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활동마감] 9기 신간평가단 마지막 도서를 발송했습니다.

어찌보면 길고도 길었던 시간인 6개월~ 하지만 정녕 나한테는 긴 시간이 아니었다. 

어찌보면 충분했을 한달에 두권의 책~ 하지만 정녕 나한테는 많은 책이 아니었다. 

그만큼 배고팠고, 탐했고, 욕심을 냈다. 이제 모두 내려놨다고 생각하니 이제서야 뒤를 돌아보며 

신간평가단 활동을 정리할 여유가 생기는구나... 

 

참 많은 책을 만나왔는데 그중에서 맘에 들었던 다섯권의 책을 고르자면 

꽃이 지고나면 잎이 보이듯이, 김제동이 만나러갑니다, 엄마 살아계실때 함께할것들, 

홀가분, 김탁환의 쉐이크를 들수 있겠다. 이 중 최고의 한권만을 골라라면 음.... 

꽃이지고나면 잎이보이듯이.  

평소 좋아하던 이해인 수녀님의 산문집이라 맘에 들었고, 잔잔한 감동을 주는 글들이 

좋았으며, 어떻게하면 이리 삶에 초연한듯 살아갈수 있을까 싶어 존경스런 마음이 들었던 

책이다. 이 밖에도 엄마 살아계실때 함께할것들도 좋았었는데 내가 비록 남자지만 부모님을 

향한 마음을 다잡을수 있어서 좋았다. 효도라는건 기다렸다가 한꺼번에 하는 것도 아니고, 

큰맘먹고 큰 돈 들여 하는것도 아닌, 바로 지금 전화 한통화, 따뜻한 말한마디, 그리고 얘기를 

들어주는것만으로도 충분한 것을... 

 

다시금 알라딘 신간서평단 활동을 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난 6개월간 책에대한 갈증을 

실컷 풀었다. 또 이 다음 6개월 후를 기약하련다. 그래서인지 나는 여전히 목마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에세이>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어느덧...또 9기가 활동을 마감할때가 되버렸다. 

안그래도 어찌 시간이 이리 빠른지, 세월은 왜그렇게 빨리 흘러가는지 애닯은데, 

알라딘의 신간평가단 활동을 하다보니 두배, 세배로 더 느끼게 된다. 벌써 6개월이 흘렀단 말야? 

ㅠ.ㅠ 

2011년 8월에 출간된 신간들 중에서 네편을 골라본다. 

 

 

   달인 김병만의 자서전이다.  매번 개콘의 달인 코너를 볼때마다 

  어쩜 저 친구는 저리 못하는게 없을까~하고 감탄하는건 나뿐만이 

  아닐것이다. 그야말로 최고의 노력파 김병만. 하지만 역시 지금의 

  화려한 모습이 다가 아니겠지..눈물없이 볼수없는 어려웠던 시절 

  수차례 자살까지 생각했다는 김병만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부엌 창문으로 영국을 보다~ 

  평범한 가정주부이자 중년 여성인 저자 김혜란이 아이를 키우며 8년 8개월간 

  살아온 영국생활을 직접그린 만화와 사진과 함께 소개한 책이다. 제목을  

  어쩜 저리 잘 지었을까~ 우리가 몰랐던 영국, 또는 알고있지만 더 알고 싶은 

  영국의 모습을 가정주부의 눈을 통해 만화와, 사진으로 들여다보면 얼마나 

  재밌을까. 

 

 

  이창호를 모르는 사람도 있을게다. 나이가 어릴수록, 또 여자일경우. 

  하지만 나이가 조금있는 남자라면 이창호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십대때부터 바둑 하나로 일본과 중국의 강호를 모두 발아래 제압하고 

  세계 최고수가 됐던 바둑계의 일인자이자 대한민국의 자부심, 자랑 이창호! 

  이제 벌써 서른여섯이란 나이가 되버렸다. 항상 화면속에, 또는 신문지면속에 

  돌부처 같은 모습으로 한결같았던 그가 진지한 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이돌가수 포미닛, 지나, 비스트.. 

  예전 소녀시대 멤버가 될뻔했던 SM연습생 출신 장하진이 쓴 책을 읽은적이 

  있다. 하루종일 맹연습도 힘들지만 무엇보다 과연 데뷔는 하게될지, 한다면 

  언제 할수있을지 알수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가장 큰 두려움이었다고 

  한다. 지금 성공한 아이돌 가수들도 마찬가지 그 시절을 버텨내고 지금의 

  자리에 섰을 것이다. 비록 공부로 성공하진 못했지만 그보다 더 어려울수 

                                         있는 과정을 거친 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에세이>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참 재미있는 책이다. 이별할때 키스하기라니...  

    물론 사랑하면서 어쩔수없이 헤어지는 커플이라면 아쉬움이 담긴 

    작별의 키스도 할수있겠다. 근데? 제목을 보면 그게아닌듯 한데.. 

    서로 모르는 남녀가 우연한 기회에 편지를 나누면서 남자와 여자 

    풀리지않는 수수께끼를 풀기위한 프로젝트가 시작된다는 책 설명이 

    흥미를 준다.  

 

 

   

   탈북자의 생생한 현장을 고발한 책이다. 알라딘의 책 설명을 빌리자면 

   국내외 16개 언론상을 수상하고, 국내 최초로 미국 에미상 후보작에 오른 

   휴먼 다큐멘터리 논픽션이다. 탈북자들과 함께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으며 

   밀림을 헤매고, 작은 배로 폭풍이 몰려오는 바다를 항해하고, 공안과 쫓고 

   쫓기는 숨바꼭질을 하고, 외국대사관으로 쳐들어가며 몸으로 굴러 쓴 생생한 

   이야기들이 로드무비처럼 펼쳐진다 

 

 

   항상 진짜 제주를 소개하는 책을 갖고싶었다. 

   흔해빠진 여행서가 아니라 제주의 모든것을 사랑하게 만들어줄 그런책을...  

   많이 알려진 관광지가 아니라 제주 토박이들만 알수있다는 숨겨진 맛집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제주의 숨은 비경들까지. 제주도를 수십번 다녀왔다는 

   저자들의 안목과 식견을 기대해본다. 

 

 

 

   이런 책은 사춘기 아들을 둔 아빠라면 꼭 읽어봐야 할 필독서가 아닐까? 

   난 비록 아들없이 딸만 둘을 키우고 있지만 크게 다르지 않을것 같다. 

   사춘기에 들어선 아들,  어느날부터선가 아빠와 아들은 서먹서먹 해지는데. 

   딱히 대화의 소재도 없고, 얼굴 마주칠 일도 없고...이래서는 안되겠다고 

   판단하고 함께 떠난 42일간의 유럽일주 여행. 뒷이야기가 궁금하다~ 

 

 

 

   이 책은 악마와 퇴마의식등을 주제로 한 책이다.  

   악마의 존재에 대한 새로운 성찰을 담은 책. 말라치 마틴 신부가 오랜 

   시간동안 인터뷰와 취재를 통해 엑소시즘과 엑소시스트의 실체에 

   접근한 결과물이란다. 천사와 악마는 정말 존재하는 것일까? 

   살짝 무섭기도 한 책, 그러나...땡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에세이>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자기계발 서적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터라 책의 제목을 보고  

  지레   '그렇고 그런 흔한 자기계발서~'라고 넘어갈뻔 했다.  

  그런데 저자가 법륜스님 아닌가! '스님의 주례사'를 2010년  

  최고의  책이라 꼽았던 나로서는 추천하지 않을수 없다.  

  분명 이시대 청춘들에게 큰 힘이 되는 깨달음을 주실테니까~ 

 

 

 

 

 배용준이 기획했다는 말에도 솔깃했지만, 무엇보다도 지난번 

 재미있게 봤던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와 비슷한 포맷인거 

 같아서 관심이 간다. 사회 저명인사 15분들과의 만남과 인터뷰 

 속에 삶에 대한 진솔한 애정과 조언들이 쏟아져 나올것만 같다. 

 

 

 

 

 

  '스님의 주례사'를 감명깊게 읽다보니 우리와 다른 내공을 

  지닌 종교인들의 강연에 많은 관심이 가게 되었다. '꽃이 

  지고나면 잎이 보이듯이' 이해인 수녀의 책도 참 좋았었다. 

  제목에서 느껴지듯 신부님께 삶의 희망을 갈구하는데 어떤 

  좋은 얘기들이 나올지 기대된다. 

 

 

 

 너무나도 유명한 신달자님의 에세이~ 

 난 뭐 여자가 아니라서 이 책에 나온 조언들을 귀담아 들을 

 필요는 없겠지만, 아내를 위해 좋은 선물이 될것 같아 신청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에세이 분야의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박광수가 쓴 새 책이 나왔다. 광수생각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만화가. 

  우리에게 익숙한 캐릭터 광수로 우리를 사로잡았었는데 이번엔 사진이다! 

  포토에세이. 박광수가 들려주고, 보여주는 또다른 매력에 빠지고 싶다. 

 

 

  

  18년간 교직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 정년퇴직 2년을 남겨두고 학교를 

  떠나 시골로 귀촌한 여선생님의 이야기다. 우리 모두 알다시피 안정적인 

  교직연금을 받으며 노후를 즐길수 있는 기회를 차버리고 시골로 들어간 

  이유가 뭘까? 또 지금은 그 선택을 후회하고 있지는 않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길수 밖에 없다. 왜 교직을 떠났는지, 그리고 지금은 무얼하며 살고있는지 

  함께 알아보자. 

 

 

  언젠가는 이런 책을 읽고싶었다. 미술이나 음악, 영화에 관한 책. 

  문학평론가이자 영화평론가인 강유정이 폭풍의 언덕부터 500일의 썸머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영화속에 나오는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심리에세이다. 요즘  심리에세이가 많이 출간되고 있는데 이전에 읽었던 

  심야치유식당, 나는 나를 위로한다 등 정신과 의사가 쓴 에세이들이 모두 

  감명깊게 읽었기에 이번에도 정신과 의사 정혜신이 쓴 심리치유 에세이를 

  골라봤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