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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러드 라이언스의 거대한 전환 - 새로운 세계 질서는 어떤 기회와 위협으로 다가올 것인가
제러드 라이언스 지음, 김효원,김혜민 옮김, 이영구 감수 / 골든어페어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거대한 전환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우리가 직면한 주요 경제문제에 대해 답을 제시하고자
한다.
세계 경제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
것인가?
세계 경제에 어떠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세계경제의 미래는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이러한 변화가 세계 각지에 제각기 어떠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가?
정부는 어떠한 정책을 시행해야 하고 기업은 어떠한
전략에 집중해야 하며,
이 모든 것이 개인의 삶에는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
우리는 개개인의 삶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이어야
하는가?
아니면 부정적이어야 하는가?
에 대한 답을 제시하겠다는 서문을
읽었다.
힘의 균형이 변하면 경제와
금융,
다른
국가를 포섭할 있는 소프트파워,
군사력을
토대로 타국을 강제할 수 있는 하드파워,
마지막은
글로벌 시스템과 정책이 힘의 균형의 변화에 따라
변화한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
지금 세계 경제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은 훨씬 더
복잡하다.
이 네 가지 영역이 서로 다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이 책에선 각 영역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네 가지 영역 간에 복잡한 상호작용이 일어나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세계 여러 지역과 국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고무적이지 않을 수 없다.
다음 세기를 장악할 경제는 중국도 아프리카도
아니다.
세계 각지에 있는 다양한 국가가 조화롭게 어울리면서
진정한 세계화 시대가 도래 할 것이며,
이러한 새로운 세계 질서는 전 세계에 경제적 위안과
희망을 더 많이 안겨줄 것이다.
미국이 개발도상국가일 때,
미국은 작은 가족 농장을 토대로 하는 민주주의
국가였고,
일찍부터 숙련된 유럽 이민자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경제적 부흥을 일으켰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소수의 지주가 독점을 한
나라였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너무나 많은 외화를
빌렸다.
국가 경제를 지탱하기 위해 전례 없는 규모의 해외
자본 유입이 필요했다.
이를 충당하기 위해 채권을 발행하면서 물가가
급등했고,
통화 가치가 하락하자 국제 투자자들은 채권을
대량으로 매도하기 시작했다.
결국 4,800만 파운드를 갚지 못해 아르헨티나는 파산했다.
아르헨티나는 천연자원을 풍부하게 보유했지만
국가운영을 성공적으로 하지 못했다.
미국은 땅이 넓고 에너지가 저렴하며 노동력이
풍부해서 잠재력이 엄청난 국가였다.
철도를 비롯해서 운송서비스가 발달하자 미국 경제는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새로운 기업과 산업이 발달하고 건축업이 호황을
이루면서 원활한 자본 융통이 필요해지면서 금융 혁신이 이뤄졌다.
19세기 자본주의가 꽃 피울 수 있었던 것은
기술적인 진보보다 사유재산권 발달 때문이었다.
2차 세계 대전 후 독일은 마셜플랜을 도입했고,
일본은 도지플랜을 도입해서 경제적 부흥을
일으켰다.
활발하던 경제가 위험해진
금융위기,
검은 월요일,
검은 수요일,
검은 목요일을 겪으면서,
금융위기를 촉발시킨 원인이 글래서 스티걸법
폐지,
그리스펀,
거버넌스 부족,
탐욕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건전했던 사회는 1959년 배당금을 은행 앞에 줄을 서서 받으며 행복해했던 사람들처럼 낮은 수준의
수익에도 기뻐하는 분위기여야 하지 않을까?
미래 금융의 역할은 글로벌 금융을 낙관할 수 있고,
국가가 금융부분에서 역할 확되가 되어 경제 성장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야 하고,
미래 금융이 담당할 역할은 경제 발전을 이끄는
것이다.
미래 금융이 주목해야할 핵심이
통화이다.
미래의 경제는 미국과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골고루 다양한 나라가
함께 성장해야 불평등하지 않다.
그러기 위해선 국가를 운영하는 국가정책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 세계적인 만연해 있는 실업률을
줄일 때,
여성인력을 더욱더 개발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금융의 접근성을
강화해야하고,
교육과 훈련을 통해 학교에서 사회로 나가는 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자원함으로써 노동 시장의 불일치를 해소해야하며,
소외 계층에 속한 청년을 재정적으로 지원해야하고
젊은 기업가들을 지원해야 한다.
또 젊은 세대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미래에는 혁신적인 분양에 무엇이 있을까?
환경 분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녹색 기술과 에너지 저장 장치의 사용을 예로 들 수
있다.
기술의 경우 빅데이터나 인공
지능,
클라우드 기술 그리고 소비와 생산 사이의 장벽을
무너뜨리는 프로섬션 등이 있다.
의학에서는 생명공학과 유전체학이 기대 수명을
증가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산업계에서는 3D프린팅뿐만 아니라 첨단 로봇,
로봇 기술,
자율 주행 자동차의 폐기물 처리 기술에서 혁신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앞으로 미래에는 남아시아와 아프리카는 청년층이 증가할 것이고 서구와
동북아시아와 유럽은 노령 인구가 증가할 것이다.
종합적으로 생활수준은 개선될
것이다.
미래의 경제에 접근하려면 보이지 않는 손과 보이는
손이 필요하다.
보이지 않는 손은 시장이고 보이는 손은 도덕과
윤리이다.
이 두 손이 전 세계 국가들이 제대로 활용하면 모든
국가는 다가올 미래에 대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426페이지 마지막 페이지를 읽고 참고논문들까지 책장을 술술
넘기면서,
뻑적지근하게 내 머릿속에 가득 들어차도록
“미래는 우리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까“
궁금증으로 제러드 라이언스의 글을
읽었다.
경제 정책에 있어서 국가가 국가 경영을 어떻게
하느냐,
국정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그 나라의 대통령과 참모진들이 펼치는 정책에
좌우되는 경제라는 생각에 다가오는 대선 때 투표를 정말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나와서 한국사회도 많이 성숙해졌구나
생각했는데,
탄핵인용까지 되면서 대통령의 뒷모습까지 보고
있으려니 정말로 참혹했다.
국가경영과 국정관리를 최소한 어떻게 경영해야하는지
아는 사람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래 경제를 생각하고 준비하는 대통령과 참모진들을
우리는 항상 교육하고 준비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