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하지만 그것도 범죄야 - 알게 모르게 저지르는 잘못을 바로잡는 최신 법 상식 쌓기 교양 쫌 있는 십 대
정지우 지음, 신병근 그림 / 풀빛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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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아무렇지 않게 장난인 줄 알고 했던 것들이 사실은 범죄일 수도 있다는 것~ 아이들은 잘 모를거에요. 하지만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학교에서든 가정에서든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듭니다. 학교에만 맡겨둘 수 없으니 이와 관련된 내용을 가정에서도 꾸준히 알려준다면 아이의 판단과 책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가정에서 하나하나 찾아가며 가르치기엔 범위를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만나게 된 책이 <사소하지만 그것도 범죄야>입니다.

이 책은 20년간 매일 쓰는 작가이자 형사 및 저작권 분야에서 활동하는 정지우 변호사가 쓴 책입니다. 변호사가 썼다고 하니 더욱 더 믿음이 가는 책입니다. 알게 모르게 저지르는 잘못을 바로잡는 최신 법 상식! 만나볼까요?

차례를 보면 총 12case가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case1 성적표 좀 고친 게 범죄인가요? *저작권 위반, 문서 위조, 업무 방해

case 2 단톡방에서 험단해도 되나요? *명예훼손, 모욕죄

case 3 다른 사람인 척하는 것도 범죄인가요? *스토킹처벌법 최신 개정

case 4 영상을 캡처해서 사용하면 범죄인가요? *저작권 침해

case 5 직접 훈친 게 아닌데도 범죄인가요? *점유이탈물횡령죄, 절도죄 방조범

case 6 치마 입은 뒷모습을 찍으면 범죄인가요? *성폭력처벌법

case 7 친구의 핸드폰을 몰래 보면 범죄인가요? *정보통신망법 위반, 비밀침해죄

case 8 성적인 욕설을 하면 범죄인가요? *통신매체이용음란죄, 스토킹처벌법 위반

case 9 쇼핑할 때 물건을 자주 환불해도 범죄인가요? *업무방해죄, 사기죄

case 10 말다툼하다 돌멩이를 던지기만 해도 범죄인가요? *폭행죄, 특수상해미수죄

case 11 왕따 현장을 보고도 모른 척 하면 범죄인가요? *공갈죄, 협박죄, 공갈 방조죄

case 12 친구의 온라인 계정으로 접속하면 범죄인가요? *정보통신망법 위반, 컴퓨터사용사기죄

case 13 다른 사람의 얼굴을 마음대로 합성하면 범죄인가요? *딥페이크 영상, 디지털 성범죄, 명예훼손, 성폭력처벌법

case 14 보이스 피싱, 사이버 도박과관련된 알바를 하면 범죄인가요? *사기죄 방조, 도박죄, 도박교사죄



이미 차례만 보더라도 알 수 있듯이 '엇? 이런것도 범죄가 될 수 있어?' 라고 생각되는 것들이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교육이 필요합니다. 저 또한 몰랐던 사실이 있었는데요. 이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왕따 현장을 보고도 모른 척 하면? 이란 주제입니다. 괜히 이런 일에 엮이면 복잡해질 것 같고 무섭기도 한 게 아이들 마음이잖아요. 하지만!!! "가담하거나 묵인한 학생들도 실제로는 나쁜 짓을 직접하지 않았을 뿐 도와주는 역할을 한 셈"이라고 해요.

공범에는 몇 가지가 있는데 서로 역할을 나눠서 함께 범죄를 저지른 공동정범, 범죄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지만 쉽게 하도록 도와준 방조범, 직접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지만 다른 사람에게 나쁜 짓을 하도록 시킨 교사범이 있다고해요. 웃거나 함께 조롱하거나 분위기를 부추기는 사람도 방조범이 될 수 있다고해요. 그런데 장면을 보고 지나친 경우는 어떨까요? 궁금하다면 이 책을 꼭 읽어 보세요^^ 이런 상세한 설명이 매우 유익합니다!!

저희 어릴 때는 조금 잘못하면 "안돼! 그러지 마라 "라는 말로 끝나는 일이 많았는데, 요즘은 법의 보호를 받는 일이 훨씬 많아진 것 같아요. 당연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모르고 하는 일이라면 어떨까요? 어릴 때부터 이런 것은 왜 잘못되었는지 왜 하면 안되는지 배우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네요. 이렇게 알게 되는 모든 것들이 타인을 위한 일이기도 하지만 나를 지키는 일이기도 하니까 꼭 최소한 책에 있는 14가지라도 알고 가기를 추천드립니다^^ 사소하지만 그것도 범죄야 였습니다^^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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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컨버전스, 초융합 시대가 온다 - 유전공학, 바이오테크, AI 혁명이 열어갈 인류의 미래
제이미 메츨 지음, 최영은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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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AI 그냥 기술적인 것인 줄만 알았는데 AI와 유전공학, 바이오테크 모든 혁신이 하나로 초융합하는 인류 역사상 가장 극적인 변화가 시작되었니 너무 궁금합니다.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현실 속에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고민은 혼자 끙끙 앓며 할 수는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접하게 된 책이 <슈퍼컨버전스, 초융합 시대가 온다>입니다.

이 책의 저자 제이미 메츨은 세계적인 기술 및 의료 미래학자입니다. 과학이 인간의 한계를 재정의하는 거대한 전환의 시대를 가장 예리하고 통찰하는 인물로 평가 받는다고 하네요. 이 책은 그의 모든 지식과 경험이 집약 된 책이라고 하니 더욱 더 읽어 볼만한 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차례

제1장. 인간이 생명을 설계하기 시작했다

- AI, 크리스퍼, 합성생물학이 여는 신세계

제2장. 병을 치료하는 시대에서 예측하는 시대로

- mRNA, 유전자 치료, AI가 바꾸는 의료의 미래

제3장. 자연을 해킹하지 않으면 자연이 사라진다

- 크리스퍼, 황금쌀, 합성 미생물이 만드는 100억 인구의 식탁

제4장. 뉴니멀: 동물 산업의 미래를 상상하다

- 고기 없는 고기, 목장 없는 농장, 인류가 다시 쓰는 가축 문명의 다음 장

제5장. 노니멀: 동물 없는 축산업이 열어갈 미래

- 임파서블 버거, 배양육 그리고 식탁 위의 생명공학

제6장. 바보야, 문제는 바이오경제야

- 생명이 석유를 대체하는 시대가 온다

제7장. 신의 도구를 손에 쥔 인간의 선택

- 생명공학이 펼친 기회와 우리가 마주한 실존적 위험

제8장. 우리 손으로 미래를 설계할 시간

- AI, 유전학, 새로운 윤리가 만드는 바이오 르네상스



"대신 백신 개발 기업들에게 새로 나타난 변종을 목표로 새 버전의 오미크론 전용 부스터를 개발하도록 했다. FDA는 완성된 백신의 임상시험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 보다는, 최대한 빨리 이 부스터를 사람들에게 접종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더 이상 새로운 임상시험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에 동의 했다. 백신의 안전성과 AI 알고리즘이 예측하는 힘이 그 정도로 우수하다고 생각한 것이다"p127

코로나 팬데믹 시절 빠른 백신 승인과 접종이 떠올랐습니다. 단순히 팬데믹을 해결하고자 백신을 빠르게 승인한 것인 줄 알았는데, 150년에 걸친 연구의 산물이었으며, 코로나19가 발생하기 10년 전부터 적극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는 말은 꽤 놀라웠어요. 특히 AI 분석 기술을 활용해서 다양한 바이러스를 가장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특정 표적을 식별하는 데 집중했다고 합니다. 또 오미크론 변종이 나타난 후에도 임상실험이 없이 승인 한 것은 AI 알고리즘이 예측하는 힘이 우수하다고 생각했다는 점에서 더욱 더 놀랍기도 했어요. 이렇게 우리 일상에 밀접하게 다가온 AI라니!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가장 충격적인 것은 노니멀! 동물 없는 축산업에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바로 배양육이라는 것인데요. 책의 내용을 보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거에요. AI라고 하면 그냥 챗gpt나 제미나이를 통해 조금더 생활이 편리해지는 것만 생각했었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우리의 생활에 밀접하게 다가온 AI의 사례들을 통해 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어요. 저자는 책의 말미에 이런 메시지를 던집니다. "유전학, 생명공학, AI혁면이 교차한 이래 시간이 지나면 우리와 주변의 세상은 더 깊고 근본적으로 변화할 것이다. 현재와 미래에 더 나은 결과가 나올 확률을 높이고 나쁜 결과가가 나올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몫이다"라구요! 그냥 '아~ 우리 실생활에 다가온 AI 더욱 더 무궁무진한 분야가 이렇게 밀접해있었구나'를 떠나서 어떻게 이 기술들을 잘 사용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는지 생각할 수 있는 지평을 열어줄 책임은 틀림없네요. 초융합 시대! 시대의 흐름과 앞으로의 시대를 더욱 더 알고 싶고 예측하고 싶다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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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탐사대X 초희귀동물 퀘스트 1 슈퍼탐사대X 초희귀동물 퀘스트 1
슈퍼탐사대X 원작, 윤상석 지음, 김기수.이정수 그림, 정창윤 세밀화, 권경아 감수 / 다산어린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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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희귀 동물들 이야기면 신기해 하고 눈이 번뜩이면서도 멸종 동물 이야기가 나오면 많이 슬퍼하기도 하는 아이들입니다. 동물들에게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슈퍼탐사대X 초희귀동물 퀘스트 1>입니다.

기후 위기로 인해서 북극곰이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잖아요. 그런데 이런 유명한 북극곰 이외에도 우리가 모르는 동물들이 멸종 위기에 처해있을 겁니다. 이 책에는 바바리 사자, 북방하늘다람쥐, 사탄나뭇잎꼬리도마뱀붙이, 카카포, 갈기늑대, 털코뿔소가 등장합니다.

로티, 캔디코, 하트핑, 베블리, 그리피 다섯 친구들의 탐험을 다룬 어드벤처 액션 애니메이션인 슈퍼탐사대X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최태성의 한능검 한국사, why?시리즈를 대표작품으로 두고 있는 윤상석님이 글을 썼습니다. 물론 재미있고 익살스러운 그림도 빠질 수 없습니다.

"이 책은 어린이가 직접 '동물 탐정'이 되어 사라져 가는 동물들을 찾아 나서며 자연스럽게 생태와 환경을 배우는 모험이야기입니다. 작은 관심과 실천만으로도 우리는 동물들의 든든한 지킴이가 될 수 있답니다. -추천의 말 중에서 -

추천의 말에 있듯이 작은 관심과 실천이 동물들의 지킴이가 될 수 있다는 말이 매우 공감이 가는데요, 만화의 구성이 대략 이렇습니다. 슈퍼탐사대와 함께 만화를 읽으면서 어떤 동물이 등장할 지 점점 추적을 하기 시작해요, 어떤 동물일지 추측하는 것만으로도 아이가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이렇게 찾은 동물들이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그렇게 배운 정보를 가지고 그리피의 모니터를 통해 카드를 다시 보고 동물에 대한 정보를 복습해봅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나면 조금 아쉽죠~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를 하면서 또 다른 재미와 흥미를 자아냅니다.



저는 각 챕터의 동물 정보를 얻을 때 마지막에 나온 내용이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사라진 바바리사자의 경우, 기후가 변하고 농민들이 바바리사자를 사냥하거나 사는 곳을 파괴하면서 점점 사라지기 시작했고 목격 소식이 이따금 있지만 야생에서는 완전히 사라졌다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해요.

특히 아이가 관심이 많았던 카카포의 경우에는 뉴질랜드에서 살던 카카포는 뉴질랜드를 발견한 유럽인들과 함께 건너 온 개와 고양이, 족제비에게 사냥을 당했다고해요. 쥐들이 카카포의 알을 먹기도 하고요, 지금은 멸종위기 동물이 되었고 카카포회복프로그램등 보호 단체의 노력을 통해 천적이 없는 뉴질랜드 섬에서 보호 받으면 살고 있다고합니다. 참 마음 아프면서도 이렇게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다면 큰 변화가 오지 않을까라는 희망을 갖게 되기도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스토리 전개가 재미있기도 하고 흥미로웠지만, 가장 눈에 띄게 주목할 점은 멸종위기 동물들에게 관심과 보살핌을 주자는 마음이 생기게 만든다는 거에요. 우선 당장 우리 아이가직접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지 곰곰히 생각해보고 동물들의 입장이 되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도 갖을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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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수록 빠져드는 경제로 배우는 세계사 읽을수록 빠져드는
곰곰쌤 지음, 토리아트 그림 / 제제의숲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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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세계사! 경제! 듣기만 해도 어렵게 느껴집니다. 아이가 물어볼 때면 일목요연하기 정리해서 알려주기 쉽지는 않더라구요. 사실 세계사가 경제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은 당연하지만 경제와 세계역사 둘다 한꺼번에 흐름을 잡고 쉽고 재미있게 배워 본 기억은 없는 것 같네요.

이번에 만나게 된 책 <읽을수록 빠져드는 경제로 배우는 세계사>는 경제와 세계사를 그림, 표, 사진을 활용하여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쓴 책입니다. 초등학생 책이지만 청소년이나 어른이 봐도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지요.

차례

1.경제는 언제부터 시작됐나요, 플라톤 선생님?

2. 경제학의 시작, <국부론>의 애덤 스미스

3. 존 스튜어트 밀과 카를 마르크스

4. 케인스 선생님, 거시 경제학이 뭔가요?

5. 모르겐슈테른, 게임 이론을 경제학에

차례만 보더라도 우리가 많이 들어 본 경제학자들의 이름입니다. 이 유명한 학자들의 이야기를 쉽게 풀어낸 책이지요. 이 책을 보면 그림, 사진들과 이야기가 함께 전개되니 그 이야기에 푹 빠지게 되는 매력이 있어요.



"경제의 뜻은 인터넷이나 사전을 찾아보면 알쏭달쏭 어려워요. 그렇지만 쉽게 말해서 돈을 벌거나, 쓰는 모든 일이 전부 경제라고 할 수 있어요. 물건을 만드는 것도 집을 짓는 것도 농사를 짓는 것도 경제예요. 물론 물건을 사는 것도, 집을 빌리는 것도, 맛있는 것을 사 먹는 것도 경제고요. 이 모든 것이 경제라고 하니 사람들에게 경제가 중요한 것은 당연하겠지요?" p9

이 몇 문장을 통해 아이가 경제가 아이가 하는 활동과 매우 밀접해 있고 얼마나 중요한지 그럼 앞으로 어떤 내용이 책에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1765년 영국에서 '제임스 와트'가 증기 기관의 효율을 세 배 이상 증가시키는 데 성공했지요. 사람들은 증기 기관의 힘에 매료되어 그 힘을 활용할 방법을 연구했어요. 그리고 각 분야에서 증기 기관을 이용한 많은 기계가 발명되었고, 이 기계들이 사람이 하던 일을 대신 하게 되었어요. (중략) 상품을 많이 만들게 되자, 상품의 가격은 내려갔고, 근대 사회에서 자본가 계급에 속하는 '부르주아'의 지이가 올라갔어요" p29~31

경제는 어려워서 아 몰라~ 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산업혁명은 아주 기초적인 부분에 속하는데, 아이들이 어려울 수 있는 이야기를 이렇게 쉽게 풀어나가니 이해도 빨라지는 것 같아요. 이야기 흐름을 재미있게 풀어 나가지만 한 번 더 큰 그림으로 흐름을 잡는데 도움을 줍니다.

어릴 때부터 이렇게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경제와 세계사를 접하다 보면 그 만큼 보이는 게 많아지고 흐름이 이해되면서, 내 주변을 관찰하고 분석하는 능력도 커질 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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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로 보는 세계사
최희성 엮음 / 아이템하우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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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신화로 보는 세계사> 제목만 봐도 흥미가 팍팍! 우리 인간이 생기기 전부터 초자연적인 존재들의 세계이기에 읽기 전부터 마음을 확 잡아 끄는 책입니다. 우리나라 단군신화만 보더라도 신화로부터 우리나라의 뿌리와 역사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신화는 종교, 역사,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끼친 걸 알 수 있듯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도 많은 영향을 받고 있지요.

이 책은 전 KBS 다큐멘터리 PD이자 방송작가로 륜, 바퀴의 문명사(리얼TV),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GTV)의 작품을 만든 최희성 작가님이 엮어, 스토리에 그림을 담은 세계 신화 속에서 실제 역사를 만날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의 큰 특징이라면 그림이 정말 많이 나와요. 그림으로 보는 세계 신화 역사 여행이란 뒷표지의표어에 맞게 그림이 많기에 더욱 더 흥미롭게 신화를 읽고 내려갈 수 있다는 점이에요. 이 중에는 처음 듣는 내용도 많고 이름만 들어봤지 정작 그 스토리를 몰랐던 경우도 많았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가네샤에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군중의 지배자란 뜻을 가진 가네샤는 인간의 몸에 코끼리의 머리를 하고 있습니다. 시바와 파르바티의 아들인 가네샤는 파르바티가 목욕하는 동안 자신을 지키던 가네샤를 시바가 알지 못한 채 그의 머리를 잘랐고, 파르바티는 자신의 아들을 되살려 으뜸가는 신으로 선언하라고 합니다. 자신의 아들인 걸 몰랐던 시바는 코끼리 머리를 붙여 그를 되살렸습니다. 이러한 탄생을 가진 가네샤는 시바의 사원에서 자주 만나볼 수 있으며, 새로운 시작이나 중요한 일을 앞두고 사람들에게 축복을 빌어주는 존재로 인도 문화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가네샤가 탄생한 배경과 이야기를 알고나니 아는 만큼 보인다고 가네샤가 새롭게 보이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영화에서만 보던 토르와 망치 묠니르의 이야기는 사실 북유럽 문명의 신화 속 이야기로 새로 들으니 흥미롭고 더 재미있더라구요. 사라진 묠니르를 찾기 위해 토르가 프레이야를 찾아갔지만 거인 스림이 원하는 프레이야를 스림에게 보내지 못합니다. 결국 토르가 프레이야로 변장하여 거인 스림의 궁전으로 갔고, 의심하는 스림을 속여 묠니르를 결혼 선물로 가져오게 됩니다. 그리고 스림을 처단하죠. 이렇게 몰랐던 이야기를 알아가는 즐거움도 있었습니다.



"신화에는 수만 년 전 인간 앞에 주어졌던 이해할 수 없는 자연의 모든 현상들을 신과 여신, 영웅의 이야기로 투사해 해결하고자 했던 불완전한 존재의 간절한 바람이 담겨 있다. (생략) 인간의 한계와 초월의 세계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신화의 역사는 문명의 역사와 함께 손을 잡고 나란히 나아갔다. (생략) 이제 우리는 현대라는 신화의 세계에서 우리의 영혼에 깃들어 있는 신과 인간의 까마득한 서사의 세계를 찾아 나만의 길가메시 여정을 떠나볼 시점에 이르렀다" (머리글 중에서)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신화, 이집트 문명의 신화, 페르시아 문명의 신화, 인도 문명의 신화, 중국 문명의 신화, 헤브라이 문명의 신화, 북유럽 문명의 신화, 동유럽 슬라브 문명의 신화, 아메리카 문명의 신화, 폴리네시아 문명의 신화, 아시아 문명의 신화, 아프리카 문명의 신화, 켈트 문명의 신화, 그리스로마 문명의 신화로 나누어 세계 곳곳 문명의 신화를 옅볼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쭉 읽어 내려가는 것도 좋지만, 내가 궁금하고 원하는 곳부터 찾아 읽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신화가 발생한 지역들을 탐색하며 그들의 문화를 알아가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그림과 스토리가 함께한 <신화로 보는 세계사>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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