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6이닝 4실점. 1회 3타자 3구 삼진. 5회까지 1실점.
김병현도 인간이었군요.
추신수, 미국. 한국 야구. 누가 힘든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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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은 "추신수는 한국에서도 잘 했고, 지금도 잘 하고 있다. 야수이기 때문에 한번 쯤 기회를 줄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뽑히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함께 콜로라도 소속이었다가 최근 신시내티로 트레이드 된 김선우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김병현은 "선우형의 트레이드가 발표되기 전에 미리 알았다. 오늘 경기 끝나고 통화했는데 '6회에 왜 그렇게 무너졌느냐'고 묻길래 '초반부터 공이 좋아 일내는 줄 알았다'고 말해줬다"고 했다. 김병현은 "비즈니스는 비즈니스다. 오히려 신시내티로 가서 잘 된 일일 수도 있다"고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