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한국 - 전 세계가 놀란 한국식 모순 경영의 힘
유건재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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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놀란 한국식 모순 경영의 힘"

"모순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키워드다!"

"한국인의 4가지 모순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이유"

집단 vs. 개인 -> 주체적 개인으로 이뤄진 '우리'

개방 vs. 폐쇄 -> 열림과 닫힘의 유연한 공존

속도 vs. 장인정신 -> 뒷심 있는 '빨리빨리'

모방 vs. 개성 -> 다양성의 창조적 융합

며칠 전 인터넷 기사를 통해 블룸버그가 매달 집계하는 코로나 회복력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걸 보게 되었다. 일제강점기와 전쟁을 거치고 황무지나 다름 없는 우리나라였는데.... 이제는 세계인들이 사용하는 반도체, 가전제품 뿐 아니라 누리호 발사 성공, 한식, 영화나 음악까지 ... 비록 경기침체는 어쩔수 없지만... 코로나 회복력 순위까지 좋다고 하니.. 가슴 한켠에서는 자랑스럽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우리나라의 영향력이 더 넓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다면 그렇게 못 살던 우리나라.. 이렇게까지 세계가 주목할 수 있었던 비결은 어떤 이유일까??

전 세계가 놀란 한국식 모순 경영의 힘!

"모순은 창과 방패라는 한자어의 의미처럼 두 가지 현상이 양립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하지만 발상의 전환만으로 둘 사이의 대립은 공통된 하나의 방향을 띠기도 한다. 이는 모순된 가치를 동시에 달성하는 '한국식 경영'의 본질이며, 전 세계가 한국을 주목하는 이유다"

'우리'를 강조하면서도 '개인'의 주체성을 잃지 않고 '빨리빨리'를 요구하면서도 '끈기' 있는 한국인! 한국인의 특성은 어떻게 성장 동력이 되었을까?

------------------

2002년 미국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넥스트 소사이어티에서 이렇게 말했다

"기업가 정신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나라는 미국이 아니라 한국이다."

영국의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2011년 아시아의 새로운 모델 기어이라는 커버스토리에서 이렇게 적었다.

"삼성을 비롯한 한국 기업이 아시아의 새로운 모델로 부상하고 있지만 그 전략을 따라 하기는 쉽지 않다"

------------------- 프롤로그 중에서 p12~13


저자는 누구인가요?

홍익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한국의 문화와 혁신, 그리고 모순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규명함으로써 한국인의 특징이 기업 속에서 구현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한다. 한국인에 대한 이해가 미래 한국 기업의 성공을 판가름할 중요한 단서라는 생각으로 꾸준히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차례

프롤로그1 미래 경영의 키워드 '모순'

프롤로그2 한국인, 출생의 비밀

PART1 한국식 모순 경영이란 무엇인가

PART2 문화 속에 담긴 한국의 경쟁력

PART3 기업이 맞이할 미래 경영의 변화

PART4 경영학으로 풀어본 진화된 모순

PART5 모순에 흔들리는 리더를 위한 제언

"빠르면서도 느긋한 한국인. '빨리빨리'와 '은근과 끈기'라는 상치되는 특성을 동시에 발현해온 한국인은 기다리는 마음을 갖고 있으면서도 시대의 요청에 따라 신속하게 실행하는 능력도 개발해왔다. 그리고 이런 두 가지 모순을 통해 산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뤄냈다"p71

"결국 한국식 모순 경영은 조직 속에서 개인의 주체성을 살려 내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그리고 주체성은 자율, 권한, 책임으로 부여될 수 있다. (중략) 구성원이 기민하게 움직이고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목적'이라는 큰 울타리 안에서 구성워에게 '자율'을 부여해야 한다. 이때 한국인이 가진 집단주의는 울타리를 형성하는 긍정적인 기초가 된다"p155

"효율성과 창의성의 모순으로 특정지을 수 있는 세계에서는 개방과 폐쇄 속에서 인고의 시간을 함께 보내되, 홀로 설 수 있는 능력과 시간도 필요하다. 또한 은근하게 긴 목적을 향해 나아가면서 당면한 과제를 재빠르게 해낼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하다. 이런 모순의 시대와 한국인의 삶은 잘 맞닿아 있다"p231

한국이란 나라 .. 어떻게? 왜? 라는 질문이 저절로 나온다.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미래에는 기업 경영은 물론이고 핵심 상품이나 서비스에서도 한국 문화가 더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했다. 결국 핵심은 문화이며 문화의 힘은 고유성에서 나온다고 했다.

"뜻밖의 한국"에서는 모순이라는 측면으로 우리 나라를 설명하고 그런 특징으로 하여금 기업경영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이런 우리만의 고유함으로 앞으로 어떻게 더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지... 앞으로 그려지는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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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 영어 필사 낭독 BOOK 1 : The Way to Be Wise 솔로몬 영어 필사 낭독 BOOK 1
박광희 지음 / 가나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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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을 쉬운 영어로 필사하고 낭독하기

솔로몬 필사 낭독 BOOK01

꾸준히 성경을 읽으면 좋겠지만 그렇게 하긴 쉽지 않다. 특히 영어로 읽는 것은 더욱 더..

그런데 잠언을 쉬운 영어로 적당한 양dmf 필사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영어성경의 잠언을 필사하며 낭독하면서 영어 실력도 쑥쑥 키우고 삶의 지혜까지 얻을 수 있다니 마음에 든다.

저자 박광희는 영국 University of Surrey에서 영어 독어 간 전문 번역학을 전공하였고 귀국후 외신 전문기자와 비즈니스 컨설턴트 등으로 활동하였으며 또 청담어학원 창업에 동참해 프로그랢 기획을 담당하며 영어 교육의 최전방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고 하니 더욱 더 믿음이 간다.

책에서 제시하는 영어낭독 실천은 간단하다.

낭독녹음을 저장하고 카페에 접속하여 녹음파일 업로드를 하고 응원댓글을 달면 된다. 그리고 책 하단에 매일 녹음파일 업로드와 응원댓글달기 체크업을 할 수 있어 매일 실천을 했는지 셀프 체크하여 한 눈에 볼 수 있다.

각 내용별로 AI 원어민 녹음 파일이 QR코드로 되어 있어 쉽고 편리하게 음성을 들을 수 있다. 원어민 음성은 미국과 영국의 다양한 남녀 원어민 목소리로 들려준다. 이 AI 원어민 녹음파일을 다운 받아 듣고 따라하면서 마치 원어민이 읽듯이 흉내내며 연습하면 된다.

해석에는 NIrV 한글 번역과 개역개정판 성경이 함께 나오기 때문에 비교하며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된다.

사실 영어 공부는 꾸준히 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딱히 그럭저럭한 실력에 더는 늘지 않는 정체기라 새로운 영어 공부를 하고 싶었다. 그런데 평소에 관심이 있던 잠언을 보면서 영어를 할 수 있다니 지루했던 영어공부패턴 중이었는데 신선한 도전으로 다가왔다. 매일 할 수 있는 적당한 양에 쉬운 영어 성경책인 NIrV Bible이라니 부담도없이 하루 한 챕터씩 하기 편하다.

저자는 영어 학습은 손으로 필사하고 입을 열어 낭독하면서 영어 문장을 몸에 기억시켜놓으면 시간이 흐르면서 어느정도 잊힐지는 몰라도 조금만 다시 해보면 금세 기억이 되살아 난다고 했다.

"몸으로 배운 것은 결코 잊혀지지 않는다!"

이를 되새기며 부담스럽지 않게 조금씩 좋은 말씀들로 꾸준히 반복하며 영어 실력까지 훌쩍 늘었으면 좋겠다.

주일학교에서 활용해도 좋은 나이불문하고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솔로몬 필사 낭독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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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가짐 - 세상에 나로 서는 말하기의 힘
채자영 지음 / 블랙피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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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다시 시작된 대면의 시간, 말하기의 힘이 필요한 순간"

"나답게 말하는 경쟁력은 말하기 태도에서 시작된다."

"'공감과 설득의 스토리젠터 채자영'의 말가짐에 대한 사유와 탐구"

주기적인 모임이 코로나 이후 끊겼다. 조심조심 하느라 직접 사람 만나 이야기를 길게 하는 날이 거의 없었다고 봐도 무방했다. 이제 다시 모임이 시작되고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게 왠일... 내가 말 수가 이렇게 적어 질 줄이야... 심지어 이런 말까지 들었다. "왜 이렇게 말이 없어졌어? 말 좀 해봐" 하하;; 나도 모르게 2년간 변화가 있었던 것이다. 당황스럽기까지했다.

이제 대면이 많아진 지금 다시 나 답게, 나로서 말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 그를 도와줄 책 세상에 나로 서는 말하기의 힘 "말가짐"을 만났다. 특히 책 띠지에 써있는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와 같다"라는 문구가 확 마음에 와닿았다.

작가는?

스토리젠터 채자영

삶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인 '이야기'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라 믿는 '프리젠터'의 합성어인 '스토리젠터'라는 이름으로 철학과 예술, 비즈니스의 경계를 넘나들며 '세상에 꼭 전해져야 하는 이야기를 말하는 일'을 한다.

차례

1 나다운 삶은 말하기에서 시작된다_단단한 나를 만드는 말가짐

2 누구나 무대에 설 자격이 있다_일터에서 배우고 깨달은 말가짐

3 경청하는 세계에는 힘이 있다_올바른 관계를 위한 말가짐

<책속 문장>

"지금의 나는 확신한다. 말을 잘한다는 것이 결코 말의 스킬이 좋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것을. 말의 스킬은 단지 하나의 요소일 뿐이다. 말을 잘한다는 것은 곧 그 사람의 생각이 좋다는 말이다. 그러니 말을 잘하려면 먼저 생각이 바로 서야 한다. 다른 사람 앞에서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이 내 안에서 단단하게 바로 설 때까지 기다리고 다듬어야 비로서 '진정한 말하기'가 시작될 수 있다"p21

"나에게 좋은 이야기도 있고 나쁜 이야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중 어떤 이야기를 할지는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지금, 내 이야기의 주도권을 가진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닌 나이기때문이다. 수많은 이야기 중 어떤 이야기를 세상에 내놓을지 스스로의 기준으로 결정한다"p70

"실제 누군가의 마음을 흔드는 영역은 숫자로 증명되는 정량적인 면이 아닌 철학이나 가치, 태도적인 면이다. 아주 날카로운 시선으로 평가한다고 해도 마지막 한 끗, 그러니까 결국 '인간다움'이 사람의 마음을 흔든다"p140

"말하기 역시 중요한 것만 남기고 불필요한 것은 거둬 내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말을 잘하기 위해서 미니멀리스트가 됐는지, 원래 미니멀리즘의 성향이라서 말을 잘하게 됐는지 헷갈릴 정도로 내 미니멀리즘은 말하기 현장에서 자신의 탁월한 역량을 뽐낸다."p187

저자는 나다움을 찾고, 내 언어를 찾고, 내 생각의 단단함으로 찾으라고 말하는 이유가 나답게 다양한 세상과 연결되기 위함이며, 늘 변화하는 삶.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생각의 충돌을 경험하며 내가 확장되고 변화하는 과정을 즐기기 위해서며, 타인의 시선에 무참히 휘둘리거나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그 와중에도 나다운 가치를 지키자는 의미라고 말하고 있다. 이 말을 되새기고 싶다.

나답게 말하며 세상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펼쳐진 책, "말가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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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평설 첫걸음 2022.7 - 7세부터 10세까지 독서습관 기르기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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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독서 미래를 바꾸는 월간지 독서평설"

벌써 초등학생이 된 아이.. 독서.. 참 중요한 건 알지만 잘 안되는게 현실이다. 무엇보다 지루하지않고 재미있게 습관을 잡아주는 것이 제일 중요한 듯하다. 나는 어릴때 독서평설을 매달 구입해서 본 기억이 있다.나름 도움이 많이 되었던지라 괜찮은 건 알고 있었는데.. 아이를 키우고 책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면서 아직도 많은 학생들이 독서평설을 본다는 걸 알게 되었다.

마침 우리아이연령에 맞게 독서평설 첫걸음이 있다는 말에 많이 반가워 서평단을 신청했다. 그리고 책 구성이 괜찮으면 구독까지 생각해봐야지 했는데 역시나 다양한 주제로 재미있게 책이 편집되어 있어 지루할 틈 없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독서평설 첫걸음은 초등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저학년들의 독서 습관 기르기위한 잡지이다.

2022년 7월호는 여름이란 계절에 맞게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귀엽고 익살스러운 그림의 표지가인상적이다.

첫 페이지를 펴자 "첫걸음 다이어리"가 나오는데 읽은 페이지를 첫걸음 확인 스티커로 체크를 할 수 있다. 초등 저학년이기에 스티커로 체크하며 붙이는게 별게 아니지 않다. 해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까지 주니 말이다. 뒷장에는 관련 교과 안내까지 친절하게 분류되어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다.

구성

독서지능- 다양한 분야의 읽기 자료로 문해력 향상(창작연재, 세계 신화, 도서 추천, 표현, 동시)

통합지능- 생생한 체험 기사 읽고 따라 하며 균형 있는 융합 지능 발달(직업체험, 영어, 학교생활, 미술, 요리)

수과학지능- 만화로 동화로 쉽게 접근하여 더욱 즐거워지는 수학 과학 영역(신체 과학, 동물, 호기심 상식, 수학, 환경)

사회지능- 과거에서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세계까지 경계를 넘나드는 사회 전반의 지식을 한 권에 쏙(뉴스, 전통놀이, 경제, 문화재)



이번호는 특집으로 알쏭달쏭 세계 최초&최고 이야기가 나온다.

세계에서 키가 가장 컸던 사람, 세계에서 키가 가장 작았던 사람,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사람 또 거기에 이어 궁금한 신체 비밀 "키가 크려면 어떻게 해야할까?"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세계에서 머리카락이 가장 긴 사람, 세계에서 손톱이 가장 길었던 사람이 나온다. 관련 교과 2-2 겨울이다. 첫걸음 활동북에 독후 활동까지 따로 준비되어있다. 아이들이 집중을 안할 수가 없다. 적당한 글밥 설명과 사진, 독후활동까지..

독서지능에 마음글쓰기

1학기가끝나고 스스로 자랑스럽게 느꼈던 순간을 떠올리며 자연스럽게 아이와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갖을 수 있었다. 특히 마음카드에는 흐뭇하다, 대견하다, 벅차다, 자신만만하다 라는 마음키워드를 구분하여 뜻과 함께 자신에 대해 이야기 해보니 더 기분이 좋아진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건 내 마음을 알아주는 동시

꼬마전구라는 동시도 좋았고 그림도 예뻤지만 무엇보다 그 옆 페이지에 이런 동시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이야기 형식으로 설명이 나온다. 왠지 이 이야기를 읽다보면 이 상황에서 저런 시를 쓸 수 있을 수도 있겠다라는 자극도 받을 수 있을 것같아 책 중에서는 제일 좋았던 부분!!

보면 볼수록 참 알찬 책이라고 생각이 드는건 직접 따라해볼 수 있는 미술활동,요리만드는 방법까지있다. 또 창작 연재 동화로 인물의 말과 행동을 상상하며 읽고, 경제와 친해질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 경제 미션 해결도 한다.

다양한 주제로 지루할 틈이 없다.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내용들도 이렇게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도록 편집하는 게 쉽지않을텐데 역시 30년 역사를 가진 독서 월간지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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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알고리즘
고은미.김정호 지음 / 한밤의책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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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행복을 끌어당기는 말의 알고리즘 by 고은미, 김정호

"말은 운명을 만드는 조각칼이다"

"인생을 바꾸려면 말부터 바꿔라!"

한 인디언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이렇게 말한다.

"인간의 마음에는 착한 늑대와 나쁜 늑대가 살고 있단다. 이 둘은 늘 싸우지"

"어떤 늑대가 이겨요?"

"네가 먹이를 주는 늑대가 늘 이긴단다"

이때 할아버지가 말한 '먹이'는 바로 '주의'다. 내가 어디에 자주 주의를 기울이는지에 따라 이기는 늑대가 달라진다. 자꾸만 부정적으로 흐르는 생각의 알고리즘을 바꾸기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바로 '나는 지금 어떤 늑대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가?'하는 물음이다. - 본문 중에서 -

긍정적인 말과 생각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지만 의식하면 할수록 잘 안되는 것 중 하나가 이게 아닐까...ㅠ.ㅠ 나는 어떤 늑대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가? 내 안에서 호의 호식하며 포식하고 있는 늑대에 대해 생각해본다.

"뇌는 부정적인 것에 더 끌리는 경향이 있고 기분에 일치하는 기억을 떠올리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불안한 기분이 들면 더욱 불안해지고, 두려운 기분이 들면 더욱 두려워진다고 한다. 해결책은 있다. 의식의 공간이 작다는 것을 이용하여 생각을 통제하는 기술을 배우는 것이다." (프롤로그 중)

차례

제1장 운명을 바꾸는 말의 알고리즘

제2장 행복을 끌어당기는 말의 알고리즘

제3장 부와 풍요를 끌어당기는 말의 알고리즘

제4장 관계를 이끌어가는 말의 알고리즘

제5장 인생이 술술 풀리는 말의 알고리즘


"생각 습관을 기르는 건 몸의 근육을 키우는 일과 비슷하다. 팔의 근육을 키우려면 팔에 힘이 들어가는 동작을 반복해야 한다. 생각 습관도 마찬가지다. 이는 마음의 근육을 키우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긍정근육을 키우는 첫걸음은 자신이어떤 생각에 '주의 attention'를 두고 있는지 먼저 알아차리는 것이다. "

"부정적인 생각이나 말을 할때는 찡그리거나 혹은 경직된 표정을 짓게된다. 만약 부정적인 생각이나 말 습관처럼 하게 된다면 그에 따른 표정 근육이 발달하고 굳어져 얼굴 전체의 인상을 나쁘게 만들 것이다. 삶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

나는 말투과 태도 뿐 아니라 특히 얼굴 표정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얼굴 근육과 인상을 위해서라도 긍정적인 말들을 쓰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혹시 '못 하겠다','할 수 없다', '부족하다', '어렵다'는 핑계의 말을 습관적으로 하고 있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어떤 방법이 있을까?'하는 가능성의 말로 언어 시스템을 바꿔보자. 내가 하는 말 하나하낙 쌓여 나만의 언어시스템을 만든다. 그리고 그 언어 시스템은 내 인생의 항로를 바꾼다. "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오는 말들이 있다. 그럴때마다 나는 부정적인 사람인가? 라는 생각이 문득문득 든다. 마음속으로는 긍정적이라고 생각했는데.. 하는 말들을 보면 그렇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다... 생각과 말, 행동으로 인생을 결정짓는다는 얘기는 수도 없이 들어왔는데..... 그렇다면 마냥 긍정적인 생각과 말만하는게 맞는 것인가? 구체적으로 어떤 말들이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그 해답을 찾고 싶다면 "말의 알고리즘"을 읽어 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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