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류가 젊음과 수명을 결정한다 - 혈류, 만들기.늘리기.순환시키기
호리에 아키요시 지음, 박선정 옮김 / 비타북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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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류가 젊음과 수명을 결정한다

 

 

 

평소에 배가 차갑고 머리칼이 잘 빠지고 늘 피로감에 쌓여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뭐 특별하게 나타난 병증세도 없으면서 무력감에 쌓여있던 차에, 혈류가 젊음과 수명을 결정한다을 받아들었다. 기허체질, 혈허 체질 기체어혈 체질에 대해 읽어 내려가다가 세 가지 다 내가 관계되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다. 왜냐하면 늘 배꼽아래부터 종아리까지 늘 차가웠다. 책상에 늘 앉아 있어 운동부족이었다. 거기다가 생리 때도 생리통이 심해서 늘 약을 먹었고, 어깨 결림과 나타났고 머리카탁이 잘 빠지고, 피로감을 느끼었다. 혈액이 부족하고, 혈액이 잘 만들어지지 않으며, 혈류가 좋지 않은, ‘세 가지 체질이 다 내게 있는 것 아냐?’란 생각이 떠올랐다. 그 바람에 술술 책을 읽어갔다.

 

혈액이 잘 만들어지는 식사법은 아침을 꼭 챙겨 먹고, 저녁 11시 이후는 공복상태가 최소한 8시간 이상 되어야 한단다. 11시 이후에는 반드시 잠이 들어서 아침 7시쯤 일어나서 아침을 먹어야 위청소도 깨끗이 되고, 혈액량이 많아진단다. 위장이 소화흡수를 잘해야 혈액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잠들 때는 완전호흡법으로 깊은 수면에 들어야 피곤함이 풀리고 건강해진다.

 

정맥의 혈류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걷기 운동을 많이 하란다. 종아리에 제 2심장이 있어서 정맥의 혈액을 위로 올리는 역할을 하는데, 종아리 근육이 위로 퍼 올리는 역할을 한단다. 그러므로 책상에 앉아만 있는 사람은 그야말로 정맥의 혈류가 약해질 수밖에 없단다. 다라에 삼음교와 혈해를 지압해서 혈루가 좋아지는 방법을 소개하는데 정말 알지 못한데 인체가 신비로웠다. 실제로 허벅지 안쪽을 주묵으로 문질렀더니 하체가 따듯해졌다. 혈류가 잘 흐르면 다른 문제들도 함께 해결이 된단다. 하체 비만, 생리통, 자궁내막증 통증, 갱년기, 노화, 탈모, 머리카락 등등에 대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이야기들 쏙쏙 내 머릿속에 들어왔다.

 

혈류가 잘 흐르면 마음이 안정된다. 마음이 안정되면서 몸이 건강해지니,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 평생 여성질환을 질환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살았던 시간들, 무지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목욕탕에 따뜻한 물을 반쯤 채우고 반신욕을 해서 차가운 몸을 따뜻하게 했다. 목욕을 하고 나서 거울을 보니 평소에 칙칙했던 얼굴 피부가 아주 맑고 혈색이 돌았다. 내 몸에 혈류가 잘 돌아가고 있구나하는 것을 실감했다.

 

한방의학에서 고혈압, 심근경색, 뇌경색 같은 혈관질혼은 물로, 생리통, 불임증과 같은 부인과 질환, 어깨결림, 무릎 통증, 암이나 치매와 같은 질환에 이르기까지 모든 질환이 혈류와 관계가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란다. 우우즐이나 자율신경 실조증 같은 스트레스성 질환, 의욕이 없고 자신감이 떨어지며 화가 나는 감정이나 성격과 관련된 마음의 병도 혈류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는 정말 내 두 눈의 동공은 지진을 일으켰다. 여기저기 몸에 문제가 생긴 것은 모든 일이 자신의 생각대로 되지 않았던 것은 모두 혈류가 나빠서라 생각하니 우리 한방 의학이 굉장히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음양오행에서 여성을 음으로 풀어내는 것을 보면서 저저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몸을 최대한 따뜻하게 하고, 일주일에 서너 번은 목욕탕에서 반신욕을 하고, 저녁 식사는 일찍 끝내서 공복시간을 늘려 위장 청소할 시간을 넉넉히 줘야겠다. 된장국을 많이 먹고, 닭가슴살 같은 것을 먹어주고, 걷기운동을 대폭 늘리고, 장에 좋은 유산균 음료나 요거트를 잘 챙겨 먹어야 겠다. 체력이 받쳐주어야 인생이 행복할 것이 아닌가? 나처럼 자주 피로감을 느끼고, 머리카락이 자주 빠지고, 하체가 찬 사람들은 반신욕이 좋을 것 같다. 몸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것 잠들기 전에 날마다 한다면 혈류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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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이 암을 이긴다 - 이시형 박사
이시형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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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이 암을 이긴다

 

 

장의 상태와 면역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장내 환경을 악화시키는 요인은 식생활의 변화, 식사시간이나 내용물 불규칙,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이다. 이런 변화는 장 기능을 떨어뜨려 설사, 변비, 복부팽만감 등 유발한다. 그냥 두면 장내 노폐물이 쌓여 장내세균의 균형이 무너지고 소장에서 장관면역의 주역인 바이엘판의 임파구 기능이 약해진다. 면역력이 약해진다는 문제가 생긴다. 노화는 장에서 시작된다는 말이 있다.

 

이 책의 구성은 총 12장으로 면역이란 무엇인가, 지병의 비밀, 면역력, 장과 면역, 암과 면역과의 관계, 무엇이 암을 이기는가, 암 공포에서 벗어나는 법, 암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회복과 면역, 자연치유력의 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실천 노트, 마음 치료를 위하여, 암이 주는 깨달음 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저산소, 저체온이 되고 이것이 암화의 주된 원인이다. 암에 걸렸을 때는 의사에게 의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내 병은 고친다.’는 마음가짐도 중요하다. 상처받은 부위라면 우리에겐 자연치유력, 복원력이 있다. 그리고 저하된 면역력은 지금부터라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긍정적인 생각은 유전자보다 강하다.

암을 제어하고 억제하는 억제 유전자는 가역적이라는 사실을, 생활습관을 개선함으로써 약해진 억제력을 다시 강화할 수 있다. 면역은 정신신경적 요인이 크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이겨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자신감이 암에 대한 공포를 떨쳐 낼 수 있고 시상하부에 치료의 분위기가 형성된다. 평소에 매사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스트레스 관리 잘하고 식습관, 생활습관 건전하게 함으로써 면역력을 높이는 것만이 암 발생과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다. 차가운 것은 암의 적이다. 옷도 따뜻하게, 먹는 음식과 음료도 따뜻하게 먹어라.

 

암은 천천히 진행된다. 암의 크기가 1센티미터가 되려면 근 20여년 걸린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돌아보면서 생활개선, 식습관 개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생활하면 면역역이 높아져서 암 예방과 치유에 효과가 있다. 물을 따스하게 먹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라. 암은 저체온, 저산소의 생태 환경의 악조건에서 살아남고자 하는 적응 반응이다. 암은 이 아니라 스스로 만든 나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적응 수단이다. 이걸 교정하려면 암이 생긴 극소의 생태 환경을 바꿔주면 된다.

 

모든 치료는 통합의학적 접근을 해야 한다. 면역치료, 분자생물학적 치료, 물리적 치료, 영양 치료, 심리 치료 등이 총출동해야 한다. 융합면역암 치료법으로 표준치료, 면역 칵테일, 영양 칵테일, 온열 칵테일 등 입증된 백신부터 투입하는 집중 면역관리 치료법을 황성주 박사가 재창하였다.

 

세포 면역, 면역 활성도, 체온, 영양 검사, 활성산소, 항산화 능력, 유기산 검사 등 맞춤형 치료를 하고 있다.

암은 표준 치료 3대 요법 (수술, 항암제, 방사선치료)-> 집중 면역 관리 생활면역 관리 순을 치료해야 한단다.

 

저자는 암 치료는 수술 후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동안 스트레스 쌓였던 환경을 개선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자연을 가까이 하면서 맑은 공기와 세로토닉이 분비되는 즐거운 숲속 생활이 하라고 말한다. 암에 좋은 식생활 개선, 영양 관리, 운동, 스트레스 관리, 암의 3대 치료법 등등 암에 대한 내용들을 아주 상세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암이란 것에 대해 패배주의적으로 자신을 포기하지 말라는 말을 하다. 암이 걸린 극소부위만 치료하는데 집중하지 말고 생활을 총 집중해 전체적인 삶을 되돌아보며 마음 환경, 생활환경, 치료환경을 바꾸라고 말한다.

 

아는 것 같으면서도 피상적으로 알고 있었던 부분들을 구체적으로, 적극적으로 대항하여 암과 싸우며 행복하게 사는 마음을 이야기한다. 마음을 비우고 검소한 삶을 산다면 굳이 스트레스 쌓일 일도 없고 행복해질 것이다. 행복해진다는 것은 결국 암을 긍정적인 마인드로 치유해간다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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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3년, 미국 랠리에 올라타라
양연정 지음 / 쌤앤파커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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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3, 미국 랠리에 올라타라

 

 

 

 

2016년 말 대선에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었을 때, 한국에서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것이 트럼프이다란 말이

공공연하게 입에서 입으로 떠돌았다. 그러면서 한국은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국가시스템이 마비되다시피 한 상태에서 우왕좌왕 하였다. 일본 아베가 트럼프에게 인사를 하러가고 서진핑이가 인사를 가는 마당에, 한국은 그저 손 놓고 있었다. 대다수 사람들은 한국의 미래가 오바마 시대보다 훨씬 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울 것이라 생각했다. “자국의 이익을 제일 먼저 챙기겠다.”고 공공연하게 말하면서 보호무역을 외치는 트럼프, 실상 오바마 정책과는 정반대의 방향으로 나가리란 불안감이 세계를 온통 혼란스럽게 했다.

 

트럼프가 당선된 5개월여 긴간 동안 적응하느라 분주했던 미국내외 지금의 현주소는 어디일까? 이 책의 저자는 트럼프는 미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있어, 미국경제는 강력하다고 말하면서, 해외투자에 미국 내 투자를 강력히 추천하고 있다. 이 책 앞으로 3, 미국 랠리에 올라타라은 총 6개의 Chap0ter와 맨 끝 특별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1Chap0ter 트럼프 당선은 예상되었다, 2Chap0ter 트럼프의 미국, 무엇이 강한가, 3Chap0ter 나는 큰 꿈을 꾼다. 그리고 조심한다, 4Chap0ter 트럼프 이용하기, 5Chap0ter 트럼프 시대의 미국투자, 6Chap0ter로 실전 미국 투자로 이뤄져 있다.

 

트럼프 돌풍이 불던 초기에 미국인들은 트럼프를 그저 특이한 후보로 여겼다. 클린턴을 밀던 주요 언론들은 트럼프 지지자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보도하지 않았다. 트럼프는 트위터를 사용해 직접 국민들과 소통했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열정적으로 트럼프를 지지했다. 언론은 토론을 끝내고 바로 클린턴의 일방적 승리를 일방적으로 타전했다. 팩트 체크에서 트럼프가 밀린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트럼프는 팩트 체크 외에는 모든 면에서 앞섰고, 또 토론에서 클린턴이 오바마케어에 대해서 어렵게 긴 논설을 푸는 동안 트럼프의 과장되고 틀렸지만 간결하고 명료하게 자기 주장을 펼쳤다. 결국 미국 언론들의 예상과는 달리 트럼프는 대선을 승리로 이끌었다.

 

미국은 아주 강력한 펀더멘털한 경제이다. 단단한 미국 경제 기반 위에 트럼프의 돌풍은 미국을 휩쓴다. 손정의, 마원, 삼성, 현대, ... 줄줄이 미국에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앞을 다투는 지금, 트럼프시대 초기는 경제가 부흥하는 시기이다. 이 시점에서 미국 투자는 절대적 호기이다.

 

저자는 분산 투자를 권한다. 투자를 한 종목, 한 방향으로 몰지 말고, 국내, 해외, 부동산, 예금, 주식, 채권으로 분산해서 투자를 해야한단다. 분산 투자만이 위험요소를 최대한 줄인다. 트럼프는 먼저 상대방을 냅대 후려치고 상대방이 대응해나올 때, 자신과 대화를 할만한 깜냥이 돼야 링 위에서 플레이를 한다. 트럼프는 한국에 대해서는 잘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다. 혹시 관심이 있다손치더라도 자국의 이익만을 위해 일을 할 것이고 보호무역에 집중할 것이란다. 중국은 이런 트럼프를 오버마나 클린턴보다 좋아한단다. 트럼프가 세계를 바라보던 미국의 눈을 거둬들이고 국내에 문제들에 집중하겠다는 것이, 중국이 그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 경제적과 군사적 세력을 확장할 기회로 보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중국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중국인의 미국 투자를 환영한다. 마원이 일자리 백만 개를 만들겠다는 제안을 했다. 트럼프는 두 손을 들어 환영했다.

 

트럼프가 해외 투자자들을 끌어들이며 경제를 호경기로 이끌어가는 동안, 저자는 투자하기 좋은 시기라고 말한다. 경기 부양 효과로 트럼프 당선 2~3년까지 미국 투자가 좋은 기회로 연 수익률 10%를 이야기한다. 그 이후엔 보호무역, 재정적자 부작용이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왜 미국 투자인가? 분산투자의 이점으로 한국에 투자하는 것보다 일부라도 해외에, 특히 미국에 투자하는 것이 위험 분산 차원에서 더 합리적이란다. 한국 부동산이나 주식과 전혀 다르게 움직이는 한 종목보다 여러 종목에 분산할 수 있는 찾아보기 투자가 분산투자의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분산투자로 미국 투자이다. 분산 투자에 앞서 자산분산을 결정하고, 종목을 선택하고, 타이밍을 잘 잡는 것이 분산 투자에서 중요하단 말이 귀에 쏙 들어온다. 사실 투자에 대해 관심을 서서히 갖기 시작한 지금, 어떻게 투자에 입문해야 하나 고민을 하던 중이었다. 해외 투자에 대해 알게 되는 계기를 이 책을 갖게 되었다. 어렴풋하게 알던 지식들이 뚜렷하게 내 머릿속에 들어온다. 투자를 할 때, 분산 투자로 필수로 하면서 해외 투자에도 눈을 돌려봐야겠다. 특히 경제적으로 펀더멘털이 강한 미국 투자가 매력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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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순간의 리더십
고현숙 지음 / 쌤앤파커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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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순간의 리더십

 

 

실무자가 처음 임원으로 승진했을 땐, 아직 리더십을 가진 리더로 전환하지 못한 채 실무자 마인드로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다. 리더의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실무자로서 부하 직원들이 해야할 실무에 더 비중을 두기 때문에 모든 일들을 다 본인이 처리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런 상사를 만난 조직의 구성원들은 상사의 너무 세세한 간섭에 스트레스가 쌓이고 기운 빠진다. 이런 상황에서 조직의 성과는 낮을 수 밖에 없다. 그런 리더가 어떻게 실무에서 리더십 있는 리더로 역할을 다 할 수 있을까? 비슷한 고민을 하던 중에 이 책을 만났다.

 

진정한 리더십으로 전환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퀘스천마크로 책장을 열었다. 이 책의 내용은 5개의 파트로 목차가 나뉘어져 아주 상세하게 리더십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풀어나가고 있다. 1장은 리더로 포지션이 바뀌었을 때, 일하는 방식도 바뀌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고, 2장은 리더는 사람들을 온기로서 움직여야 한다고 말한다. 3장은 그동안 실무 중심에서 리더로 전환해가는 것도 전략을 말한다. 4장은 명령으로 움직이는 조직이 아니라 스스로 동기부여해가며 적극적으로 구성원들이 움직이게 하는 방법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5장은 결국 그렇게 조직을 이끌기 위해서는 나 자신이 스스로 성장해야 조직을 이끌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리더답지 못했던 자신을 부하직원들에게 솔직히 터놓으며 개방적으로 마음을 열어, 부하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동안, 겸손히 경청하면서 따스하고 진정성 있는 마인드로 조직을 이끌어 나갈 때, 부하 직원들이 상사에게 충성을 다해 따른다. 그런 분위기를 이끌어 낼 때, 조직의 비전과 목표를 함께 공유할 수 있단다. 구성원들에게 때때로 우리가 어디를 향해 가고 있고, 지금 하는 일이 전체적인 목표 방향과 어떻게 정렬되는지를 분명하게 이야기를 하여 조직을 설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회사의 대표가 전 사원의 목포가 이러이러하니 그냥 따르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면 액자 속 그림일 뿐이다. 구성원들이 모두 조직의 비전과 목표를 토의하고, 그 의미를 수용하여 그에 적합한 팀 혹은 개인 차원의 목표를 전환할 때 노를 같은 방향으로 저을 수 있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리더십은 한 마디로 실무자에서 빨리 벗어나서 리더십을 갖은 리더로서 전환하는 방법들을 조목조목 풀어나가는데, 우리들이 종종 겪고 있는 것을 콕콕 찝어 이야기를 하고 있어 쏙쏙 머릿속에 들어왔다. ‘그래 바로 그것이었구나. 그래서 내가 늘 부족했구나.’라 중얼거리면서 재미있게 술술 책장을 넘겼다. 이제오너의 입장이 될 나이가 되어가면서, 앞으로 부하 직원들에게 어떻게 해야하는지 공부를 하는 동안, 여전히 실무자로 책상에 앉아 쌓인 서류와 이메일을 들여다보는 내가 상상되는 것이다. 일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 그것은 아닐텐테..., 리더로서 조직원 모두 함께 해야 할 비전과 목표로 함께 나가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던 기억이 떠올라, 미소를 짓기도 했다. 세세하게 실전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진정한 리더, 가슴 따뜻한 리더, 함께 성장하는 리더, 앞에서 이끌면서 뒤에서 밀어주는 리더, 조직원들을 격려하는 리더, 겸손히 경청하며 함께 하는 리더, ...... 수많은 리더에 대한 이야기에 감동을 받기도 하고, 한편으로 나는 잘 해낼 수 있는 리더의 길일까? 생각하며, 이 책을 덮고 난 후의 나를 상상한다. 나는 확실히 바뀌어 있으리라 믿는다.

 

정치, 사회, 기업, 학교, 모든 사회의 리더들이 읽으면 앞으로 삶을 영위해나가는데 따뜻한 조직, 건전한 사회인이 될 것 같다. 추천 드리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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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러드 라이언스의 거대한 전환 - 새로운 세계 질서는 어떤 기회와 위협으로 다가올 것인가
제러드 라이언스 지음, 김효원,김혜민 옮김, 이영구 감수 / 골든어페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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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거대한 전환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우리가 직면한 주요 경제문제에 대해 답을 제시하고자 한다. 세계 경제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 것인가? 세계 경제에 어떠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세계경제의 미래는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이러한 변화가 세계 각지에 제각기 어떠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가? 정부는 어떠한 정책을 시행해야 하고 기업은 어떠한 전략에 집중해야 하며, 이 모든 것이 개인의 삶에는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 우리는 개개인의 삶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이어야 하는가? 아니면 부정적이어야 하는가? 에 대한 답을 제시하겠다는 서문을 읽었다.

 

힘의 균형이 변하면 경제와 금융, 다른 국가를 포섭할 있는 소프트파워, 군사력을 토대로 타국을 강제할 수 있는 하드파워, 마지막은 글로벌 시스템과 정책이 힘의 균형의 변화에 따라 변화한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 지금 세계 경제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은 훨씬 더 복잡하다. 이 네 가지 영역이 서로 다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이 책에선 각 영역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네 가지 영역 간에 복잡한 상호작용이 일어나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세계 여러 지역과 국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고무적이지 않을 수 없다. 다음 세기를 장악할 경제는 중국도 아프리카도 아니다. 세계 각지에 있는 다양한 국가가 조화롭게 어울리면서 진정한 세계화 시대가 도래 할 것이며, 이러한 새로운 세계 질서는 전 세계에 경제적 위안과 희망을 더 많이 안겨줄 것이다.

 

미국이 개발도상국가일 때, 미국은 작은 가족 농장을 토대로 하는 민주주의 국가였고, 일찍부터 숙련된 유럽 이민자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경제적 부흥을 일으켰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소수의 지주가 독점을 한 나라였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너무나 많은 외화를 빌렸다. 국가 경제를 지탱하기 위해 전례 없는 규모의 해외 자본 유입이 필요했다. 이를 충당하기 위해 채권을 발행하면서 물가가 급등했고, 통화 가치가 하락하자 국제 투자자들은 채권을 대량으로 매도하기 시작했다. 결국 4,800만 파운드를 갚지 못해 아르헨티나는 파산했다. 아르헨티나는 천연자원을 풍부하게 보유했지만 국가운영을 성공적으로 하지 못했다. 미국은 땅이 넓고 에너지가 저렴하며 노동력이 풍부해서 잠재력이 엄청난 국가였다. 철도를 비롯해서 운송서비스가 발달하자 미국 경제는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새로운 기업과 산업이 발달하고 건축업이 호황을 이루면서 원활한 자본 융통이 필요해지면서 금융 혁신이 이뤄졌다. 19세기 자본주의가 꽃 피울 수 있었던 것은 기술적인 진보보다 사유재산권 발달 때문이었다.

 

2차 세계 대전 후 독일은 마셜플랜을 도입했고, 일본은 도지플랜을 도입해서 경제적 부흥을 일으켰다. 활발하던 경제가 위험해진 금융위기, 검은 월요일, 검은 수요일, 검은 목요일을 겪으면서, 금융위기를 촉발시킨 원인이 글래서 스티걸법 폐지, 그리스펀, 거버넌스 부족, 탐욕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건전했던 사회는 1959년 배당금을 은행 앞에 줄을 서서 받으며 행복해했던 사람들처럼 낮은 수준의 수익에도 기뻐하는 분위기여야 하지 않을까?

 

미래 금융의 역할은 글로벌 금융을 낙관할 수 있고, 국가가 금융부분에서 역할 확되가 되어 경제 성장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야 하고, 미래 금융이 담당할 역할은 경제 발전을 이끄는 것이다. 미래 금융이 주목해야할 핵심이 통화이다.

 

미래의 경제는 미국과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골고루 다양한 나라가 함께 성장해야 불평등하지 않다. 그러기 위해선 국가를 운영하는 국가정책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 세계적인 만연해 있는 실업률을 줄일 때, 여성인력을 더욱더 개발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금융의 접근성을 강화해야하고, 교육과 훈련을 통해 학교에서 사회로 나가는 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자원함으로써 노동 시장의 불일치를 해소해야하며, 소외 계층에 속한 청년을 재정적으로 지원해야하고 젊은 기업가들을 지원해야 한다. 또 젊은 세대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미래에는 혁신적인 분양에 무엇이 있을까? 환경 분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녹색 기술과 에너지 저장 장치의 사용을 예로 들 수 있다. 기술의 경우 빅데이터나 인공 지능, 클라우드 기술 그리고 소비와 생산 사이의 장벽을 무너뜨리는 프로섬션 등이 있다. 의학에서는 생명공학과 유전체학이 기대 수명을 증가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산업계에서는 3D프린팅뿐만 아니라 첨단 로봇, 로봇 기술, 자율 주행 자동차의 폐기물 처리 기술에서 혁신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앞으로 미래에는 남아시아와 아프리카는 청년층이 증가할 것이고 서구와 동북아시아와 유럽은 노령 인구가 증가할 것이다. 종합적으로 생활수준은 개선될 것이다. 미래의 경제에 접근하려면 보이지 않는 손과 보이는 손이 필요하다. 보이지 않는 손은 시장이고 보이는 손은 도덕과 윤리이다. 이 두 손이 전 세계 국가들이 제대로 활용하면 모든 국가는 다가올 미래에 대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426페이지 마지막 페이지를 읽고 참고논문들까지 책장을 술술 넘기면서, 뻑적지근하게 내 머릿속에 가득 들어차도록 미래는 우리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까궁금증으로 제러드 라이언스의 글을 읽었다. 경제 정책에 있어서 국가가 국가 경영을 어떻게 하느냐, 국정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그 나라의 대통령과 참모진들이 펼치는 정책에 좌우되는 경제라는 생각에 다가오는 대선 때 투표를 정말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나와서 한국사회도 많이 성숙해졌구나 생각했는데, 탄핵인용까지 되면서 대통령의 뒷모습까지 보고 있으려니 정말로 참혹했다. 국가경영과 국정관리를 최소한 어떻게 경영해야하는지 아는 사람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래 경제를 생각하고 준비하는 대통령과 참모진들을 우리는 항상 교육하고 준비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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