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006 대학 능력 있는 사람을 다룰 줄 알라
어진 사람을 보고 천거하지 않거나 등용해놓고도 얼른 쓰지 않는다면 이것은 태만이다.
본문에는 연나라 소왕이 현자곽외에게 조언을 구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곽외는 인재들을 일일이 찾아가 불러온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니 제 발로 오도록해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먼저 자기를 쓰라고 한다. 그러면서 곧바로 천리마 이야기를 꺼내는데 천리마 이야기를 들은 소왕은 곽외를 즉시 직위로 등용했고 곽외가 연나라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고 있는다는 소문이 퍼지자 천하의 인재들이 소왕에게 몰려들었다.
어디선가 인재를 바보로 만든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훌륭한 인재를 잘 활용하지 못하면 인재가 아니게 된다. 인재를 뽑아 놓고 얼른 쓰지 않는 것은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태만이나 마찬가지이다. 연나라 소왕과 곽외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인재를 잘 쓰는 것도 종요하지만 곽외처럼 훌륭한 인재가 되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DAY083 맹자 선의 힘을 믿어라
선한 말 한마디를 듣고 선한 행동 하나를 보면 장강과 황하의 제방이 터지는 것처럼 세차게 쏟아져 나와 아무도 그것을 막을 수 없다
본문에서 선과 덕의 힘은 큰 강의 제방이 터져 그 물이 쏟아져 나오는 것처럼 막을 길이 없다고 했다. 폭력, 무기 , 음모, 사기 등 우울해지는 악의 힘이 점점 사회 전체를 만연해지고 있는 듯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사실은 그런 악에 휘둘리지 않고 우리를 정화할 수 있는 것은 선이라는 힘이다.
83번째 날 이야기는 마음에 확 와닿았다. 어쩌면 흔한 말일지도 모르겠지만 요즘같은 때에는 특히나 선과 덕의 힘을 믿기에 항상 잊고 살지 않도록 마음을 다스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세상에 악도 많지만 선한 말을 듣고 선한 행동을 보면 장강과 황하의 제방이 터지는 것처럼 세차게 쏟아져 나와 아무도 막을 수 없다고 한 말을 되새기며 선한 말과 선한 행동을 듣고 보고 또 내가 말하고 행하기로 마음을 먹어보기로 한다!
동양 고전의 한 문장 한 문장이 이토록 즐거울 수가 없었다. 매일 매일 읽다 보면 정말 내공이 쌓아질 듯하다. 특히 하루 한 문장의 내용이 한쪽 분량이라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 좋다. 매일 1년을 읽어도 되지만 하루에 3~5개씩 읽어도 괜찮을 듯하다. 이 단단한 말들로 내 삶의 지표로 삼음은 물론 삶의 지혜와 혜안이 넓어지기를 바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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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