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라는 동물, 정말 감동적이다. 지금 나는 한 마리의 개를 안고 있다. 덕분에 자판은 한 손으로 칠 수밖에 없다. 그래도 좋다. 개를 버릴 수는 없다. 차라리 사람을 버릴 수밖에. 가라, 갈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