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페이지 고전 수업 365 - 매일 10분, 내공을 키우는 고전 한 문장
미리내공방 엮음 / 정민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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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인생 명고전"


단단한 마음! 내가 나를 지키는 것! 한 번씩 고꾸라지는 인생 속에 내공을 쌓을 수 있는 뚝심!  그토록 원하는 바이지만 한 번씩 내 마음만으로는 안 될 때가 있다. 의도치 않게 무너질 때도 있다..  그럴 때 매일매일 한 문장으로 마음을 다잡을 수 있다면 아주 좋을 것이다.


 "1일 1페이지 고전 수업 365"는 매일 10분, 내공을 키우는 고전 한 문장이 담겨 있다.  <논어> <맹자><중용><대학>등의 사서를 비롯하여 <명심보감> <채근담> <손자병법><목민심서>에서 유명한 문장을 발췌하여 하루 한 페이지씩 그 의미를 살펴보며 마음의 양식은 물론 마음의 수양도 할 수 있다.


책의 구성은 1월부터 12월까지 DAY 001~ DAY365 일년을 매일 꾸준히, 부담스럽지 않은 양으로 되어있다.  

DAY006 대학 능력 있는 사람을 다룰 줄 알라

어진 사람을 보고 천거하지 않거나 등용해놓고도 얼른 쓰지 않는다면 이것은 태만이다.


본문에는 연나라 소왕이 현자곽외에게 조언을 구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곽외는 인재들을 일일이 찾아가 불러온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니 제 발로 오도록해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먼저 자기를 쓰라고 한다. 그러면서 곧바로 천리마 이야기를 꺼내는데 천리마 이야기를 들은 소왕은 곽외를 즉시 직위로 등용했고 곽외가 연나라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고 있는다는 소문이 퍼지자 천하의 인재들이 소왕에게 몰려들었다. 


어디선가 인재를 바보로 만든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훌륭한 인재를 잘 활용하지 못하면 인재가 아니게 된다. 인재를 뽑아 놓고 얼른 쓰지 않는 것은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태만이나 마찬가지이다. 연나라 소왕과 곽외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인재를 잘 쓰는 것도 종요하지만 곽외처럼 훌륭한 인재가 되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DAY083 맹자 선의 힘을 믿어라

선한 말 한마디를 듣고 선한 행동 하나를 보면 장강과 황하의 제방이 터지는 것처럼 세차게 쏟아져 나와 아무도 그것을 막을 수 없다


본문에서 선과 덕의 힘은 큰 강의 제방이 터져 그 물이 쏟아져 나오는 것처럼 막을 길이 없다고 했다. 폭력, 무기 , 음모, 사기 등 우울해지는 악의 힘이 점점 사회 전체를 만연해지고 있는 듯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사실은 그런 악에 휘둘리지 않고 우리를 정화할 수 있는 것은 선이라는 힘이다.


83번째 날 이야기는 마음에 확 와닿았다. 어쩌면 흔한 말일지도 모르겠지만 요즘같은 때에는 특히나 선과 덕의 힘을 믿기에 항상 잊고 살지 않도록 마음을 다스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세상에 악도 많지만 선한 말을 듣고 선한 행동을 보면 장강과 황하의 제방이 터지는 것처럼 세차게 쏟아져 나와 아무도 막을 수 없다고 한 말을 되새기며 선한 말과 선한 행동을  듣고 보고 또 내가 말하고 행하기로 마음을 먹어보기로 한다! 


동양 고전의 한 문장 한 문장이 이토록 즐거울 수가 없었다. 매일 매일 읽다 보면 정말 내공이 쌓아질 듯하다. 특히 하루 한 문장의 내용이 한쪽 분량이라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 좋다. 매일 1년을 읽어도 되지만 하루에 3~5개씩 읽어도 괜찮을 듯하다. 이 단단한 말들로 내 삶의 지표로 삼음은 물론 삶의 지혜와 혜안이 넓어지기를 바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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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백과사전 DK 읽는재미 - 레벨 3 1
삼성출판사 편집부 지음 / 삼성출판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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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기초 상식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어요. 초등학생들이 알아야 하는 기본적인 내용들은 정말 알고 있어야 책을 읽을 때 그 내용을 바탕으로 어떤 책이든 이해할 수 있는 힘이 생기더라구요. 이건 한글책 뿐만 아니라 영어책도 마찬가지 인 것 같아요. 그래서 초등학생이 알아야 하는 기초내용이 들어가 있는 책을 좀 읽혀야겠다 생각을 해서 요즘 그 부분에 치중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알게된 책 중 DK읽는재미는 흥미로운 초등 기초 상식 40가지를 담고 있어요.  이 책은 

영국DK출판사의 단계별 읽기 시리즈라고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 세상 보는 눈이 넓어지고, 초등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기초 지식부터 최신 이슈들까지 모두 담겨져 있다고 하니 더더욱 접해주고 싶더라구요. 


LEVEL1 스스로 읽는 연습을 해요

LEVEL2 내용을 이매하며 재미있게 읽어요

LEVEL3  문맥의 흐름을 파악하고 생각하며 읽어요


저희 아이가 보게된 책은 DK읽는 재미 중에서도 "LEVEL 3 생각하며 읽어요"  초등 4학년이상의 내용입니다. LEVEL 3은 총 8권이에요.



저희가 본 책은 개미 백과사전, 미생물의 습격, 로봇과 인공지능입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개미 백과사전에는 개미의 모든 것이 담겨져 있습니다. 개미의 특징은 물론이고 개미의 사진이 곳곳에 들어 있어 생동감 있고 실감나게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 아이가 영어 책을 읽으면서 개미의 종류, 습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DK읽는 재미를 통해 그 내용을 이렇게 자연관찰하듯 볼 수 있어 더 반갑고 그때 아쉬웠던 부분, 채우지 못했던 부분을 더 자세히 배울 수 있어 만족스럽더라구요. 


책의 말미에는 용어 정리를 통해 한 번더 이해하기 쉽게 용어를 정리하고 퀴즈를 통해 읽었던 부분을 한 번더 되짚고 넘어 갈 수 있었습니다. 또 크지도 많이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와 두께로 무겁지 않게 가볍게 휴대하며 읽을 수 있어 그 부분도 좋네요^^ 가볍게 읽으면서 기초 상식을 쌓아가기 좋은 책 DK읽는 재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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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계산법 5 : 초등학교 3학년 - 수학의 기본, 자연수의 곱셈과 나눗셈 초급 기적의 계산법 (2022 개정) 5
기적학습연구소 지음 / 길벗스쿨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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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은 정말 정말 꾸준히 시키는 게 답이더라구요! 1,2학년 때 매일 꾸준히 연산을 시키지 못해 후회하고 있답니다. 3학년이 되면 나눗셈과 더 어려운 곱셈식이 나오기 때문에 연산을 이때 확실히 잡아두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체계적으로 단계별로 할 수 있는 연산 문제집을 고르던 중 기적의 계산법을 만나게 되었어요. 


책의 첫장을 펴면 길게 '나만의 학습 기록표'에 대해 나와요. 책상위에 붙여 놓고 매일 매일 공부하면서 시간과 맞은 개수를 기록하는 거죠. 그러면 하루하루 어떻게 실력이 변화하고 있는지 확인 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스스로 약속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짐도 세울 수 있습니다.


  1. 나는 하루에 기적의 계산법 몇장을 풀거야.

  2. 나는 매일 언제 공부할 거야

  3. 딴짓은 No! 연산에만 집중할 거야

  4. 문제는 하나한 바르게 풀거야


이렇게 다짐도 할 수 있으니 스스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겠군요^^



각 학년바다 2권씩 20단계로 되어있는데 5권은 초등3학년 41단계부터 50단계까지 되어있어요. 하루 1장의 분량이에요. 기적의계산법의 가장 큰 장점은  한 장씩 손쉽게 뜯어서 문제를 풀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같은 난이도를 반복해서 5일 동안 풀수 있어 정확도와 속도를 높이는데 아주 좋습니다. 


기적의 계산법으로 꾸준히 학습하면 연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빠르고 정확한 계산을 하는 그날까지 화이팅!! 아이에게 응원을 해주고 싶네요!!


초등연산 교재 추천! 기적의계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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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0 - 날아라 펭귄아, 드넓은 하늘로!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0
타냐 슈테브너 지음, 코마가타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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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건 꽤 행복한 일인 것 같아요.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 이해와 배려까지 배우는 게 아주 많거든요. 그런데 동물과 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릴리는 정말 특별하고 부러운 능력의 소유자입니다. 저 어릴때만해도 동물과 말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을 한적도 있었으니까요^^ 저희 아이도 마찬가지에요. 동물과 말을 하고 싶다고 ㅎㅎ


이 책은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9번째 이야기에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9권에서는 동물원에 오게 된 펭귄들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불평이 많은 볏왕관펭귄 파샤, 수컷인데도 새끼를 갖고 싶어하는 훔볼트 펭귄 커플, 공주들의 이름을 갖은 수다쟁이 젠투펭귄, 하늘을 날고 싶은 유키까지!! 


아참 릴리는 또 한가지 능력이 더 있어요!! 그건 바로 약초의 효과를 강력하게 하는 것이죠~ 그런데 9권의 마지막에 있었던 원장님과 약초에 관련 된 이야기는 큰일이 일어날까 노심초사하며 10권을 기다렸는데 큰 일은 아니라 너무 다행이었어요. 


릴리는 눈오는 언덕에 올라가 설매를 탑니다. 그런데 좋은 생각이 났어요. 펭귄들을 이곳에 데려 오는 것이었죠. 그럼 모두가 함께 좋은 기억을 만들면 펭귄들도 사이가 좋아질지 모르기때문이에요.  릴리가 있는 곳에 도착한 펭귄들의 대화에 얼마나 귀여운지요...이 책은 동물들의 말을 굵은 글씨로 표현하거든요. 굵은 글씨를 읽을 때마다 왠지 그 동물처럼 말하려고 노력하는 제가 보이기도 합니다. 상상하면서 읽으니 더 재미있구요. 


9권에서 이어지는 10권의 이야기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릴리와 동물들 간의 실감나는 대화는 물론 사건사고들이 하나둘씩 튀어나오니까요 ㅎㅎ 그리고 예전에는 릴리를 괴롭혔던 트릭시와 트리나가 등장해요. 예사야와 릴리, 동물들은 그림원장과 트리나를 감시하는 작전을 세웁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요!! 이야기가 펼쳐지며 얼마나 떨리던지요. 


책을 읽으며 쫄깃쫄깃한 맛도 있고 아이가 좋아하는 내용들이 곳곳에 있어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어요. 11권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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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 있는 과학 상식 사전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시리즈
앤 루니 지음, 손용수 옮김 / CRETA(크레타)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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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가 수준 높은 질문들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과학 상식쯤은 나도 알고 있어야 조금은 대응을 할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만나게 된 알아두면 쓸모 있는 과학 상식 사전을 만나게 되었어요. 이 책의 목록을 살펴보자마자 딱 이책이다 생각이 들었거든요. 


목차요약

-생명의 단위 세포설, 영원한 반석 오래된 지구, 가장 작은 생명체 미생물, 찬란하게 반짝이는 별빛 별의 작동 원리, 우주 공간의 구멍? 블랙홀, 지구 생명의 기원 자연 발생론, 열과 가스가 과하면 온실효과, 너무 뜨겁고 너무 빨라 기후 위기, 소독보다 더 섬세하고 정확한 살균 항생제, 스스로 진화하는 가이아 살아있는 지구, 우주에서 우리는 과연 혼자일까? 외계생명체


이렇게 아이가 궁금해 하는 것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엄마가 유식해지기로 마음 먹습니다 ㅎㅎ


블랙홀

천문학 역사에서 블랙홀에 대한 첫 번째 암시는 1783년 영국 천문학자 존 미첼이 '빛이 빠져나갈 수 없을 정도로 밀도가 높은 물체'에 관한 글을 쓴 것이라고 합니다. 1939년에 하틀랜드스나이더는 블랙홀의 생성 원리를 제안했지요. 


저희 집에서는 물건이 없어지면 우리집에 블랙홀이 있나? 라고 말하곤해요. 그래서인지 아이는 블랙홀에 관심이 많습니다. 저에게 질문을 하다보면 저도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 찾아 보곤했는데 제가 이 책을 보고 있으니 아이가 궁금해 하면서 같이 보더라구요. 특히 블랙홀이 충돌하고 합쳐지는 사진, 물질의 원반이 블랙홀 주위를 빙빙 돌고, 고에너지 입자의 분출물이 바깥쪽으로 튕겨나오는 사진,  2019년 사건의 지평선 망원경이 촬영한 블랙홀 사진을 한참동안 뚫어지게 쳐다보더라구요.


사실 이 책은 아이에게 설명하기엔 어려운 점이 있어요. ( 아직 저희 아이가 어리기에) 그런데 제가 지식을 갖고 있는 것과 갖고 있지 않는 것은 매우 다르더라구요. 특히 블랙홀 마지막 정보에 있는  "우리는 안전하다"에는 "사람들은 때때로 태양이 블랙홀이 되어 지구가 그 속으로 빨려 들어갈 수도 있다고 걱정한다"라는 내용이 있는데요! 이걸 설명을 할줄 알게 되니 저도 조금 지식이 쌓이는 느낌이었어요. 


이 책은 우리가 평소 궁금해 하고 또 알고 있는 주제들이 담겨 있습니다. 또 이 주제들의 최신 정보를 제공해주고, 이해하기 쉽도록 사진과 그림이 곳곳에 보어요. 과학 알못인 저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설명해준다는 점에서 마음에 든 책입니다.  과학을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접근하고 싶다면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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