 우리를 보호하는가?
(원제: Risk Society, 저자: 울리히 벡)

 

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의 간단한 즐거리

 

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은 독일의 사회학자 울리히 벡(Ulrich Beck)이 현대 사회에서 위험이 어떻게 생성되고 관리되는지를 분석한 책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익숙하게 믿고 있는 국가과학기술’, 그리고 산업 시스템이 실은 위험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을 은폐하고 때로는 조장하며 통제의 도구로 삼고 있다는 점을 날카롭게 파헤칩니다.

 

울리히 벡은 산업혁명 이후 인류가 풍요를 얻었지만, 그 대가로 환경 파괴, 기후 변화, 방사능, 유전자 조작, 전염병 등 새로운 형태의 리스크를 떠안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는 이러한 사회를 위험사회(Risk Society)라고 정의하며,

다음과 같은 핵심 논지를 펼칩니다.

 

현대의 위험은 보이지 않는다
전통사회에서는 눈에 보이는 기근이나 전쟁, 천재지변이 위험이었다면, 현대 사회의 위험은 *<눈에 보이지 않고, 전문가만 인지할 수 있는 위험(: 미세먼지, 방사능, 바이러스)>입니다.

 

위험은 불평등하게 분배된다
사회적으로 약한 계층일수록 환경오염이나 안전사고 등 각종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됩니다. 이로써 부의 불평등뿐 아니라 위험의 불평등도 생깁니다.

 

국가와 전문가 집단은 위험을 감추기도 한다
정부나 과학자, 기업은 때로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위험을 축소하거나 왜곡합니다. 이 책은 <위험의 정치학>을 이야기하며, 위험을 누가 정의하고, 누가 통제하며, 누가 피해를 감당하는지를 짚습니다.

 

대중은 위험을 인지하면서도 수동적이다
시민은 다양한 정보에 노출되어 있지만, 그 정보를 어떻게 해석하고 대응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정보 과잉 속에서 위험의 정치화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사회 전체가 구조적 마비 상태에 빠진다는 경고를 전합니다.

 

✍️ 서평

 

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은 단순한 사회비평서가 아닙니다.
이 책은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국가’, ‘과학’, ‘기술’, ‘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철학적 선언문에 가깝습니다. 저자 울리히 벡은 조용하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이제 우리는 산업이 만든 위험을 산업이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읽다 보면 가슴이 서늘해지기도 하고, 동시에 깨달음이 툭툭 떠오르기도 합니다.
왜 우리는 핵발전소 사고를 천재지변으로 돌리는가?
왜 대기업의 독성 물질 유출은 실수로만 끝나는가?
왜 기후 위기를 말하면서도 시스템은 바뀌지 않는가?

 

이 책은 그런 현실을 비판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어떻게 위험을 제대로 인식하고,

시민으로서 어떤 감시와 연대의 힘을 키워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암시를 줍니다.


특히 오늘날 팬데믹과 기후 위기, 가짜뉴스와 정보 왜곡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책은 20세기 후반에 쓰였지만 여전히 현재적입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국가가 절대 선이 아니라는 점, 그리고 시민 개개인이 각성해야만 사회가 진짜로 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단지 분노하라고 말하는 책이 아니라, 깨어나라고 말하는 책입니다.

 

 

저는 궁금합니다. 어른으로서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았는지

자신에게 되묻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살고 있는 국가를 생각합니다. 요즘 특히 국가의 역할을 생각하게 됩니다. 시절이 소란스러운 이유도 있겠죠? 전대미문의 사건들을 접하면서 더더욱 국가의 역할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국가는 우리를 보호하는가?”

국가는 우리를 억압하고 통제하는가?”
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은 이 본질적인 질문을 우리 앞에 다시 꺼내 놓아봅니다.

 

7년 전에 책상 위에 놓고, 점점 약해지는 시력과 통증으로 병원행을 택하며 손 놓았던 이 책!

다시 읽어보아도 정말 무거운 주제이지만, 우리들은 21세기를 사는 사람으로서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만든다는 사실을 감출 수 없습니다.
시민으로서, 창작자로서, 부모로서, 우리는 더 이상 <무지한 안전 지대>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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